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은 주병권 고려대 교수 박영욱 선문대 연구팀이 은 나노와이어보다 100배 이상 긴 은 파이버를 제작하여 발광효율이 획기적으로 향상된 디스플레이용 유연투명전극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은 나노와이어는 단면의 지름이 나노미터 단위인 작은 선 형태의 은이 네트워크 구조를 이루고 있다. 기존 투명전극(ITO)은 유연하지 못한 반면, 은 나노와이어는 유연하면서도 ITO전극만큼 전도도와 투명도가 우수하여 차세대 휘어지는 디스플레이 및 조명기기를 구현할 유연투명전극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은 나노와이어를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KAIST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 하동수 교수 연구팀이 비행기 몸체 중앙에서 양쪽으로 뻗은 날개를 각각 분리시켜 개별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드론을 개발했다.하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분리형 주익 개별제어 비행체는 주익을 두 개로 완전히 분리해 별개로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높은 에너지 효율 기민한 운행 작은 반경의 회전 운행이 가능하다.우리에게 익숙한 일반항공기는 일체형 주익을 사용한다. 이는 공기 양력을 이용한 비행체이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은 높지만 회전반경이 커 기민한 동작이 어렵다. 반면 여러 개의 프로펠러를 회전시켜 양력을 얻는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최경철 교수 연구팀이 머리카락보다 얇은 섬유 위에 고효율의 유기발광 디스플레이(OLED)를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연구팀은 향후 웨어러블 디스플레이에 적용할 수 있는 고효율 고수명의 OLED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권선일 박사과정이 주도한 이번 연구는 나노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나노 레터스’ 12월 6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기존의 섬유형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연구는 기기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춰서 진행이 됐다. 따라서 소자의 성능이나 내구성 측면에서 평판 기반의 OLED 소자에
한국연구재단은 연세대학교 윤성수 박사 강달영 교수 연구팀이 저온 공정만으로 에너지 변환 효율이 높은 실리콘 유기물 하이브리드 태양전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신재생에너지로 각광받는 태양전지 중에서도 현재 시장에서 주류를 차지한 것은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이다. 이들은 높은 에너지 효율과 장기적인 안정성이 큰 장점이지만, 제조공정에서 고온과 진공을 이용하여 매우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요구된다.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를 보완하기 위해 실리콘 유기물 하이브리드 태양전지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는 고온과 진공이 필요하지 않은 단순한 공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018년 무술년 새해를 맞아 3일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하 KBSI)은 `2017년도 KBSI인상' 수상자로 서울서부센터 황금숙 센터장을 선정하였다. KBSI인상은 창의적이고 수월적인 연구성과 창출을 통해 기관의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포상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KBSI 최고 영예의 상이다.이번 수상은 KBSI 서울서부센터를 중심으로 대사체학(Metabolomics)에 최적화 된 연구·분석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한 공로로 이루어졌다. 황 센터장은 국내 최초로 액체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핵자기 공명분광기의 동시
KAIST는 물리학과 박용근(37세)교수를 ‘2017년 올해의 KAIST인’으로 선정, 시상했다고 2일 밝혔다.올해의 KAIST인 상은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KAIST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교육과 연구 실적이 탁월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01년에 처음 제정됐다.17번째 수상의 영예를 거머쥔 박용근 교수는 홀로그래픽 측정과 제어기술을 개발하고 새로운 응용분야 정립을 통해 KAIST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박 교수는 특히 작년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포토닉스(Nature Photonics)지에‘3차원 디스플레이’를,
사랑하는 KAIST 가족 여러분,2018년은 우리 대학이 ‘글로벌 가치창출 세계선도대학(Global Value-Creative World-Leading University)’을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지난해 2월, 제16대 총장으로 취임하며 제시한 5대 혁신방안에 대한 전략들이 비전2031 위원회를 통해 구체화되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도전과 혁신을 가속하고자 합니다.올해 우리의 꿈을 이루기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5대 혁신은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교육 혁신입니다.4차 산업혁명 시대는 과학기술이 인류사회의 변화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이하 원자력의 날) 행사가 27일 서울 웨스턴 호텔에서 열렸지만 장차관이 모두 불참해 뒷말이 나오고 있다.원자력의 날은 지난 2009년 UAE 원전 수출을 기념해 12월 27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돼 국내 원자력 종사자의 사기진작 및 원자력 발전을 위한 정부 주관 기념일이다. 산업통산부와 과학기술통신부가 격년으로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해이다.하지만 공교롭게도 이날 행사엔 주무부처인 산업부 박운규 장관과 이인호 차관이 모두 청와대 및 국회 일정을
