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리. 양갈비.꿔바로우.사천짬뽕 등 독특한 맛으로 인기몰이관저동에서 양갈비와 찹쌀탕수육 등으로 유명세를 떨치던 ‘양화리(羊畵里대표 전재홍56)가 대전시 유성구 죽동에 2호 직영점을 오픈했다. 대전의 새로운 신도심 죽동지구에 문을 연 양화리는 양갈비와 꿔바로우.사천짬뽕 등 중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퓨전 중식당이다. 양화리는 식당 벽면에 그림, 사진 등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음식과 문화공간이 결합한 ’푸드 앤 갤러리 형‘ 음식점이다. 양화리 상호는 보통 동네이름을 생각하지만 “양이 화랑에 간 이유”의 약자다. 중식당이라고 해서
보문산 입구 닭볶음탕, 닭백숙 등 미식가들만 찾는 숨은 맛집 닭도리탕으로 불리던 닭볶음탕만큼 가정에서 가장 자주 해 먹는 닭고기 요리도 드물다. 그만큼 흔한 음식이지만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닭볶음탕이 소개된 이후 닭볶음탕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대전시 중구 대사동에 있는 ‘똑순이네 식당’(대표 안채원·56)은 보문산 입구에서 10년 동안 토종 닭볶음탕과 닭백숙 등으로 미식가들에게만 알려진 닭요리전문점이다. 보문산 자락은 보통 보리밥을 취급하는 곳이 많은데 원래 이곳은 칼국수, 잔치국수 등 국수와 닭볶음탕으로 은근히 식
동충압탕, 동충하초와 오리가 빚어낸 짜릿한 맛의 보양식예로부터 해독보원의 영약으로 꼽히던 오리는 한방의학과 민간요법에서 중풍,고혈압,심장병 등 여러 병의 치료제로 쓰였으며 강한 해독물질이 있어 알코올과 수은,농약 등을 해독하는 음식으로도 유명하다. 그래서 오리는 각종 중금속과 유해물질을 해독하는 21세기 보양식이라고도 불린다. 특히 오리에 들어있는 레시틴은 저항력을 높여주고 독을 잘 다스리기 때문에 과도한 스트레스와 음주, 흡연에 노출되어 있는 현대인에게 적합한 영양식이라고도 할 수 있다.대전시 서구 둔산동에 있는 호두나무집(문희식
정직하고 정성스럽게 만든 대전 3대 곰탕의 맛, 대전맛집으로 소문나 제법 쌀쌀한 바람은 뜨끈한 탕이 생각나게 만든다. 이럴 때 맛도 좋고 보양도 되는 영양가가 풍부한 곰탕이 제격이다. 곰탕은 임금님의 수라상에 오르던 음식이다. ‘훈몽자회’에는 ‘곰탕이 국에 비해 국물이 진하며 공이 많이 들어가는 진귀한 음식’이라고 적혀 있다.진귀한 재료를 넣어 우아한 분위기 속에서 맛보는 음식도 좋지만 사골, 뼈, 사태 등을 긴 시간 푹 고아낸 곰탕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보양음식 중 하나다. 회복기 환자나 몸이 허할 때 뜨끈뜨끈하고 뽀
오직 한 가지 만두로 고객마음 사로잡아. 내 가족이 먹는다는 초심 잃지 않아 인기 조석으로 찬바람이 부는 이맘때면 출출할 때 간단한 요깃거리가 생각난다. 때론 입맛이 없을 때 찾게 되는 음식이 대표적인 서민음식 만두다. 간편하고 든든해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간식 겸 끼니대용으로 찾는 일도 잦다. 이런 만두로 화제가 되는 곳이 있다.대전시 중구 산성동에 있는 ‘옛날 손 만두’는 발명가 구희정(50) 대표가 18년 동안 정성으로 빚은 착한 가격의 만두하나로 유명세를 타는 곳이다. 대전에서 만두마니아들만 아는 만두명소지만 아직 일반인들에
