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윤원중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이명용)은 충남권역외상센터 허윤정, 조한철 교수가 ‘제10차 환태평양 국제외상학술대회(10th Pan-Pacific Trauma Congress)’에서 ‘최우수 구연발표상’과 ‘최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환태평양 외상학술대회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각국의 외상의들이 모여 외상환자의 치료를 증진시키기 위한 국제학술대회로, 올해는 국군의무사령부와 대한외상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지난 15일부터 2박 3일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외상외과 허윤정 교수팀(교신저자: 김동훈
[박성원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전보훈요양원이 유성선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뢰된 환자에 대한 우선적인 진료편의 제공 ▲상호발전을 위한 각종 연수, 세미나 등 참여기회 제공 ▲직원 본인 및 직계가족에 대한 진료비 감면 등을 시행해 요양간호서비스 질 향상 등에 힘쓰기로 했다.정도일 원장은 “지역에 위치한 의료기관과의 상호협력을 강화해 입소 어르신 건강관리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공공복지기관인 대전보훈요양원은 국가유공자와 지역주민의 따뜻한 노후를 보장하기 위해 복권기금으로 건립
[박성원 기자] 충남대병원이 지난 15일 오후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 3층 회의실에서 ‘2023년도 제1차 대전권역 필수의료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조강희 병원장(협의체 위원장), 권계철 공공부원장, 안순기 대전시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고현송 대전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 이진웅 대전권역응급의료센터장, 이재광 대전권역응급의료센터장, 민하주 대전시감염병관리지원부단장, 장선애 대전시보건소장협의회장, 김영일 대전시의사회장이 협의체 위원으로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대전권역 필수보건의료 문제 개선을 위한 지역보건의
[박성원 기자] 건양대학교병원이 7월 14일까지 ‘암 극복 수기&그림 공모전’을 시행한다.건양대병원 개원 23주년을 기념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늘려나가기 위한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전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두 부문으로 나눠 마련했다.암 극복 수기 공모전은 암을 진단받은 경험, 암 극복 사례, 암 환자 가족, 의료진 등 암 치료와 관련된 이야기를 지닌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수필 등 형식의 제한 없이 자유로우며 분량은 A4용지 2매 내외다.그림 공모전은 14세 이하 유소년을 대상으
[박성원 기자]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하 을지대병원)이 골다공증으로 골절이 반복되는 환자들의 재골절을 예방하기 위해 무료로 체계적인 시스템을 도입 운영한다. 을지대병원은 정형외과 차용한 교수를 필두로 ‘재골절 예방 시스템(Fracture Liaison Service, 이하 FLS)’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을지대병원에 따르면 FLS는 골다공증성 골절이 발생한 50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일차적 골절 치료뿐만 아니라 재골절 위험도를 다학제적(여러 관련 진료과 의사들이 함께 환자 상태를 보고 어떻게 치료할것인지를 논의해 치료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공부하는 뇌, 성장하는 마음' 주제의 대국민 공개 강좌가 오는 22일 세종시에서 열린다. 세종시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미지)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어진동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이 행사를 연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의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캠페인’ 20주년을 맞아 마련됐고, 세종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 대한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회 주최다.강좌는 아동·청소년들의 학습자세와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 건강한 뇌 발달과 성장을 돕기 위한 내용을 다루고, 2시간 30분간 소아청소년
