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기자] 대전 보문산 케이블카‧전망타워 민간공모 사업이 재공모 절차를 밟는다.시는 15일부터 오는 12월 29일까지 보문산 케이블카‧전망타워 민간사업자 재공모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당초 1개 업체가 공모에 단독 참가했으나, 의무사항이었던 전망타워 건립 사항이 빠져 사전 적격성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지난 8월 열린 사업설명회에 참여했던 민간사업자 다수가 공모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로 건설경기 상황 등을 꼽았다.시는 케이블카와 전망타워 동시 건설 방식이 사업자 측의 부담으로 작용하는 점을 고려, 350억 원
[한지혜 기자] 대전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박종옥)은 정부가 편성한 내년 총선 선거관리 예산안에 반발,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과 대국회 투쟁에 동참하기로 결의했다.이들은 14일 입장문을 내고 “내년 총선 선거관리 인력 수당이 최저임금 기준에 턱없이 부족하다”며 “형평성에 맞는 선거사무 예산이 편성돼야 한다”고 말했다.정부가 선거관리 명목으로 편성한 예산안을 보면, 투개표관리관은 19만 원, 투표사무원은 13만 원, 개표사무원은 7만 5000원, 투개표참관인은 10만 원을 책정했다. 투표사무원 업무 시간은 14시간, 투개표참관인은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내년 본예산으로 6조 5330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전년 대비 본예산이 줄어든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내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5조 4677억 원, 특별회계 1조 653억 원으로 올해 예산 대비 287억 원, 0.4% 감소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지자체 세입 예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지방세와 보통교부세가 줄어든 점이 꼽힌다.시는 ‘선택과 집중’ 기조로 민선8기 공약 사업에 예산을 우선 투자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71개 공약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1900억 원이다.일반회계 세입 예산안을
[한지혜 기자] 대전 0시 축제와 사이언스페스티벌‧사이언스나이트캠프, 엑스포과학공원‧엑스포다리 3개소가 대한민국 야간관광 명소로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은 야간관광 자원 정립, 지역체류형 관광콘텐츠 기반 마련 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자체 신청,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잠재성이 높은 자원을 선정하고 있다.선정된 지역 자원은 오는 오는 19일까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이벤트 페이지, 블로그 등을 통해 SNS 소문내기 이벤트에 활용된다. 이밖에 한국관광공사 국내‧외 지사
[한지혜 기자] 종합 방위사업체 LIG넥스원㈜이 대전 유성 죽동 연구소 부지 내 631억 원 규모의 증설 투자를 약속했다. 시는 9일 오후 투자협약 체결식을 열고, 투자 사업을 위핸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이장우 시장, LIG넥스원㈜ 김지찬 대표, 이석봉 시 경제과학부시장, 한선희 시 전략사업추진실장,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LIG넥스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방위산업체로 정밀 유도무기와 감시정찰, 지휘 통제·통신 등 육·해·공 전 분야에서 첨단 무기체계를 개발·양산해 왔다. 최근에는 축적된 경
[지상현 기자] 단일 노선으로는 세계 최장 노선이 될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새롭게 개발된 최첨단·친환경 수소 기술의 완전 무가선 방식으로 건설된다.이장우 대전시장은 7일 시청에서 가진 기자 브리핑을 통해 내년도 착공을 앞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급전 방식과 관련 수소연료전지를 사용한 수소트램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확정된 수소트램 급전방식은 민선 8기 이장우 시장의 ‘전 구간 무가선 트램 도입’ 방침에 따라 국내외 트램 차량 제작사(15개 사)를 대상으로 한 사전 기술 검토 요청과 CEO 간담회, 전문가 자문,
[한지혜 기자]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옛 대전부청사 문화예술공간 재탄생 사업이 정부 중앙투자 심사를 통과하며 탄력을 받게 됐다.6일 시에 따르면, 숙원사업으로 꼽혔던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사업은 최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시는 예정부지 1만 5000㎡ 규모에 대합실과, 승‧하차장, 사무실 등 여객시설을 건립하고, 지원시설용지 1만 7080㎡ 부지에 민간분양을 통해 컨벤션, 호텔, 클리닉, 복합문화시설 등을 유치하는 안을 추진해왔다.향후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해 공공청사 용지 6500㎡는 여유 부지로 남겨둘 계획이다
