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원 기자] 건양대학교병원이 오는 21일 오후 2시 건양대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췌장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건강강좌는 대전 서구와 관내 대학이 함께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일환으로 개최되는 강좌로, 세계 췌장암의 날(11월 21일)을 기념해 건양대병원 췌장암 다학제 진료팀이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췌장암은 치료가 어렵고 생존율이 낮아 ‘암중의 암’이라고 불리며 특별한 증상이 없고 조기진단이 쉽지 않아 대부분 수술이 어려운 3, 4기 암 상태에서 진단된다고 알려져 있다.강좌는 ▲췌장암의 진단(소화기
[박성원 기자] 정부가 빈대 출현과 피해사례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해 빈대 발생이 확인된 지역을 비롯해 전 지자체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총 22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특별교부세는 ‘빈대 정부합동대응본부’에서 13일부터 운영키로 한 ‘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 기간(4주간)’ 동안 지자체의 빈대 방제와 방역 효과성 제고를 위해 방제약품 구입 등에 사용된다.특히 쪽방촌, 고시원 등 취약계층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방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빈대 정부합동대응본부’에서는
[박성원 기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오는 17일 오후 1시 병원 9층 상지홀에서 ‘제12회 당뇨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당뇨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성인 실명원인 1위 당뇨 눈합병증, 점검하고 계신가요(안과 신정아 교수) △건강한 발관리(간호부 김해주 교육간호사) △간편식, 집밥처럼(영양팀 이화순 임상영양사) 등을 주제로 건강강좌가 진행된다.또 참석자를 대상으로 혈당, 혈압 측정 등 검진과 대전엔도내과 운동관리사와 함께하는 ‘당뇨예방 일상운동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한편 이번 행사는 사전접수로
[박길수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지원장 박한준, 이하 대전지원)은 13일 충남권역 희귀질환거점센터 충남대병원 부설 어린이 도서관에 신규 도서를 기증했다.이번 기증은 희귀질환 어린이의 정서함양과 학습을 돕고, 환아와 가족이 독서를 통해 투병으로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도록 돕고자 진행됐다. 대전지원은 지난 2016년부터 소아암·희귀난치성질환 환아와 가족을 위해 크리스마스 행사 도우미 활동 등 지속적인 나눔 행사를 이어왔다. 이날 대전지원은 환아와 가족들의 마음건강에 유익한 도서를 선정해 기증했으며, 쾌적한 도서관 환경을 위
[박성원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은 국제보건의료 선천성 심장병 해외의료봉사팀 ‘NEW HEART PROJECT’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현지에서 선천성 심장질환으로 치료가 어려운 두 명의 소아청소년을 초청해 무료 심장 수술을 진행했다.소아청소년과 길홍량 교수와 심장혈관흉부외과 유재현 교수는 지난 7월 27~30일에 걸쳐 캄보디아 프놈펜 헤브론병원을 방문해 선천성 심장질환 환자 33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진행한 바 있다.그중 복잡한 선천성 심장 기형 진단을 받았지만 캄보디아 현지에서는 막대한 수술비와 고난도의 전문적인 수술 치료가 어려워
[박성원 기자] 건양대학교병원이 최근 중부권에서 처음으로 단일공 로봇수술기인 ‘다빈치SP’를 이용한 직장암 절제술에 성공했다. 다빈치SP(Single Port) 로봇수술은 하나의 절개창을 이용해 상처를 최소화할 수 있는 단일공 기법의 로봇수술기기다.13일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64세 A씨는 얼마 전 직장암 진단을 받았다. A씨는 대장내시경 검사 결과 직장에서 5cm 가량의 종양이 발견돼 절제 수술이 필요했다. 주치의인 외과 성낙송 교수는 환자의 상태와 암의 진단 기수, 종양의 위치를 고려했을 때 다빈치SP 수술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
[박성원 기자]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황열과 콜레라 ‘국제공인 예방접종’ 기관으로 지정됐다.이에 따라 을지대병원은 감염 위험이 높은 지역인 아프리카, 중남미 등 43개국 황열 위험국가 출국자들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해외여행에 필요한 예방접종(황열, 콜레라, 장티푸스, A형간염 등) 상담과 접종은 물론 국제공인 예방접종 증명서 발급도 가능해져 그간 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국립검역소를 방문해야하던 민원인들이 번거로움을 덜게 됐다.대전을지대병원 감염내과 신형식 교수는 “황열과 콜레라 예방 백신은 항체가 생기는데
[박성원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대전광역치매센터가 길을 잃은 치매환자를 만났을 때 올바른 대처 방법에 대한 VR(가상현실) 체험 콘텐츠 ‘나 여기 있어요’를 개발했다. VR 콘텐츠 ‘나 여기 있어요’는 대전의 랜드마크인 한빛탑 앞에서 배회하고 있는 실종 치매환자의 모습을 담았으며 치매 환자의 행동과 심리 이해를 위한 ▲치매환자 증상 찾기 ▲가족에게 연락하기 위한 확인사항(배회 인식표 찾기) ▲치매환자와 대화하는 방법 등 약 15분으로 구성됐다. 또 대전광역치매센터의 버추얼 인플루언서 ‘닥터 선명희’가 VR 체험을
[박성원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전보훈병원은 9일 제10대 이정상 신임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하유성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정창수 전 국토해양건설부 차관, 박환호 고엽제 전우회 대전시 지부장 및 보훈단체장들과 유관기관장들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정상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대전보훈병원 대전‧충청권역 국가유공자 및 지역주민 진료의 최일선 의료기관으로서 개원 후 26년간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왔다”며 “전통을 이어나가면서도 보훈가족과 시민들을 섬기고 돌보는 자
[박길수 기자] 충남대병원(병원장 조강희) 내분비대사내과 당뇨병센터는 오는 14일 오후 1시 30분, 본관 2층 A강당에서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이하여 ‘똑똑한 혈당 관리’라는 주제로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당뇨병 치료 중 인슐린 주사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건강 정보와 관리 방법을 알리는 목적으로 병원 내원객 및 지역 주민과 병원 직원을 대상으로 열린다. 행사는 ‘혈당 관리 지표에 대해 알아보기·안전하고 효과적인 인슐린 주사하기·똑똑하게 간식 섭취하는 방법·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근력 강화 운동’ 등
[박길수 기자] 건양대의료원은 7일 오후 건양대병원 내 수영장 증축부지에서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와 이상목 이사장, 김용하 건양대 총장, 이동진 건양사이버대 총장, 배장호 건양대의료원장을 비롯한 내외귀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곡의학관 및 수영장 증축 기공식’을 가졌다.명곡의학관 증축공사는 기존 의과대학 건물에 인접해 지상 7층, 1100평 규모의 건물을 증축하는 공사로, 공사가 완료되면 의과대학의 교사 총면적은 6900평을 확보하게 되며, 약 100여 명의 의과대학생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동시에 시행되는 건양대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질병관리청 충청권질병대응센터(센터장 직무대리 김윤아)와 함께 7일 오후 병원 강당 송원홀과 응급의료센터 일원에서 ‘맞춤형 신종 감염병 의료 대응 민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모의훈련은 지역 내 신종 및 재출현 감염병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조치에 의한 감염 확산 조기 차단을 목적으로 계획됐으며, 순천향대천안병원 외 충청권질병대응센터, 권역(대전, 세종, 충북, 충남) 지방자치단체, 국군의학연구소 등도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훈련은 병원 응급실에 엠폭스(원숭이 두창 Monkeypo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