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의 한 고등학교 축구부 감독이 학교 측의 징계 절차를 밟게 됐다. 전국대회 승부조작 정황으로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음에도 직을 유지하면서 논란을 빚은 지 1년 만의 조치다. 이와 관련 충남도의회 오인철 의원(천안6·더불어민주당)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승부조작 사건과 관련된 A감독의 징계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이달 초 기각됨에 따라 학교 측이 징계 절차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A감독은 지난해 8월 중순 열린 추계고교축구연맹전 경기에서 상대 측 감독과 승부를 조작한 의혹으로 한국고교축구연맹과 대한축구협회로부터 각각 3년과
공항 검색대처럼 게이트를 통과하면 바이러스와 박테리아가 살균되는 시스템이 대전 지역 한 학교에 처음으로 설치돼 관심을 끌고 있다.지난 5월 학생들의 활동 공간 곳곳에 투명 칸막이를 설치하고, 방역 물품을 개인별로 지급하는 완벽한 방역 시스템을 선보여 미국 워싱턴포스트지에 소개됐던 대전도안고가 주인공. 이번에는 대전도안고가 철저한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게이트형 살균기를 설치했다. 지난 10일 현관 주 출입구에 설치 완료 후, 사용을 시작하자마자 교직원들은 물론 학생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시범 사용을 해 본 1학년 학생은
충남도교육청은 10일 아산전자기계고등학교가 전국 최초로 ‘지능형 공장(스마트팩토리)’분야 마이스터고로 지정됐다고 발표했다.도교육청은 ‘2019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계획’을 발표하고 4차 산업 분야 전문 기술·기능인력 양성을 추진해왔다. 이에 교육부의 제17차 마이스터고 지정 ‘지능형 공장’분야 공모에 참가해 아산전자기계고등학교가 마이스터고로 지정받게 됐다.특히 지난 3월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의를 통해 스마트팩토리 마이스터고 설립을 추진해 왔다. 아울러 아산시, 스마트팩토리 제조협회 등 지역사회와 함께 마이스터고 지정을 준비해 왔다
대전관저고 1학년 서가희 학생이 '2020년 전국 학생 언어문화 개선 공모전'에서 수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건전하고 올바른 언어사용 습관 및 가치관을 형성해 언어폭력을 예방하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서가희 학생은 교내외 동아리 활동 중에 외래어, 비속어, 은어 등을 사용해 친구들 간에 소통의 어려움을 겪었던 문제와 올바른 언어생활 권장 등굣길 캠페인, 외래어를 고유어로 바꾸어 사용하는 이벤트 등에 참여하며 긍정적
대전둔산초등학교가 원격·등교 수업을 병행하느라 지쳐있는 학생들에게는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집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천하고 있는 모습을 담은 ‘제1회 교내 사진 공모전’을 개최, 눈길을 끌었다. 사진 공모전에 앞서 학생들은, 학교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 및 생활수칙 등에 대해 교육을 받고, 각자의 집에서 지켜야 할 수칙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교사들은 각 가정에서 실천하고 있는 코로나19 극복 모습을 사진에 담아 보도록 공모전의 취지를 안내했다. 첫 대회에도 불구하고 슬기로운 코로나19 극복 생활 모습
대전문정중학교가 '제22회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에서 금상‧은상‧동상을 차지하며 전국 최다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 1253팀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대전문정중 2학년 박채윤·황승하·백지윤의 S‧E‧S(Studunts Enjoy Statistics)팀이 ‘슬기로운 스마트폰 생활~횡단보도편’을 주제로 금상을 수상했고 차에타조팀(3학년 최지원·김지원·최윤진)이 은상, 흔들린 우동팀(1학년 이시영·배승주· 박주영)과 깜냥깜냥팀(2학년 이지혜·이루니·윤혜찬)이 각각 동상을 수상하며 네 팀이 입상했다. 앞서 대전문정
한밭중학교 3학년 양태준(-57kg) 선수가 충남 청양에서 개최된 '제50회 대통령배 전국 시.도 복싱대회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양태준 선수는 -52kg급에서 –57kg급으로 체급을 올려 출전, 상대 선수들과 신장 차이가 컸지만, 상대 선수 공격을 무산시키는 빠른 발과, 원 투 스트레이트를 통해 모든 경기를 잘 풀어나갔고, 마지막 결승전에서는 5:0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서광석 지도교사와 정헌범·최정우 코치의 지도력과 선수의 투지가 빛난 성과다. 한밭중 박인규 교장은 “학업에도 충실하고 열심히 운동하는
유성생명과학고 자동차건설기계과 3학년 김용빈 군 등 6명이 2020년 대전지역 아우스빌둥(일학습병행제)에 최다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아우스빌둥'은 독일식 일학습병행제로 2017년 교육부와 한독상공회의소(KGCCI)가 BMW 그룹 코리아,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와 함께 국내에 최초 도입한 프로그램이다.아우스빌둥 합격생들은 군복무 기간 1년 6개월을 포함한 5년의 기간 동안 세계 최고의 프리미엄 브랜드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1년 중 8개월은 현장에서 정비 실무 교육을 받고 4개월은 국내 협력 전
대전동신과학고등학교는 25일 ‘2021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원서접수’ 를 마감한 결과, 80명 선발 인원에 285명이 지원해 3.5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원서접수는 지난 3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됐으며, 일반전형대상자 255명, 사회통합전형대상자 28명, 정원 외 2명의 학생이 지원했다. 이에 따른 입학 경쟁률은 일반전형대상자 3.98:1, 사회통합전형대상자 1.75:1 이다. 지난 2020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의 경쟁률이 일반전형대상자 4.28:1, 사회통합전형대상자 1.38:1인 것과 비교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가 '2020 금석배 전국고등학생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지난해애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유성생명과학고는 전국 26개 고등학생 축구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고 예선전을 통과했다. 결승전에서는 천안제일고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0대0 무승부를 기록, 승부차기 결과 5대 3으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홍위표 감독이 이끄는 유성생명과학고 축구부는 지난해에도 천안제일고와 결승에서 만나 2:1로 승리를 한 바 있다. 이번 대회 최수우 선수상에는 유성생명과학고 3학년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펜싱부가 경북 김천에서 개최된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펜싱부는직전 대회인 제8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4강전에서 석패한 불곡고등학교를 이번 대회 결승에서 다시 만나 승리했다. 결승전에서는 1학년 선수들이 크게 기여했다. 1학년 신환규 선수는 1경기에서 3점을 리드한 상태로 2경기로 넘겨줬고 3경기와 8경기에 나선 1학년 김지찬 선수는 점수 관리를 잘해 45:41로 이전 대회 패배를 설욕할 수 있었다.충남기계공고 펜싱부는 전용연습실이 없어
충남 아산시 금곡초등학교 2학년 전지원 학생이 제12회 전국 장애공감 장애학생 사진 부문 공모전에 참가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국립특수교육원이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을 이해하는 단계를 넘어 감정과 요구를 공감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전지원 학생의 수상작은 ‘꽃보다 아름다운 우정’이라는 제목으로 함께 공부하는 학생들의 학교와 생활 속에서 행복한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해당 작품은 국립특수교육원 누리집에도 탑재될 계획이며, 공모전 및 전시회에 활용될 것이다.금곡초 관계자는 “전지원 학생은 평소에도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