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거리 중학교 배정 가능성으로 학부모들의 강한 반발을 샀던 대전지역 중학교 배정 방법이 현행대로 100% 무작위 전산추첨으로 이뤄진다.대전교육청은 학부모 의견을 반영한 ‘대전시 중학교 학교군·중학구 및 추첨(배정)방법’ 개정안을 마련, 오는 12월 21일까지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행정예고 한다고 30일 밝혔다.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은 약 2만 4000건의 학부모 의견을 검토·분석해 반영했으며 학부모들이 가장 걱정하는 원거리 통학 불안을 해소하고, 일부 학교군 내 선호학교 쏠림 현상을 방지하고자 개정 학교군 내 배정학교군
대전교육청은 30일 본청과 2개 교육지원청, 9개 직속기관을 연결하는 영상회의시스템 개통식을 열었다. 영상회의시스템은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 또는 비상사태 발생 시 온택트(Ontact: Online Untact) 회의를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행정 공백없이 일선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구축됐다. 이날 개통식 겸 영상회의에 참석한 기관장들은 소속 기관에서 원격으로 실시간 의사결정을 할 수 있어 시공간적인 면에서 만족도가 높았고, 소속 직원들의 각종 업무협의나 의견수렴 등 온라인 영상회의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설동호 대전
대전지방경찰청은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2개월간 주·야간을 불문한 상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교통경찰 뿐만 아니라 교통싸이카, 기동대 등 가용 가능한 최대 인원을 동원해 음주운전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장소와 술집 등이 밀집한 유흥가 근처에서 대대적으로 단속에 들어간다. 대전지방경찰청 주관으로 주 2회 이상 취약 시간대인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교통경찰 및 교통싸이카를 활용해 일제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경찰서는 주·야간 불문 매일 20 ~ 30분마다
주말 이른 아침, 조용해야 할 교정이 들락날락하는 학생들과 선생님들로 분주하다. 잠시 후 학교 강당에서 어떤 학생은 타악기 '봉고'를 두드리고, 어떤 학생은 도자기 물레를 돌리느라 여념이 없다. 지난 28일, 일반고 예술교육 활성화 사업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는 대전성모여자고등학교의 모습이다.이날 이정호 대전성모여고 교감은 “다른 진로를 꿈꾸던 학생이 예술 관련 쪽으로, 또는 예술 관련 진로를 꿈꾸던 학생이 새로운 진로로 변경할 수 있다. 10대들의 꿈은 변화무쌍하다”며 “갈림길에서 아이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경험하고
대전예술의전당은 오는 12월 3일 아트-팝 오페라 '안드로메다' 갈라콘서트를 선보인다. '안드로메다' 대전 대표공연 창작 프로젝트의 첫 작품으로 오는 2021년 전막공연 제작에 앞서 관객들에게 미리 선보이는 프리뷰 형식의 갈라콘서트(gala concert)다. 아트-팝 가곡의 창시자이자 작곡가인 김효근이 작곡과 대본을 맡았다. 김효근은 서울대 경제학 학사 및 경영학 석사, 피츠버그 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 현재 이화여대에서 경영학을 가르치고 있는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지난 1981년 MBC 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는 관내 소외계층 아동들의 따뜻한 겨울선물을 위해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사랑 나눔 큰 잔치’ 행사를 실시한다. 올해 31년째를 맞이한 ‘사랑 나눔 큰 잔치’ 행사는 소외계층 아동들과 후원자들이 평소 느끼기 어려운 나눔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아동들에게 기쁜 추억과 다양한 이벤트 및 선물을 지원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의 아동 지원 행사이다.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후원자들과 아동들이 직접 만나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기 어려워서 평화의마을 아동복지센터, 늘사랑아동센터,
대전교육청은 다음달 3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코로나19 유증상자와 확진자를 위한 별도시험장과 병원시험장을 준비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수능 당일, 대전 관내에는 별도시험장과 병원시험장을 비롯해 35개 일반시험장 학교가 마련된다.대전교육청은 대전시·경찰·기상청·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시험 당일 교통소통 원활화, 시험장 주변 소음 방지, 시험장 안전 경비, 지진․강풍․한파 등 자연재해에 대한 대비책을 수립했으며, 전력․가스 공급 설비 등 시설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코로나
