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10일 시청에서 봄철 산불 대비 시·구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관별 산불 대책 추진계획, 산직동 산불 피해지 복구 현황, 영농부산물 등 소각 산불 방지 대책 등을 논의했다. 시는 작년 봄에 금산‧대전 산불 등 7건의 산불로 647ha의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올해는 대형산불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산불 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작년 산불 피해지인 산직동에 조림·사방사업을 추진하고 산불 진화임도를 신설하는 한편, 산불대응센터 및 산불감시 ICT플랫폼도 설치할 계획이다.이 밖에도 산
[박성원 기자] 대전소방본부가 지난해 구급활동을 분석한 결과 총 8만 4550건을 출동해 5만 5660명을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에 232명의 시민이 구급서비스를 요청했고 6분에 한 번씩 출동한 셈이다. 5년 전인 2018년과 10년 전인 2013년과 비교해 볼 때 구급출동 건수 증가율은 각각 9.7%(2018년 7만 7066건), 37.4%(2013년 6만 1531건)로 인구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구급 출동 건수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유형별로는 급성심정지 등 질병이 3만 9139명(70.3%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11일부터 무단 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 전동킥보드 등, 이하 PM)에 대한 견인 조치키로 했다. 앞으로 대전시 5개 자치구는 도보 단속 인력을 활용해 무단 방치 PM에 대한 계고를 실시하고, 공유 PM 대여업체에서 1시간 이내 수거 또는 이동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견인 조치한다. 견인료 부과 대상은 공유 PM 대여업체이며 견인료는 기본 3만 원에 거리에 따라 별도의 추가요금과 보관료가 부과된다.시는 PM으로 인한 안전 문제가 사회적으로 이슈화됨에 따라 보행자와 PM,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9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 중인 CES 2024에서 단독 전시관인 ‘대전관’을 최초로 개관했다.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는 CTA(미국소비자기술협회)에서 개최하는 세계3대 ICT박람회 중 하나로 올해에는 전 세계 35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며 오는 12일까지 개최된다. CES ‘대전관’ 운영은 지난해 이장우 대전시장이 CES 행사에 참가한 후 2024년도에는 지역기업의 CES 참가를 확대해 세계시장 진출의 기회를 늘리기로 약속한 것의 일환으로 진행하게 됐다. 스타트업의 혁신기술을
[박성원 기자] 옛 대전 보문산 케이블카는 지난 1968년 첫 운행 개시 후 37년간 대전시민의 추억이 깃든 문화·관광 자원이었다.지난 2020년 케이블카(케빈)가 철거된 후 우여곡절 끝에 대사지구 광장에 전시되면서 시민에게 추억과 향수를 느끼게 해주는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왔다. 대전시가 대사지구 광장에 전시 중인 옛 보문산 케이블카(케빈)를 보수해 오는 2025년에 보문산 목조전망대 인근으로 이전 설치하고 포토존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시에 따르면 케이블카(케빈)의 부식 및 노후화로 안전상의 우려가 제기되고 문화관광 자원으로서 활
[박성원 기자] 2024년 대전지역 대표축제로 △대전0시축제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대전동구동樂축제(동구) △대전효문화뿌리축제(중구) △대전서구아트페스티벌(서구) △사계절 유성온천문화축제(유성구) △유성국화전시회(유성구) △대덕물빛축제(대덕구) 등이 선정됐다.대표축제로 선정된 축제는 자치구별로 2억 5000만 원의 시비가 지원된다. 단, 대전시가 주최하는 축제는 재정지원에서 제외된다. 대전시는 9일 지역축제의 경쟁력 강화와 일류 관광도시 대전의 위상 제고를 위해, 교수·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축제육성위원회 심사를 거쳐 2024년 대표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마약류중독자 치료보호기관을 기존 1개에서 2개로 늘리고 마약류중독자 치료 보호비 지원 예산도 전년 대비 4배 증액키로 했다.마약류중독자 치료보호기관은 마약류중독자의 치료 및 재활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구성해 제공함으로써 마약류중독자의 사회 복귀를 돕는 기관이다.시는 지난 2009년부터 참다남병원(대흥동)을 치료보호기관으로 지정해 마약류중독자들에게 치료 보호비를 지원해 왔으나, 최근 급증하는 마약범죄와 마약사범 증가에 대응하고 지역 내 치료보호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인드병원(둔산동)에 2병상을 추가 지정해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오는 7월 6일부터 중앙로지하도상가를 시설관리공단이 관리·운영하는 것과 관련해 시설 인계인수를 위한 사전 준비절차에 돌입했다. 중앙로지하도상가는 지난 1994년부터 현재까지 30여 년간 (사)중앙로1번가운영위원회(민간)에서 관리·운영해 왔으나 올해 7월 5일자로 사용 협약 기간이 만료될 예정이다.대전시는 협약 만료 후 시설관리공단으로의 원활한 관리 전환을 위해 시설관리공단 내 지하도상가활성화추진단을 구성하고 인계인수 관련 업무를 이행할 준비를 마쳤다.또 올해 1월부터 중앙로지하도상가 관계기관(대전시·공단·운
