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읍면지역 고3부터 단계적 추진학교 설계에 학생 친화 매뉴얼 적용모든 학교 배움터지킴이·경비실 설치세종시내 모든 학교에 인체공학적 책걸상이 교체·보급된다. 학교설계에 학생 친화 매뉴얼이 적용되고, 전체 학교에 배움터지킴이와 경비실이 설치된다.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4일 언론 브리핑을 갖고 59개 정책과제 중 ‘학생중심 시설 설비’와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대한 이행계획에 대해 설명했다.최 교육감은 먼저 “학생들이 체형에 맞지 않는 책걸상으로 인해 불편함과 피로감을 호소하고, 심지어 체형이 변화되는 경우도 있었다”며 “이를
세종시 행복도시 예정지역에 홈플러스와 이마트 등 대형유통업체가 연내 입점할 예정인 가운데 지역 중소상인들이 총량제 규제 도입, 상생발전기금 조성 등을 주장하고 나서 진통이 예상된다. 생활편의시설이 부족한 세종시에 대형마트 입점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우세하지만, 동네 슈퍼마켓과 전통시장 상인 등은 대형마트의 등장이 자신들의 생존권을 크게 위협할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행복도시 예정지역 슈퍼마켓 업주들이 참여하는 ‘세종시 서남부슈퍼마켓 협동조합(이하 협동조합)’은 최근 세종시에 대형마트 총량제 조례 제정을 서둘러 달라는 취지의 민원을
주민들 “계획대로 공원조성하라” 집단반발LH “조성예시도는 구속력 없는 그림일 뿐”1-1생활권 ‘뜨거운 감자’ 논란 확산 우려세종시 1-1생활권 입주예정자들이 생활권역 중심부 32만1186㎡(약10만평)를 차지하고 있는 ‘고운뜰공원’을 정상적으로 건설하라며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등을 상대로 집단민원을 제기하고 나섰다. 1-1생활권 J아파트 입주예정자 서모(39) 씨는 “고운뜰공원의 장밋빛 청사진을 보고 1-1생활권 아파트를 선택했는데, 공원이 조성되는 모습을 보니 당초 제시된 청사진과 너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계획
2007년 환경영향평가 “원형보전형 공원”2009년 조성예시도엔 각종 시설물 배치아파트 분양홍보 활용, 권장사항도 외면행정중심복합도시 1-1생활권 입주민들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 입장 차가 팽팽하게 엇갈린다. 입주민들은 LH가 ‘사기분양’ 혹은 ‘사기분양을 방조’했다며 분개했다. LH는 조성예시도는 말 그대로 ‘예시도’일뿐 실시설계에서 얼마든지 내용이 변경될 수 있다고 항변한다. 행복도시건설청은 한 발 뒤로 물러서 있는 형국이다. 1-1생활권 고운뜰공원에 대한 얘기다.시설물 설치 기준 없어고운뜰공원이 ‘원형보전형’으로 결정된
환경영향평가 반영한 조성예시도실시설계도면과 달라도 너무 달라"별빛정원 공간 확보 불가" 근거는?“근린공원 조성 시 주변 거주지와 연계되는 부분에 인위적인 비탈면 조성을 가급적 지양하고 비탈면 발생 시에는 자연친화적 방법으로 조성”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일부 평지공원은 상징적 공원으로 조성” “생활권 전체를 조망할 수 있고, 야간에는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는 천체전망대 등을 설치할 것을 권장” “쓰레기집하장 상부를 녹화하고, 친환경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조경시설을 도입하여 평지형 공원으로 조성”2014년 7월 행복도시건설청이 가장
세종시가 100대 과제를 이행하기 위해 앞으로 총 4조 688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하기로 했다. 시는 또 ‘실질적 행정수도 지위 확보’ 등 12개 시정목표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춘희 시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7일 오전 시청 브리핑실에서 ‘세종시정 2기 100대 과제 4개년 실천계획’을 확정·발표했다.이 시장이 밝힌 ‘100대 과제별 추진일정’을 보면 금년부터 2015년까지 완료되는 단기과제는 총 26개로, 이미 위촉을 마친 명예농업부시장을 비롯해 ▲ 세종형 복지기준 마련 ▲ 세종시 발전 100인 위원회 설치
고속버스 면허권자인 국토교통부가 이전 주도 현 터미널도 임시방편, 도시 관문역할 어렵다 “한솔동 정차요구” 관련기관 모두 부정적 반응세종시 한솔동에서 대평동(3-1생활권)으로 이전한 고속·시외버스터미널을 두고 주민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이용하기 불편할 뿐만 아니라 행복도시 첫인상을 좌우하는 건물로 볼품이 없다는 내용이 주류를 이룬다. 그렇다면 ‘행정’은 이 같은 주민민원에 대해 어떤 답을 하고 있을까. 시민들이 의구심을 갖고 있는 몇 가지 문제에 대해 접근해 봤다. # 왜 이전하게 됐나지난 2년 동안 행복도시 관문 역할을
