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원호륜 교수가 젊은 연구자상과 우수연제상을 함께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원 교수는 최근 서울에서 열린 2021 대한갑상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두 상을 거머쥐었다. 대한갑상선학회는 매년 만 40세 이하의 젊은 연구자 중 연구 의욕이 높고 갑상선 분야 연구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연구자를 선정·시상하고 있다.이날 원 교수는 최근 3년간 학술적 가치가 높은 우수 논문들을 발표한 연구 성과, 앞으로 진행될 연구계획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젊은 연구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또 ‘갑상선엽절제술을 시행받은 저-중등도
대전지역 종교 시민사회단체가 오는 9월 2일로 예정된 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혔다.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와 충남대학교 민주동문회, 대전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정의당 대전시당 등 종교 시민사회단체 등은 31일 오전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돈보다 모두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보건의료노동자들의 파업은 정당하다"며 "문재인 정부는 공공의료 확충과 보건의료인력 확충 요구에 임시방편 대책말고 실효성있는 근본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17일 124개 지부 136개 의
김정섭 공주시장이 인근 도시 세종시와의 교통, 생활, 행정, 경제 등 공동생활권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25일 오전 10시 공주시청에서 열린 비대면 정례브리핑에서 세종시와의 협력 3주년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민선 7기 출범 직후 시는 지난 2018년 8월부터 세종시와 상생협력을 체결하고, 26개 세부과제를 발굴해 추진해왔다. 교류 사업 분야는 행정과 주민교류, 문화관광, 교통 등이다. 최근에는 BRT 개설 국가계획 반영,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현안 지원 등 일부 성과를 거뒀다.협력과제 26개 중 4개 사업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나용길)과 배재대학교(총장 김선재)가 19일 병원 4층 대회의실에서 의료기관 지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세종충남대병원 나용길 원장과 이재환 진료처장, 안명진 사무국장, 배재대학교 김선재 총장, 박정화 간호학과 학과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 연구 교류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배재대 교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질환별 건강강좌를 개설하고, 간호학과 학생들의 실습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나
"코로나 감염병 전담병원이 됐다는 말을 들었을 때 가장 먼저 생각 난 것은 가족입니다. 내가 코로나 환자를 돌보면 나는 감염에 노출되는 데 내 가족들은 어떻게 하나...(눈물)"의료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A씨가 18일 오전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진행된 136개 의료기관 동시 쟁의조정신청 기자회견에 참석해 직접 밝힌 하소연이다. A 간호사가 근무하는 의료원을 비롯해 충남도내 4개 의료원은 지난 해부터 코로나19 환자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확진자들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A간호사는 지난 해 3월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뒤부터 새로운 병원에서
KAIST는 의과학대학원 신의철 교수 연구팀이 충남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김연숙, 천신혜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코로나19 환자들에서 자연살해 세포의 항바이러스 기능이 약화돼 있고, 경증 코로나19 환자에서는 일주일 내로 사라지지만 중증 환자에서는 오래 지속됨을 규명했다고 10일 밝혔다. 항바이러스 선천면역 반응의 한 축을 담당하는 자연살해 세포의 기능 이상을 중증 코로나19 환자에서 처음으로 규명하게 됐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우리 몸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이에 대항하여 일차적으로 선천면역 반응이 나타나며, 항바이러스 선천면역 반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나용길)이 16일 개원 1주년 행사와 함께 상급 종합병원 도약을 향한 발걸음을 이어갔다.