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현 기자]대전지검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 사건과 관련해 조석규 형사3부장(방·실화 전담)을 팀장으로 하고, 공공수사부 검사 등 6명을 팀원으로 하는 '현대아울렛 화재수사 지원팀'을 구성했다고 27일 밝혔다.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수사 지원팀은 경찰, 노동청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화재원인 규명 등 화재수사가 잘 진행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한편, 26일 오전 7시 45분께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나 용역회사 직원 등 7명이 사망하고 1명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지상현 기자]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가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를 성상납한 의혹과 관련해 당시 의전을 담당했던 장모(48) 이사에게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대전지법 형사9단독 차호성 판사는 22일 오후 대전지법 302호 법정에서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장 이사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장 이사는 지난 2018년 4월 6일 대전역에서 피해자에게 "내가 부동산 사업을 하는 데 사업자금으로 2억원이 필요하다. 2억원의 자금이 투입되면 2개월 후에는 내 몫으로 10억원을 받을 수 있으니 틀림없이 갚아줄 수 있다"고 속여 2억원을 받아
[지상현 기자]2001년 발생한 국민은행 권총 강도살인 사건이 21년만에 범인들이 검거 돼 재판에 넘겨지면서 대전지역 대표 미제사건 중 하나가 해결됐다.이르면 10월부터 법원 재판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승만의 진술에 따라 재판이 공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강도살인 혐의로 이승만(52)과 이정학(50)을 구속 기소했고, 대전지법은 제12형사부(재판장 나상훈 부장판사)에 배당했다.검찰에 따르면 이승만과 이정학은 지난 2001년 10월 15일 대전 대덕구에서 순찰 중인 경찰관을
[지상현 기자]대전지법은 오는 10월 4일 유성구 동서대로 649(원신흥동)에 지하1층·지상 3층 연면적 4587.91㎡로 2년여의 공사를 마치고 등기국이 개청한다고 밝혔다.기존 대전지방법원 등기과 및 대덕등기소, 남대전등기소는 등기국으로 통합·이전되며, 관할 구역은 대전광역시 전역(대덕구, 동구, 서구, 유성구, 중구)이다.또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전지방법원 둔산동 기존 청사에도 등기사항증명서 발급을 위한 무인발급기 4대를 설치해 둘 예정이다.대전지방법원 관계자는 "등기국에는 등기절차 안내실, 등기민원상담실, 카페,
[지상현 기자]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11단독 김도연 판사는 공연음란 혐의로 기소된 A씨(47)에 대해 징역 1년과 성폭력치료프로그램이수 40시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기관 취업제한 3년을 명했다.A씨는 지난 6월 17일 오후 3시 45분께 세종호수공원 산책로에서 하의를 입지 않은 채 자전거를 타던 중 계단에 앉아있던 여성 앞에서 성기를 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공연음란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만기 출소한 뒤 10일만에 같은 범행을 저질러 또 처벌을 받게 됐다.
