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충남의 새로운 전환기를 마련하기 위한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양승조 충남지사를 비롯한 충남 4차산업혁명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본계획 수립 중간보고, 안건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4차 산업혁명 기본계획의 수립을 수행하는 충남테크노파크는 이날 중간보고를 통해 충남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4차산업혁명 기술로 성장할 수 있는 비전과 목표를 제시했다.비전은 ‘따듯한 기술로 성장하는 스마트 충남’이며, 이를 토대로 ‘충남 4차 산업혁명
나학균 서천군의회 의장이 6일 스테이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기에 지치지 않고 힘을 내자는 취지로 외교부에서 시작됐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6일 고(故) 최숙현 선수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충남체육계 인권침해 실태조사를 주문했다. 양 지사는 이날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최 선수와 같은 상황이 절대 벌어져서는 안 된다”며 “충남도에서도 그러한 일이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체육계 폭력은) 어떻게 보면 고질적인 문제”라며 “근본적으로 발본색원되어야 한다. 폭력 등 인권침해를 예방키 위한 시스템을 점검하고,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도체육회, 충남도 직장인팀, 시·군청 소
보령시는 원도심 복합업무타운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2020년 2차 지방재정 중앙 투자심사 결과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원도심 복합업무타운 건립사업은 기존 노후된 대천1동사무소와 2022년 명천택지개발지구로 이전 예정인 보령경찰서의 기존 부지를 이용, 행정과 보건 기능을 갖춘 행정복합 업무타운으로 새롭게 조성하는 것이다.이 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국도비를 포함해 425억 원을 투입해 통합지하주차장과 지상3층, 지상4층 규모로 건설한다. A동은 보건소, B동은 대천1동사무소와 주민자치센터, 주민문화교실(아트센터) 그리
황천순 천안시의회 의장(자선거구·더불어민주당)이 ‘미래통합당 소속 천안시장과 시의회가 대립할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현재 시의회 의원 25명 중 민주당 소속은 16명이다.황 신임 의장은 지난 2일 와 가진 인터뷰에서 “박상돈 천안시장은 미래통합당, 의장인 저는 민주당이다. 하지만 당이 다르다고 해서 발목잡기 형태로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 의장은 이어 “의회의 기본적인 업무가 행정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능이다. 이를 통해 균형을 맞춰가는 것”이라며 “행정부가 잘한 부분은 칭찬하고, 못한 부분은 따
보령시는 국민관광지 대천해수욕장이 4일 개장됨에 따라 보령형 코로나19 대응 총력 방역으로 청정해수욕장으로 운영키로 했다. 시는 오는 4일 개장하는 대천해수욕장과 11일 개장하는 무창포해수욕장 개장식을 코로나19로 취소했다고 3일 밝혔다. 아울러 주요 진입로에 검역소를 설치해 해수욕장 입장 전 발열체크로 감염병을 사전에 차단키로 했다. 특히 시는 이날 관광협회, 상인회, 숙박 번영회 등이 참여한 긴급 간담회를 열어, 시에서 해수욕장 입장 방문객들에게 배부하는 안심 손목밴드 및 마스크 미착용 시 숙박시설과 음식점, 실내 관광시설의 입
노박래 충남 서천군수는 지난 1일 와 가진 취임 2주년 인터뷰에서 ‘서천별곡(舒川別曲)’을 노래하는 듯 했다. 고려가요 청산별곡(靑山別曲) 가사 중 ‘살어리랏다 청산에 살어리랏다’ 소절처럼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서천’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내비치면서다. 노 군수의 민선 7기 군정 핵심 비전은 ‘가족이 행복한 도시 서천’이다. 군은 이를 토대로 청년과 어린이, 여성, 노인 등 각계각층 군민 모두가 행복한도시를 만들기 위해 13대 전략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지방소멸시대 서천군의 인구감소가 큰 당면과제로 다가왔다
충남도가 전국 최초로 3년 연속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달성했다. 도는 1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결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우수지표 99개를 획득하는 등 2개 평가 부문에서 모두 ‘우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21개 중앙부처와 민간전문가 103명이 공동 참여해 전년도 국가 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의 수행 능력과 행정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 평가는 시·도를 구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17개 시·도) 대상 5대 국정목표, 17대 국정전략,
충남테크노파크(충남TP)는 국가혁신클러스터 연구개발(R&D)사업 참여기업의 제품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해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0 수소모빌리티+쇼'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충남TP가 지속 가능한 산업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국가혁신클러스터 R&D사업은 올해 말까지 수소산업 연관기업에 총 70여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충남TP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영국기업 BAE시스템(BAE System Group)과 인텔리전트 에너지(Intelligent Energy) 등을 대상으로 지원사업 참여기업인 영화테
NH농협 천안시지부는 1일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기부금 2000만원을 천안시에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천안시 문화예술 활동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천안문화재단의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홍순광 지부장은 “농협은행 천안시지부는 천안시 문화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축사 악취로 고통을 겪던 농가와 인근 주민들이 악취 고통에서 벗어나게 됐다. 한국악취방지협회와 KT는 1일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시스템을 활용한 악취제거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악취제거시스템은 정부출연연구소인 연구소 기업 ‘이프랜트’가 학계 연구진과 KT와 손잡고 개발했다. 지난 6개월간 충남 예산군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악취 주범인 암모니아 가스를 90%이상 제거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IoT(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통합관리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암모니아 발생실태를 관측, 악취 발생 즉시 대응체계를
