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기자] KB부동산이 매주 발표하는 ‘주간KB주택시장동향’에서 대전의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하락률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3일 ‘주간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는 -0.17%, 전세는 -0.18% 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대전의 경우 전국 평균 하락률을 훌쩍 뛰어넘어 매매는 –0.26% 전세는 –0.30%을 기록했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최고 수준의 하락률이다.충남지역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는 –0.05%를 기록했고, 세종의 경우 매매가는 –0.07% 하락으로 양호한 수준을 나타낸 반면
[김재중 기자] 대전시와 세종시 아파트 전셋값이 2년 전보다 떨어져 집주인의 보증금 반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른바 ‘역전세’로 불리는 이 같은 현상은 부동산시장 불안 요소 중 하나다.3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년 전보다 전셋값이 하락한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62%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도별로는 대구(87.0%), 세종(78.4%), 대전(70.8%), 인천(70.5%), 부산(69.6%), 울산(68.2%) 경기(66.0%), 서울(64.2%) 순서로 나타났다.부동산R114측은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본지의 지난 달 5일 ‘세종시 상권 구조적 문제... 나성동 한신더휴리저브서 재현’ 제하 기사와 관련, 한신공영 상업시설 수분양자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의 집단 행동이 확산되고 있다. 나릿재마을 5~6단지(1031세대) 내 상가가 2017년 1세대당 6.1호 규모로 과다 공급된데다, 이를 통해 수익 극대화를 도모한 사업 주체와 달리 수분양자들의 고통은 날이 갈수록 커지면서다. 2일 수분양자 대책위에 따르면 나릿재마을 5~6단지 내 상가 168호실 중 160호가 공실 상태에 놓여 있다. 2021년 10
[김재중 기자] 부동산경기 침체기, 일반거래보다 ‘아파트 경매’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대전지역에서 거래량 감소와 가격 하락이 이어진 올해 초부터 지난 4월말까지 대전지역 경매 아파트 낙찰율은 오르고 낙찰가율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2일 법원경매정보 매각통계에 따르면, 지난 1∼4월 대전지방법원 아파트 경매 매물 206건 중 82건이 낙찰돼 39.8% 낙찰율을 기록했으며 감정가 대비 낙찰가를 뜻하는 낙찰가율은 70.8%였다. 매각된 82건 아파트 낙찰 총액은 269억여 원에 이른다. 아파트 1채 당 평
[박성원 기자] 이달 대전과 충남에서 3800가구의 아파트가 분양시장에 나올 예정이다.2일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는 32개 단지, 3만 102가구(30가구 미만·임대·사전청약 제외)가 분양된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 3513가구, 지방은 1만 6589가구로 나타났다.특히 경기도는 7760가구로 최다 물량이다. 지방에서는 광주 4216가구, 강원 2078가구, 대구 1983가구, 대전 1974가구, 경남 1877가구, 충남 1847가구 등 1만 6589가구가 분양에 나선다.대전에서는 서구 탄방동 ‘숭어리샘자이아이파크’(197
[김재중 기자] 충청권 아파트 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의 경우 전국 평균보다 더 큰 하락률을 기록했다.28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대전의 아파트 가격은 전국평균(-0.17%)보다 큰 -0.26%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시기 충남은 -0.05%, 세종은 -0.07% 소폭 하락했다.서울과 경기도 아파트 가격은 각각 -0.19% 하락했고,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20%)도 하락 중이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0.09% 하락을 기록했고, 지역별로는 강원(-0
