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돈 기자]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6일 보건복지국과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민 건강권’을 키워드로 주요 현안사업을 점검했다.최근 전국적 이슈로 떠오른 ‘의대 정원 확대’와 김영환 충북지사 공약인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설치’, '지방의료원 지원안' 등 다양한 의제를 다뤘다.도에 따르면, 충북지역 의대정원은 충북대 490명, 건국대 40명으로 89명에 불과, 비수도권 광역도 평균 의대 정원 197명의 45% 수준이다. 인구가 비슷한 강원(267명), 전북(235명)과 비교해도 3분의 1에 그친다.의료
[황재돈 기자] 충북도가 최근 우박피해를 본 농가를 대상으로 자체 특별지원금을 지급키로 했다. 6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후 5시 20분께 충주와 제천, 단양지역에 1~3cm가량의 우박이 내리면서 655농가, 236.7ha(잠정)의 과수‧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이에 도는 오는 8일까지 농작물 피해 NDMS입력을 완료해 피해면적에 대한 재난지원금 5억5000만원의 복구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 자체적 긴급 특별 지원 계획으로 우박피해 농가에 'ha당 5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총 예산은 1억1000만원.우박 피
[황재돈 기자] 증평군은 6일 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제4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중투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중투심사는 지방자치단체의 200억원 이상 신규 투자사업에 대해 사업 시행 전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심사하는 사전절차다.앞서 군은 지난 2022년 3월 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그러나 2022년 제3차 및 2023년 제1차 투자심사에서 각각 재검토 및 반려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군은 이번 중투심사 통과로 2026년까지 389억원을 투자해 증평읍 송
[황재돈 기자] 충북도의회는 지난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방의회 의정활동 등에 관한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충북도의회는 이번 수상이 처음이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지방의회에서 94개 사례가 접수됐다. 1차 심사에서 9건을 선정해 2차 결선에서 현장 발표를 통해 도의회가 제출한 ‘주민조례청구, 충청북도의회가 나서다’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황재돈 기자] ‘절임배추 고장’ 충북 괴산군에서 ‘김장축제’가 막을 올렸다.‘유기농의 메카, 괴산 가서 김장하자’를 주제로 열리는 ‘2023 괴산김장축제’는 3~5일까지 사흘간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축제에선 ▲원스톱 김장&드라이브스루 김장담그기 ▲김치명인 이하연의 명인 김장간 ▲김장문회체험 ▲진지박물관 김정희 원장의 김장문화체험 ▲김치문화전시관 ▲김장나눔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이날 개막식에는 가수 진성과 박군, 진욱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도 계획됐다.앞서 군은 메인 행사인 ‘김장담그기 체험’ 사전예약을 진행, 70
[황재돈 기자] 청주시가 정부 건전 재정 기조에 발맞춰 2600억 원에 달하는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내년 세입감소를 대비한 재원확보 차원이다.3일 시에 따르면, 내년 민선8기 정책사업 세출수요는 9954억 원이지만, 경기침체와 내국세 세입감소에 따른 2013억 원의 세수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시는 지난 9월부터 내년도 본예산 재정확보를 위항 강도 높은 성과중심 세출 구조조정을 진행했다.1단계로 각 실국장이 중심이 돼 전체사업을 재검토했고, 2단계로 진행부진 사업과 연례반복사업, 유사‧중복사업을 대상으로 구조조정을 추진
[황재돈 기자] 음성군은 기존 3곳의 보행자 작동 신호기를 스마트 보행자 작동 신호기로 교체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보행자 작동 신호기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널 때 신호등에 설치된 버튼을 눌러 신호를 변경하는 방식으로, 이 시스템은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 차량의 불필요한 신호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신호 운영 체계다.그러나 기존 설치된 구형 보행자 작동 신호기는 버튼을 눌러도 작동 상태 여부를 알 수 없어 설치 취지와 다르게 무단횡단을 유발했다.이번에 교체된 스마트 보행자 작동 신호기는 버튼을 누르면 횡단 대기시간과 보행 가능
