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충남 최대 격전지로 급부상한 홍성·예산 지역에서 ‘민주·진보’ 단일화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진보당·새진보연합은 오는 4·10 총선에서 민주개혁진보 선거연대 합의를 도출했다.홍성·예산에서 양승조 민주당 후보와 김영호 진보당 후보는 여론조사 형태 경선으로 후보 단일화 방식에 합의했다. 양 후보는 지난 5일 홍성 선거사무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진영의 단일화를 공개적으로 요청한 바 있다.양 후보는 이날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한표, 한표를 모으고 함께하는 게 시대적 의무감이라
[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대전중구의회는 안형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전광역시 중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이 7일 열린 제257회 임시회 의회운영위원회 심사에서 원안대로 가결됐다.이번 규칙안의 주요 개정 사항으로는 윤리자문위원회의 연임 규정을 당초 '연임할 수 있다'에서 '한차례만 연임할 수 있다'로 변경하고, 자문위원의 제척·기피·회피 규정을 정비하는 내용이 있다.안형진 의원은 “대전광역시 중구의회 기본조례 신설과 중구의회 자치법규 부패영향평가 개선 권고 사안에 따라 윤리자문위원회 연임 제한 및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채원기 국민의힘 대전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전직 대전시의회・중구의회 의장단이 지지를 선언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오전 중구 대흥동 소재 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된 지지선언에는 김영관 전 대전시의회 의장과 양승근 전 대전시의원, 김병규 서명석 김연수 전 중구의회 의장, 홍석암 전 중구의회 부의장, 조재철 전 중구의원 등이다.이들은 “채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대전 유일 영입인재로서 ‘전략공천’을 받을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당원 및 예비후보자들 간 단합을 통한 본선 승리를 위해 스스로 ‘경선’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한정애 녹색정의당 천안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한 예비후보는 7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동중심, 현장중심, 사회적 약자 중심의 진보정치 깃발을 들고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그는 이어 “기득권 양당정치 싸움만으로 정치놀음하는 더불어민주당과 제3지대 기득권야합 신당, 국회의원 나눠 먹기하는 위성정당 정치를 청산해야 한다”며 “민생파탄 국민무시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을 심판해 달라”고 말했다.한 예비후보는 “녹색정의당은 정의당과 녹색당이 만든 선거
[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총선 지역구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비명(非 이재명)계 현역 의원들이 친명(親 이재명)계 인사들에게 패하는 결과가 나오고 있다. 이른바 ‘친명횡재·비명횡사’ 논란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에서는 큰 여파를 받지 않은 분위기다. 대전의 경우 7개 선거구 후보자 중 ‘친명’ 성향이 강한 현역 의원은 사실상 찾아보기 어렵다. 박범계 의원(서구)이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을 맡고 있지만, 친문(親 문재인) 인사로 분류된다. 장철민(동구)·조승래(유성갑) 의원도 친명 보다는 비명계에 가깝다. 대표적인
[한지혜 기자] 세종시의회 여성의원들이 3·8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언론인과 정책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간담회에선 성인지 감수성 제고, 세대별 양성평등 교육, 정책 개발을 위한 데이터 체계화 필요성 등 다양한 제안이 나왔다.시의회는 지난 6일 오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순열 의장과 박란희 부의장, 김현미 의원, 김효숙 의원, 여성 언론인 1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참여자들은 ▲세대별 맞춤형 양성평등 교육 시행 ▲성인지 감수성 향상 노력 ▲아이돌봄(휴직) 기간 경력화를 위한 제도 마련 ▲결혼·출산
[한지혜 기자] 국민의힘 홍나영 세종시의원이 7일 비례대표 의석을 승계받았다. 앞서 김소희 의원이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후보 출마를 위해 직을 사퇴한 데 따른 절차다.홍 의원은 7일 오전 세종시선관위에서 열린 비례대표 의석승계 결정통지서 교부식에 참여해 의석을 승계받았다. 홍 의원은 목원대 사회복지학 석사 과정을 수료한 뒤 가정폭력·성폭력전문상담원, 사회복지사 등으로 일해왔다. 이후 법무부 산하 하늘빛어린이집 대표원장, 종촌다함께돌봄센터장을 역임했다.그는 “아동·가정·성폭력 전문가, 돌봄 보육 현장 활동 이력을 살려 민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예상대로 더불어민주당이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후보로 김제선 희망제작소 이사를 전략공천한 가운데 그동안 경선을 요구해온 예비후보 6명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특히 일부 후보들은 1인시위 뿐 아니라 탈당 후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피력하고 있어 적잖은 후폭풍이 예상된다.강철승 예비후보는 7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가진 회견을 통해 "김제선 전략공천은 사천(私薦)도 아닌 사천(邪薦)"이라며 "역사를 거꾸로 돌려서는 안되고, 민주주의가 후퇴해서도 안된다"고 주장했다.강 예비후보는 "오랫동안 준비해 왔던 6명의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국민의힘 소속으로 대전 서구갑 선거구 공천이 확정된 조수연 변호사는 "서구 갑 지역은 대표적인 3무(無) 도시인데 박병석 전 국회의장과 장종태 전 서구청장 책임이 크다"고 말했다.조 변호사는 최근 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한 뒤 "동사무소를 제외한 행정기관이 한 곳도 없으며, 지하철역과 대형할인매장도 없다"며 "그동안 둔산동만 챙겼지 서구 갑지역을 챙겨줄 사람이 없었고 박 전 의장은 국회의장을 했음에도, 장 전 청장은 재선 구청장을 했음에도 지역발전에 역할을 못했다"고 덧붙였다.조 변호
[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 충주시 선거구 4·10 총선 후보자로 김경욱 예비후보가 결정됐다. 또 청주시 상당구는 이강일 예비후보가 본선에 진출했다. 박범계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은 6일 밤 10시께 충북 2곳을 포함한 20개 선거구(광주 1곳·서울 6곳·부산 3곳·경기 5곳·인천 2곳··전북 1곳)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김경욱 예비후보는 경선에서 박지우 맹정섭 예비후보를 제쳤고, 이강일 예비후보는 문재인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노영민 예비후보에게 승리했다.