연계 교통망·주차장 확보 없이 이전부터2만여 첫마을 입주민, 접근성 불만 폭주시민 불편하다는데 행정은 논리만 앞세워“첫마을 4단지에 거주하는 공무원입니다. 잦은 출장으로 서울을 오갈 때 고속버스를 이용하는데 첫마을 임시터미널에서 더 이상 정차를 하지 않아 새벽에 택시를 타고 터미널이나 청사까지 이동해야 합니다. 늦은 밤 서울에서 세종시로 내려올 때도 터미널에서 이동하는 데 불편이 큽니다.”(정모 씨)“도시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도시 기반시설이 미비하고 대중교통 배차간격이 기본 20~30분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터미널만 이전하
행정중심복합도시 관문인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이전을 둘러싸고 주민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민원의 요지는 크게 두 가지다. 금강 남부인 세종시 대평동에서 출발한 고속버스가 인구밀집지역인 한솔동에 정차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과 신도시의 얼굴과도 같은 현 버스터미널 시설이 취약하니 조경과 미관, 주차시설 등을 보강해 달라는 것.일각에서는 이 같은 민원을 ‘핌피현상(PIMFY – Please In My Front Yard)’으로 치부하기도 한다. 혐오시설을 반대하는 집단이기주의(님비현상)와 마찬가지로 편의시설을 가깝게 이용하
이춘희 세종시장은 1일 오전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10월 월례조회에서 정용화 전 연기군 4-H연합회장(58)을 명예농업부시장에 위촉했다. 전동면에 거주하는 정 명예농업부시장은 농어민후계자 연합회장과 전동면 주민자치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동면 지도자회장과 세종시 로컬푸드 생산자협회추진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정 명예농업부시장은 앞으로 3농혁신과 로컬푸드 운동 등 농정의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과 함께, 농업 현장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역할을 하게 된다.그는 “앞으로도 농업인과 소비자가 신뢰와 배려 속에 ‘싱싱장터’를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18년부터 자공고인 한솔고를 포함한 세종시내 전체 일반고가 평준화된다.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30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각 고교가 학생을 자체 선발하다보니 특정학교에 우수한 학생이 몰리고 일부 학교는 기피하는 고교서열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교 서열화에 대해 그는 “중학교 교육을 입시위주의 교육으로 변질시킬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교육까지 나쁜 영향을 미치고 학부모 간 사교육 경쟁을 유발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단기간의 효과를 노리는 입시경쟁에서 탈피해 교육과정의 정상
단속장비, 차량 1대 CCTV 3대가 전부주민신고제 도입한다지만, 실효성 의문텅 빈 공영주차장, 시민의식은 어디에…#. 지난 23일 저녁, 세종시 한솔동 첫마을아파트 2단지 옆 도로에서 한바탕 고성이 오갔다. 불법 주차된 차량 사이로 한 초등학생이 무단횡단을 위해 뛰어 나오면서 지나가던 차량이 급제동 끝에 겨우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 이후 초등학생의 어머니와 차량운전자 사이에 말다툼이 벌어졌다. 구경꾼들이 싸움을 뜯어 말리며 말다툼이 잦아들 무렵, 원인제공자인 불법주차 운전자가 아무렇지도 않은 듯 자신의 차에 올라 유유히 사라졌다
무질서 판친다면 일단 정부 잘못‘법치’ 우선하면서 도덕 강조해야정신적 삶 가르쳐야 공동체 회복품위와 격조와는 거리가 멀다. 그래서 미래가 어둡다.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야기다. 노상주차, 담장, 광고입간판, 쓰레기통, 전봇대가 없는 ‘5무(無) 도시’란 말이 무색해서다. 거리는 불법천지다. 불법 쓰레기 투기, 불법 주차, 불법 간판, 신호 위반 등. 한 곳에선 멋들어진 건물들이 들어서지만 도시에는 점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다. 더 이상 현실과 괴리가 큰 이상적인 도시계획만을 탓할 일도 아니다. 우리 자신을 돌아봐야 할 때다.
