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택 기자] 3일 밤 10시 38분경 세종시 금남면 신촌리 마을회관 인근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4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불은 인근 주민 신고에 의해 확인된 후 밤 11시 15분경 완전히 꺼졌다. 불이 난 곳은 A 업체의 공유전동킥보드 충전창고 시설로, 철골조 샌드위치 패널 1개동 198㎡ 중 100㎡가 소실됐다. 또 전동 킥보드 및 배터리 약 80개가 쓸 수 없는 상태로 됐다. 소방본부는 리튬배터리 충전 설비를 발화 지점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찾고 있다.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이번엔 세종시청 40대 공무원 A 씨가 2일 3생활권 아파트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전 4시 33분경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7층에서 뛰어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본부는 사인 조사를 벌이고 있고, 시는 A 씨가 근무 중이던 부서 내 업무 연관성 등을 파악하고 있다.세종시에선 지난달 24일부터 2생활권에서 2명, 4생활권에서 1명 투신하는 등 연이어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고 있다.지난 6월에는 세종시청 20대 여성 공무원이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김다소미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 소완섭 신임 회장이 31일 취임했다. 소 회장은 앞으로 3년 간 세종시지부를 이끌게 됐다. 자유총연맹은 이날 오전 11시 세종문화원에서 '세종시지부 제3·4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영무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최민호 세종시장,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을 비롯해 유관기관단체장과 자유총연맹 회원 및 시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송영무 총재는 최충신 이임회장에게 공로패를, 소완섭 신임회장에게는 임명장을 수여했다.소완섭 신임 세종시지부 회장은 취임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지난 28일 정부의 '대통령 제2집무실' 로드맵 발표와 관련, 국회 세종의사당에 준하는 설계비 반영 등의 실질적 후속 조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완성 시민연대’(약칭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는 29일 성명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피력했다. 세부 로드맵에 대한 실질적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앞서 제시된 로드맵은 ▲제2집무실 기능·위치·규모 결정(2022년 하반기) ▲기본계획 수립 완료(2023년 상반기) ▲즉시 건축 설계 착수 및 사업규모(총사업비) 도출(2023년
[김다소미 기자] 국립세종수목원이 23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과 ESG 경영실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탄소중립 ESG 경영실천 및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힘을 합칠 예정이다.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ESG 경영실천 및 탄소중립을 위한 교육 및 캠페인 ▲수목원 콘텐츠를 활용한 공동 전시회 및 기획전 개최 ▲공동 홍보 및 마케팅 ▲전시·행사·교육 등을 위한 시설, 장비, 공간 등의 공동 활용 등이다.국립세종수목원 조남성 원장은 “이번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21일과 24일 사이 세종시에서만 3건의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6시 52분경 전의면 양곡리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2800여만 원 재산피해를 내고 3시간 만에 완진된데 이어, 23일 새벽 3시 43분경 동일 신고 2회를 받고 출동한 전의면 왕의물로 한 단독주택에서 연이은 화재가 났다. 이 사고로 거주자인 60대 남성 1명이 얼굴과 좌측팔에 2도 화상을 입었고, 주택 가재도구 및 차량 등에 2178만 3000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24일
[김다소미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충남지역본부장 김승현)과 한국중부발전㈜ 신보령발전본부(본부장 이성재)는 여름방학을 맞아 보령시 내 지역아동센터 2곳에서 ‘찾아가는 과학체험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찾아가는 과학체험교실(우리 함께 드론)’은 과학체험의 기회가 적은 비수도권의 아동들이 과학체험교실을 통해 흥미를 가지고 탐구하며 미래 과학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총 4회기에 걸쳐 드론의 역사, 드론비행의 원리 등 이론적인 수업과 직접 드론을 조립하고 조작법을 배워 비행해볼 수 있는 체험수업으
[김다소미 기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신현대) 소속 유미선 약제부장이 의약품 식견 및 전문성을 인정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22일 세종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보건복지부 장관의 자문 안건에 대해 의약품 등 정책과 기준규격, 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 등과 관련한 사항을 조사, 심의하는 기구이다.유미선 약제부장은 오는 2024년 8월 7일까지 2년간 의약품 및 의약외품의 기준, 안전성 및 유효성, 부작용 피해 구제 방안,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의 분류 등에 관한 사항
[김다소미 기자] 법무부와 여성가족부의 세종시 이전 기류가 다시 일면서, 지지부진한 '법원·검찰청' 설치를 견인할 지 주목된다. 이와 관련한 제 시민사회단체의 유치 촉구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이하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가 포문을 열었다. 지난 16일 이의 근거를 담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특별법’ 개정안이 민주당 김영배 의원에 의해 대표 발의되면서다.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는 즉시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상징적 조치로 보고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세종법원검찰청추진위
[이희택 기자] 지난 21일 오후 6시 52분경 세종시 전의면 양곡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약 3시간 만에 완진됐다. 세종소방본부는 이 화재로 주택 84.96㎡ 전소 등 모두 2883만 8000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가져왔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22일 밝혔다. 집주인 70대 A(여) 씨는 화재 후 즉시 대피했다. 현장 조사 결과 보일러실 단락에 의한 전기적 요인에 의한 사고로 추정되고 있다.한편, 이날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과 경찰 인력 45명과 장비 13대가 동원됐다.