지난해 충남도 내 만 75세 이상 노인에 이어 1일부터는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들도 시내·농어촌버스를 무료로, 국가유공자 유족은 30% 할인 금액으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또 도서지역에 거주하는 만 75세 이상 노인들은 섬을 오가는 여객선이나 도선까지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도는 1일 보령종합터미널과 대천여객선터미널에서 충남형 교통카드 개시행사(버스비 무료화), 여객선 첫 무료 승선 기념행사(도서민 여객선 운임 지원)를 잇따라 개최하고,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충남형 교통복지 모델을 안팎에 선보였다.노인·장애인·국가유공자 버스비 무
충남도의회 김명선 의원(당진2·더불어민주당)이 11대 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또 1부의장에 전익현 의원(서천1·더불어민주당), 2부의장에 조길연 의원(부여2·미래통합당)이 각각 선임됐다.도의회는 1일 322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장단을 이같이 확정했다.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이날 선거에서 신임 김 의장은 재적 의원 42명 중 과반인 32표를 얻어 당선됐다.전 1부의장은 32표, 조 2부의장은 37표를 각각 획득했다.김 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220만 도민을 대신해 도정이 올바르게 나아갈 수 있도록 견제와 균형에
충남도가 2020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두고 지휘부와 공무원노조 간 갈등을 겪고 있다. 표면적으론 측근 발탁인사와 공로연수제도 축소·폐지에 있지만, 내막을 들여다보면 ‘공로연수제도’에 무게가 실린 것을 알 수 있다. 먼저 김용찬 행정부지사는 지난 25일 하반기 정기인사를 발표하면서 “내년 7월부터 공로연수를 6개월로 단축하겠다”는 인사방침을 발표했다. “공로연수제도가 무노동·무임금 원칙에 반하는 입장이라 사회적으로 비판적 시각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공무원 공로연수
충남도가 신용이 낮은 금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긴급생활자금 등 소액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에 물꼬를 텄다.양승조 충남지사는 30일 도청에서 유성준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이계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과 ‘더행복충남론’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더행복충남론’은 코로나19 등 경기둔화로 생활자금이 필요하지만, 신용등급이 낮아 제도권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어 고금리 불법 사금융에 내몰린 도민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도는 ‘더행복충남론’을 총괄하고, 향후 5년간 사업비 20억 원을 신용보증재단에 위탁한
대한건축사협회 충남건축사회가 코로나19 극복 성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충남도는 지난 29일 도청 접견실에서 양승조 지사가 김양희 대한건축사협회 충남건축사회 회장으로부터 성금을 전달받았다고 30일 밝혔다.충남건축사회는 473명의 회원을 둔 단체로, 건축 문화와 기술발전, 미래건축에 대한 연구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기부한 성금은 충남건축사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진행한 모금운동과 임직원 기부를 통해 마련됐다.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의료취약계층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
홍성군은 30일 군민들과의 소통과 적극적인 군정 홍보를 위해 공식 유튜브 ‘홍성군청’채널을 개국했다고 밝혔다.군은 지난 2017년 인터넷방송국 개국 이후 군정뉴스, 홍보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시청자 중심의 홍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홍성군청 공식 유튜브를 개국해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군정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지난 25일 개국과 동시에 개그맨 윤택, 조현민, 트롯돌 한여름 등의 유명인사와 김석환 홍성군수를 비롯한 군민 26여명의 개국축하 영상이 공개돼 5일 만에 약 1000건의 조
미래통합당 홍문표 국회의원(예산·홍성)은 30일 무궁화를 국화로 지정하기 위한 '대한민국 나라꽃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홍 의원에 따르면 현재 무궁화는 정식 국화로 인정받지 못한 채 나라꽃이란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 나라꽃으로 명문화한 법령이 없다보니 예산을 확보해 관련 정책을 수립·집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홍 의원은 무궁화를 국화로 지정키 위해 지난 20대 국회 최초로 무궁화 국화지정 법안발의와 함께 공청회, 서명운동을 펼쳐왔다. 특히 2016년 무궁화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무궁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의회 의원들이 29일 투표를 통해 11대 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한 결과 아산시와 당진시 출신 의원들이 대거 보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2시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3차 의원총회를 열어 1부의장과 7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결과 ▲1부의장 전익현 의원(서천1) ▲운영위원장 홍기후 의원(당진1) ▲기획경제위원장 안장헌 의원(아산4) ▲복지환경위원장 오인환 의원(논산1) ▲행정문화위원장 정병기 의원(천안3) ▲농수산해양위원장 김영권 의원(아산1) ▲안전건설소방위원
충청남도 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이 ‘2020년도 하반기 충남도 정기인사’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공무원노조는 29일 성명서를 통해 “인사과장과 자치행정국장, 행정부지사는 일괄 사퇴하라”며 하반기 정기인사에 불만을 터트렸다. 공무원노조는 “2020년도 하반기 정기인사를 총평하자만 한마디로 ‘잔인하다’고 단언할 수 있다”며 “30년 넘게 공직생활에 충실한 사람을 일방적인 주장만 듣고 1년 넘게 승진탈락 등 불이익을 줬고, 이번 인사에서는 끝내 좌천까지 시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