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의료기관 설립 박차 의료생협 준비위원회 나준식 대표간사 최근 우리사회에는 의료개혁이 화두가 되고 있다.하지만 실제로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이나 주민들이 느끼기에는 그다지 새로운 것이 없다. 의약분업으로 달라진 병원 이용방식과 보험료, 본인 부담의 변화 등이 고작이다.또 아직도 많은 의료인과 의료기관들은 환자중심의 사고를 갖고 있지 못하며 치료중심의 거대한 병원은 늘어가지만 질병발생 이전에 병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은 미미한 상태이다.이런 환경에서 자신이 주인으로 참여하여 건강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어려운 이웃의 건강문제
10억여원 투자 100,000여권 모아 북한책 수집 김주팔 대훈서적 대표 "문학의 통일은 배달민족의 통일을 가져오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북한서적을 처음으로 국내에 들어와 전시·판매하고 있는 47년 서점의 산 증인 대훈서적 대표 김주팔씨(60).그는 "진정한 통일은 문화가 통일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분단 50년 세월의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하는 것은 그 시대를 읽을 수 있는 책뿐이라는 것.김씨가 북한서적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한 대학교수의 질문이 계기가 됐다.15세에 서점종업원으로 시작하여 47년간 서점을 운영해온 그였지만
″서양 중심의 세계적인 미술품을 모은 미술관은 있으나 동양의 작품을 전시하는 미술관은 없습니다. 한·중·일 3개국의 예술품을 한 자리에 모으는 3만평 규모의 미술관을 오는 2003년까지 대전에 건립할 예정입니다.″자그마한 체구에 지적인 느낌을 주는 대전시 유성구 봉산동 구즉교회 이재흥목사(50). 지난 30년 동안 꿈을 실현하기 위해 준비해왔고 지금 그 구상을 현실로 옮기기 위해 바쁘게 몸을 움직이고 있다. 그의 말을 빌리면 흔한 컴퓨터와 텔레비전을 볼 시간도 없었다. ″미술관은 규모가 아니라 내용입니다. 전시된 예술작품이 무엇이냐
″중국 최대 민영방송으로 7개 채널 운영″ 대전 온 북경TV 쟝지에홍 부사장 13일 유성 스파피아호텔에서는 북경TV측에서 충남도와의 문화·경제교류를 제의해옴에 따라, 충남도 기업들의 미디어를 통한 중국 진출 방안에 대한 세미나가 있었다.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북경TV 江潔紅(쟝지에홍)부사장을 만나 이번 협력을 체결하게된 배경과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해 들어 보았다.- 이번에 충남도와 문화·경제교류를 제의하게된 배경은″중국시청자들은 한국의 경제, 문화 등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 한류열풍이 불고있어 어
인터넷방송 통해 확산시킬 터 세모녀사건 추모곡 제작 정웅씨 한 네티즌이 지난달 1일 상서동에서 벌어진 인질사건의 피해자를 위한 추모곡을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아이디가 하얀스토리 정웅이 네티즌이 바로 화제의 주인공이다.이 네티즌의 본명은 권정웅(25·경기도 권선구 서둔동)씨로 현재 프리랜서로 음악 일을 하고 있는 뮤지션이다.이번 추모곡을 만들게 된 배경과 앞으로 활동방향에 대해서 들어 보았다. - 이번 곡을 만들게 된 배경은.″얼마 전 뉴스를 통해서 이 사건을 접하게 되었어요. 피해자가 많이 다쳤겠구나. 그래도 살수 있겠지 라
