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와 최민호 세종시장이 5일 오전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충남·세종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두 지역 상호발전과 충청권을 ‘제2수도권’으로 만들기 위해서다.두 지역은 총 6개분야 11개 사업에 협력을 약속했고, 최 시장은 별도로 서천특화시장 화재복구 성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두 광역단체장은 협약에 앞서 20여분 환담을 갖고 인연을 강조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특히 김 지사는 '금산-대전 통합론'에 이어 수면 위로 불거진 '공주-세종 통합론'을 먼저 언급했다.김태흠 “세종은
[한지혜 기자] 충북도가 임신·출산·육아 원스톱 서비스 ‘가치자람’ 플랫폼을 선보인다.5일 도에 따르면, 가치자람 플랫폼은 민선 8기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 실현’, ‘임신, 출산 친화 환경 조성’ 일환으로 추진됐다. 해당 플랫폼은 중앙부처, 도, 시·군에 흩어져 있는 임신·출산·육아 관련 정책 사업을 한데 모은 방식이다. 전국 최초로 거주 시·군, 자녀 수를 기준으로 지원금과 관련 정책 사업을 확인, 맞춤형 간편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골자다.흩어져 있는 임신, 출산, 육아 관련 지원 정책을 ▲임신·출산 ▲영유아 ▲아동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오는 29일부터 시내버스 66번, 1001번 노선을 조정 운행한다. 이번 노선조정은 대단지 주거단지 입주에 따른 이용객 변화를 반영함과 함께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서비스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또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거점시설(주거단지~도시철도 1호선, 복합터미널~동구청)간 연계를 통한 시민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내버스 66번은 기존 비래동기점지를 출발해 판암역종점으로 운행됐으나, 29일부터는 비래동기점지를 출발해 가양네거리~성남네거리~복합터미널~판암동성당~동구청~판암역종점까지 운행되는 노
[박성원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의 선거공약이자 민선 8기 100대 과제 중 하나인 제2대전문학관의 설계안이 확정됐다. 5일 대전시는 지난 해 12월 제안공모를 실시, 제출된 12개의 제안서 중 이진오 건축가(건축사사무소 더사이)의 작품을 최우수작으로 선정, 올 초 실시설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진오 건축가는 경기도 양구의 백자박물관과 파주출판도시 익당이반 스튜디오 등을 설계했으며, 최근에는 서울 명동의 랜드마크인 YWCA 연합회 건물을 리노베이션했다. 또 지난 2022년 대한민국 공공건축대상을 수상했으며, 국립 한국문학관 기본계획
[박성원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4일 제74회 일본 삿포로 눈축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삿포로 눈축제는 평균 관객 270만 명이 다녀가는 세계 3대 축제로 일본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겨울 축제다. 개막식 행사 참석 후 이 시장은 삿포로시 오도리 공원의 1.5㎞ 구간에 조성된 눈축제 행사장을 시찰했다. 올해 8월 개최되는 대전 0시 축제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탐색을 위해 설상과 얼음 조각에 입힌 경관조명, 시민참여형 설상제작 공간 등 현장을 면밀하게 살폈다.또 눈축제 기간에 개최되는 국제설상조각 경연대회
[박길수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2일 충남 공주의 밤 가공업체(신공주밤생산영농조합법인, 김용선 대표)를 찾아 밤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임업인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해당 가공업체는 산림청의 산림소득 보조사업을 지원받아 ’21년 유통기자재, ’23년 저장건조시설을 구축했으며, 지난해 연 매출 35억 원을 달성했다. 또 지역주민 20명을 고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산림청에서는 밤과 같은 단기소득임산물을 재배하고 가공하는 임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위해 임산물 생산‧유통‧소비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의회(의장 이순열) ‘대학캠퍼스 유치를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대학캠퍼스유치특위’)가 세종시 4 생활권 공동캠퍼스 현장을 찾아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이날 대학캠퍼스유치특위(위원장 김영현)의 점검은 대학교 공동캠퍼스 조성 현황 보고 및 청취, 질의‧답변, 공동캠퍼스 시설 공사 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참석자로는 대학특위 위원들과 시청 관계 공무원, LH 세종본부 직원, 감리단 직원, 건설사 현장 소장 등이 자리했다. 대학특위 위원들은 당초 3월 입주를 예정했던 한밭대학교 입주 시기가 9월로