[박성원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8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대전시 공공건축물의 미래 유산화’를 강조했다. 수천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건축물은 물론 교량 하나도 단순히 짓기 위해 짓는 것이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유산’으로의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주문이다.이날 이 시장은 “공공건축물 자체를 혁신적으로 바꿔야 한다”라며 “우리가 하는 행정행위 하나하나를 ‘역사 속에 남을 대전시 명품 유산’으로 남겨야 한다”라고 밝혔다.세계적인 박물관이나 오페라 하우스, 빌딩 등의 공공 건축물을 많은 사람이 찾는 만큼, 대전시 미래 이정표
[박성원 기자] “새로운 희망으로 가득한 2024년 갑진년(甲年辰)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청룡의 청량하고 신성한 기운을 듬뿍 받아 활기차게 비상하는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신년 인터뷰를 통해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2024년 한 해는 그동안 축적된 성장 동력을 발판으로 ‘동구 르네상스 시대’ 완성을 위해 비상하는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박 구청장은 “동구의 미래는 교육에 있다”고 강조하며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교육에 대한 투자를 멈추지 않고, 주요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
[박성원 기자] 대전시와 KAIST가 8일 KAIST 학술문화관에서 양자과학기술 혁신을 이끌어낼 최고급 인재 양성을 위한 ‘KAIST-MIT 양자 정보 겨울학교’개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광형 KAIST 총장, 김은성 KAIST 양자대학원장, MIT·KAIST 교수와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해 겨울 특강 개강을 축하했다양자 정보 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MIT와 한국을 대표하는 KAIST의 양자 교수진이 함께하는 'KAIST-MIT 양자 정보 겨울학교'는 양자 정보 과학 분야의 지식과 노하우를 교환하며 참가 학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올해 1월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18세~39세 이하 청년부상제대군인과 청년 중·장기복무제대군인에게 진로탐색비를 지원한다.청년부상제대군인은 ‘국가유공자법’과 ‘보훈보상자법’에 따른 전상군경, 공상군경, 재해부상군경이며 청년 중장기 복무제대군인은 ‘제대군인법’에 따른 중·장기복무제대군인을 말한다.시는 근로 의사가 있음에도 취업이나 창업하지 못한 청년부상제대군인과 청년중장기복무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일정 자격 심사 후 1회에 한정해 진로탐색비 1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구체적 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지상현 기자]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이 2024년 새해를 맞아 4일 를 방문해 "저는 고향 발전을 위해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난다"고 말했다.최 청장은 또 "저는 이 곳에서 태어나 고향을 위해 잘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 여기서 살다가 여기에서 죽을 사람"이라며 "그렇기에 비판적인 평가가 나오면 어떻게 살겠는가. 그래서 일찍 일어나 대덕구 발전을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최 청장은 대덕구 균형발전과 출산률 향상을 위해 대전시와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한 뒤 "대덕구청이 연축지구에 신청사를 건립해 이전하는 데 구청을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으로 1억 2270만 원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시에 따르면 기부 총액은 1484건에 1억 2270만 원으로 목표액인 1억 원 대비 122% 초과 달성한 결과다.