사건관련 이사들 전원 퇴진하라 이주봉 초대 노조위원장대전YMCA가 대전지역 시민단체로는 처음으로 노조를 설립하고 대전YMCA 바로세우기에 들어갔다. 대전YMCA노동조합은 지난25일 대전시 서구청에 노조설립 신고를 마쳤으며 28일 오후 6시 대전YMCA회관에서 노조 창립 보고대회를 가졌다.시민들은 노조 설립 배경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내분을 겪고 있는 대전YMCA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직원들의 고용불안에 따른 권익보호차원에서 설립되었을 것″이라는 측과 ″내부 갈등을 빗고 있는 이사진이 배후에서 조종해서 결성됐을 것″이라는
지역방송협의회 홍춘기의장 인터뷰 지난 16일 전국언론노조 산하 19개 지방 MBC지부와 서울, 인천을 제외한 지역민영방송 지부는 ′지역방송협의회′를 공식 출범하고 수도권 방송의 위성재전송 추진에 대해 공동대응하기로 결의했다.지역방송협의회 의장을 맡은 홍춘기 대전방송 보도국 경제·문화팀장(42)을 대전방송노조사무실에서 만나 지역방송협의회의 결성배경과 앞으로 활동방향에 관해서 들어보았다. - 지역방송협의회의 결성배경은″위성방송 실시를 앞두고 있는 지금 KDB(위성방송사업자)등이 현행 방송법에서 의무 재전송 채널로 명시하고 있는 KBS
함신익지휘자 인터뷰 한국 오케스트라의 변혁을 꿈꾸는 다크호스(그라마 폰), 명쾌한 감각과 세련된 지휘의 소유자(대전일보) . 21세기를 이끌어 갈 유망한 지휘자로 떠오른 함신익씨.(44) 올해 1월. 그가 대전시향 지휘자로 올 때 언론에서 보냈던 찬사다. 시향을 맡은 지 8개월. 그는 이러한 평가를 대전시향을 통해 입증해주고 있다. -대전시향 운영의 기본 방향은. ″시민을 향해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마케팅 능력이 있는 오케스트라가 기본 방향입니다. 지방의 어느 한 곳이 아닌 독립된 개체로서의 대전문화상품을 만들어 부산에서도,
방명록 내용 ″무리했다″내부 지적도 방북단 최교진 대전참여자치연대공동의장 8.15평양 민족통일 대축전 남측대표단이 6박7일의 일정을 마치고 21일 오후 2시 21분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340명의 남측 대표단에는 김용우 통일연대 대전·충남 상임대표(목사)와 박강수 민족화해협력 범국민협의회 공동의장(배재대총장), 최교진 대전참여자치연대공동의장(부여세도중 교사)등 우리지역 인사 3명이 포함됐다. 대전지역 대표로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최교진 공동의장(50)을 만나 이념 논쟁에 불을 당긴 이번 방북에 대해 들어보았다.최의장은 인터뷰에
나를 막지 말고 일본을 막아라 한국구국 결사대 조일환 대표 (단호한 의지를 표현하는 수단으로 곧잘 이용되던 단지 행위를 두고 내부적으로 찬반 양론이 있었다. 육체의 일부분을 자르는 행위는 목적이 아무리 순수해도 현실적으로 용인될 수 없다는 의견이 많았다. 더구나 이는 과거의 예를 보면 철저하게 조직화된 집단에서 나올 수밖에 없는 행위이며 엽기적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또, 미국 CNN등 외신에서 사실 보도를 했지만 행간에는 마치 야만적인 행동을 보듯 다루는 과정에 비아냥도 숨어있어 결정에 어려움이 많았다. 당사자를 둘러 싼 소문도
″공개질의서 발송 등 강력 항의할 것″ 대전 YWCA여성의 쉼터 권부남 소장 ″영장 기각을 한 판사에게 성매매가 사회적 필요악이라고 정말 말 할 수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법의 윤리가 인간 존중과 사회질서를 지켜 주는 데 있다고 보면 이번 판결은 여성으로서 분노를 느끼게 합니다.″ 지난 11일 ′성매매는 사회적 필요악′이라는 대전지법 판결에 대해 대전YWCA 여성의 쉼터 권부남 소장(32)은 ″성매매가 반윤리적인 범죄 행위라는 것을 알고 있는 데 그렇게 말함으로써 시민들이 매춘에 대해 불감증을 느끼게 되었다″고 사회 통념을 뒤