[한지혜 기자] 시정 4기 임명된 세종시 산하기관장 대부분이 ‘관료 출신 올드보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시 인사 정책이 기관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담보하는 방향으로 개선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김효숙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의원(나성동)은 6일 오전 열린 제88회 임시회 5분발언에서 “세종시 산하기관이 충남도 출신 간부급 공무원들의 재취업 장이 되고 있다”며 “충남도 행정부지사를 지낸 최민호 시장의 편향된 인사 정책 때문”이라고 말했다.시는 최근 일자리경제진흥원을 마지막으로 총 9명의 산하기관장 인사를 마무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황재돈 기자] 신범철 국민의힘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천안병’에서 ‘천안갑’으로 편입된 청룡동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슬로건은 ‘사통팔달 청룡, 교육특구 청룡’이다.신 예비후보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천안 내 집 앞 전철 시대를 완성하기 위해 기존 경부선을 활용한 신부‧성정역-청수역-구룡역을 신설해 경부라인 전철을 새롭게 연결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신부‧성정역은 천안고속터미널, 청수역은 법조타운, 구룡역은 청룡도시개발사업과 맞물려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청수역 경우 행정타운 접근성 향상으로 행정구역으로서
[특별취재반 류재민·김다소미 기자]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는 6일 “이제 당진도 힘 있는 3선 중진의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어기구 후보는 이날 오후 당진시 선거사무소에서 와 인터뷰를 통해 “지난 8년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의정 철학을 가지고 시민들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기 위해 노력했다. 꾸준한 소통을 통해 시민들께서 필요로 하시는 요구와 기대를 열심히 들으며 지역 현안 해결의 노하우를 갖췄다”며 지지를 호소했다.그는 특히 “재선 8년간 당과 국회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경험하면서 정치력과 전문성을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천안 총선판에 뛰어든 윤석열 정부 출신 고위공직자들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쥘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과 정당 지지율이 오르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 후광을 얻을지도 관전 포인트.천안지역에 출마한 윤 정부 출신 인사는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천안갑),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천안을), 신진영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천안병)이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천안갑’에 신 전 차관을 단수 공천했고, ‘천안을‧병’은 2인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경선은 오는 7~8일 이
1분 이내 영상을 제작해 대표 사진과 함께 이메일(chanlyong@naver.com)로 보내주시면, 순차적으로 업로드 합니다.[최찬룡 기자]
[특별취재반 한지혜 기자] 녹색정의당이 오는 4·10 총선 세종지역 공약으로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시내버스 무료화 등을 약속했다.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대표는 6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실을 찾아 “이번 총선에서 개헌과 함께 행정수도 세종 명문화를 공약할 것”이라며 “높은 공실률, 지역화폐 예산 삭감 등으로 고통받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윤석열 정권 심판 최선두에 서서 이전투구만 일삼는 기득권 양당정치를 바로잡을 것”이라며 “노동과 녹색이라는 새
[특별취재반=지상현 기자]박영순 국회의원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실패한 안필용 김찬훈 예비후보가 민주당을 탈당하고 새로운미래로 합류해 총선에 출마한다.새로운미래는 6일 김찬훈 대전YMCA이사장과 안필용 전 대전시 비서실장을 인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서구갑 선거구에서 컷오프된 안 전 실장과 유성을 선거구에서 공천을 받지 못한 김 이사장은 이날 오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미래에 입당 계획을 밝혔다.김 이사장은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안겨줘야 할 책임을 지닌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이 부여한 책
[특별취재반 정은진 기자] 오는 4·10 총선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세종을 강준현 예비후보가 '스마트산업밸리 조성', '조치원 세종 제2청사' 설립을 약속했다. 강 예비후보는 6일 조치원 1927아트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도권 집중 현상을 타파하기 위해 세종시 원도심에 인구 유입을 도모해야 한다"며 '일과 사람이 넘치는 3·2·1'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강 예비후보는 조치원을 중심으로 '북세종권 스마트산업밸리 조성'을 약속했다. 그는 "연서면 일대 약 83만 평의 부지에 1조 8000억 원 규모의 산업단지가 들어선
[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4·10 총선 대전 중구 국회의원 후보로 박용갑 전 중구청장이 확정됐다. 강민정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5일 밤 박 전 청장이 정현태 충남대병원 상임감사와 경선에서 승리했다고 발표했다. 대전 중구는 황운하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전략지역구로 지정됐고, 이후 박용갑-정현태 예비후보가 2인 경선을 치렀다. 박 전 청장은 국민의힘 강영환·이은권·채원기 예비후보 승자와 본선에서 맞붙는다.
[한지혜 기자] 공석인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장 선출 건을 두고 여야가 대립하고 있다. 승계를 요구하는 국민의힘과 책임론을 내세운 더불어민주당이 맞붙으면서 임시회 첫날부터 삐걱대는 모양새다.국민의힘 소속 의원 6명은 5일 열린 시의회 제88회 임시회 1차 본회의 개회 직후 회의 진행을 보이콧하며 자리를 이석했다. 이후 민주당 의원들만 참여한 투표에선 안신일 의원(민주당, 장군면· 한솔동)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앞서 이소희 전 교육안전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4일 총선 비례대표 출마를 위해 직을 사퇴했다. 국힘 측은 즉시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