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과 창조한국당의 교섭단체 공동 구성이 타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이 기존의 민주당과의 협상 내용을 백지화하고 전면 재협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이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12대 6으로 상임위원장을 배분하기로 한 기존의 입장에서 자유선진당 몫 상임위원장을 인정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5일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자유선진당과 창조한국당이 공동으로 교섭단체를 구성한다고 발표가 났다”면서 “만약 교섭단체가 구성되면 지금 민주당과 한 국회 원구성 협상은 재협상을 해야 한다.
박희태 대표 등 한나라당 주요 당직자들이 민생 탐방의 첫 행선지로 충남도청을 방문해 당정 협의회를 가졌다.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5일 최근 일고 있는 세종시 축소 논란과 관련해 “행정도시는 역사적인 사실이고 누구도 건설을 방해할 수 없기 때문에 한치의 착오도 없이 계획대로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민생 탐방 첫 일정으로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충남도청 대회의실
자유선진당과 창조한국당의 교섭단체 공동 구성이 진통 끝에 최종 타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유선진당과 창조한국당의 교섭단체 공동 구성이 2개월 여 만에 최종 합의될 전망이다. 양당은 5일 오전 각각 당무회의와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전날 논의된 잠정 합의안에 대해 최종적으로 입장을 조율 중이다. 합의안은 크게 세 부분으로, 우선 입장차가 컸던 교섭단체 대표는 양당이 각자가 지명
4일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김태훈 운영위원장. 김 위원장은 최근 일련의 사태에 대해 "억울하다"면서 사퇴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김태훈 대전시의회 운영위원장이 4일 위원장 사퇴를 않기로 해 파문이 예상된다. 김 위원장의 사퇴는 지난 31일 김남욱 의장과 소위 비주류 의원들 간의 합의된 부분을 이를 뒤집은 것이다. 김 의장과 비주류 의원들은 31일 합의에서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가 5일 대전충남을 방문, 지역 현안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사진: 한나라당 홈페이지) 새 정부 들어 행복도시 등 충청권의 각종 현안이 위협받고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가 5일 대전·충남을 방문, 지역 여론을 수렴하고 집권여당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특히 이번 방문은 박 대표의
최근 대전시의회를 비롯해 대덕구의회, 유성구의회 등이 내부 갈등으로 시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는 가운데 동구의회가 의장 선거 과정에서 상품권 뭉치가 돌려졌다는 혐의로 경찰의 내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현재 2명의 구의원이 이같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의 첩보 내용이 구체성을 띠고 있어 수사 결과에 따라 상당한 파문이 예상된다. 동구의회 의원들과 해당 의원들에 따르면 지난 14일 의장 선거를 앞두고 2명의 의원에 상품권 뭉치가 전달됐다가 해당 의원들이 이를 거부하는 바람에 불발로 그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당내 민주화를 요구하고 있는 자유선진당 3인방. (왼쪽부터) 심대평 대표, 변웅전 최고위원, 이상민 의원. ‘총재’라는 1인 중심의 지도체제 하에서 당내 민주화를 부르짖는 자유선진당 3인방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직까지는 소수의견으로 치부되고 있지만, 일정부분 변화를 이끌어내는 성과도 보이고 있어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그러나 “소수정당으로서 일사불란한 행동이 필
자유선진당 권선택 원내대표는 3일 “앞으로 선명성을 더 갖도록 노력하겠다”며 “(한나라당과 민주당에) 각을 더 세워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와의 통화에서 상임위원장 배분 등 원구성 협상에서 철저히 배제된 것과 관련해 “교섭단체가 아니다 보니 이런 현상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교섭단체 의석수를 완화하는 것은 더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과제로 하고, 교섭단체 구성을 위해 친박연대나 무소속 의원들을 강도 높게 접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의 이날 발언은
김태훈 의원, 기자회견 끝난 뒤 "난 사퇴 의사가 없다" 밝혀 눈길 상임위원회에서 질의를 하고 있는 김태훈 의원. 대전시의회가 20여 일간 끌어온 갈등을 봉합하면서 마지막에 각서와 녹음기를 동원하는 해프닝을 벌였다. 최종 타협안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자며 비주류 측에서 사퇴하겠다는 각서를 쓸 것을 요구, 타협안이 한때 깨지는 게 아니냐는 위기도 맞았으나 최종적으