″둘 다 어렵긴 마찬가지예요″ 대전시향 박종호씨 프로야구 원년 우승멤버가 교향악단 수석 연주자가 되었다면 일단 관심의 대상이 된다. 프로야구와 음악은 과연 같은 음역을 가질 수 있을까. 이런 의문은 당사자를 만나기 전까지 계속되었다. 자리에 앉자 마자 ′왜, 어떻게′변신했는가를 물어보았다. ″방위병 복무를 하면서 공을 던지는 오른 쪽 어깨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제대 후 재활 치료를 받으면서 야구선수 생활을 계속하려고 했습니다만 그때 후유증으로 결국 그라운드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대전시립교향악단 콘트라 베이스
″질 좋은 대국민 서비스가 노조설립의 목적″ 공무원노동조합준비위원회 김병만 위원장 ″단체 교섭권과 단체 협약권중 법적으로 보장된 공무원 권리를 제외한 부분에 대해 공직자 권한확대를 위해 정부측과 협상을 벌여 나가겠습니다.″ 6일 충남도청에서 만난 대한민국 공무원 노동조합 준비위원회(약칭 공노준) 김병만 위원장(41.충남도청 기획정보실 정책담당관실)은 앞으로 방향에 대해 이렇게 설명을 하고 ″하지만 노조운동의 최종 목표를 업무의 효율을 높혀 대국민 서비스 질을 향상하는 데 두겠다″고 덧붙혔다. 김위원장은 4일 오후 대전 정부
지난 4일 열린 (사)디제이트루스 창립총회에서 김귀덕 변호사가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현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의 모임 대전, 충남지부 감사를 맡고 있는 김 이사장은 취임 일성에서 ˝언론에 문외한이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언론인의 전문성 향상, 웹사이트 운영 등의 다양한 사업을 펼쳐 미력한 힘이나마 대전지역 언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 이사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소감과 각오는. ▲ 언론에 문외한인 사람이 이사장으로 선출된 것은 개인적으로는 무한한 영광이지
결단력 없는 자민련 ˝게갈 안나요˝ ˝사교육비에 허리 휘어요˝ 지하상가 상인 조혜자씨시장만큼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곳은 없다. ´여름장은 애시 당초 글러서…´로 시작되는 ´메밀 꽃 필 무렵´이나 ´떡장수, 메밀 묵 장수, 국수장수… 가지가지 소리가 있는 시장´으로 묘사한 박경리의 ´시장과 전장´이든 거기는 언제나 생동감이 넘치는 공간이다. 또, 수요·공급의 원칙이 철저히 적용되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시장경제 원리라는 교과서적인 경제 논리가 그곳에서 나왔고 무리한 정책 집행에 대칭되는 용어로 쓰이고 있다. 모두가
정말 듣기 싫은 말이지만 장원씨(44)에게 ´성추문´이 접두어가 되었다. 신문사 근무 시절 당시 대전대 교수로 환경운동연합에 일하던 장씨를 만난 일이 있었다. 이를 끄나풀로 쉽게 대화를 풀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워낙 예민한 부분이라서 말만큼 쉽지 않았다. 더구나 장씨는 ˝인터뷰를 전제로 한 전화였으면 절대로 허락하지 않았다˝며 ˝중앙 일간지에서 사건 이후 여러 번 요청이 있었지만 한번도 응하지 않았다˝고 말한 터였다. 성추문 사건 이후 「디트news24」가 최초로 인터뷰를 하게 된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그것
˝예술적인 맥락을 가지고 한 행위를 언론이 왜곡한 부분에 대한 면죄부보다 이번 대상을 통해 작가로서 공인을 받은 점이 더 기쁩니다.˝ 제4회 신세계 미술제 공모전 수상자로 확정된 전 서천 비인중 교사 김인규씨(39 · 사진). 김씨에 대한 기억은 ´인터넷 부부 나체사진... ´이라는 수식어를 달면 쉽게 되살릴 수 있다. 문제의 교사, 말썽많은 미술선생님으로 일반에게 각인되어 버린 그가 공모전에서 당당하게 대상을 차지하였다. 유망한 현대 미술작가를 발굴, 제작비와 개인전을 지원하여 활발한 작품활동을 유도하는 이 미술제에는 전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