대전전자디자인고등학교 드론전자과 2학년 학생들이 ‘제5회 드론산업 민간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4명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1일 대전동구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된 ‘제5회 드론산업 민간기능경기대회’에서 대전전자디자인고 2학년 위성준, 어윤규, 김응민, 정아성이 학생이 각각 대상(국토교통부장관상), 은상(공동 2등), 동상을 받아 총 5개의 상 중 4개의 상을 휩쓰는 성과를 거뒀다.대전전자디자인고는 학교는 대전교육청의 학과 재구조화 사업으로 지난 2019년 중부권 최초 ‘드론전자과’를 신설했다. 학교 정규 교육과정과 동아리 활동
예술드림거점학교 가운데 독보적이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다. 온라인 갤러리 구축과 첨단 장비를 보유한 스튜디오, 재능을 살린 지역 사회 봉사활동까지 예술드림거점학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대전신일여자고등학교 얘기다.올해 처음 미술 분야 예술드림거점학교로 선정된 대전신일여고는 지난달 ‘온라인 갤러리(www.shinnigallery.com)’를 오픈, 지역 미술 교육 활성화와 학생들은 물론 시민들의 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온라인 갤러리는 대전신일여고 문화콘텐츠부 미디어예술과·만화예술과·디자인과 학생들의 작품과 재능기부 활동
“저희의 꿈은 바다처럼 넓거나 깊기도 하고, 변화하거나 흔들리기도 하잖아요. 그런 모습을 바다 위 조각배로 표현해 봤어요. 그리고 그런 꿈들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을 꽃으로 나타냈죠. 꽃도 사랑도 예쁜 거잖아요”대전노은중학교 예드림홀 은구비전시홀에 전시된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는 1학년 나연우 학생의 모습이 야무지다. 나연우 학생은 올해 2학기가 시작되자 토요일마다 학교에 나와 선생님은 물론 선배 또는 친구들과 미술 수업을 함께 했다.대전교육청이 학교예술교육활성화 사업의 목적으로 추진·지원하는 ‘사제동행 We 감성팡팡 展’(이하 사제동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드론 분야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KU 드론스포츠팀'을 창단하는 등 드론 제작부터 드론 사업 육성을 위한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건국대학교 LINC+사업단 노영희 단장은 “드론 기술 보유의 우수인력을 양성하고, 지역민과 학생의 드론 기술 기초 소양 교육을 통해 드론 산업 중심도시 및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드론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 혁신을 위한 발판으로 KU 드론스포츠팀을 창단, 드론 중심 신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지역협력부 김기태 교수
대전시립연정국악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로 노부영(남·56) 씨가 최종 선정됐다.대전시는 그동안 예술감독 겸 지휘자 선정을 위해 공개모집을 진행, 응시자 8명을 대상으로 1차 서류 및 동영상 심사와 2차 면접시험을 실시했으며 오는 12월 1일 위촉할 예정이다. 노부영 신임 예술감독 겸 지휘자는 서울대대 국악과를 졸업하고, 국립국악원 정악단 및 창작악단에서 24년간 단원과 부수석을 거쳐 지휘자, 국악예술감을 역임했으며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에서 상임지휘자로 활동했다. 대금 연주자로 국악에 입문해 작곡 및 지휘자로서의 역량을 넓히며 공연 활동
금강유역환경청은 환경부가 주관한 '2020년도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 선정 평가'에서 충남 부여군 왕포천이 최우수 하천에 선정되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왕포천은 콘크리트보로 인해 상·하류 이동이 단절됐으나 개량, 생태 어도 설치 등을 통해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데 성공했다.수질은 2013년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15.9㎎/L(매우나쁨, Ⅵ등급)에서 2020년에는 2.0㎎/L(좋음, Ⅰb등급)로 개선됐으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수달을 비롯해 천연기념물인 원앙이 출현하는 등 조류, 어류,