[박성원 기자] 5월 첫째 주에는 전국 9개 단지 총 3367가구(일반분양 3,035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용인시 마북동 ‘e편한세상용인역플랫폼시티’, 경기 안성시 공도읍 ‘해링턴플레이스진사’, 충북 청주시 송절동 ‘해링턴플레이스테크노폴리스’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한편 5월 첫째 주 모델하우스 문을 여는 단지는 없다.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등 연휴를 앞두고 분양시장은 휴식기에 들어간다. DL이앤씨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355-3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용인역플랫폼시티’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김재중 기자] 올해 대전시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이 부동산시장 침체 등을 반영해 각각 전년대비 5.42%와 4.05% 하락했다. 개별주택가격은 유성구에서, 개별공시지가는 중구에서 가장 많이 떨어졌다.28일 대전시가 공시자료에 따르면, 대전시 개별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평균 4.05% 하락했으며, 구별로는 ▲유성구 4.91% ▲서구 4.06% ▲대덕구 3.65% ▲중구 3.62% ▲동구 3.47% 순으로 하락했다.가격수준 별로는 3억 원 이하 개별주택이 5만 7739호(77.1%)로 가장 많았고, 3억 원 초과 ~ 6억 원 이하가
[김재중 기자] “고향 대전에서도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명품 주거 하나쯤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그랑 르피에드’라는 명품 브랜드로 대전 부동산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미래인’ 정주영 회장의 이야기다. 정 회장은 대전에서 ‘그랑 르피에드’ 분양사업에 뛰어든 이유에 대해 ‘비즈니스’ 이상의 의미를 부여했다.그는 충북 옥천에서 태어났지만 대전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만큼 “대전이 사실상의 고향”이라고 말했다. 성공한 부동산 사업가로 고향에 돌아온 그에게 그만큼 ‘명품 주거’의 의미는 남 달랐다. 단순히 사업적 이유 때문은 아니라는
[박성원 기자] 5월은 분양시장이 성수기를 맞는 시기다. 하지만 올 봄 분양시장은 성수기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분양 업계에 따르면 최근 경기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각 건설사들이 분양 시기를 미루는 등 눈치 작전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특히 재개발·재건축 등 단순도급을 제외하고는 신규사업 자체를 줄이는 곳이 많기 늘었기 때문에 공급물량이 대폭 감소했다. 공급 물량 감소로 인해 단기적으로 미분양 주택량이 감소 된 것 처럼 보일 수도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주택 공급부족으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 이는 향후 아파트 입주 물량이 사라
[천안=윤원중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배창우, 이하 충남중기청)은 중소기업에 장기 근속 중이면서 무주택 세대구성원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 기관추천 특별공급 대상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아산시 배방읍 세교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은 총 787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중소기업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총 11세대가 특별 공급된다.추천자 선정은 배점기준표상 고득점자 순으로 이루어지며 중소기업 재직기간 이외 가점 요소로는 수상 경력, 기술·기능인력, 자격증 보유, 뿌리산업
[김재중 기자] 올해 1분기 대전과 세종에서 토지거래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3개 시·도에서 토지거래량이 감소했지만, 대전과 세종을 비롯해 서울과 전남 등 4곳에서는 토지거래가 증가했다.26일 국토교통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대비 올해 1분기 토지거래량은 서울 27.2%, 대전 16.1%, 세종 4.1%, 전남 0.1% 등 4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다만 충청권인 충남에서는 6.6%, 충북에서는 14.7% 거래량이 줄었다.1분기 대전에서는 건축물 부속토지를 포함해 1만 1133필지가 거래됐으며, 세종 33
[김재중 기자] 대전 둔산동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옛 대전고객지원센터 건물이 약 82억 원대 매물로 나왔다.25일 캠코에 따르면, 대전시청 서측 4층 규모 업무시설인 캠코 고객지원센터 건물에 대한 공개매각 절차가 진행 중이다.이 건물은 960㎡ 대지 위에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면적 3454.83㎡로 건설됐다. 지난 3일 매각공고를 통해 공매 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감정가 기준 매각예정가격은 토지와 건물을 포함해 81억 7827만 7000원으로 책정됐다.지난 17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된 1차 매각에서 응찰자가 나타나지 않