[이희택‧김다소미 기자] 본지가 지난 12일 보도한 ‘전동 킥보드(PM) 천국 세종시... 보행자 사고 빨간불’ 제하 기사와 관련, 세종시교육청이 내놓은 대응안이 실효를 거둘지 주목된다.세종소방본부와 세종경찰에 의해 드러난 현주소는 무엇보다 각 가정과 학교 현장의 1차 지도와 교육·관리 중요성을 환기했다.실제 전동 킥보드 사고로 인한 출동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며 올 상반기에만 77건을 넘어섰고, 이중 95% 이상이 병원 후송 사건으로 분류됐다. 사고가 나면 대부분 중‧경상을 입는다는 뜻이다.더욱이 발생 장소도 우리 일상과 가까운 아
[김다소미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세종지역회의(부의장 정효선)가 17일 세종지역회의 소속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위촉된 시의원 20명에게 위촉장을 전수하고 하반기 연수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하반기 연수에서는 직장 내 성희롱예방 비디오 시청과 김일기 국가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의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과 남북관계 전망’, 김영수 서강대학교 명예교수의 남북관계 현황과 과제, 통일은 통이다‘ 라는 통일강연이 진행됐다.정효선 부의장은 “대통령자문기구인 민주평통 세종지역회의에 신규로 위촉된 시의원을 환영하며 평화통일운동의 플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수도권 초집중‧초과밀 현주소 지표가 다시 확인되면서 윤석열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지방분권, 소멸위험지역 극복 과제가 급부상하고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최근 ‘국토조사보고서(2021)’를 통해 인구와 사회, 토지와 주택, 경제와 일자리, 생활과 복지, 국토인프라, 환경과 안전 부문 지표를 제시했다. 수도권 초집중‧초과밀 현주소 부각... 새 정부에 던진 숙제수도권 인구 집중도는 2000년 46.3%에 세종시 출범 원년인 2012년 49.3%로 늘고, 2019년 전 인구는 과반을 넘어섰다. 2021년 지표
[세종=이희택 기자] '넓은 보행로와 전용 자전거 도로' 덕에 개인형 이동장치, 즉 퍼스널 모빌리티(PM) 천국으로 통하는 세종특별자치시.이 같은 이점이 역으로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미래 불안요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사고 사례가 이 같은 문제점을 고스란히 환기하고 있다.고령의 A(여성) 씨는 지난 달 말 반곡동의 한 아파트 단지 내 횡단보도를 건넌 뒤 아찔한 상황을 맞이했다. 청소년 2명이 동승한 G쿠터(전동 킥보드)와 보도를 따라 주행하면서 부딪혔고, 그 자리에 쓰러진 A 씨는 한동안 의식을 차리지 못했다. 일명 킥라니로
[한지혜 기자] 세종시아동보호전문기관(황미영 관장)이 여름방학을 맞아 베테랑 심리상담 전문가들과 함께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한 마음읽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세종시립도서관에서 시행된 아동활동은 그립톡 만들기, 부모활동은 양육태도검사와 말습관카드 활동이다. 부모의 양육태도를 객관적으로 들여다보고, 양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김미숙 선임상담원은 “방학을 맞은 아동에게는 재미있는 만들기 활동을, 부모들에게는 부모양육태도 검사를 통해 부모 역할과 긍정양육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새 정부 들어 '대통령 세종 집무실 2단계' 패싱 논란이 불거지면서, 실질적인 행정수도 개헌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예컨대 '서울=(상징)경제수도', '세종=행정수도'란 상징적 조치를 헌법에 명문화하는 과정을 말한다. 그렇지 않고선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제2의 수정안 논란 등이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는 인식에서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완성 시민연대(약칭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는 9일 윤석열 대통령의 정부세종청사 국무회의 개최 무산을 계기로 이 같은 입장문을 냈다.대통령 세종 집무실 2단계 패싱에 따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해소를 원하는 시민사회가 3일 국민의힘 지도부의 철지난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지' 방문을 "생색내기용 정치쇼"라며 규탄했다정부세종청사 중앙동(컨트롤타워)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치 무산, 즉 2단계 패싱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반성이 빠져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은 오전 11시부터 약 30분간 세종동(S-1생활권) 국회 세종의사당 방문에 이어 대전시로 넘어가 충청권 지자체와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질 예정이다. 지역 사회는 오는 12월 개청하는 중앙동 방문을 통해 진정성 있는 '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남부경찰서(서장 김경열)가 오는 8월 31일까지 여름 휴가철을 맞이 성범죄 예방 활동에 나선다.물놀이 및 다중이용 시설 등을 찾는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면서, 이곳을 집중 점검 대상지로 정했다. 이를 위해 불법 카메라 점검과 홍보 활동을 병행하며 종합적·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또 세종시와 합동 점검단을 구성, 호수공원 물놀이섬과 방울새 어린이 공원,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 시설의 화장실·샤워실에 대한 불법 카메라 점검을 완료했다.이와 함께 주요 지점에 성범죄 예방 플래카드를 게시하고 시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가 26일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을 강하게 규탄하고 나섰다. 참여연대는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오늘 국무회의에서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을 골자로 하는 대통령령 개정안을 의결했고, 다음 달 2일 공포·시행될 예정"이라며 "행안부장관의 경찰 직접 통제만을 강화하는 조치이자 경찰 권한의 축소와 분산을 통한 경찰개혁, 나아가 자치분권이란 시대정신을 거스른 명백한 퇴행"이라고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를 향해 경찰국 신설을 위한 시행령 공포와 시행을 즉각 중단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