이날 행사는 오후 4시 4층 도담홀에서 온·오프라인 소규모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윤환중 본원 원장과 나용길 세종충남대병원장 등 주요 보직자와 포상자만 참석한 가운데 병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방식을 택했다.윤환중 원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사태와 신생 대학병원이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올릴 수 있게 헌신한 모든 구성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세종충남대병원은 최고 의료서비스와 창의적 헬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과 충남대학교병원이 ‘대전인체유래물은행 공동운영을 위한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대전성모병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는 16일 오전 10시 30분 상지관 8층 회의실에서 김용남 병원장, 김정구 위원장과 충남대학교병원 윤환중 병원장, 김정란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생명윤리위원회 공동운영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인체유래물 분양시 생명윤리 및 안전 확보에 필요한 업무 수행 △생명윤리법에 따른 지침 마련 및 적정 분양에 대한 정기적인 심의 △대전인체유래물은행을
세종시 고운동 경계면의 ‘그르노블 고운’ 타운하우스가 7월 분양을 노크하고 있다.그르노블 고운은 장군면 대교리 일대에 걸쳐 토지면적 2만 9663㎡(8988평), 분양면적 646㎡(195.4평)~1449㎡(434.52평), 지상 2층 40세대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기존 타운하우스 단점을 보완하면서, 주민카페와 체육시설 등 각종 생활편의 시설을 두루 갖춘 최고급 전원주택 단지를 지향한다.입지도 고운동 경계면에 있어 신도심 생활편익을 고스란히 누리면서, 읍면의 전원생활을 함께 만끽할 수 있도록 한다.실제 정부세종청사까지 차량으로 10
세종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상향하는 대신 강화된 1단계 거리두기 조치를 시행한다.남궁호 보건복지국장은 13일 오후 3시 세종시청 2층 정음실에서 긴급브리핑을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강화 조치 방안을 밝혔다.시는 오는 15일 자정부터 28일까지 2주간 현행 1단계 방역 조치 수준을 유지하는 대신,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을 4인으로 줄이는 대책을 시행한다. 다만, 직계가족 모임은 인원을 제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세종시 확진자 발생 현황은 주간 1일 평균 3.85명으로 2단계 격상기준(주간 평균 하루 4명 이상 3일 초과 발생 또는
지난 1972년 문을 연 충남대학교병원이 올해 49돌이 됐다.충남대병원은 1일 오후 노인센터 5층 대강당에서 ‘개원 4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기념식은 코로나19 감염예방과 방역지침에 따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했다. 이날 윤환중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1972년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시작해, 1984년 대사동 신축 이전, 2007년 대전지역암센터 개소, 2013년 재활센터와 관절염센터 개원, 2016년 의생명융합연구센터 개소, 2020년 세종분원 개원 등 대전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대한민국 의
지난해 7월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전 원내대표의 ‘행정수도 이전’ 발언과 함께 급등한 뒤 일부 내려가 약보합세에 놓인 세종시 집값.집값 상승을 꺼려할 시민들은 없으나, 한켠에선 미래 자녀 및 청년 세대들의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질 것이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문재인 정부 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 잡기에 나섰으나, 여전히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수도권 청년들에게 내 집 마련은 '영끌'과 '넘사벽'으로 통한 지 오래다. 세종시가 미래 수도권의 축소판이 될 수 있단 얘기다. 이에 국토교통부와 행복도시건설청이 지난 4월 1만 3000세대
충남대학교병원이 23일 행정동 3층 세미나실에서 ㈜에이투젠과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연구협력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관련 교수팀들과 연구회를 구성, 운영할 예정으로 공동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 잠재적인 사업화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주요 협약 사항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연구를 위한 시설·장비·정보의 공동 활용에 관한 사항 ▲기술정보 교류를 위한 학술회의, 세미나, 워크숍 공동개최 등을 연계·협력키로 했다.윤환중