[박성원 기자] 롯데건설과 중흥건설, 서희건설 등이 올해 1분기 사망사고 발생 건설사 명단에 포함됐다.특히 작년 기준 시공능력평가 10대 건설사 중 롯데건설만이 1분기 사망사고 명단에 포함되는 불명예를 안았다.국토교통부는 2023년 1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 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와 사고 책임이 있는 관련 하도급사, 공공발주 공사의 발주청, 인·허가기관(지자체) 명단을 공개했다 국토교통부가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는 총 55명이며, 전년 동기 대
[김재중 기자] 5월 수도권을 중심으로 약 2만 가구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다. 임대물량까지 포함하면 약 2만 5000가구 규모다. 각종 규제 완화와 기준금리 동결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조금씩 침체를 벗어나고 있어 입주 물량이 부동산 시장에 큰 부담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5월 충남 성성동 ‘천안푸르지오레이크사이드’, 울산 서부동 ‘울산지웰시티자이’ 등 전국에서 40개 단지 총 2만 5425가구(임대 포함)가 입주를 시작한다. 공급량은 지난 달(2만 3262가구) 대비 2163가구 증가했지만,
[박성원 기자]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전세사기 사태와 관련해 관계부처 및 금융권과의 협동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금감원에 따르면 이준수 은행·중소서민 부원장 총괄 하에 3개팀으로 구성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TF’를 설치해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해 금융위 및 국토부 등 관계부처와 제반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는 등 긴밀히 공조하면서 피해자 지원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TF는 총괄·대외업무팀, 경매유예 점검팀, 종합금융지원센터 운영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된다.먼저 ▲총괄·대외업무팀은 회의주관, 유관기관 협의 및 정보
[김재중 기자] 대전의 명품 주거로 관심을 끌고 있는 ‘그랑 르피에드’가 일반 청약 문턱을 높이고 수요자 맞춤 ‘고관여 상품’ 전략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역 부동산업계 일각에서 저조한 청약률 때문에 완판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지만, 고급주택 특성상 ‘사전 예약’ 중심의 타깃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는 게 분양사 설명이다.22일 ‘그랑 르피에드’ 시행사 미래인은 유성구 봉명동 모델하우스에서 청약고객 사은행사를 개최했다. 대전 출신 개그맨 이창명 씨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사전계약자 등 300여 명이 방문해 분양사의 마케팅
[김재중 기자] 대전시가 하수처리장 이전을 위해 새롭게 매설할 차집관로가 토양 및 수질을 오염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단순 콘크리트 구조물로 차집관로를 설치할 경우, 철근 부식과 체적팽창 등으로 균열이 생겨 하수 누출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내부 코팅 등으로 내부식성을 높인 차집관로를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이유다.21일 송대윤 대전시의원(민주, 유성2)은 “콘크리트 구조물인 PC박스는 표면 흡수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 시 오폐수와 슬러지 등에 의한 화학반응으로 철근 부식과 3배 이상의 체적팽창이 발생할
[박성원 기자] 4월 넷째 주에는 전국 3개 단지 총 1066가구(일반분양 103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 강북구 미아동 ‘엘리프미아역1·2단지’, 경기 화성시 봉담읍 ‘봉담중흥S-클래스센트럴에듀’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충북 청주시 송절동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 경기 광명시 광명1동 ‘광명자이더샵포레나’, 경기 시흥시 정왕동 ‘시화MTV푸르지오디오션’, 부산 남구 문현동 ‘롯데캐슬인피니엘’ 등 7곳에서 오픈 예정이다.계룡건설산업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 195번지 일원에서 ‘엘리프미아역1·2단
[김재중 기자] 충청권 아파트 가격 하락폭이 줄어들고 세종시를 중심으로 반등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가격이 –0.17% 하락했지만 세종시 아파트 가격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0.17% 상승했다. 지난 주 0.07% 상승한 데 이어 상승폭이 커졌다.아파트 가격은 대전에서 –0.13%, 충남에서 –0.11% 하락했지만, 지난 주 대비 하락폭이 줄어 든 모습이다. 세종시 반등 움직임이 인근지역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이날 KB부동산이 발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