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투자기업 미슬토우 회장 타이조 손(한국명 손태장) 회장이 오는 12일 오후 12시 KAIST 창업원에서 특별강연을 한다. 강연 주제는 아시아 스타업 생태계이다. 특강은 KAIST 교직원 및 학생 등 참석을 원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손 회장은 일본 최고의 갑부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의 동생이다. 자신이 설립한 온라인 게임회사 겅호를 통해 벌어들인 자금을 통해 전 세계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지난 2013년 유망 스타트업을 골라 지원하는 벤처 캐피털 업체 미슬토우(Mistletoe)를 설립해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
국립중앙과학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3월 4일까지 특설전시관에서 '두뇌 스타트! 과학놀이터' 특별전을 개최한다.이번 특별전은 호주 퀘스타콘에서 제작한 ‘Science on the Move’ 전시물 35점을 관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여러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탐구 전시물과 체험 교실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 대중, 특히 학생들을 위해 과학 원리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개발된 이번 전시물들은 모두 직접 만져볼 수 있는 핸즈온(Hands-on) 형태로 만들어졌다. 관람객들은 전시물을 직접 만지고 조작하면
한국연구재단은 주병권 고려대 교수 박영욱 선문대 연구팀이 은 나노와이어보다 100배 이상 긴 은 파이버를 제작하여 발광효율이 획기적으로 향상된 디스플레이용 유연투명전극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은 나노와이어는 단면의 지름이 나노미터 단위인 작은 선 형태의 은이 네트워크 구조를 이루고 있다. 기존 투명전극(ITO)은 유연하지 못한 반면, 은 나노와이어는 유연하면서도 ITO전극만큼 전도도와 투명도가 우수하여 차세대 휘어지는 디스플레이 및 조명기기를 구현할 유연투명전극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은 나노와이어를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KAIST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 하동수 교수 연구팀이 비행기 몸체 중앙에서 양쪽으로 뻗은 날개를 각각 분리시켜 개별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드론을 개발했다.하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분리형 주익 개별제어 비행체는 주익을 두 개로 완전히 분리해 별개로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높은 에너지 효율 기민한 운행 작은 반경의 회전 운행이 가능하다.우리에게 익숙한 일반항공기는 일체형 주익을 사용한다. 이는 공기 양력을 이용한 비행체이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은 높지만 회전반경이 커 기민한 동작이 어렵다. 반면 여러 개의 프로펠러를 회전시켜 양력을 얻는
국가핵융합연구소는 2017년 한 해 동안 기관의 발전에 가장 큰 공헌을 한 직원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런 NFRI인 상’에 윤시우 책임연구원을 선정하고 2018년 시무식에서 시상하였다고 3일 밝혔다.‘자랑스런 NFRI人상’은 1년 동안 연구 및 업무 업적이 뛰어난 직원들을 후보자로 추천받아,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투표와 인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KSTAR연구센터 고성능플라즈마물리연구부장을 맡고 있는 윤시우 책임연구원은 한국의 인공태양이라 불리는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 KSTAR의 플라즈마 실험 책임자로서, 최근 세계적으로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최경철 교수 연구팀이 머리카락보다 얇은 섬유 위에 고효율의 유기발광 디스플레이(OLED)를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연구팀은 향후 웨어러블 디스플레이에 적용할 수 있는 고효율 고수명의 OLED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권선일 박사과정이 주도한 이번 연구는 나노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나노 레터스’ 12월 6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기존의 섬유형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연구는 기기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춰서 진행이 됐다. 따라서 소자의 성능이나 내구성 측면에서 평판 기반의 OLED 소자에
한국연구재단은 연세대학교 윤성수 박사 강달영 교수 연구팀이 저온 공정만으로 에너지 변환 효율이 높은 실리콘 유기물 하이브리드 태양전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신재생에너지로 각광받는 태양전지 중에서도 현재 시장에서 주류를 차지한 것은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이다. 이들은 높은 에너지 효율과 장기적인 안정성이 큰 장점이지만, 제조공정에서 고온과 진공을 이용하여 매우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요구된다.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를 보완하기 위해 실리콘 유기물 하이브리드 태양전지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는 고온과 진공이 필요하지 않은 단순한 공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하 KRISS)이 광학표준센터 정돈영(54) 책임연구기술원과 가스분석표준센터 배현길(53) 책임연구기술원을 ‘2018 KRISS 명장’으로 선정했다.KRISS는 연구원 내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기술인을 우대하기 위하여 2013년부터 ‘KRISS 명장’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KRISS 명장은 해당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연구기술직 직원 중 우수한 성과를 거둔 자로 매년 선정된다. 광학표준센터 정돈영 책임연구기술원은 25년 이상 교정과 시험평가기술을 통하여 선진 표준기관에 버금가는 수준의 길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018년 무술년 새해를 맞아 3일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하 KBSI)은 `2017년도 KBSI인상' 수상자로 서울서부센터 황금숙 센터장을 선정하였다. KBSI인상은 창의적이고 수월적인 연구성과 창출을 통해 기관의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포상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KBSI 최고 영예의 상이다.이번 수상은 KBSI 서울서부센터를 중심으로 대사체학(Metabolomics)에 최적화 된 연구·분석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한 공로로 이루어졌다. 황 센터장은 국내 최초로 액체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핵자기 공명분광기의 동시
