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치안시책이 필요한지도 중요하지만 예전의 치안시책이 현재도 연속성 있게 유지되고 있는지 살펴주세요.“"천안서북에는 112신고·접수가 많습니다. 그만큼 경찰관 수도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방향지시등켜기, 꼬리물기, 정지선 지키기와 같은 교통질서 단속을 강화해 주세요."충남경찰 치안간담회에서 나온 주민들의 목소리이다충남경찰청(청장 김재원)은 24일 예산군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김재원 청장을 비롯한 충남경찰 지휘부와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에게 듣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치안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김 청장
금산군이 농작물 병해충 방제를 위한 예찰활동 강화에 나선다. 군은 지난 23일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작물 병해충 관리 방향과 농업기상, 농약수급,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등을 논의하기 위한 농작물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농작물 병해충 방제협의회는 농사철 각종 농작물 병해충 발생전망을 분석하고, 주의 병해충에 대한 발생정보 발표를 통해 농업인의 자율방제를 유도함으로써 병해충에 의한 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상설 협의 기구이다.이날 협의회에서는 최근 몇 년간 봄철 이상기온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외래·돌발해충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산성동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 오고 있는 산성동(산성시장 제민천변) 도시계획도로 확장사업의 보상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지난 2013년부터 사업을 시작한 제민천변 도시계획도로 사업은 그동안 이전 대상 상가의 반대 등으로 보상 협의에 난항을 겪어 왔으나, 공주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속적인 설득 끝에 보상과 철거를 완료해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이로써, 시는 총사업비 34억 원을 투입, 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부터 배수펌프장까지 이어지는
홍성군의 최근 1년 강수량 615.5mm는 평년 1286mm의 47.8%에 불과하며, 평균 저수율은 67.8%로 평년대비 70%에도 미치지 못한다. 또 군에서 관리중인 35개 저수지 중 저수율 50% 미만이 6개 이르며, 수혜면적은 77ha에 이른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런 가뭄이 장기간 지속될 것이란 예보가 나온 것. 가뭄의 장기화 전망에 따른 사전농업농수 확보에 비상이 걸린 셈이다. 그러나 군에 따르면 현재 모내기의 경우 관정 및 물 가두기로 70% 이상 준비를 완료했다. 갈산(취생, 오두, 신안 등), 서부 AB 지구 등 일부
미세먼지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관계 당국은 앞 다퉈 강도 높은 미세먼지 관련 대책을 내놓고 있으나 아이를 둔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특히 새 정부 들어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고강도 대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 화력발전소 53기 중 54.7%인 29기가 보령, 서천, 태안, 당진 등 충남 서북구 지역에 가동 중이라 이들 주변학교에 대한 집중적인 대비책이 강구되고 있는 실정이다.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4월까지 미세먼지와 관련된 민원은 한 건도 없었던 반면 올해 같은 기간 28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릿광대 김명자가 금산에 온다.금산장애우평등학교후원회(회장 김일생)는 오는 26일 저녁 7시 남이면 흑암리 금산장애우평등학교 운동장에서 ‘산골마당 작은음악회’를 개최한다.이번 음악회에는 창작극 ‘슈퍼댁 씨름대회 출전기(이하 슈퍼댁)’로 판소리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소릿광대 김명자 씨가 무대에 오른다. 논산 연무대 출신인 김명자 씨는 극단 아리랑에서 활동해오다 2001년 제1회 또랑광대 콘테스트에서 슈퍼댁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그녀는 소리대가 방성춘 선생에게 소리를 배웠으며 슈퍼댁을 비롯해 캔디타령, 대추씨 영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3일 본청 제3회의실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직종별 협약을 체결했다.직종별 교섭은 지난 2015년 8월 18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에서 요구안을 제출해 지금까지 24차례의 실무교섭을 통해 합의안을 도출했으며, 협약에는 공통직종을 포함해 과학실험실무원, 교무행정사, 교육복지사 등 21개 직종에 대한 122개의 합의사항이 담겨있다.협약은 ▲고유 업무를 중심으로 합리적인 업무 분담 ▲근무환경 개선 ▲직무연수 확대 ▲대체인력 운영 제도 마련 등 고용안정과 근로조건 개선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교섭대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제59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 겸 2017 공주시장기 전국생활체육 조정대회’를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상왕동 공주금강조정경기장에서 개최한다.대한조정협회 주최, 충남도조정협회 주관, 공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제46회 전국소년체전 조정경기(5월 27일~28일)와 같이 연계 개최돼 시너지 효과를 더욱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에는 총42종의 경기가 펼쳐지며, 남·여대학부 및 일반부, 고등부, 중등부 등 7개 종별에 49개 팀 450여명의 임원 및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레이스를 펼친다.경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각 마을에 산재돼 있는 옛 우물의 지속적 발굴에 나섰다. 전통 한옥양식으로 복원해 우물가의 향수를 느끼며 이웃 간 소통의 장소로 제공하기 위해서다. 시에 따르면, 상수도 보급이 전무하던 산업화 이전 마을에서 먹는 물과 빨래터로 이용하다 방치돼 흉물이 된 우물을 전통 한옥양식으로 복원함으로써, 우물가에서 옛 정취를 느끼면서 이웃 간에 단절 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만남의 장소로 제공한다는 것이다.옛 우물의 경우, 가뭄 등에도 취수원이 마르지 않는 용천수가 많아 지속적으로 물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깨끗하고
홍성군은 5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31일 수요일 오후 7시 홍주문화회관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서울모테트합창단이 선보이는 ‘박치용과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가곡여행’을 개최한다.이번 공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17 문화가 있는 날 이야기가 흐르는 예술여행’ 공모사업 선정에 따름이다.이번 공연에서는 평소 접하기 힘든 국내·외 아름다운 가곡이 ‘서울모테트합창단’의 연주와 한양대 음대 교수로 재직중인 박치용 지휘자의 해설이 곁들어져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지난 20일 토요일 오후인데도 홍성여고 음악실에는 우리나라 최고 칼럼니스트 겸 기생충학의 권위자인 서민 박사의 강의를 듣고자 학생, 교사 50여명이 자리를 빼곡히 채웠다. 홍성여고(교장 유병대)는 소향 자연과학 특강으로 단국대 의대 교수인 서민 교수를 초청해 ‘기생충과 인사사회’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의사의 꿈을 가지게 된 이유에 대해 서 박사는 “어린 시절에 눈이 작고 못생겨 외모 지상주의의 피해자라 느꼈지만 고교 1학년 적성검사에서 의사라는 결과가 나와 처음으로 꿈이 생겼고 의대를 가기 위해 열심히 공부해 꿈을 이뤘