[지상현 기자]대전지법은 국민은행 권총 강도살인사건과 관련해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승만(52)과 이정학(50)을 제12형사부(재판장 나상훈 부장판사)에 배당했다고 21일 밝혔다.이승만과 이정학은 지난 2001년 10월 15일 대전 대덕구에서 순찰 중인 경찰관을 승용차로 들이받은 뒤 권총을 빼앗은 뒤 같은 해 12월 21일 서구 둔산동 국민은행 지하주차장에서 이승만은 현금수송용 가방을 내리는 피해자(45, 은행 출납과장)에게 권총으로 3발을 발사해 살해하고, 이정학은 현금 3억 원이 든 현금수송용 가방을 빼앗은 혐의(강도살인
[지상현 기자]지난 2001년 발생한 국민은행 권총 강도살인 사건이 발생 21년만에 재판에 넘겨지게 됐다.대전지검 형사3부(조석규 부장검사)는 대전 국민은행 강도살인 사건과 관련해 이승만(52)‧이정학(50)을 강도살인죄로 구속 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이승만과 이정학은 지난 2001년 10월 15일 대전 대덕구에서 순찰 중인 경찰관을 승용차로 들이받은 뒤 권총을 빼앗은 뒤 같은 해 12월 21일 서구 둔산동 국민은행 지하주차장에서 이승만은 현금수송용 가방을 내리는 피해자(45, 은행 출납과장)에게 권총으로 3발을 발
[지상현 기자]대한상사중재원(이하 ‘중재원’)은 19일 대전·충청 지역 당사자 간 중재사건 심리를 대한법률구조공단 대전지부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중재사건 심리는 서울 본원 또는 부산 지부에서 이뤄졌지만, 대전·충청 지역에 거주하는 당사자들의 편의와 접근성을 고려해 처음으로 대전에서 심리를 개최한 것이다. 이는 중재원이 지난 6월 대한법률구조공단과 중재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며, 지역 분쟁의 현지 해결을 위해 공단 측으로부터 심리 공간 이용에 대해 협조받기로 한 결과라는 게 중재원 측 설명.참고로 중재제도는 단심으
[지상현 기자]대전에 있는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을 상대로 협박하고 공무집행을 방해한 50대가 법정구속됐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5단독 김정헌 판사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53)에 대해 징역 6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A씨는 지난 1월 17일 오후 5시께 대덕구 소재 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 기초생활수급자 취소 신청을 하던 중 주소지 관할에서 해야 한다고 안내하는 공무원을 향해 욕설을 하며 "너를 죽일 수도 있다. 죽이겠다"고 협박한 뒤 컴퓨터용 모니터를 넘어뜨려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미
[지상현 기자]술 취해 가로수 경계석을 도로에 던져 지나던 오토바이 운전자를 사망케 한 혐의로 구속된 대전시청 공무원에게 항소심에서도 실형이 선고됐다.피고인인 공무원은 자신의 행위로 인해 피해자가 사망했음에도 1심에 이어 항소심 공판 과정에서도 반성없이 심신장애를 주장하며 혐의 사실을 부인하면서 실형을 면치 못했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백승엽 부장판사)는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 기소된 대전시청 공무원 A씨(58, 6급)에 대해 항소심에서 A씨와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4년의 실형과 함께 치료감호를 명
[지상현 기자]직장 동료들에게 억대에 달하는 돈을 받아 갚지 않은 충남 금산군청 6급 공무원이 항소심에서 피해자들에게 미안함을 토로했다.대전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나경선 부장판사)는 16일 오전 403호 법정에서 사기 혐의로 기소된 금산군 공무원 A씨(41, 6급)에 대한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A씨는 지난 2019년 5월 31일께 직장 동료인 피해자에게 전화해 "급하게 쓸데가 있다. 며칠 만 쓰고 갚겠다"며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했고, 이때부터 피해자로부터 16회에 걸쳐 무려 1억 5690만원을 빌린 뒤 편취한 혐의로 재판을
[지상현 기자]지난 6월 치러진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형이 선고된 논산시장 예비후보가 항소심에서 감형될지 주목된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정정미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항소심 판결을 오는 30일로 예정했다.A씨는 지난 해 2월 6일부터 8일까지 선거구민 및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사람 등 총 128명에게 멸치액젓과 어간장으로 구성된 설 명절 선물세트를 제공해 기부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후 논산시장 선거 출마
[지상현 기자]대전시 출연기관에 근무하던 간부 직원이 업무와 관련된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사실이 들통나 구속됐다가 해임된 것으로 확인됐다. 법원에서도 당연 퇴직형이 선고됐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6단독 김택우 판사는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A씨(57)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1000만원, 200시간의 사회봉사 및 추징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대전시 출연기관에 근무하던 A씨는 지난 2021년 1월 3일께 자신의 업무과 관련된 거래처 관계자로부터 편의를 봐 준 것에 대한 대가 명목으로 현금 1000만원