KAIST는 물리학과 박용근(37세)교수를 ‘2017년 올해의 KAIST인’으로 선정, 시상했다고 2일 밝혔다.올해의 KAIST인 상은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KAIST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교육과 연구 실적이 탁월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01년에 처음 제정됐다.17번째 수상의 영예를 거머쥔 박용근 교수는 홀로그래픽 측정과 제어기술을 개발하고 새로운 응용분야 정립을 통해 KAIST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박 교수는 특히 작년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포토닉스(Nature Photonics)지에‘3차원 디스플레이’를,
사랑하는 KAIST 가족 여러분,2018년은 우리 대학이 ‘글로벌 가치창출 세계선도대학(Global Value-Creative World-Leading University)’을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지난해 2월, 제16대 총장으로 취임하며 제시한 5대 혁신방안에 대한 전략들이 비전2031 위원회를 통해 구체화되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도전과 혁신을 가속하고자 합니다.올해 우리의 꿈을 이루기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5대 혁신은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교육 혁신입니다.4차 산업혁명 시대는 과학기술이 인류사회의 변화를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박현욱 교수 연구팀이 머신러닝 기반의 영상복원법을 이용해 자기공명영상장치(이하 MRI)의 영상 획득시간을 6배 이상 단축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이번 연구를 통해 MRI의 영상획득시간을 대폭 줄임으로써 환자의 편의성을 높일 뿐 아니라 의료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권기남 박사과정이 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메디컬 피직스(Medical Physics)’ 12월 13일자에 게재됐고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표지 논문에 선정됐다.MRI는 방사능 없이 연조직의 다양한 대조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이하 원자력의 날) 행사가 27일 서울 웨스턴 호텔에서 열렸지만 장차관이 모두 불참해 뒷말이 나오고 있다.원자력의 날은 지난 2009년 UAE 원전 수출을 기념해 12월 27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돼 국내 원자력 종사자의 사기진작 및 원자력 발전을 위한 정부 주관 기념일이다. 산업통산부와 과학기술통신부가 격년으로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해이다.하지만 공교롭게도 이날 행사엔 주무부처인 산업부 박운규 장관과 이인호 차관이 모두 청와대 및 국회 일정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국내 연구장비산업 강화를 위한 협력기반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하 KBSI)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하 KRISS)과 첨단연구장비 개발 및 국내 연구장비산업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27일 오전 11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대덕본원에서 개최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연구장비부품개발 및 신뢰성 평가 측정분석기술 개발 및 공동연구 측정-분석관련 연구인력 기술 정보의 교류와 전문인력 양성교육 연구장비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지원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무선 양자암호통신용 송·수신 핵심 부품 기술을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연구진이 개발에 성공한 송수신 핵심부품은 양자암호통신을 하는데 있어 암호키를 무선 전송하는데 필요한 것이다. 그동안 미터(m)급 면적을 차지하는 벌크(bulk) 광학 부품들을 사용해 왔는데 새로운 집적화 방식을 적용하여 기존 대비 1/100 크기인 센티미터(cm)급 이하로 부품 소형화에 성공했다.양자암호통신은 레이저 광원으로부터 나온 광자(光子)의 세기를 줄여 단일 광자 수준으로 만든 후 수신자에게 전송하여 암호키를 생성하게 된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3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2017년도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부패방지시책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의 평가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과기정통부 산하 공공기관 등의 자체 평가를 통해 반부패 노력을 제고하고 유도하고자 실시됐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34개 기관 중 가장 높은 점수 85점 이상을 받았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2016~2019 기관 연구역량발전계획서에 청렴 윤리경영 실천을 주요 경영목표로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부패방지 청렴
한국연구재단은 김형기 교수(고려대학교) 연구팀이 암줄기세포의 줄기세포능을 억제하기만 할 것이 아니라 분화를 유도하는 새로운 종양치료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다.대부분의 종양조직에서 발견되는 암줄기세포는 암의 발생, 전이의 원인이다. 또한 방사선 항암치료의 내성이 강해서 암을 재발시킨다. 최근 암줄기세포를 표적으로 삼는 종양치료법이 연구되고 있지만, 암줄기세포의 줄기세포능을 억제하였을 때 항암 효과가 미미하거나 암이 재발되는 등 한계가 있었다.연구팀은 암줄기세포의 분화유도 과정을 규명하고, 줄기세포능을 억제하는 동시에 분화능력을 촉진하
초대 한국표준연구소장(現 한국표준과학연구원)으로 재직한 김재관(84) 박사가 25일 별세했다.독일 뮌헨공과대학 기계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김 박사는 국방과학연구소 부소장, 초대 상공부(現 산업통상자원부) 중공업 차관보 등을 역임했다.김 박사는 1975년부터 1980년까지 한국표준연구소 초대 소장으로 재직하면서 산업과 과학기술 발전의 기틀이 되는 국가측정표준을 확립했다. 헌법 제127조 제2항 “국가는 국가표준제도를 확립한다”는 조항을 통해 1999년 “국가표준기본법”을 공포하게 된 것 또한 김 박사의 공로이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특구에 네거티브 규제 방식의 테스트베드 시스템 도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연구개발특구(이하 특구)를 혁신성과 창출과 4차 산업혁명 선도를 달성하고, 동시에 지역 균형·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과학기술기반 지역 혁신성장플랫폼으로 조성하기 위해 ‘연구개발특구 발전방안’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참여정부 주요 정책으로 2005년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지정하며 출범한 연구개발특구는 이후 광주(2011년), 대구(2011년), 부산(2012년), 전북(2015년) 등을 추가로 지정하며 현재 5개 특구, 총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