[한지혜 기자] 대전시설관리공단이 장묘업을 할 수 없는 영농 법인에 추모공원을 14년 간 불법 위탁 운영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관리·감독 의무가 있는 서구청도 문제가 불거지자 뒤늦게 해산 명령을 내렸다. 시설공단에 따르면, A 영농조합법인은 추모공원이 설립된 2009년부터 장묘 관련 사업을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해당 법인은 기피시설인 추모공원이 건립되면서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상생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운영해왔다.하지만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농어업경영체에 속하는 영농조합은 장묘업 관련
[한지혜 기자] 대전 보문산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첫 단추인 ‘케이블카‧타워’ 민간공모사업에 1개 업체가 접수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3개월 간 진행된 보문산 케이블카‧타워 설치를 위한 민간사업자 모집이 지난 30일자로 완료됐다.시는 접수된 1개 업체 사업계획안을 검토한 후 우선협상자 선정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케이블카는 연장 3.5㎞ 내외로 타워를 포함해 건설된다. 정거장은 각 건축면적 1200㎡ 이하로, 매표소와 근생시설(커피, 스낵 등), 승하차장, 케빈보관소 등이 구성될 예정이다. 총 예산은 1500억 원이다.민
[한지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30일 중구민과 대화에서 공공기관 유치, 관광‧문화 인프라 확충 등 숙원사업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다.자치구 순회 방문 행사는 이날 오후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광신 중구청장과 구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구민과 만남 행사에 앞서 중촌벤처밸리 조성 대상지를 찾아 현장 상황을 보고받았다.중촌벤처밸리 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총 288억 원이 투입되는 민선8기 핵심사업으로 꼽힌다.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을 위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하는 게 골자다.이날 구는
[한지혜 기자] 대전 보문산 민간개발사업을 둘러싼 민·관 갈등이 고발전 양상으로까지 번졌다. 보문산도시여행인프라조성사업중단시민대책위원회와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대전민중의 힘, 정의당 대전시당과 진보당 대전시당, 녹색당 대전시당은 26일 오전 10시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대전시가 업무방해, 퇴거 불응 등을 이유로 시민활동가 2명을 고발했다”며 “정당한 의견을 전달하기 위한 행동에도 고발 대응하며 공안 정국을 만드는 이장우 시장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시는 지난 5월 보문산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을
[한지혜 기자] 지역사랑상품권 ‘대전사랑카드’가 재차 축소될 전망이다. 올해 혜택 대상자와 발행 규모를 대폭 줄인 데 이어 내년도 정부 예산마저 한 푼도 편성되지 않으면서 운영에 차질이 예상된다. 정부는 지난달 1일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서 지역화폐 관련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다. 해당 사업이 지자체 고유 사무에 해당하기 때문에 스스로 재원을 조달해 자율 발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중이다. 정부는 지역사랑상품권 사업 예산으로 2021년 1조 2522억 원, 2022년 7053억 원을 편성했으나, 올해 3525억 원으로 크
[유솔아 기자] 25일 대전 현충원에서 열린 홍범도 장군 순국 80주기 추모식은 윤석열 정부를 향한 성토의 장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육군사관학교(육사) 내에 있는 홍 장군 흉상 이전이 부적절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사업회)는 이날 오전 ‘홍범도 장군 순국 제80주기 추모식 및 청산리전투 전승 10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노원구을), 오광영 전 대전시의원,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정용래 유성구청장, 양준영 광복회대전지부장, 채예진 대한고려인협회부회장, 박정현