[한지혜 기자] 세종시가 농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주택개량사업 융자 지원을 추진한다.시는 오는 29일까지 관할 읍, 면에서 노후불량 주택 소유자, 무주택자, 귀농 귀촌인 등을 대상으로 농촌주택개량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농촌주택 개량 사업은 금융기관과 연계해 농촌 노후 불량 주택 개량, 신축 비용을 시중보다 낮은 금리인 2% 고정금리 또는 변동금리로 선택해 융자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 사업 물량은 총 30동. 대출한도는 신축 2억 5000만 원 이내, 증축과 대수선 1억 5000만 원 이내다. 상환 조건은 19년 또는 17년 분할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비영리민간단체의 자발적인 활동을 보장하고 공익활동을 통한 건전한 민간단체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대전광역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지원 자격은 대전시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이며 경제도시, 문화도시, 미래도시 등 7개 분야에 1개 사업당 30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민간 단체가 신청한 사업은 독창성, 경제성, 사회문제해결 및 주민욕구 충족도 등을 기준으로 ‘대전광역시 공익사업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선정된 단체에는 사업 착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기업인들이 한자리에서 지역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을 살펴볼 수 있도록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 2층(그랜드볼룸)에서 ‘2024 대전시 기업지원사업 통합 설명회’를 개최한다.시는 대전테크노파크 기업지원사업 위주로 진행하던 설명회를 2015년부터 지역의 주요 기업지원기관까지 확대해 개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2020년~2023년은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4년 만에 대면설명회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대전테크노파크,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공영 자전거 ‘타슈’에 대한 시민 편의 확대를 위해 오는 2026년까지 7500대 확충하기로 한 데 이어 올해 3월부터는 타슈의 순환률을 높이기 위한 ‘타슈 권역별 정비센터’를 운영키로 했다. *타슈 확충 계획 : 2500대(2023년 12월), 4500대(2024년 2원.), 5500대(2024년 12월), 7500대(2026년 12월).이는 지난해 9월 이장우 시장이 브리핑을 통해 “시민의 발인 타슈의 수를 확충하고, 현재 외삼동 교통공사 한 군데에서만 운영하는 타슈 정비센터를 시 전역에 권역별로 설치하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1일 프랑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양자컴퓨팅 기업 파스칼(PASQAL), KAIST와 업무협약을 맺고, 양자과학기술 발전과 대덕양자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을 가속화하고 대덕양자클러스터를 글로벌 양자 생태계의 허브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PASQAL은 2021년부터 지속해서 한국에서 사업을 해왔으며, 그동안 이룬 성공적인 상업적 성과를 기반으로 △양자컴퓨팅 및 관련 서비스 △연구 및 개발(R&D) △산업화 및 제조 분야로 확장해 나가
[한지혜 기자] ‘책 읽는 도시’ 세종시가 지역서점 14곳에 인증서를 교부하고, 우선 계약을 지원한다.시는 지역서점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된 인증지역서점 14곳에 인증서를 교부하고, 희망도서 바로대출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올해 첫 도입된 ‘지역서점 인증제’는 인증 기준을 충족한 지역 서점에 인증서를 교부하는 제도다. 시가 도서를 구입할 때 인증 서점을 통해 우선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의 지원이 이뤄진다.시는 공공기관과 협조해 우선 계약 체결 범위를 확장하고, 경영난을 겪는 동네서점의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도울 계획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의 지역공약에 반영하기 위한 지역 발전 과제 36건을 발굴하고, 각 당 대전시당에 공약화를 건의키로 했다. 시는 그동안 각 부서와 대전세종연구원, 자치구 등을 통해 사전 발굴한 126건을 검토해 지역 발전의 파급력 등을 고려, 36건의 대전발전과제를 선정했다.36건의 대전발전과제는 도시·생활분야 12건, 산업·경제분야 14건, 교통·철도분야 10건으로 전체 추정사업비는 26조 4132억 원 규모이다.먼저 도시·생활 분야로는 △혁신도시 공공기관(연축혁신도시, 대전역세권)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는 정책이 조례로 뒷받침될 전망이다.