[2신=31일 오후 5시40분] 31일 오후 기자회견을 하는 김남욱 의장과 대전시의회 의원들. 주류측과 비주류측 의원들이 나란히 서 있는게 23일 만이다. 7월 한 달간 끌어온 대전시의회의 갈등이 일단 봉합됐다. 대전시의회 김남욱 의장과 비주류 측 의원들은 31일 오후 만나 김태훈 운영위원장이 시의회의 파행 운영을 책임지고 위원장직을 사퇴하는 선에서 주류-비주류간의 갈등을 봉합
한나라당이 지방의회 의장단 선거과정에서 물의를 일으킨 자당 소속 지방의원에게 당을 떠날 것을 요구하는 강력한 제재조치를 내려 주목된다. 한나라당 대전시당은 30일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나경수 변호사)를 열고 의장단 선거를 둘러싸고 물의를 일으켰던 대덕구의회 이재현 의장에게 '탈당권고'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탈당권고' 조치는 권고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자진 탈당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제명처분 되는 중징계에 해당한다. 한나라당이 대전에서 지방의회 의장단 선출과 관련, 사실상 출당조치에 해당하는 중징계를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0일 대전시의회에서 열린 시의회규탄 촛불문화제에는 100여명의 시민단체 회원과 시민 등이 참석, 지방의회 규탄사, 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미국산 광우병 위험 쇠고기 수입과 관련해 촛불문화제를 주도해 온 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30일 오후 7시30분 대전시의회 앞에서 '지방의회 파행 규탄 대전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 사회단체 회원 과 시민 등 100
이상민의원이 최상철 국가균형발전위원장에게 선 지역균형발전 후 수도권규제완화를 강력히 촉구, 이에 대해 유념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이 의원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지역균형발전연구모임' 창립식에서 최상철 국가균형발전위원장에게 선 지역균형발전 후 수도권규제완화를 강력촉구하고, 행정중심복함도시와 대덕특구 등 지역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강력하게 주문하였고, 유념하겠단 답변을 받
29일 축산인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심대평 대표. (사진: 심대평 의원실 제공)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는 29일 “축산업은 우리가 지켜내야 할 식량주권의 초석”이라며 “온 국민이 지혜를 모아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 대표는 이날 지역구인 공주에서 축산인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힌 뒤 “현재 상황은 IMF 때보다 더 어려운 시기이니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은 29일 쇠고기 특위에서 회의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간사 및 위원장을 싸잡아 비난했다. 쇠고기 국정조사 특위(특위)에 참여하고 있는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대전유성)은 29일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간사 및 위원장을 싸잡아 비난했다. 증인 및 참고인 채택을 둘러싼 양당의 힘겨루기로 특위가 제대로 열리지 못하고 있는
29일 오후 법원의 의장선거 투표함 증거보전 현장 검증이 끝난 뒤 김남욱 의장이 기자들 앞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대전시의회 의장선거 투표함 증거보전을 위한 현장검증이 끝난 뒤 의회 내 주류와 비주류측의 표정은 확연하게 달랐다. 증거보전 절차를 밟은 대전지법 강두례 판사가 증거보전 절차 시작 1시간여 만인 29일 오후 3시쯤 법원
민주당 박병석 정책위의장(가운데)은 29일 내각 전면 교체와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사진: 민주당 홈페이지) 민주당 박병석 정책위의장(대전서갑)은 29일 현 상황을 총체적 위기라고 진단한 뒤 내각 전면교체와 함께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박 의장은 이날 오전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지금 이명박 정부는 견습정부, 인턴정부 수준에 머물
안에서... 밖에서... 대전시의회의 반쪽 의회가 20일째 계속되고 있다. 29일 열린 대전시의회 정례회 3차 본회의는 소위 비주류 의원들의 불참 속에 10명의 의원만 본회의장에 참석한 채 진행됐다. 의사당에는 김남욱
박상돈 자유선진당 사무총장. (자료사진) 자유선진당이 극심한 돈가뭄으로 허덕이고 있다. 비교섭단체로서 주요 재원인 국고보조금만으로는 정상적인 당 운영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을 반증해 주듯 직책당비 제도를 신설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돌입했다. 살림살이를 맡은 박상돈 사무총장은 29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직자 회의에서 이에 대한 의견을 어렵게 꺼냈다.
파행을 겪고 있는 대전시의회를 향해 시민사회단체들이 나섰다. 이들은 30일 오후 의회 앞에서 촛불 문화제를 열기로 했다.(사진은 대전역에서 열린 촛불문화제에 참여한 시민들 모습) 대전지역의 촛불이 파행을 겪고 있는 지방의회 규탄으로 향하고 있다. 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28일 민의를 외면하는 지방의회 규탄을 제안하면서 오는 30일 오후 대전시의회 앞에서 의회 규탄 촛불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