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공단 한화토탈 유증기 유출 사고와 관련, 공장인근 주민과 플랜트노조원들의 병원진료가 24일 현재 2000명에 육박함에 따라 서산시와 충남도가 주민안정대책 회의를 가졌다. 그러나 일각에선 “병원 진료를 받아야 회사가 일정금액의 보상을 해 줄 것”이라고 누군가가 악의적으로 지어낸(찌라시) 말에 따라 아무런 증세가 나타나지 않았음에도 보상심리에 이끌려 집단으로 병원을 가는 사회적 병리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서산시와 충남도는 지난 23일 서산시보건소에서 문경주 충남도기후환경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안전대책회의를 가졌다
유증기 유출 사고로 물의를 빚고 있는 서산 대산석유화학공단 한화토탈과 노조 측이 밤샘 임금협상을 통해 25일 오전 4시 30분 2.7%의 인상과 300만 원의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잠정 합의했다.오는 27일 쯤 완전 타결이 예상된다. 이번 합의는 조합원들의 뜻을 묻기 전 사측과의 잠정 합의라는 점에서 노조원들도 이번 잠정 합의안에 대해 대승적차원의 찬성이 기대된다. 이로써 노조 측은 합의 당일부터 35일째의 파업을 풀고 유증기 유출 사고 수습 등에 힘을 모으고 공장 안전가동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산읍 시내에 접어들 무렵 도로 양옆에는 대산석유화학공단 각 회사들을 맹비난 하는 현수막 수 십여 개가 내걸려 있었다. 공장이 가까지워질수록 도로 곳곳에는 같은 내용의 현수막이 거리를 메워 이곳 공단은 사람이 살 수 없는 몹쓸 동네이구나 하는 착각이 들었다. 대산발전협의회가 내건 현수막이 제일 많았다.지난 21일과 22일 기자는 한화토탈 유증기 사고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피해 상황을 살폈다.또 한화토탈 관계자들을 만나 현재의 공장 상황도 들을 수 있었다.입원 치료 환자가 단 한 명도 없을 만큼 주민들의 피해는 다행스럽게도 미미하다.
유증기 유출로 극심한 몸살을 앓고 있는 한화토탈 공장 내 계면활성제 등의 제품을 생산하는 KPX(그린케미칼)공장에서 22일 오전 10시 20분쯤 암모니아수가 누출돼 한때 소동을 빚었다.특히 암모니아수가 피부에 닿으면 피부가 상하거나 호흡기 질환을 일으켜 인체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서산시는 주민들에게 외출을 삼가해 줄 것으로 알리는 긴급 재난 안전 문자를 전파하는 등 주민들이 한때 대피 소동이 일었다.문제의 암모니아수 누출은 22일 오전 10시 20분 쯤 KPX공장의 암모니아 회수장치에서 10분가량 누출됐다.그러나 사고발
서산시가 2020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맹정호 시장을 중심으로 광폭행보다.시는 5월, 각 부처 예산안 확정을 앞두고 각 사업별로 담당 실과장들이 분주히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 현안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하는 등 그 어느때 보다 바쁜 5월을 보내고 있다.이런 가운데 맹정호 서산시장도 지난 21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안일환 예산실장을 만나 가로림만 국가해양 정원 조성 사업, 로컬푸드 생산자 직판자 조성사업 등 지역현안을 설명하고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가로림만 국가해양 정원 조성사업은 총사업비만 343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프로젝트
서산시가 충남도의 주민자치 분야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주민자치 활성화의 기반을 조성에 힘을 얻고 있다.22일 시에 따르면 올해 도가 주관한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공모사업에 모두 5건이 선정돼 1억 6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서산시는 대산읍주민자치위원회(대표 김기진)와 부석면주민자치위원회(대표 홍성수)가 충남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에 선정되고 운산면주민자치위원회(대표 장창순)가 동네자치 시범공동체 사업에 선정됐다.충남형 주민자치회는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의사결정기구로 개소 당 신규는 5000만 원과 후
"태안군 미래 바다에 있다"는 태안군이 해양치유기술의 선진국인 독일의 노하우를 군 시설에 접목시킬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지난 20일 3년 연속 독일 최고 재활시설에 선정된 ‘닥터 에벨파흐클리닉’을 찿았다. 가 군수의 독일 방문은 각종 해양치유 프로그램 개발과 해양치유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의 해양치유기술의 노하우 전수 등 우호교류를 목적으로 닥터 에벨파흐클리닉’과 업무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우호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태안군이 추진 중인 해양치유산업은 가세로 태안군수가 태안의 백년 미래를 책임질 미래산업이다. 이 산업은 독일이
