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원 기자] 정부가 건설현장 불법행위 중 부실시공과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요인으로 지적되는 불법하도급 단속을 위해 오는 8월 30일까지 100일간 불법하도급이 의심되는 508개 공사현장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집중단속은 정부의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대책 및 민당정의 후속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단속 대상은 ▲노무비 지급률 ▲퇴직공제부금 납부율 ▲전자카드발급률이 낮은 공사현장이다.국토부는 단속 현장에 무자격자에 대한 하도급, 일괄 하도급, 다단계 하도급 등 건설산업기본법이 금지하는
[박성원 기자]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의 건설수주액이 3조 원 가까이 감소하는 등 충청권 지역경제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경제동향을 보면 1분기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의 건설수주액은 2조 755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69.6%(2조 9762억 원) 감소했다.건축·토목 부문, 민간·공공 부문 모두 위축되면서 대전의 건설수주액은 3994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74.4%, 세종은 811억 원으로 82.7%. 충남은 1조 5939억 원으로 51.7% 각각 줄었다.전국 평균 감소폭인 12.5%를 크게
[김재중 기자] 6월 전국에서 19개월 만에 최대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지만, 대전과 세종, 충남 등 충청권 입주계획은 전혀 없어 부동산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6월 예정된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4만 2870가구로 2021년 11월 4만 7404가구 이후 19개월만에 최대치로 나타났다. 전월과 비교하면 1만 6337가구 늘어난 수준이다.전체 입주물량 중 수도권이 2만 4872가구, 비수도권이 1만 7998가구로 수도권 물량이 58% 비중을 차지했다. 전세가격 급등세를 나타냈던 2021년과
[박성원 기자] 정부가 원룸, 오피스텔 등의 임대인이 과도한 관리비를 부과하는 관행을 막고, 임차인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소규모 주택 관리비 투명화 방안’을 마련, 6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한다.기존에는 50세대 미만의 공동주택, 다가구(원룸), 오피스텔(준주택) 등은 관리비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었다.특히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청년층이 주로 거주하는 이들 주택의 경우 임차인이 매물을 구하거나 계약할 때 관리비가 얼마나 부과될지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기가 어려웠다.이에 국토교통부는 전·월세 매물 광고 시 월별로 일정 금액이
[천안=윤원중 기자] 한국토지신탁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일원에 들어서는 '천안 백석 센트레빌 파크디션' 견본주택을 지난 19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천안 백석 센트레빌 파크디션’은 전용면적 84㎡A타입 183세대와 84㎡B타입 175세대 총 358세대로 구성됐다. 이 아파트는 단지에서 도시와 공원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축구장 25개 규모의 노태공원이 바로 앞에 있고, 백석공원과 성성호수공원, 두정공원, 천안종합운동장과 인접하여 청정 입지를 자랑한다.특히, ‘천안 백석 센트레빌 파크디션’은 직주근접의 특급교
[김재중 기자] 대전 신도심과 원도심 동서지역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원도심 대전역 주변 도심융합특구 사업과 혁신도시 지정 후속 절차 등 균형발전 정책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대전 동서지역 격차는 부동산시장 침체 후 두 지역간 회복 속도가 큰 편차를 나타내면서 더 벌어지고 있는 형국이다.지난 3월 서남부권 국가산업단지 지정 등 개발호재는 신도심 지역인 유성구와 서구 부동산 시장 회복에 가속을 붙였다.대전지역 아파트는 지난해 11월 512가구가 거래되면서 거래량 저점을 찍었다. 한국부동산원 통계발표 최근 시점인 올해
