[디트메디] #이제 100일을 조금 넘긴 아들을 낳은 30대 부부는 아기가 자주 왼쪽으로 목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 이상하게 느껴졌다. 아무리 목을 바로 해놓아도 좀 있으면 옆으로 기울어지고 울음을 터트리며 불편해했다. 아직 목을 잘 가누지 못해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곧 무릎에 앉힌 아기가 왼쪽으로만 기우는 것을 확인했다. 결국 병원을 찾은 부부는 아기가 '사경'이라는 진단을 받고 깜짝 놀랐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채민지 교수의 도움말로 우리 아이 사경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해 본다.▲ 선천성 근성 사경이란사경은 머리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최근 ‘건강정보 고속도로 구축을 위한 착수보고회’에 참석하며, 여러 의료기관에서의 진료 기록을 어디서든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보건복지부와 (재)한국보건의료정보원에서 추진하는 이번 ‘건강정보 고속도로(본인진료기록 열람지원시스템) 의료데이터 제공기관 확산체계 구축 사업’은 총 3개 컨소시엄 중 1개 컨소시엄을 분당서울대병원이 주관기관을 맡았으며, 39개의 의료기관이 참여한다. 건강정보 고속도로란 환자에게 의료기관의 진료정보를 공유(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환
자문형 호스피스 완화의료기관인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세계 호스피스·완화의료의 날’을 기념해 20일 암센터 실내정원 앞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주간 캠페인을 전개했다.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인 ‘호스피스의 날’은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지지하며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지정한 날로,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알리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아픔을 덜고 마음을 채우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캠페인에서 단국대병원은 환자와 보호자 등 내원객을 대상으로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퀴즈이벤트와 함께 홍보 리
[박성원 기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간호부는 19일 오전 11시 천주교 대전교구 둔산동성당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2023년 찾아가는 특강’의 일환으로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간호부 장준영 병동2팀장이 둔산동성당 노인사목분과 신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강의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또 심폐소생술의 이론 및 가슴압박체험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적용하는 실습교육, 상황별 대처법 등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민승희 간호부장은 “대전성모병원 간호부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박성원 기자]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이 19일 병원 1층 로비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를 초청해 팬사인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오상욱 선수와 대전시민과의 만남을 위해 추진됐다. 폔싱계를 대표하는 미남 스타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많은 팬들이 한 시간 전부터 긴 줄을 서서 설레는 마음으로 오상욱 선수를 기다리며 커다란 환호와 박수로 맞았다. 또 오상욱 선수는 팬들 한 명 한명에게 반가운 웃음으로 인사를 건네며 사인을 해주고 인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은 이라크 바그다드대학병원 의사 2명이 10일 간의 연수과정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연수 의사는 이라크 바그다드대학병원 무스타파 가리브 모신(Mustafa Ghalib Mohsin, 정형외과) 교수와 알리 카이즈 모하메드 알리(Ali Qays Mohammed Ali, 외과) 교수다. 두 교수는 순천향대중앙의료원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함께 시행하는 ‘이라크 중환자 전문의료서비스 역량강화사업’에 따라 입국했다.이라크 의사들은 10일부터 19일까지 순천향대천안병원에서 중환자실과 수술실을
[박성원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팀(윤현식 물리치료사, 심정우 물리치료사, 양승재 의지보조기기사)이 최근 재활 단계에 있는 환자의 무릎관절을 효과적으로 신전시킬 수 있는 ‘무릎신전보조기’에 관한 특허 등록을 마쳤다. 충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무릎관절보조기’는 정형계 환자들의 관절 안정성을 증가시키기 위한 목적이 대부분이고 신경계 손상 환자의 약화된 무릎관절의 힘을 능동적으로 보조해 주는 보조기는 다양하지 않다.재활의학과팀은 “무릎신전보조기 개발을 통해 기존의 부피가 크고 착용이 어려운 보조기의 단점을 극복하고 다리의 신전을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18일 저녁 라마다앙코르바이윈덤천안에서 지역 협력병원을 대상으로 연수강좌 및 친교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만찬 후 박상흠 병원장 환영사, 박보연 충남도의사회장 축사, 연수강좌 순으로 진행됐다. 연수강좌에서는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에서 준비한 3개의 연제와 전립선암, 소아 발달성 질환 등 총 5개의 연제가 발표했다. 발표 연제는 ▲심혈관센터 협진 100% 활용법(심장내과 김희동 교수) ▲뇌혈관질환치료, 어디까지 발전했을까?(신경외과 윤석만 교수) ▲효과적인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민들의 '서울 빅5 병원' 원정 의료 단면을 엿볼 수 있는 지표가 공개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전남 목포시) 의원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서울대병원과 연세세브란스병원, 삼성 서울병원, 성모병원, 아산병원 등 일명 서울 빅5 상급 종합병원으로 환자와 진료비 쏠림은 전국적으로 고착화된 현상이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원정 환자 수는 지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지난 10년간 50만 425명에서 71만 3284명으로 42.5%나 늘었다.지난해 기준 최다 환자 수는 상대적
[박성원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이하 건협 대전충남지부)가 16일 계룡대근무지원단 예하 계룡대지구병원과 함께 공군수사단 소속 장병 대상으로 금연 축하 성공파티를 실시했다.계룡대지구병원과 함께 지난 4월부터 전문 금연상담사와 금연클리닉을 운영하며 흡연 중인 장병들의 금연동기강화, 금연행동강화, 스트레스관리, 니코틴타액 검사 등을 실시해 자발적 금연실천을 유도해왔다.이날 금연성공 파티는 금연클리닉에 참여해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한 공군수사단 장병들을 대상으로 금연성공 기념품을 전달하며 장기적으로 금연을 유지토록 서약의 시
[디트메디] 뇌에 발생하는 질환의 주원인 중 하나는 바로 ‘나이 ’이다. 보통 뇌에 발생하는 질환은 고령층에 주로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어느 연령대에서나 예방하지 않으면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건강한 뇌 건강 유지를 위해 유성선병원 신경과 김재윤 전문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뇌경색’이란 뇌세포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뇌혈관이 막혀서 뇌세포가 영구적으로 손상되고, 그로 인해 뇌기능이 마비돼 운동, 감각, 인지능력이 저하되는 질환을 말한다. 여러 환자분들이 헷갈리시는 뇌졸중이란 뇌경색의 상위 개념으로, 뇌졸중 중
[박성원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축구동호회가 지난 15일 대전관저체육공원에서 개최된 ‘제20회 대전시 종합병원 친선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전시 종합병원 친선 축구대회는 대전시에 소재하고 있는 종합병원 간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는 대회로 올해 20회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는 유성선병원 주최로 충남대학교병원을 비롯한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대전을지대학교병원, 건양대학교병원, 대전한국병원, 대전선병원, 유성선병원 등 총 7개 종합병원이 A조와 B조로 나뉘어 예선전을 치르고 충남대학교병원과 대전성모병원이 결승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