서산시에서만 유통이 되는 서산사랑상품권 발행이 본격화 된다. 시는 지역의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자립기반 조성을 돕고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서산시 서산사랑상품권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서산시의회 제24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 조례안이 통과됐다.이렇게 통과된 조례에 따라 시는 본격적으로 판매 및 환전대행점과 가맹점 모집에 나선다. 판매 및 환전대행점은 관내 금융기관을 선정할 예정이고 가맹점은 관내 도·소매업, 음식점업, 숙박업 등 모든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17일 발생한 서산 대산공단 한화토탈 측의 유증기 유출 사고와 관련, 회사 측의 대국민 사과의 진정성에 대한 의구심이 든다. 회사 측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지난 18일 권혁웅 대표이사 사장의 홈페이지 사과문 게시와 언론사에 배포한 게 사과의 입장 전부다. 특히 20일 서산시청에서 개최된 대산공단 환경안전대책 관계자 회의에 참석한 회사 측 관계자는 언론사들의 인터뷰조차 거절했다. 준비된 입장이 없다는 게 이유였다. 지난 17일 서산 대산석유화학공단 한화토탈 공장에서 유증기 유출사고가 발생해 20일 오후 4시 현재까지
서산시의회(의장 임재관)는 20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42회 임시회 8일 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제2회 추경예산안, 조례안 19건 등 총 28개 안건을 처리했다. 최종 가결된 제2회 추경예산은 총 1조 1123억(일반회계 9019억원, 특별회계 2103억원)으로 제1회 추경예산 대비 11.2%(1119억원)이 증액됐다.20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김맹호 의원과 최일용 의원이 각각 5분발언을 했다.임재관 의장은 폐회에 앞서 “지난 금요일 대산지역에서 유증기 유출사고가 발생,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최
서산시에 대산석유화학공단만을 집중적으로 지도감독 하는 환경지도 2팀이 신설된다. 서산시는 20일 기업 측에 요구한 사항 및 중앙정부와 충남도에 건의한 내용 등 지난 17일 서산 대산공단 한화토탈 유증기 유출사고와 관련, 시청 중회의실에서 충남도 및 서산시, 서산시의회, 방재센터, 대산 5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환경안전대책 관계자 회의를 가졌다. 시는 이날 회의를 통해 대산공단의 잦은 사고를 질책하고 대책 추궁과 사고 대응체계를 점검했다.특히 이날 맹정호 시장은 환경안전대책 회의 직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기업에서 발생한 사고이지만
서산시가 때으른 폭염 현상 등에 발빠르게 종합계획 추진에 나서는 등 주민 안전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시는 18일 폭염에 대비해 시민들의 건강 안전 등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일부터 폭염대책 가동에 들어가 선제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지난해 39명의 온열질환자 발생, 이중 1명이 사망하고 가축과 농작물 피해 등 인명과 22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전철을 밟지 않게 할 방침이다.올해 시는 안전총괄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폭염대응T/F팀을 구성하고 분
지난해 태안군에서 개최한 충남체전 종합우승을 한 태안군 선수단이 출정식과 함께 서천 대회에 참가해 열전에 돌입했다. 군은 민선 7기들어 지난해 역대 처음 종합우승을 한 바 있다.군은 지난 16일부터 군청 대강당에서 서천군에서 개최된 제71회 충남도민체전 선수단 출정식을 갖고 대회에 참가 중이다.이날 출정식에는 가세로 군수와 태안군 체육회 전창균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참가 선수 및 체육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전을 다짐했다.이번 도민체전은 오는 19일까지 4일간 서천군 일원에서 도내 15개 시·군의 대항전이 펼쳐지는
고인(故人)에게 그리운 마음을 전하며 힐링할 '희망편지 우체통'이 만들어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는 자치단체가 있다. 서산시가 그 주인공이다. 맹정호 시장의 특별한 관심으로 이루어지는 희망공원(공동묘지)내 희망편지 우체통의 상징성은 시민 모두가 쉬어가는 쉼이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서산시는 오는 20일부터 시 희망공원에 희망편지 우체통을 설치·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희망편지 우체통은 장사시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 시키고 시민 누구나 편하게 희망공원을 방문하고 자연과 함께 쉼이 있는 공간으