[황재돈 기자] 괴산군은 2일 괴산읍 동진·성황천을 수변 테마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동진·성황천 약 4.6㎞ 구간에 2026년까지 총 사업비 180억을 투입해 ▲수변정원, 음악분수 조성 ▲야간 경관 조명 설치 ▲산책로 정비 ▲와유센터 조성 ▲인도교를 설치한다. 음악스퀘어, 테마정원, 친수 문화 등 다양한 테마를 갖춘 공간을 조성하고, 산책로와 맨발걷기길, 자전거길도 만든다. 주민 커뮤니티 강화를 위한 휴게공간과 관광객 쉼터 역할을 할 ‘와유센터'도 조성해 주변 상권을 활성화할 복안이다.송인헌 군수는 “특색 없고 노
[황재돈 기자] 증평군은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생산성 대상’은 지난 2011년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종합적인 행정역량을 생산성지수로 측정·평가해 지방자치단체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군은 ▲행정·재정 역량 ▲돌봄·복지 분야 ▲지자체 청렴도 ▲재정자립도 ▲생활안전분야의 안전지수 ▲지역경제 역량분야 등에서 생산성지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재영 군수는 “올해는 군 개청 2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로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황재돈 기자] 증평군은 2일 캄보디아 칸달주와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이 동남아시아 국가와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한 것은 처음이다.양측은 협약에 따라 경제와 무역, 과학기술, 농업, 문화, 교육, 체육 등 다방면에서 교류협력을 추진키로 했다.칸달주는 수도 프놈펜을 둘러싸고 있는 곳으로 대한민국 경기도와 비슷하다. 캄보디아 전역을 잇는 교통망이 지나는 교통 요충지로도 꼽힌다.3568㎢ 면적에 수도 프놈펜 다음으로 많은 120만 명 인구가 거주하고, 프놈펜 신공항이 건설 중인 지역으로 2025년 개항 후 더 큰 발전이
[황재돈 기자] 음성군은 2일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상수도 경영효율화 우수사업 ‘민간기업 개선분야’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지방 상하수도 경영효율화 사업’은 급수 취약 지역에 상수도를 보급해 안정적이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다.군은 지난 8월 2023년 지방 상하수도 경영효율화 공모사업에 응모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외부 전문가 발표심사를 거쳐 우수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했다.이번 공모 사업 대상지인 대소, 삼성 지역에는 기업이 다수 위치해 상수도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으나 물이 부족한 실정
[황재돈 기자] 청주고인쇄박물관은 내년 2월 12일까지 근현대전시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인다호걸(人多豪傑), 청주의 명가’를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청주지역 문중들은 소중히 지켜온 조상들의 유품과 기록물을 후손들에게 공개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박물관에 전시를 요청했고, 박물관은 문중들의 자료를 조사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전시 제목인 ‘인다호걸(人多豪傑)’ 네 글자는 고려 태조가 청주를 지칭한 말로, 우리 지역이 예로부터 땅이 비옥해서 인재를 많이 배출한 살기 좋은 고장으로 묘사한 것이다. 이
[황재돈 기자] 청주시의회는 1일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오는 13일까지 시민제보를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2023년 행정사무감사는 시의회 2차 정례회 기간 중 11월 21~29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제보 대상은 행정 전반의 위법·부당한 사항, 예산낭비사례, 제도개선 사항 등으로 제보된 자료는 행정사무감사 자료로 적극 활용된다.제보된 자료의 소관 상임위원회는 자료를 검토해 처리결과를 제보자에게 통보할 예정이다.제보 자료 중 국가사무와 시·도의 사무에 대해 국회가 직접 감사하기로 한 사무, 개인 사생활 침해, 계속 중인 재판 또는 수사