[디트메디] # 40대 직장인 김 씨는 최근 여러 차례 소화불량을 겪었다. 소화제를 먹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겨왔으나, 얼마 전 옆구리까지 극심한 통증이 느껴졌다. 앉아있어도, 누워있어도 쉬이 수그러들지 않는 통증에 김 씨는 급기야 제 발로 주변 응급실을 찾았다. 김 씨에게 내려진 진단은 다름 아닌 여름철 대표 질환, ‘요로결석’ 이었다.2021년 요로결석 월별 환자 추이. 자료출처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제공 : 대전을지대학교병원.소변이 지나가는 길, 신장, 요관, 방광, 요도를 통틀어 ‘요로’라고 부르는데, 여기에 결석이 생기
[천안=윤원중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교수들이 최근 알츠하이머치매 발달을 억제시킬 수 있는 물질을 특정해 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박삼엘 신장내과 교수, 유익동 핵의학과 교수,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문종석 교수팀이 찾아낸 물질은 TXNIP다. TXNIP는 포도당 대사 및 산화성 스트레스 조절에 관여하는 단백질이다. 당뇨병, 암, 심혈관질환 등의 발병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교수들은 TXNIP가 별아교세포와 염증반응을 일으켜 알츠하이머치매 발달에도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했다.박삼엘 교수는 “TX
[박성원 기자] 건양대학교병원이 오는 29일 오후 2시 신관 10층 명곡 김희수 박사 기념홀에서 전립선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건양대병원 암센터와 함께하는 암 건강강좌 시리즈 열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강좌에는 전립선암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전 세계 남성 암 유병률 1위로 알려진 전립선암의 발생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인종이나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강좌는 ▲전립선암의 진단(비뇨의학과 김홍욱 교수) ▲전립선암의 수술적 치료(비뇨의학과 고동훈 교수) ▲전립선암
[천안=윤원중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최근 충청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요역동학검사 관련 국제인증을 획득했다.순천향대천안병원은 비뇨의학과 배지해 간호사가 국제요실금학회의 18시간 오프라인 교육을 이수하고, 30건의 사례분석과 5건의 심층분석을 통과함으로써 국제인증을 획득했다고 전했다.요역동학검사는 요실금, 과민성방광, 전립선비대증 등 배뇨장애를 진단하는 검사다. 방광과 요도, 항문 등을 통해 실시하는 침습적인 검사로 전문성을 갖춘 검사자가 실시한다.김두상 교수(비뇨의학과장)는 “정확하고 전문성 높은 요역동학검
[박성원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이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본관 1층 로비에서 ‘충남대학교병원과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북 페스티벌(Book Festival)’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환자와 보호자, 병원 직원에게 독서문화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으며 매출의 일부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판매 상품은 베스트·스테디셀러 및 다양한 도서와 디자인 문구 상품, 어린이 완구와 교구 등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박성원 기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7~8일 이틀간 병원 9층 성모홀에서 ‘2023 환자경험리더 양성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간호부, 관리부의 팀장‧파트장 88명을 대상으로 환자경험 병원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워크숍 프로그램은 병원전문 컨설팅기관 웰인사이트 서효정 대표의 ‘환자경험리더의 역할’이란 주제로 한 강의를 비롯해 환자경험 개선활동 아이디어 공유 및 발표로 이어졌다. 특히 현장코칭 매뉴얼 공유, 상황별 매뉴얼 작성, 매뉴얼 활성화 방안, 매뉴얼 시뮬레이션 등 병원 내 직종을 나눠 환자 입
[박성원 기자] 건양대학교병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공모한 ‘2023 K-Health 국민의료 AI 서비스 및 산업생태계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포함 총 13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을 수행한다. 이번 공모는 의료기관과 지자체의 협업을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 혁신기술을 지역에 적용해 인공지능 의료 선도도시를 시범 조성하고 그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건양대병원의 연구 책임자인 재활의학과 이영진 교수를 필두로 헬스케어데이터사이언스센터(센터장 김종엽) 연구진과 TF팀을 구성해 사업 관련 준비와 지원을 했다.건양대
