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학연구원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놓고 노사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한국한의학연구원은 과학기술정통부의 ‘출연연 비정규직의 정규직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난 6월 18일 비정규직의 정규직 1차 내부전환을 공고했다.전환심의위원회로부터 우선대상자로 분류된 상시·지속업무를 수행하는 93명의 기간제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공고 절차에 따라 응시했고 지난달 2일부터 20일까지 전환 면접심사를 봤다.연구원 측은 지난달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21명의 합격자를 고지했다.하지만 한의학연구원 노조 측은 사실상 23%에 불과한 전환율에 대해 정리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연구개발진흥특구재단 2층 이노폴리스룸에서 열린 ‘과학기술을 통한 혁신성장 및 일자리 창출 간담회’에 참석해 대덕특구 기관들에게 초심을 가져달라 당부했다.추 대표는 “대덕특구는 대전의 상징 대한민국의 상징이 되고 있다” 며 “연구단지가 시작된 40년전 우리의 소득수준은 400불이였고 이곳 연구단지가 없었다면 오늘날 대한민국의 기적도 없었다”고 입을 열었다.추 대표는 “국민들은 혁신 성장 동력을 요구하고 있다”며 “40년전 출발할 때의 그 마음처럼 새로운 과학에너지로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곳으로 재탄생
KAIST가 최근 2개의‘초세대 협업연구실’ 추가 선정을 마쳤다. 이로써 올 3월부터 KAIST가 국내 대학 중 사상 처음으로 도입, 운영 중인 ‘초세대 협업연구실’은 모두 4개로 늘어났다. KAIST는 이번‘초세대 협업연구실’선정에 1985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클라우스 폰 클리칭 박사(독일 막스 플랑크 고체물리학 연구소)와 2002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쿠르트 뷔트리히 박사(스위스 취리히공대 교수) 등 총 6인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지난달 19일 장기주 특훈교수(물리학과)와 유룡 특훈교수(화학과)를 제2차 초세대 협업연
돈만 내면 엉터리 논문도 게재해 주는 사이비 학술단체에 대전·충남 지역 학계 연구계 등이 다수 연루돼 있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뉴스타파'는 ‘‘가짜 학문 제조공장’의 비밀’ 보도를 통해 사이비 학술지 와셋의 실체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와셋(WASET: World Academy of Science, Engineering and Technology, 세계과학공학기술학회)은 제대로 된 논문 심사 절차 없이 참가비만 내면 가짜 논문도 학술대회 발표 논문으로 채택하고 있다. 논문 채택을 위한 등록비로 1인당 500유로만
KAIST 의과학대학원 김준 교수가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권호정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난치성 유전질환인 섬모병증의 치료제 후보를 개발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섬모병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유사한 난치성 유전질환에 대한 저분자 화합물 약물 개발 플랫폼으로도 활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김용준 박사과정이 1저자로 참여하고 정인지 김성수 정유주 연구원이 공동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의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저널 오브 클리니컬 인베스티게이션' 7월 23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세포 소기관인
국립중앙과학관은 독도의 자연 생태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과학탐사, 독도를 만나다’ 특별전을 7월 31일부터 9월 16일까지 개최한다.특설전시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과학자들의 독도 자연탐사 과정과 방법, 그리고 성과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또한 관람객은 독도를 탐사하는 과학자가 되어서 독도의 하늘, 땅, 바다의 생태계를 조사하는 탐사여정을 떠난다.독도의 자연 생태계를 관람객이 스스로 조사해보고 생명에 대한 중요성과 이해의 폭을 자연스럽게 넓힐 수 있도록 전시는 총 4개의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독도의 과학탐사를 위한 첫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지난 12년 동안 ICT 대국민 확산 보급의 일환으로 제작해온 도서가 국내 최고의 도서에 선정되었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차세대콘텐츠연구본부가 집필한 '가상현실 증강현실의 미래'가 2018년 상반기 세종도서 교양 부문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세종도서 선정 및 보급 사업은 출판산업과 국민의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제정된 것으로 학술 교양 부문의 도서를 선정·보급하는 사업이다.ETRI 차세대콘텐츠연구본부 연구원 9명이 집필한 본 도서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기술이 ‘차세대 콘텐츠 플랫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박물관은 20일부터 9월 21일까지 지질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CO2를 품은 돌, 석회암'특별전을 개최한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 기원 100년, 설립 70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이번「CO2를 품은 돌, 석회암」특별전은 인류의 역사․생활․산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에도 그동안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석회암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전시와 체험으로 기획됐다.석회암은 탄산칼슘을 주성분으로 하는 퇴적암으로 주로 해양 환경에서 퇴적된 암석이다. 이산화탄소(CO2)가 물에 녹아 탄산 칼슘(CaCO3)으로 고정(퇴적 또는
한국연구재단은 대전소재 5개 공공기관이 18일 오후 한국연구재단 대전청사에서 ‘대전지역 사회적 가치 혁신 네트워크’를 공동 출범했다고 밝혔다.참여기관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전원자력연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연구재단이다.혁신 네트워크는 5개 공공기관이 지닌 자원과 노하우를 효율적으로 연계하고 협력하여 대전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가치 실현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하기 위해 발족되었다.이번 혁신 네트워크 회의에서는 사회적 가치 달성을 위한 경영혁신계획을 공유하고 기관 간에 협업 가능한 지역사회 기여 방안을 논의
국내 연구진이 중소기업이 만든 전기차를 활용 스마트폰을 통해 운전자 없는 자동차를 부르고 탑승해 자율주행 하는 데 처음으로 성공했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2013년 자동발렛주차 기술개발에 이어 국내 전기차 생산기업인 ㈜아이티엔지니어링과 함께 모바일로 호출하여 차량탑승이 가능한 수준의 자율주행차 핵심기술을 개발 시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연구진이 개발에 성공한 핵심기술은 자율주행차가 도로주변 환경을 인식하는데 도움을 주는 정밀지도(맵)를 자동으로 만들고 업데이트 하는 기술이다.ETRI는 본 기술이 자율주행차가 센서정보와
국립중앙과학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한여름 밤 과학관은 살아있다'라는 주제로 27일부터 8월 18일까지 매주 금-토요일에 오후 10시까지 야간 개관을 한다고 밝혔다.여름방학 야간 개관 행사인 '한여름 밤, 과학관은 살아있다'는 자연사관, 과학기술관 등‘전시관 관람’, 큐레이터와 전시해설사가 들려주는‘자연사이야기’, 청소년을 위한 특별강연‘해와 달의 그림자놀이 & 우주는 어떻게 생겼니 ? ’, 캠프장에서 가족 & 연인들의 데이트와 함께하는‘별 관측’, 과학관 곳곳에서 열리는‘버스킹 공연’등과 ‘고스트 특
KAIST 생명과학과 전상용 교수 연구팀이 피부 전달을 통해 건선을 치료할 수 있는 펩타이드 치료제를 개발했다.연구팀은 수 년 전 발견한 펩타이드를 나노입자로 제작해 피부를 통해 전달함으로써 동물 모델에서 건선을 치료하는 데 성공했다.김진용 박사가 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나노분야 국제 학술지 ‘에이시에스 나노(ACS Nano)’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건선은 대표적인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전 세계 성인의 약 3%가 앓고 있는 자가 면역질환 중 하나이다. 최근 건선의 원인에 STAT3라는 단백질이 핵심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