특구에 네거티브 규제 방식의 테스트베드 시스템 도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연구개발특구(이하 특구)를 혁신성과 창출과 4차 산업혁명 선도를 달성하고, 동시에 지역 균형·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과학기술기반 지역 혁신성장플랫폼으로 조성하기 위해 ‘연구개발특구 발전방안’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참여정부 주요 정책으로 2005년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지정하며 출범한 연구개발특구는 이후 광주(2011년), 대구(2011년), 부산(2012년), 전북(2015년) 등을 추가로 지정하며 현재 5개 특구, 총 규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과학벨트 연구개발특구 연계 협력체계인 ‘과학벨트 기술협의체’를 본격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기술협의체는 과학벨트 IBS의 기초연구 성과가 사장되지 않고 기술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혁신클러스터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서 추진된다.기술협의체는 기술 및 사업성 분석이 가능한 산학연 전문가 20명이 위촉되어 운영된다.전문가들은 과학벨트 유망 후보기술을 탐색․발굴하고 기술성숙도(TRL) 사업화 가능성 검토 연구성과 활용방안을 도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기술협의체를 통해 발굴한 유망기술 중 조기사업화가 가능한 연구
한국원자력연구원이 하나로 연구용원자로 가동 5일만에 수동정지하고 안전점검에 들어갔다.원자력연구원은 지난 10일 원자로 수조의 방사선 차폐용 수조고온층이 자체 기준보다 0.7m 부족한 것을 확인하고 원자로 출력을 감소시켜 11일 0시 31분 원자로를 완전 정지했다.수조고온층은 원자로 노심이 들어 있는 수조수 상부 5℃ 이상의 고온층을 약 1.2m 깊이로 만들어 수조 내 방사성 핵종의 상승을 방지한다.원자력연구원측은 현재 하나로 원자로는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원자로 건물 내부 방사선 준위도 평상시 변동범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원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조광현 교수 연구팀이 암세포의 유형에 따라 최적의 약물 표적을 찾는 기술을 개발했다.이는 시스템생물학을 이용해 암세포의 유전자변이가 반영된 분자네트워크의 다이나믹스(동역학)를 분석해 약물의 반응을 예측하는 기술로 향후 암 관련 신약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최민수 시주(Shi Jue) 주양팅(Zhu Yanting) 양루젠 (Yang Ruizhen)이 참여한 이번 연구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12월 5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인간의 암세포는 유전자 돌
연구개발특구 이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제5대 이사장 후보로 박수훈 극동대 한공정비학과 교수와 양성광 전 국립중앙과학관장을 최종 후보로 이사회에 1일 추천했다.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공모는 지난 3월 말 3배수 후보 중 적격가 없음으로 부결된 이후 지난달 27일 재공모 절차에 들어간 바 있다.이번 공모에는 과거 이사장 공모에 실시했던 지역 구성원 동의를 얻는 서치 커미티(search committee) 없이 공개모집 방식으로만으로 후보자를 선정했다.지난달 15일 후보 마감 후 특구 이사회 이사 3명과 외부 이사 2명으로 구성된 이사장
KAIST 화학과 김상규 교수 연구팀이 분자의 결합이 떨어지는 화학반응의 교차점에서 발생하는 두 가지 반응 경로를 실시간으로 관찰해 정확한 속도를 측정하는 데 성공했다.김 교수는 지난 2010년 실험을 통해 두 반응의 위치에너지의 곡면이 만나는 화학반응의 핵심인 ‘원뿔형 교차점’의 존재와 분자구조를 규명한 바 있다.이어서 이번 연구를 통해 화학반응의 교차점에서 발생하는 두 반응의 속도를 정확하게 측정함으로써 관련 연구의 이론적, 실험적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우경철, 강도형 박사과정이 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미국화학회
KAIST는 1997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이자 미국 에너지부 장관을 역임한 스티븐 추(Steven Chu·69세)박사를 초청해 23일 특별강연을 열였다. 스티븐 추 박사는 대전 KAIST 본원에 있는 KI빌딩 1층 퓨전홀에서 KAIST 학생 및 교수와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과학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추 박사는 이날 강연에서 “지난 수백 년 농업혁명과 산업혁명은 전 세계적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왔으나 기후 변화라는 의도치 않은 문제를 초래했다”며 “기후 변화에 관한 새로운 통계를 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는 22일 부터 25일까지 부산시 BEXCO에서 개최되는 ‘2017 대한민국균형발전박람회’에 연구소기업 등 공공기술사업화 기업의 성과가 전시될 예정이다.‘2017 대한민국균형발전박람회’는 정부부처 및 지자체 등 총 32곳이 참여하여 정부의 균형발전 핵심가치를 전시하고 참여하는 국민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는 박람회이다.특구진흥재단은 ‘4차 산업혁명 실현과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주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홍보관을 통해 연구개발특구의 공공기술 사업화 성과 및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다양한 기술을 선보일 예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硏) 임직원들은 포항 지진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성금 모금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생명硏 임직원들은,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 피해 주민들을 위해서 600여만원의 성금을 모금하여 전국 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였다. 생명硏은 평소 수해복구활동, 1사1촌 농가 일손돕기, 취약계층 대상 사랑의 PC나눔, 대전보훈요양원 봉사활동, 독거노인 연탄배달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기능개선을 중심으로 특구기술정보데스크를 개편하였다고 17일에 밝혔다.특구기술정보데스크는 5개 연구개발특구의 공공기술의 통합DB 구축 및 기술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기술수요자에게 최적의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시장 정보 플랫폼이다.이번 개편 내역은 추천시스템 구축, 이용자 분석시스템 도입, 시장동향보고서 게시, 반응형 웹구현으로 요약할 수 있다. 추천시스템은 특구기술과 유사한 기술, 시장정보를 추천하는데, 시장정보의 경우 특구재단이 제작한 시장보고서와 외부DB와의 연동을 통해 보다 다양한 정
KAIST가 1997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이자 前 미국 에너지부 장관을 역임한 스티븐 추(Steven Chu·69세) 박사를 초청해 23일 대전과 서울에서 각각 미래 에너지 및 환경문제를 주제로 특별강연 및 특별대담을 연다고 16일 밝혔다.연사로 초청된 스티븐 추 박사는 중국계 미국인으로 1976년 미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친환경 미래 에너지 전문가다. 1997년 레이저를 이용해 원자를 냉각·분리하는 연구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008년 대선에서 승리하자 평소 신에너지 개발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