[이희택 기자] 세종시민과 대전시민들의 원정 의료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5일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자료를 보면, 최근(2021년) 기준 의료이용 자체 충족률은 세종시 73%, 대전 62.5%에 그쳤다. 이는 같은 시기 광주(92.8%)와 제주(92.8%), 부산(94.5%)., 대구(87%) 등에 비해 크게 낮은 수치다.세종시민들의 타 지역 이용률, 즉 원정 의료 비율은 27%인데, 이중 대전이 45.1%로 가장 높았다. 유성 선병원과 충남대병원 본원, 건양대병원 등이 주요 선택지로 분석된다. 충북(14.2%)과 충남(1
중학생 때의 일이다. 큰아버지께서는 의학도의 꿈을 접고 오랜 세월 교직생활을 하셨다. 하지만 유년 시절의 장래 희망에 미련이 남으셨는지,민간요법을 체득하는 것에 심취하셨다. 그중에서도 유독 ‘벌침’에 크게 매료되셨는데, 신뢰할 수 없는 책들을 여기저기서 참고하여 나름의 벌침 기술을 습득하셨다. 그리고 그의 치료법의 실험 대상은 언제나 아내인 큰어머니가 되곤 했다.하루는 큰어머니가 습관처럼 자신의 오십견을 투덜대자, 큰아버지는 자신이 잡아둔 벌을 이용해 큰어머니의 어깻죽지 몇 군데에 벌침을 놓았다. 머지않아 큰어머니는 전신에 가려움과
[박성원 기자] 건양대학교병원이 최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 대한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전공의 술기경연대회에서 단체전 우승, 개인전 준우승을 차지했다.전공의 술기경연대회는 대한외과학회 학술대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전공의들의 외과적 수술능력을 겨루는 자리다. 술기경연대회는 결찰(Tie), 봉합(Suture), 복강경 술기(Laparoscopic Maneuver) 등의 종목을 두루 거쳐 토너먼트 형식으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전공의를 뽑는 행사다.전국 유수의 대형병원 외과 전공의들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건양대병원은
[박성원 기자] 건양대학교병원과 ㈜유비플러스가 ‘맞춤형 의료를 위한 디지털 전환 기반의 치료기기 연구개발’을 위한 상호 업무협력 체계 구축과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건양대병원 배장호 의료원장, 김훈 의료기기융합센터장, 장영석 의료기기융합센터 부센터장, 이기일 의료기기안전정보모니터링센터장 등이 참석했고, ㈜유비플러스 이병권 부대표, 박경찬 전략기획실 이사, 김용남 기술연구소 실장 등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치료기기 사용 적합성 평가, 임상시험, 국가연구개발사업 수행 및 임상정보 교류에 대
[디트메디] 뇌 신경계 퇴행성 질환인 파킨슨병은 3대 노인성 질환으로, 인구 고령화에 따라 발병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8년 12만 977명이던 환자는 2021년 13만 1548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다.파킨슨병은 질환에 대한 인식이 낮아 뇌졸중, 치매 등의 질환으로 오인되기도 한다. 또 노인성 질환으로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장기적으로 증상이 진행되는 만큼 미리 예방하고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파킨슨병에 대해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신경과 박상민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잠꼬대, 변비가
[박성원 기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31일 오후 병원 9층 상지홀에서 ‘암성통증, 조절할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호스피스 완화의료 바로알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암성통증 조절에 대한 관심 고취와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마련됐으며, 통증 관리에 대한 OX 퀴즈 및 내과(종양혈액) 박지찬 교수의 ‘암성통증의 조절’ 강의로 진행됐다.대전성모병원 박지찬 교수는 “통증은 암환자들이 겪는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로 심해질 때까지 참은 후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보다
[박성원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동일 교수가 지난 22일 국내 최초로 ‘기관지내시경 초음파를 이용한 세침흡인술과 폐냉동생검의 병합 시술을 성공’했다.이번 시술 성공을 통해 많은 양의 조직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해 환자를 효과적으로 치료하는데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충남대병원에 따르면 폐암의 확진과 병기를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는 조직 검사가 필요하다. 조직 검사를 하는 방법 중에는 ‘기관지내시경 초음파를 이용한 세침흡인술’과 ‘폐냉동생검’ 두 가지가 있다.종양이 폐 중심부에 위치하거나 임파선 전이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