“위층 세대에서 무단 음식물 쓰레기를 투척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습니다.〔…〕” 세종시 예정구역의 한 아파트 단지 승강기 옆 벽면에 부착돼 있는 글귀다. 크린넷(쓰레기 자동집하시설)은 용량을 초과한 쓰레기봉투가 투입구를 막고, 주변에는 투입하지 않은 쓰레기가 쌓여있기 일쑤다. 매일 아침, 한솔동의 한 주차전용건물에서는 쓰레기와 전쟁을 치르고 있다. 누군가 쓰레기를 싣고 와 주차장에 투기하고 사라지는 일이 상습적으로 벌어지고 있어서다.공동체 생활을 방해하는 것은 쓰레기뿐만이 아니다. 불법 전단지와 상가책자, 불법 입간판이다.
유니폼에 ‘세종특별자치시’를 새기고 78팀, 1500명이 참가한 전국대회에 출전한 세종리틀야구단이 준우승을 차지했다.세종리틀야구단(감독 안상국)은 지난 12~22일 한국리틀야구연맹 주관으로 장충리틀야구장 등 세 개 구장에 열린 ‘제12회 용산구청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 출전해 김포중앙리틀야구단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세종리틀야구단이 4승 1패의 성적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한 것 자체가 국내 리틀 야구계에서는 ‘놀라운 뉴스’였다. 지난해 4월 창단 후 이번 대회 직전까지 거둔 성적표가 2승 9패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콜드게임으로 패한
“현재 한국의 모습이 5, 10년 후 프랑스 모습”‘접속된 삶에 대한 고찰’ 주제로 다큐멘터리 제작도담초 스마트교육 참관, “놀랍고 균형 잡힌 교육”‘코기토 에르고 숨(Cogito ergo sum).’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근대 합리주의 철학의 시작을 알린 데카르트의 명제다. 프랑스는 아직 이 명제 속에서 사유하고 살아가는 나라다.‘코넥토 에르고 숨(Connecto ergo sum).’ ‘나는 접속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21세기 한국적인 존재론이다. 한국인의 현재 삶에서 미래 프랑스의 모습을 찾으려는 시
도민체전도 개최 못한 옛 연기군 모습 그대로행복청 “인구 30만 넘어야 종합시설 건립” 뒷짐 인구 13만 김천시, 생활체육 메카로 주민만족↑ #1. 복합실내체육관 3곳, 상징적인 시민체육관은 지은 지 20년이 넘은 노후시설. 축구장 6개, 다목적 구장과 풋살 전용 미니구장을 제외한 전용구장은 한두 곳 뿐. 야구장은 인조잔디 구장과 마사토(맨흙)구장 포함 2곳. 배드민턴·배구 겸용구장 8곳 20면, 테니스장 6곳 20면, 농구장 6곳 7면. 이들 구기종목 구장은 비가 내리면 아예 이용할 수 없는 실외구장 위주이고 옛 연기군 지역 여기
급격한 인구 증가, 생활체육 인프라 턱없어행복청, 타당성 있는데도 야구장 안 만들어1생활권에선 정부청사 체육시설 개방 압력“첫마을은 너무 멀고 청사 스포츠센터는 공무원들만 가능하다고 하니 서글픕니다. 나래초 운동장이 썩 상태가 좋습니다. 토요일 아침 7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나래초 운동장에서 함께 축구할 분들을 기다리겠습니다.”지난 8월 세종시 1생활권 아파트에 입주한 A씨. 그가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글이다. 생활스포츠에 대한 목마름이 적나라하다. 행복도시 입주민들이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지만 마땅히 운동할
지난 15일 세종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정부가 세종시 생활체육 인프라 부족 문제를 외면하고 있다는 질타가 나왔다. 행복도시 1생활권(제13선거구)을 선거구로 둔 고준일(34) 시의원의 입을 통해서다.고 의원은 1생활권 시민체육시설이 절대 부족한데도 정부세종청사 스포츠센터가 일반에 개방되지 않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앞서 고 의원은 지난 3일 세종시를 통해 정부청사 스포츠센터를 일반시민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민원을 안행부 청사관리소에 제기했다. 그러나 청사관리소 측은 다음날 “직장체육시설인 데다 청사 각 동호회가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 지난해 4월 첫 방영 이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연예인들의 좌충우돌 생활체육 도전기가 주요 소재다. 연예인들끼리 펼치는 ‘그들만의 리그’는 차고 넘쳐 짜증을 부른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은 ‘나와 우리 중 한 명’인 생활체육 동호인들을 연예인들의 대결상대로 등장시키면서 큰 공감대를 얻고 있다. 혹자는 이 프로그램이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다고 평가한다. 일견 옳은 말이다. 그러나 대중의 공감대 없는 계도 예능프로그램이 가당키나 한가. 생활체육이 이미 우리 생활의 일부분이 됐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