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돈 기자] 충남도가 도민과 소통 강화를 위해 내달부터 실·국장 정례브리핑을 실시한다. 도는 이를 통해 도정 주요 정책과 현안을 공유해 도정 이해와 행정 투명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례브리핑 도입은 김태흠 충남지사의 '소통 강화' 방침에 따른 후속 조치 성격이다.김 지사는 지난 27일 실국원장회의에서 “성과를 내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도민들에게 잘 전달되는 것”이라며 “주요 성과나 현안이 있을 때마다 언론과 수시로 통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도는 내달 11일 균형발전국을 시작으로 매주 화·목(오전 10시 30분) 두 차례씩
[유솔아 기자] 충남도와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州)가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파견 등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보자로프 하이룰라 페르가나주지사를 비롯해 21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27일 도청을 방문해 도와 우호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 인적 교류 ▲외국인 유학생 도내 대학 유치 ▲스마트팜 조성 및 관리기술 공유 ▲민간 문화예술 교류 등을 추진키로 했다. 먼저 페르가나주는 한국어 기초 능력을 갖춘 직업 재교육 인력을 도에 파견한다.도는 이들을 우수 중소기업과 농어촌 지역에 파견해 일손 부
[황재돈 기자]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인구 10만을 목표로 경계선 재설정 작업에 본격 돌입한다.도는 다음 달부터 내년 9월까지 '내포신도시 확장 기본구상 및 타당성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공간적 범위는 내포신도시와 홍성‧예산군이며, 시간적 범위는 2040년이다.연구용역에서는 내포신도시 개발 여건과 주변 도시 현황, 미래 여건 변화 전망 및 개발 수요 등을 분석하며, 구체적인 확장 방안과 도시 발전 방향, 부분별 계획 등을 제시하게 된다.이번 연구용역은 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유치,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내
[유솔아 기자] 충남문화재단(문화재단)은 27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인 ‘2023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에 ’오후에 문화산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는 ‘문화가 있는 날’ 주간 지역 맞춤형 공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국비 4000만 원을 확보했다. 문화재단은 오는 10월 24일과 26일 이틀간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공연예술가와 시각예술가가 결합한 공연 프로그램 ▲프린지 공연 프로그램 ▲참여형 전시프로그램 ▲전시·체험 등이다. 김현식 문
[유솔아 기자] 충남혁신도시유치 범도민추진위원회(추진위)가 2차 수도권 공공기관 충남혁신도시 우선 이전을 촉구하고 나섰다.추진위는 27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은 지난 2020년 10월 혁신도시 지정 이후 공공기관 이전 준비만 수년째”라며 “1차 공공기관 이전에서 제외된 후발주자인 충남에 이전기관 우선 선택권을 부여해 형평성을 제고하라”고 촉구했다.이어 “전국혁신도시협의회 등 일부에서는 도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입장문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며 “정부가 이를 반박하는 등 어떠한 입장을 밝히지 않아 지
[황재돈 기자] 충남도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분산에너지법)’ 국회 상임위 통과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해당 법안에는 발전소에서 떨어진 거리별로 전기요금을 차등 적용하는 방안이 담겨, 발전소가 다수 위치한 충남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에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2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내용을 담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다”며 “차등요금제는 석탄화력 최대 집적지인 충남 주도로 국회 토론회, 대정부 건의 등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솔아 기자] 충남도는 24일 라오스(Laos) 계절근로자 9명이 국내에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김태흠 충남지사와 바이캄 카타냐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장관이 체결한 교류 활성화 및 우호협력 강화 양해각서에 따른 조치로, 첫 입국이다.앞서 도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인구감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대안으로 광역자치단체 차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제시한 바 있다. 이날 입국이 농촌 인력난 해소 마중물이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도에 따르면 이날 입국한 근로자 9명은 각각 보령과 논산에서 5개월간 일할 예정이다.
[유솔아 기자] 충남도와 경찰청, 아산시, 경찰병원이 국립경찰병원(경찰병원) 분원 2028년 개원을 목표로 합심키로 했다. 네 기관은 24일 오후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무궁화중회의실에서 ‘경찰병원 분원 건립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해 박경귀 아산시장, 윤희근 경찰청장, 김진학 국립경찰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원활한 경찰병원 분원 건립과 상호 지원 및 협력을 위해 마련했다. 먼저 경찰청은 협약에 따라 분원 건립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노력한다. 도와 시는 재정지원과 인허가 등 행정지원,
[유솔아 기자] 충남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홍예공원’ 활성화를 위해 주변 시설과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공원 범위를 인근 충남도서관과 충남도청까지 확장하고, 이들 간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차 없는 거리’와 ‘지하차도 조성’ 등 방안이 제시됐다.김무한 공주대 조경학과 교수는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홍예공원 명품화 포럼’ 기조발제를 통해 “공원과 주변 건축물 간 연계성이 부족하다”며 “인근 공공기관, 문화시설과 연계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충남도서관·도청과 연계성 강화김 교수는 먼저
[유솔아 기자] 내달부터 충남도 내포신도시 일부 카페에서 일회용 컵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23일 도에 따르면 내달 중순부터 내포신도시 내 프랜차이즈 카페 14곳(잠정)이 다회용 컵 전용 매장으로 운영된다. 이는 도가 추진 중인 ‘탄소중립을 위한 충남형 다회용기 선순환 모델 구축’ 사업 일환으로, 도는 내포신도시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카페는 음료 포장(테이크아웃)시 다회용 컵에 제공하고, 소비자는 컵을 사용한 뒤 무인반납기에 반납해야 한다. 무인반납기에 수거된 컵은 세척 후 다시 카페에 공급된다.소비자는 음료 주문