(본지 지난해 10월 20일 '세종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있다? 없다? 국감서 공방전' 제하 보도) 지난해 10월 충북도교육청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세종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유무를 두고 한 차례 공방이 벌어진 이후다. 당시 교육위원회 소관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국회의원(감사반장)은 "세종시 교육청은 아직 학교밖 청소년 지원 조례가 만들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현옥 세종시의원이 올해 '세종시교육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은 1일 '금산·대전 통합론'에 상반된 입장을 드러냈다. 다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데는 공감대를 나타냈다.두 광역단체장 만남은 이날 오후 이장우 시장이 '서천특화시장' 화재 성금(3000만원) 전달을 위해 충남도청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뤄졌다.금산군의회와 대전시의회는 앞서 지난달 29일 시·군 통합을 위한 첫 논의를 시작해 통합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특별법 제정’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한 바 있다.金 “충청권 메가시티 먼저” 李 “서두를 일 아냐”김 지사는 먼
[한지혜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공직자들을 향해 ‘혁신’과 ‘질문하는 자세’를 강조했다. 미진한 ‘도시 브랜드’ 구축과 관련해서는 ‘동반자적 협력’을 당부했다.김 지사는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월 직원조회에서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명제가 있는데, 저는 ‘나는 묻는다, 고로 존재한다’라고 생각한다”며 “여러분들은 ‘충북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답해야 할 책무가 있는 공직자들”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충북의 브랜드와 이미지는, 상징물은과 관련된 수많은 질문에 딱 떨어지는 대답이 없다”며 “예전에는 ‘바다
[박성원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신임 국제관계대사에 박영규 전 피지대사를 임명했다.박영규 신임 국제관계대사는 연세대와 존홉킨스대를 졸업하고, 1994년 외교통상부 외무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해 네델란드대사관 1등 서기관, 아프가니스탄대사관 참사관, 아랍에미리트대사관 공사 등을 역임했다.박 대사는 외교부에 근무하면서 저개발국가를 위한 탄소배출 절감 및 대체 에너지 개발 지원사업 등을 주도적으로 이끌었고 국제개발 업무, 기후변화 협정 교섭, 에너지 및 과학기술 관련 국제협력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 왔다.이장우 시장은 “박영규 신임대사가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서천 특화시장 화재복구를 위한 재해구호기금 총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지난달 31일 서천군에 1000만 원을 지원한 데 이어 1일 충남도청에 2000만 원을 추가로 전달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충남도청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만나 기금을 전달하며“피해 상인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특화시장의 빠른 복구와 정상화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충청권 호우 피해지원을 위해 충남, 충북, 세종에 각 3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2022년에도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울진, 삼척, 동해, 강릉)에 600
[한지혜 기자] 세종시가 산림청 국비 지원을 통해 도심 정원 5곳을 신규 조성한다.시는 산림청 ‘2024 정원 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 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 80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1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정원 분야 실습·보육 공간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정원드림 프로젝트’로 불린다. 정원 분야 전공자 현장 역량 제고, 정원 기반 확충 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사업은 참여도에 따라 최대 3년까지 지속 가능하며, 3년 연속 선정 시 정원 15곳, 최대 국비 11억 3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시는 올해 공모에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