# “할아버지께서 큰아버지께만 모든 재산을 물려주신 탓에 아버지께서 유류분반환청구소송을 제기하셨습니다. 문제는 아버지께서 소송 도중 돌아가셨다는 겁니다. 아직 판결도 나오기 전이라 저희 유족입장에서는 당황스럽기만 합니다”유류분권자가 자신의 권리행사를 하지 못한 채 사망했다면 권리도 함께 소멸하는지를 두고 당사자 간 눈치싸움이 치열해진다. 전문가들은 유류분권이 대위(본인을 대신하는) 할 수 있는 권리인지를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법도 종합법률사무 엄정숙 변호사는 “유류분권은 권리자가 자유롭게 행사할 수 있는 법적 권리 중 하나”라면
[박성원 기자] 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와 금융권의 대출금리 인하 등으로 부동산 거래량이 늘면서 주택사업자들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도 커지고 있다.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5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86.8로 전월(81.5) 대비 5.3p 올랐다.*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전망지수가 100 이하로 내려가면 주택사업자들 사이에서 경기에 대한 긍정적 전망보다 부정적 전망이 많다는 의미다.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는 작년 4월부터 말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했으나, 올해 초부터는 전반적인 상승추세
[박길수 기자] 지난달 대전 아파트 전세가격이 2년 전보다 15.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은 2년 전보다 28.5% 하락해 역전세난이 지속된 것으로 조사됐다.직방은 자사의 부동산 빅데이터 솔루션 직방RED를 통해 산출한 전세가격지수를 비교한 결과 대전의 올해 4월 전세가격지수가 2년 전(2021년 4월) 대비 15.1% 떨어졌다고 22일 밝혔다.지역별로는 세종이 28.5% 내려 낙폭이 가장 컸고, 대구가 26.5% 떨어져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울산(-18.9%) ▲인천(-17.1%) ▲부산(-16.9%) ▲대전(-15.
[김재중 기자] 세종시 아파트 가격이 지난 3월 중순 반등에 성공한데 이어 인천에서도 저점 후 반등세가 나타났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 가격 하락률도 크게 줄어들어 곧 0% 보합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15일 조사시점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하락, 전세가격은 0.10%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 지난주(-0.07%) 대비 하락폭이 축소된 모습이다. 수도권(-0.04%→-0.01%) 및 서울(-0.04%→-0.01%)은 하락폭
[김재중 기자] 부동산 규제완화 정책으로 경매시장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찰가율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에서도 전년 동기와 비교해 낙찰율과 낙찰가율이 모두 하락했다.19일 법원경매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한 대전지역 경매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이후 대전에서는 부동산 매물 등 593건이 경매에 부쳐져 183건이 낙찰됐다. 경매 건수 대비 낙찰 건수를 의미하는 낙찰율은 30.9%, 감정가 대비 낙찰금액을 뜻하는 낙찰가율은 70.6%를 기록했다. 총 낙찰 금액은 438억여 원에 이른다.지난해 같은 시기와
[박성원 기자] 5월 넷째 주에는 전국 4개 단지 총 1814가구(일반분양 1165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부산 강서구 강동동 ‘부산에코델타시티디에트르더퍼스트’, 울산 남구 신정동 ‘문수로롯데캐슬그랑파르크’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서구 불로동 ‘호반써밋검단신도시’, 광주 서구 쌍촌동 ‘상무센트럴자이’ 등 2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먼저 대방건설은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공동28블록에 ‘부산에코델타시티디에트르더퍼스트’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0층, 22개동, 전용면적 84·110㎡, 총 972
[한지혜 기자] 대전 서구 둔산동 이랜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오는 7월 입주자를 모집한다. 만 19세부터 39세까지 무주택 청년층과 신혼부부에 중점을 두고, 총 430가구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랜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국토교통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건설됐다. 지하 6층, 지상 40층 규모의 오피스텔로 1~2층에는 제1종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시공은 ㈜이랜드건설이 맡았다. 예상 완공 시기는 오는 9월이다.입주자 모집공고와 청약은 오는 7월 예정돼있다. 430세대 중 특별공급 물량은 172세대, 일
[김재중 기자] 침체를 겪었던 대전지역 부동산시장이 서구·유성구를 중심으로 되살아나고 있다. 부동산시장 회복에 대한 ‘청신호’로 해석되지만, 동서지역 격차가 더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함께 제기되고 있다.17일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한 ‘월별 아파트 거래현황’에 따르면, 대전지역 아파트 거래량이 서구·유성구를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다. 미분양 아파트 역시 서구·유성구에서 집중적으로 거래되면서 지표상 동서지역 격차가 눈에 띈다.대전지역 아파트는 지난해 11월 512가구가 거래되면서 거래량 저점을 찍었다.