열악한 진료 환경과 주변 교통 마비를 가져온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선별진료소’.그동안 드라이브스루 차량과 워킹 대기자들이 한데 맞물리면서, 이 같은 문제점을 지속 노출했다.(본지 5월 25일자 보도)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내·외부 민원은 더욱 많아졌고, 시와 보건소는 고심 끝에 장소 변경을 전격 결정했다. 7월 1일부터 어진동 선별진료소를 도담동 로컬푸드 싱싱장터로 옮겨 운영키로 했다. 중·장기적인 코로나19 변화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접근성과 의료진 업무 편의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실제 어진동 선별진료소는 협소
“새벽 5시, 정적을 깨는 핸드폰 벨 소리에 본능적으로 재빠르게 손을 뻗어 전화기를 잡았다. (중략) 새벽에 전화가 온다는 것은 응급상황이다. 벨 소리가 누군가의 반가운 소식이어야 하는데 나에게는 걱정과 긴장의 시작일 때가 많다.”세종충남대병원 한 산부인과 교수가 말기 부인암 환자를 만나 임종을 지키며 의사로서의 고뇌를 기록한 글이 제1회 대한부인종양학회 수기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유헌종 교수(여성의학센터장)는 말기 암 환자의 치료와 임종 과정에서 느낀 애틋한 가족애, 의사로서의 사명감을 글로 녹여내 공모에 응했다. 유 교수
충남대학교병원이 9일 행정동 3층 세미나실에서 ㈜이에이치엘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대학교병원은 ㈜이에이치엘바이오와 공동의 프로젝트를 설정해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잠재적인 사업기회 발굴과 실현을 확대하는 계획이다.주요 협약 사항은 ▲첨단재생의료 공동연구 활동에 관한 사항 ▲연구를 위한 시설·장비·정보의 공동 활용에 관한 사항 ▲기술정보 교류를 위한 학술회의, 세미나, 워크숍 공동개최 등을 연계·협력키로 했다.충남대병원 윤환중 원장은 “첨단재생의료 분야는 희귀
혜림건설(주)이 대전시 중구 ‘목동 모아엘가 그랑데’ 아파트를 6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대전시 중구 동서대로 1403번 길 49(목동 34-11)에 들어서는 ‘목동 모아엘가 그랑데’는 39㎡(임대), 59㎡, 62㎡, 77㎡, 84㎡의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 총 420세대 중 316세대가 일반분양한다.해당 단지는 최근 전국적인 부동산 가격상승과 더불어 대전 중구 재건축 재개발로 인한 주택가격 상승의 여파로 수요자들의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다.특히 대전 도심 융합특구(2021년 지정)와 선화·용두 재정비 촉진지구 등 충청광역철
대전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 9일 대전시 보건환경원에 따르면 근육통가 전시 무기력 증등의 증상을 보인 50대 여성이 충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2주 전 풀밭에서 진드기에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SFTS는 주로 4~11월에 원인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6~14일 잠복기를 거쳐 고열(38~40도), 오심, 구토, 설사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예방백신은 없고 심하면 혈소판과 백혈구 감소로 사망할 수 있다. 치명률은 12~47%에 달한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나용길)과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한국수목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이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개발에 나선다.3개 기관은 지난 4일 도담동 세종충남대병원에서 이와 관련한 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연구 및 교육에 필요한 시설, 장비 등을 공동 활용하고 연구 인력도 교류하기로 했다. 병원 내 시민 개방형 정원 조성 등 새로운 힐링 명소 구축에도 합의했다.또 각 기관 임직원의 건강 증진 및 응급처치 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을 비롯해, 응급환자 발생 시 전담병원으로 활용안도 교환
지난 2011년 세종시의 안정적 성장과 수도권 과밀 해소, 이전 기관 종사자의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도입된 ‘주택 특별공급 제도’. 이제는 그 실효를 다했다고 볼 수 있을까. 당정청 협의회가 28일 이 제도의 전면 폐지 수순을 밟기로 하면서, 2024년 전·후 시점까지 특별공급 대상 기관에 포함된 기관·단체 종사자들이 패닉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사실상 올 하반기 분양 물량부터 적용이 확실시되면서, 세종시 주택공급에 상당한 혼선도 빚어질 전망이다. 국토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당정청 결정에 따라 후속 조치를 빠르게 가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