금산군(군수 박동철)은 지난 19일 금산웨딩캐슬에서 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결혼 50년을 해로하며 화복한 가정을 이루어 온 부부 6쌍의 금혼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박동철 군수, 이상헌 군의장, 김의옥 경찰서장 등 기관단체장님과 가족과 친지 등 500여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건강 장수를 기원했다.금혼식은 금산청년회의소(회장 박승춘) 주관으로 부부의 날을 기념해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행복한 가정, 밝은 사회를 만들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박승춘 회장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어르신을 공경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드
금산군은 23일부터 지역 내 156개소 이·미용업소(이용업 38, 미용업 118)를 대상으로 2017년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수준을 제고해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된다. 공무원 및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직접 업소를 방문해 영업자 준수사항, 시설 및 설비기준, 위생상태 등 업종별 24~27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할 예정이다.평가는 절대평가 방법으로 점수에 따라 최우수업소(녹색), 우수업소(황색), 일반관리대상업소(백색) 3등급
밤에 펼쳐진 공주의 역사문화유산이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공주시는 지난 19~20일 원도심 일원에서 공주의 다양한 역사문화유산 자원을 접목한 야간형 문화유산 향유프로그램인 ‘흥미진진공주 문화재 야행(夜行)’을 선보였다. 이번 문화재 야행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문화유산과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참가자들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을 비롯해 근현대유산이 밀집된 원도심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공주의 야경과 함께 곳곳에 마련된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즐겼다
충남이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역대 최다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성적 2위에 올랐다.도교육청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충남에서 개최된 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금 47, 은 43, 동 24 총114개의 메달을 획득해 전국 종합성적 2위, 역대 최다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충남선수단 114명은 지난해 보다 금메달 15개를 추가하는 등 참가 학생수 대비 전국 최고의 메달을 획득해 역대 최고의 역량을 발휘했다. 역대 최고 성적의 배경에 교육청 관계자는 “3년 연속 종합 우승 종목인 육상(총75개 금 38,
지난 4일 밤 11시 35분경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장재지하도 인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한 명이 2차 사고에 의해 중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 또 지난해 11월 28일 오전 6시 25경 천안시 동남구 용두리 한 주유소 앞에서 교통사고 수습 중 2차사고로 경찰관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2월 22일 오전 6시경에는 논산 상월면 23번 국도에서도 유사한 2차 교통사고로 경찰관이 중상을 입었다. 이 같이 잇따른 2차사고로 경찰관 안전이 위협받으면서 2차 교통사고예방 매뉴얼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숭덕전 건립의 안전한 시공과 마무리를 기원하는 상량식을 19일 거행했다.이날 상량식은 오시덕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유림,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의 비나리 공연을 시작으로 상량문 낭송, 상량 고사 등 숭덕전 건립으로 화합하고 발전된 지역사회가 될 것을 축원하고 상량문을 봉안해 상량보를 들어 올리는 순으로 진행됐다.그동안 웅진백제 4대왕 추모제가 지난 1966년부터 50년 이상 전통 제향으로 지속돼 왔지만, 추모 공간이 없어 송산리고분군 잔디밭에서 임시 천막을 설치해 추
금산세계인삼엑스포 범군민지원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출범식을 가졌다. 협의회는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구성된 자발적 단체다.협의회는 19일 다락원에서 출범식을 갖고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에는 30여명 기관 사회단체장으로 구성된 고문 및 자문위원을 비롯해 부의장, 분과위원장, 읍‧면지회장 등 200여명의 협의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의 성공개최에 대한 지원 의지와 다짐 결의를 선서했다. 협의회는 10개의 분과 및 10개 읍‧면에 각 지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관람객 유치 및 편의제공
천안시 두정동 일원 초·중등학교의 급식실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충남도의회는 오인철 의원(천안6)이 제1회 충남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이 같은 사업비 2억37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구체적으로 오 의원이 확보한 예산안을 살펴보면 ▲천안두정중 4700만 원 ▲천안두정초 3600만 원 ▲천안신대초 9000만 원 ▲천안업성초 6200만 원 등이다.당장 이 예산이 투입되면 낡은 급식 환풍시설은 물론 바닥, 벽타일 등 급식실 전반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개선될 전망이다. 오 의원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우리 학생들에게 더
오시덕 공주시장이 “행정의 최일선인 읍·면·동의 행정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공주시(시장 오시덕)는 대민행정의 접점인 읍‧면‧동의 행정서비스 능력 제고를 위해 지난 18일 공주산림휴양마을 세미나실에서 오시덕 시장을 비롯한 16개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동장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매월 개최하는 읍·면·동장 회의에 대한 시책 추진의 실질적인 효과를 담보하고 행정효율성을 강화하고자 지난달부터 보고내용의 전면 개편 및 간소화 등을 포함한 운영방식 개선에 따른 것이다.이날 워크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