가세로 태안군수가 정부예산을 필요로 하는 지역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발로 뛰는 행정을 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가 군수만의 태안군 경제영토 확장을 위한 발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군에 따르면 가 군수는 지난 15일 국회를 찾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국회의원(민주당)실을 찾아 ‘태안 해양치유 시범센터 조성사업’과 ‘만리포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조성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16일 밝혔다.가 군수는 ‘태안 해양치유 시범센터 조성’을 위해 △국비 160억 원 확보와 실시설계비 5억 원 반영 △자연
한국서부발전(김병숙, 서부발전)이 태안 원북면소재 태안발전본부에 세계 최고수준의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전환 복합 실증플랜트를 준공해 산업계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14일 서부발전에 따르면 이날 태안발전본부에서 (재)한국이산화탄소포집및처리연구개발센터(센터장 박상도, 연구개발센터)와 에너지기술연구원, 고려대학교 등 관련기관 연구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전환 복합 실증플랜트'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번 플랜트 준공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Korea CCS 2020사업'의 핵심과제인
맹정호 서산시장의 올 상반기 승진 전보 등 인사운영에 대해 탕평인사 등 직원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승진인사와 학연과 지연이 승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만족가 지난해 취임 당시보다 모두 같이 17%까지 상승, 만족도가 높았다. 전보 인사 만족도도 11%, 근평 만족도는 10% 상승하는 등 전반적으로 인사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가 향상됐다. 평균 만족도 상승은 11%로 조사됐다.이번 서산시 상반기 인사운영 설문조사 결과는 서산시가 지난해 12월 모두가 공감하는 공정한 인사정책 추진 ‘2018 지방 인사혁신
한국서부발전(김병숙, 서부발전)은 14일 태안 본사에서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를 바꾸는 업무공간 혁신'을 주제로 정부 인사 초청 특강을 통해 조직문화의 변화 필요성과 중요성을 전 임직원이 공감했다.이날 특강은 김병숙 사장의 업무공간 혁신에 대한 강력한 의지에 따라 행안부 김영수 사무관을 강사로 초청,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를 바꾸기 위한 업무공간 혁신에 대한 강연이 이루어져 호응이 컸다.혁신적인 업무공간 조성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업무의 효율성 향상, 근무환경 개선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면서 국내ㆍ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서산시의 '서산행복교육도시 조성사업'이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교육청에서 2019년 충남행복교육지구운영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지난 1월 충청남도교육청과 '서산행복교육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업과 소통을 기반으로 '아기 낳고 키우기 좋은 서산'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산행복교육도시 조성사업은 서산시 10대 핵심과제 중 하나이다.서산시 평생교육과는 1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등을 밝혔다.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보장
서산시가 ‘어르신 안심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실버 존 89곳에 200여대의 CCTV를 추가로 설치해 노인 안전 구역 인프라 구축에 나서 관심을 받고 있다.시는 관내에 모두 89곳을 실버 존으로 지정·운영 중에 있다. 이 지역에 200여 대의 CCTV와 비상벨을 설치해 방범강화 및 사건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LED 안내판을 활용해 야간에도 안전운행을 할 수 있도록 계도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 해 말 국비로 확보한 5억원과 시비 등 11억 6000만 원을 들여 CCTV 220여대를 설치한다.이번에 설치되는 CCTV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