[지상현 기자]월성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사건과 관련해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과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주식회사 사장에 대한 재판이 태풍 '힌남노'로 인해 3주간 연기됐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박헌행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대전지법 316호 법정에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전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인 채희봉(56) 한국가스공사 사장과 백운규(58) 전 산업통상자원부장관(한양대 교수), 정재훈(62) 한수원 사장에 대한 공판을 열고 증인신문을
[지상현 기자]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충남 금산군청 6급 공무원이 혐의 사실을 부인했다.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정정미 부장판사)는 5일 오후 대전고법 316호 법정에서 준강간 혐의로 구속된 A씨에 대한 항소심 2차 공판을 열었다.금산군청 6급 공무원인 A씨는 지난 2020년 12월 25일 대전 유성구 소재 자신의 집에서 술 취한 피해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나상훈 부장판사)는 지난 5월 27일 준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 대해 모두 유죄로 판단하고 징역 3년 6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지상현 기자]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최형철 부장판사)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직 병원장 A씨(74)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015년 3월부터 2018년 5월 10일까지 대전 서구 소재 종합병원 원장을 맡던 중 의료기기 판매업체로부터 의료기기 매매대금의 5%를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총 80회에 걸쳐 1689만 여원을 되돌려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판결에서 "의료업계에서의 이른바 리베이트 수수는 건전한 유통체
[지상현 기자]검찰이 대전 국민은행 권총 강도살인 사건과 관련해 특별수사팀을 꾸렸다.대전지검은 국민은행 권총 강도살인사건과 관련해 조석규 형사3부장을 팀장으로 하고, 소속 부원 15명(검사 5명, 직원 10명)을 팀원으로 하는 특별수사팀을 구성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은 강력범죄전담부인 형사3부를 중심으로 특별수사팀을 꾸린 뒤 경찰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추가 수사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앞서 대전경찰청 중요미제사건 전담수사팀은 국민은행 권총 강도살인사건과 관련해 이승만(52)와 이정학(51)를 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해 지난 달
[지상현 기자]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에게 성상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당시 의전을 담당했던 장모(48) 이사에 대한 1심 판결이 연기됐다. 앞서 장 이사는 수억원대 사기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이 구형된 바 있다.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9단독 차호성 판사는 당초 이날 오후 2시 대전지법 302호 법정에서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장 이사에 대한 1심 판결 선고를 예정했다가 돌연 22일 오후 2시로 연기했다.선고기일이 변경된 정확한 사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장 이사 측에서 피해자와 합의를 위한
[지상현 기자]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8단독 차주희 판사는 건조물침입 혐의로 기소된 A씨(42)에 대해 징역 1년 6월과 성폭력프로그램 이수 40시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 3년을 명했다.재판부는 판결을 통해 "피고인은 야간에 절도와 음란행위를 목적으로 병원에 침입 후 탈의실에서 간호사 옷을 입고 음란행위 등을 했다"며 "행위나 수법 등에 비춰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재범 위험성이 높으며, 절취금액에 대한 피해회복이 거의 안됐고 동종 범죄가 여러차례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A씨는 지난 5월 29일부터 이틀간
[서산=최종암, 지상현 기자]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검 서산지청은 유령법인을 만들고, 단원들의 출연료를 착복하는 등의 방법으로 국고 및 지방 보조금 약 1억 5000만 원을 횡령한 당진지역 대형 극단 대표 A씨(55)씨와 유령업체 대표 B씨(46)를 불구속 기소했다.A씨는 지난 2017년 12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B씨가 설립한 유렵법인에 허위로 보조금을 이체하거나 단원들의 출연료 중 일부를 돌려받아 개인적으로 사용 또는 전용하는 방법으로 국고 및 지방보조금 1억 48100여 만원을 횡령한 혐의(지방재정법 및 보조금관리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