[박성원 기자] 최근 집주인의 채무 문제로 집이 부동산경매로 넘어가면서 피해를 보는 세입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전세 계약 기간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집주인의 채무 문제로 인해 전셋집이 경매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면 세입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이에 아직 계약 기간이 남은 세입자가 부동산경매 사유로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지 엄정숙 부동산 전문 변호사를 통해 알아봤다.[다음은 엄정숙 변호사와의 1문 1답]▲집주인 부동산에 경매가 들어온다면 세입자들이 대응 전략은?“원칙적으로 세입자는 임대차계약이 해지돼야만 집주인에게 전세금을 돌려받
[박성원 기자] 전국 민간 아파트분양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전국 기준으로도 평당 1600만원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부동산 관계자들은 당분간 아파트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분양가상한제 주택에 적용되는 기본형 건축비가 작년 9월 고시된 ㎡당 190만 4000원에서 194만 3000원으로 올랐고, 최근 인건비 등이 상승하면서 분양가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지난 4월 기준 대전과 충남지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세종지역은 보합세를 보였다.특히 대전은 평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서울을 위시로 한 수도권과 지방의 주택가격 격차를 줄일 수 없을까. 저출산 시대 지방소멸 위기가 전 세계적으로 유례 없는 수도권 초집중·과밀에서 비롯한 만큼, 특단의 대책 없이는 이 같은 악순환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상징수도 '서울'과 행정수도 '세종'의 같은 면적 기준 실거래가 차이는 이의 단면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제공한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 속도는 아쉬운 대목으로 다가온다. 지난 2017년 국내 부동산 가격 폭등기에는 세종시를 희생양 삼아 수도권
[김재중 기자] 대전과 충남지역 아파트 가격이 하락폭을 좁히며 올해 상반기 중 저점을 찍고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시 아파트는 지난 1∼3월 하락폭을 좁힌 뒤 3월 중순 이후 반등에 성공,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15일 가 한국부동산원 발표자료를 바탕으로 아파트 주간가격변동률 추세를 분석한 결과, 외부 악재에 의한 변수가 없다면 대전과 충남지역 아파트 가격은 올해 상반기 중 하락을 멈추고 상승 전환될 것으로 분석된다.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가격동향 통계를 살펴보면, 지난 1월 2일 첫 조사시점 대전 –0.65%,
[황재돈 기자] 최길학 서림종합건설(주) 대표가 제26대 대한건설협회(건협) 충남도회·세종시회 회장에 선출됐다. 건협 충남도회·세종시회는 15일 충남 예산군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2023년 1회 임시총회’를 열어 최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6월 26일부터 4년이다. 최 대표는 이날 2차 결선투표까지 진행된 회장 선거에서 총 투표수 77표 중 43표를 얻어 김지찬 후보(34표)를 9표차로 제쳤다. 최 대표는 “현재 건설업계는 일감과 공사비 부족으로 위축되고 있다”며 “건설사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건설
[김재중 기자] 전국 주택가격 하락폭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권이 대전과 충남, 세종에서도 하락폭 축소와 상승 반전이 이뤄졌다.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월간 주택 매매가격은 -0.47%로 전월대비(-0.78%)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89%→-0.49%)은 물론 비수도권(-0.69%→-0.45%) 모두 하락폭이 줄었다. 주택가격 동향조사는 아파트와 연립주택, 단독주택 가격동향을 종합한 결과다.충청권인 대전의 월간 주택 매매가격은 –0.46%로 지난 달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