기금 모금액 별로 보면 100만 원 이상 고액 기부는 6건으로 이 가운데 500만 원 기부자는 2명이며 전액 세액공제가 되는 10만 원 기부가 982건으로 전체 기부의 80% 이상이며 연말정산을 앞둔 직장인들의 기부가 대다수였다.지역별로 보면 경기도 337건(25%), 서울시 341건(23%), 세종시 269건(18%),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건전성 및 계획성 분야 우수단체로 선정됐다.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재정현황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한 후 우수단체에는 특별교부세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부진단체에는 컨설팅을 제공하는 지방재정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재정분석은 2022 회계연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건전성 등 3개 분야, 통합재정수지비율 등 14개 지표에 대해 관련분야 전문가를 구성해 서면평가와 현지실사 등
[한지혜 기자] 장호종(41) 카이스트(KAIST) 공과대학 융복합연구센터 교수가 대전시 신임 경제과학부시장으로 임명됐다. 시는 내년 1월 1일 제22대 경제과학부시장으로 역대 최연소인 장 교수가 취임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는 오는 1월 2일 국립대전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돌입한다.장 신임 부시장은 대덕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충남대학교 전자공학 학사, 과학기술연합대학원(UST) 차세대소자공학 석사 및 충남대학교 전자공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카이스트 교수로 재직해왔다.그는 전자, 전산, Io
[한지혜 기자] 현금성 지원사업인 ‘대전형 양육기본수당’ 정책이 축소되면서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부모급여 증가분 등 내년 정부 지원액을 합하더라도, 0~1세의 경우 지원금이 변동 폭이 없지만, 2세의 경우 반대로 줄어들기 때문이다.27일 시에 따르면, 대전형 양육기본수당은 내년부터 기존 월 3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축소된다. 대상자는 0~2세로 기존과 같다. 예산은 올해 818억 2800만 원에서 429억 8700만 원으로 47.5% 줄었다.양육기본수당은 민선7기인 지난 2022년 1월부터 지급돼왔다. 시민 호응도가 높았던 사
[한지혜 기자] 대전도시공사(공사)가 경찰로부터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과태료 부과 대상 통지를 받은 후 즉각 재조사를 요구했다. 수사를 의뢰한 시민단체는 절차 상 과태료 대상이 명확하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공사 측은 26일 입장문을 내고 “대전중부경찰서의 과태료 부과 대상 통보에 유감을 표한다”며 “재조사를 요청했고, 향후 법원에서 정식 판단을 구할 것”이라고 전했다.현재 도시공사 사장은 육상연맹 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월,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공사가 대전시육상연맹에 기부금 4000만 원을 전달하면서 법에 따라 사적
[한지혜 기자] 대전시 대표 마스코트 ‘꿈돌이·꿈순이’ 가족 캐릭터가 탄생했다. 일명 ‘꿈씨패밀리’.이장우 대전시장은 26일 오후 대전시청 2층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엑스포 30주년을 맞이해 꿈돌이와 꿈순이의 확장된 캐릭터, 세계관을 선보인다”며 “캐릭터를 적재적소에 활용해 시민 삶에 활력을 주고, 세계적인 도시 자산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현재까지 대전디자인진흥원에서 디자인한 꿈씨패밀리 캐릭터는 총 8개. 4명의 자녀, 꿈돌이 동생, 반려동물, 2명의 친구다. 과학도시답게 우주 생명체를 소재로 삼았다는 점도 이색적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내년 1월 1일자 국과장급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한다. 한선희 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2급으로, 박도현 현 법무규제담당관은 3급 승진과 함께 교통건설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홍보담당관실은 지난 민선7기처럼 대변인과 홍보담당관이 업무를 나눠 맡는 방식으로 재편된다.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승진 대상자는 총 44명으로 ▲2급 1명 ▲3급 1명 ▲4급 14명 ▲5급 19명 ▲ 5급 승진요원 9명이다.한선희 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2급으로 승진한다. 160만평 국가산업단지 선정, 머크사 유치, SK온 및 LIG 넥스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