[황재돈 기자] 충북도의회는 1일 41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교육위원회가 제출한 ‘충북지역(충북대·건국대) 의대 정원 확대 및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건립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에는 충북지역 의대 정원을 221명 이상 우선 추가 배정하는 것을 비롯해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건립, 국립대병원 국고 지원율 75% 상향 지원, 의료 취약지 및 필수 의료분야 의료수가 개선 및 지역의사제 시행 등을 담았다. 현재 충북지역 전체 의대 정원은 89명(충북의대 정원 49명, 충주건대 의대 정원 40명)으로 비수도권 광역도 평균 197명
[황재돈 기자] 괴산군은 1일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농가가 얻는 혜택이 28억1200만 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공공형 계절근로자 상하반기 30명과 농가직접고용형 계절근로자 419명(상반기 216명, 하반기 203명)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의 경우 연말까지 1020농가에 누적인원 4762명이 공급될 예정이다.농협공급단가 9만원과 인력사무소 인건비 14만원 차액을 반영하면 농가에 2억3800만 원의 혜택이 돌아가는 것으로 예측했다.농가직접고용형 계절근로사업 경우 농가에서 25억7400만 원의
[황재돈 기자] 청주시는 오는 12월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앞두고 시민 의견을 추가 청취한다고 1일 밝혔다.홈페이지를 통한 의견 제출이 어려운 시민 의견을 구하기 위한 조치로, 오는 1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시 대중교통과로 제출하면 된다. 앞서 시는 오송·오창읍↔시내 방향 노선 신설, 동남지구↔시외버스터미널↔오송 노선 신설, 직지대로 운행 노선 신설, 세종↔석곡사거리↔터미널 운행 노선 신설 등 시민 요구를 개편안에 반영했다.시는 2021년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버스 준공영제 시행 이후, 도시공간 구조 변화에 따른 교통수요와 통
[황재돈 기자] 송인헌 괴산군수가 31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내년도 정부예산 증액을 건의했다.군에 따르면, 이날 송 군수는 서삼석 예결위원장과 이종배 의원, 박덕흠 의원을 만나 면담을 하고, 지역 현안사업의 예산 증액을 위한 국회 차원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건의한 사업은 ▲연풍면 도시재생사업(250억원) ▲괴산 에코촌 조성사업(80억원) ▲화양동 마을하수처리시설 이전 사업(58억원) ▲사리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처리구역 확대 및 이전(51억원) ▲괴산 시계탑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80억원) ▲괴산~감물 도로건설
[황재돈 기자] 청주시는 중소기업 자금난 해결을 위한 3차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184억9000만원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앞서 시는 지난 9월 3차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신청을 받아 75건 접수, 53개 기업을 선정해 184억9000만원을 융자 추천하기로 결정했다.신청기업 중 공장미등록 업체 5개 기업과 심사기준 점수에 미치지 못한 6개 기업, 이미 충북도, 시 경영안정자금 이자지원을 받고 있어 이중지원 신청을 한 5개 기업 등 총 22개 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지원대상 기업은 기업 건실도와 기술력 보유, 지역경제 기여
[황재돈 기자] 증평군은 31일 충북보건과학대와 캄보디아 프놈펜대학과 국제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전문기술 인재 양성과 유학생 취업 지원 연계, 한국어 연수생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재영 군수는 협약 체결 후 프놈펜대 한국어학과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군수는 이 자리에서 바이오,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과 스마트팜 등 교류 방안과 함께 지역 문화관광을 소개했다. 이재영 군수는 “캄보디아 학생들이 대한민국, 특히 증평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에 놀랐다”며 “이러한 관심이 증평을
[황재돈 기자] 음성군은 31일 군청 상황실에서 ‘국립소방병원 연계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군·소방청 관계자, 국립소방병원 관계자, 용역 수행기관인 충북연구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선 의료, 헬스 케어, 첨단 소방 분야를 중심으로 '2030 음성시 건설' 초석이 될 신규사업 발굴과 함께 로드맵 작성을 위한 관련 부서 검토 및 논의가 진행됐다.군은 국립소방병원 건립 공사가 추진됨에 따라 헬스케어·소방산업과 연계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첨단소방산업 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