대전교육청은 24일 학생·학부모·교직원·시민 등을 대상으로 '2020 온라인 대전미래교육박람회'을 개막했다. 이번 박람회는‘챌린지&체인지, 대전행복교육’이라는 주제로 24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대전미래교육박람회 누리집(http://대전미래교육박람회.com)에서 온라인으로 운영된다.이날 개막식은 임석신 교사(대전대룡초)와 최하현 학생(충남여고)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대전양지초 해가빛 합창단의 온라인합창(virtual choir)을 시작으로 대전글꽃중 관현악부의 온·오프라인 협연과 사제동행 중창단의 애국가 제창에 이어
대전서부청소년성문화센터는 23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에 여성용품 400팩을 전달했다.이번에 지원받은 여성용품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각지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대전서부청소년성문화센터 선미경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하도록 후원물품을 전달해서 기쁘고,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둔원중 이은숙 교사가 교육부와 여성가족부가 실천적 인성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주최한 '제8회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大賞)'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개인부문 전국 유일 수상이며, 지난해 제7회 인성교육대상에서 대전선화초등학교가 기관 표창을 받는 등 대전교육청은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이은숙 교사는 ‘스미고 번지고 우러나오는 인성교육’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원격수업에 인성교육을 접목, 학생들의 주도성을 강조한 인성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또 온라인 수업에
건국대학교 LINC+사업단은 온라인으로 핵심직무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 효율적인 취업 준비를 지원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전공 특성을 반영한 직무 특강 및 자격증 교육으로 취업 교육의 만족도 증대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비즈니스 엑셀과정과 엑셀 데이터분석 두 가지 과정으로 나눠 이뤄졌으며 모두 50명의 학생들이 신청해 비즈니스 엑셀 과정은 23명, 엑셀 데이터분석 과정은 25명이 수료했다. LINC+사업단 노영희 단장은 “LINC+사업단에서는 핵심직무 역량강화 같은 프로그램을 더욱 확산 운영, 학생들의 취·창업을 위한 준비 단계를 꾸
대전교육청은 올해 겨울방학 기간 동안 대전동산고 등 8교에 55억원을 투입해 학교건물 내 약 3만7000㎡의 석면 교체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코로나19로 인해 방학기간이 충분치 못해 대전교육청은 각 학교와 학사일정을 조정, 공사기간을 확보했으며 공사 중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방역체계 가동으로 학생과 작업자 모두가 안전한 석면교체공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 2019년도 개정된 '학교시설 석면해체제거 안내서(교육부)'에 따라 교직원·학부모·시민단체·/․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학교 석면모니터단
건양사이버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은 지난 21일 대전학습관에서 ‘2020년 양성평등 지도자 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양성평등 지도가 과정 교육은 지난 3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돼 8월부터 11월까지 모두 15차례 이뤄졌으며 코로나 19로 인해 온·오프라인 병행 수업으로 진행됐다.교육에 참여한 25명의 수강생에게는 총장 명의의 가정폭력 관련 시설 종사자(상담원)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생들은 가정폭력 예방 강사로 활동할 수 있으며 전국 가정폭력상담소(208개), 건강가정지원센터(152개), 북한이탈주민 대상 상담
서울 노량진발 코로나19 확산 속에 '2021학년도 대전광역시(사립위탁포함)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필기시험'이 차질없이 진행됐다. 23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대전문정중과 대전탄방중을 비롯해 별도시험장에서 실시된 이번 시험에는 지원자 1399명 가운데 1153명이 응시했다. 응시율은 82.4%로 지난해 87.4%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목별 응시 현황은 아래(사진)와 같으며 대전교육청은 다음달 29일 홈페이자를 통해 제1차 시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시험 당일 노량진 학원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