[한지혜 기자] 대전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설계 당선작이 확정됐다.시는 5개 건축사 컨소시엄 응모작 중 영상 콘텐츠 이미지로 픽셀 형상을 제시한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디앤비건축사무소의 공동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당선작은 첨단영상 과학기술, 특수영상 제작, 전문 연구 협업을 목적으로 한 캠퍼스형 특수영상 과학 복합문화단지 콘셉트로 ‘픽셀 캠퍼스’를 제안했다. 실내 전시장(아트리움)과 야외 연계형 공간을 통해 종합엔터테인먼트 공간을 구성, 특화 공간을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당선작에는 용역비 54억 800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우주항공청 설립 내용을 두고 대립하고 있는 정치권 상황에 신중론을 폈다.개념‧방향 설계 수준의 연구기능 부여에는 동의하면서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역할 축소 우려에는 선을 그었다.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24일 오후 시청 기자실을 찾아 “과기부에서 확인한 것은 우주항공청이 기획‧개념 설계 수준의 연구를 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라며 "'연구'라는 용어를 혼동하고 있는데, 우주청이 발족하면 항우연과 천문연도 일이 많아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오늘(24일) 국감에서 우주항공청이 설립되면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기업금융중심 은행 설립을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시는 23일 기업은행, 산업은행을 잇따라 방문하고, 기관장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단은 은행설립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국민의힘 윤창현 국회의원(비례), 이석봉 시 경제과학부시장, 송원강 대전시 은행설립추진단장으로 꾸려졌다.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은 대표적인 국책은행으로 꼽힌다. 면담에는 김성태 기업은행장,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윤창현 국회의원은 사업 중요성,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 금융 기반 벤처투자 시스템 등을 언급하며
[한지혜 기자] 대전교통공사(사장 연규양)는 E(친환경), S(고객만족), G(고객소통) 아이디어를 주제로 ‘ESG경영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공모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11월 10일까지다. 응모 대상은 친환경 경영 아이디어(E), 고객만족 서비스 아이디어(S), 고객 소통 확대 아이디어(G) 등 창의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대전시민이다.공모 결과는 내달 20일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선정 인원은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12명이다. 상품으로는 태블릿 PC 등이 마련됐다. 공사는 채택된 우수 아이디어를
[한지혜 기자]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백운교, 이하 진흥원)은 23일 진흥원에서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과 우수 창업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진흥원은 구축된 기업 보육 인프라, 예탁원은 ‘K-Camp 대전’등 우수한 육성 프로그램을 활용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특히 두 기관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흥원이 보육·지원 중인 (예비)창업기업을 대상으로 BM분석, IR계획 수립, 세무/회계, Chat GPT를 활용한 다양한 창업 교육·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내달 14일에는 크라우드펀딩 교육도 함
[한지혜 기자] 대전시와 타 지역에 본사를 둔 우량기업 8개사가 지역에 신‧증설 투자한다. 투자 규모는 총 988억 원이다.시는 23일 오후 3시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내 우량기업 8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대효과로는 340여 개 일자리 창출이 꼽힌다.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대전상공회의소 정태희 회장, 바임㈜ 김근풍 대표, ㈜비오에프엔씨 임용국 대표, 상원엔지니어링㈜ 육정선 대표, ㈜세이퍼존 권창훈 대표, ㈜쎄트렉아이 김이을 대표, ㈜에이치투 한신 대표, ㈜에프씨피 이상철 대표, 유선식품㈜ 유선국 대표가 참석했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국가산업단지와 연계 조성할 ‘스마트농업 첨단산업밸리’ 밑그림을 그린다. 정부 농업 혁신 방향에 맞춰 지역 과학 인프라를 활용한 새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시는 20일 오후 2시 시청에서 ‘대전형 스마트농업 첨단산업밸리 조성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보고회에는 수행업체인 ㈜쉘파스페이스 윤좌문 대표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세한 농축수산지능화연구센터장, 한국농어촌공사 심길웅 세종대전금신지사장, 충남대학교 이긍주 원예학과 교수 등 15여 명이 참석했다.연구용역 기간은 내년 4월까지,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