[황재돈 기자] 충남신용보증재단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종합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기존 위드코로나 소상공인 금융지원 자금을 대폭 확대하고, 이자차액을 보전한다는 내용이다.김두중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2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원정책에서 소외 계층이 생기지 않도록 기존 소상공인 금융지원 자금을 3000억 원에서 2000억 원 증액한 5000억 원을 지원하고, 지원요건과 심사조건도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증재단에 따르면,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 15일 경제상황판단회의에서 위드코리아 저금리
[유솔아 기자] 충남도가 민선8기 들어 ‘라오스(Laos)’와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모양새다.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계절근로자 도입 협약, 청양군 스마트농업 견학에 이어 구급차 15대를 전달하며 교류의 폭을 넓히고 있기 때문.도는 23일 도청 광장에서 김태흠 충남지사와 라오스 명예대사인 유현숙 나눔문화예술협회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라오스 지원 구급차 출하식을 개최했다. 이번 구급차 무상 지원은 지난해 12월 김 지사와 바이캄 카타냐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장관이 체결한 교류 활성화 및 우호협력 강화 양해각서에 따른 조치다. 지
[유솔아 기자] 충남도는 22일 최근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에 대한 합동 긴급 화재 안전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재난 발생 시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자 추진했다. 이날 도와 소방, 민간 건축사회,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이 조사에 참여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기계설비 안전 ▲전기배선·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 ▲화재 대비 소방시설 및 피난·대피로 유지관리 등이다. 조원갑 도 자치안전실장은 “이번 화재 안전조사로 도내 타
[유솔아 기자] 충남도가 국내기업 16개사의 3조 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도는 22일 오후 2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16개 기업, 6개 시·군(천안·아산·서산·논산·당진·예산)과 합동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해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이완섭 서산시장, 오성환 당진시장, 최재구 예산군수, 백성현 논산시장, 신동헌 천안부시장, 조일교 아산부시장, 16개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업은 시·군 산업단지 등 56만2427m2 부지 내 공장을 신설·이전한다. 총 3조 232억 원을
[황재돈 기자] 충남도와 도 산하 공공기관이 공공기관 통폐합 과정에서 진통을 겪고 있다. 공공기관 노조는 도가 경영효율화를 이유로 ‘행정 갑질’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고, 도는 노조 주장을 정면 반박하며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 충남문화재단 노조가 소속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세종충남본부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충남도는 독단적인 (산하 공공기관)통폐합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노조에 따르면, 충남문화재단과 충남관광재단, 백제문화제재단 통폐합 실무를 담당하는 도 문화정책과는 ‘충남문화재단 정관 및 제규정 전부개정안’에 경영기획본부
[유솔아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 민선8기 공약인 ‘충남예술의전당 건립’에 제동이 걸렸다.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재검토’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도는 설립 타당성을 마련해 재심사를 의뢰할 방침이지만, 사업 시기가 늦춰지거나 규모가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2일 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행안부로부터 충남예술의전당 건립 사업이 중투심사에서 ‘재검토’ 사업으로 분류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행안부는 먼저 ‘인근 시설과 중복성’을 문제 삼았다.충남예술의전당이 들어설 내포신도시 인근에는 충남도청 문예회관, 홍주(홍성) 문
[유솔아 기자] 충남도와 KB국민은행, 충남신용보증재단(충남신보)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손잡았다.도는 21일 도청 상황실에서 KB국민은행, 충남신보와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 확대를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해 송용훈 KB국민은행 충청지역그룹대표, 이수진 KB국민은행 기관영업부 본부장, 김두중 충남신보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 충남본부는 협약에 따라 충남신보에 30억 원을 특별출연한다. 충남신보는 이를 바탕으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450억 원
[유솔아 기자] 충남도가 업체 수수료 부담 경감을 위해 개발한 충남형 공공배달앱 ‘소문난샵’이 업체와 소비자 모두에게 외면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충남도의 ‘충남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공공배달앱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소문난샵’ 이용자는 2만169명에 불과했다. 앱을 사용하지 않는 천안시와 공주시, 부여군을 제외한 12개 시·군민 이용률은 평균 1.6%이었다. 또 도내 9개 시·군 음식점 가운데 해당 앱을 사용하는 비율은 10.5%, 이중 주문 실적이 ‘0’건인 곳도 30%에
[황재돈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8개월 만에 지역 국회의원들을 만나 도정 현안에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 무엇보다 지난해 보다 1조 원 증액된 국비 10조 원 확보와 지역 현안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충남도는 20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강훈식(더불어민주당·아산을), 김종민(민주당. 논산·계룡·금산), 문진석(민주당·천안갑), 박완주(무소속·천안을), 성일종(국민의힘. 서산·태안), 어기구(민주당·당진시), 이명수(국민의힘·아산갑), 이정문(민주당·천안병), 장동
[유솔아 기자] 충남도와 자동차부품산업 관련 산·관·연이 미래차 전환 및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도는 17일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에서 ‘충남 자동차부품산업 상생협의체(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도를 비롯해 아산시와 예산군, 충남테크노파크,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등 완성차 및 자동차부품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도는 이날 완성차와 부품업체간 동반성장을 통한 지속발전을 목표로 제시했다. 또 내연기관 중심 부품업체 115개 사에 미래차부품 생산기업으로의 전환에 적극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