10년 중식요리 경력 김경대.김경호 형제 요리사의 젊은 요리 인기 중국요리는 누구나 한번쯤은 먹어본 음식이다. 중국집은 어디 지역이든 흔하게 볼 수 있는데 그 경쟁 역시 치열하다. 최근에는 기존 배달위주의 동네 중국집과는 달리 차별화 된 중국집이 뜨고 있다. 대전시 중구 문창동에 있는 ‘김사부’(金師父)는 중국요리 10여 년 경력의 김경호(29), 김경대(30) 형제가 정통중국요리를 표방하고 가격은 저렴하지만 고급요리집 스타일의 중국요리집이다. 외관은 중국풍이지만 내부는 한식스타일로 중식당에서는 보기 힘든 인테리어 구조다. 확 트인
‘한가위 송편 우리가 책임집니다.’민속명절 추석이 며칠 안 남았다. 송편은 대표적인 추석음식이지만 온 가족이 송편을 빚고 꿀·밤·깨·콩을 넣고 솔잎을 깔아 맛으로만 먹은 것이 아니다. 후각적 향기와 시각적인 멋도 즐겼다. 그야말로 정을 느낄 수 있는 음식이다, 떡은 흔히 명절이나 특별한 행사가 있을 때나 먹는 음식으로 인식돼 있다. 그래서 빵에 비해 소비가 저조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웰빙 열풍으로 전통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통 떡과 떡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떡에 들어
살살 녹는 맛의 한우암소. 정육점에서 맞춤형 추석선물세트 주문 제작한우가격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하지만 아직까지 한우암소를 제대로 맛 보려면 경제적 부담이 크다. 한우암소는 육질등급과 부위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기 때문에 가격보다 품질을 믿고 먹을 수 있는 곳이 중요하다. 대전에서 한우의 가격거품을 제거하고 최고 등급인 1++한우암소만 고집하는 곳이 있다. 대전시 대덕구 중리동에 있는 ‘한우백화점‘(대표 신인수·59)은 대전에서 25년 동안 1++ 한우암소의 특수 부위만 취급하면서 가격거품을 제거하고 정직한 한우 맛을 지키는 한우
스테이크의 변화 드라이 에이징 인기‘드라이 에이징(Dry aging)’이 대세로 뜨고 있다.최근 생활수준 향상에 따라 식생활에도 고급화 바람이 불고 있다.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에 여유를 주기 위해 기존에 즐기던 메뉴에서 벗어나 조금 더 고급화된 프리미엄 메뉴들을 찾고 있다. 그동안 양식 고급 메뉴로 손꼽히는 스테이크도 '드라이 에이징' 방식을 활용한 스테이크로 진화하고 있다.대전시 서구 탄방동에 있는 ‘칸 스테이크’(대표 이기성33)는 대전에서 유일한 미국 정통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전문점이다. 입구에는 냉장고에 숙성시킨 소고
대관령동태찌개 전국 70여개 가맹점, 전 국민 입맛 사로잡아한 달 이상 계속되던 폭염이 주춤해졌다. 서늘한 바람 덕에 이제는 살 것 같다. 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보양식도 중요하지만 소울 푸드(Soul food)도 좋다. 찬바람이 불면 더욱 생각나는 음식이 있다. 어머니가 끓여주던 얼큰한 국물의 동태찌개. 한국인이라면 모두가 가슴 속에 지니고 사는 ‘소울 푸드’다. 어릴 적 먹었던 음식은 늘 그리움의 추억이 된다. 평생 기억할 수 있는 음식이 있다는 건 오래 기억하고 싶은 추억이 있다는 것이다. 대전시 서구 변동에 있는 ‘
미식가들에게만 소문,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동네맛집’ 오리총각 닭처녀오리는 고기가 연하고 맛이 담백하여 옛날부터 '날개달린 작은 소'라 불렸다. 오리는 각종 중금속과 유해물질을 해독하는 21세기 보양식이라고들 한다. ‘오리는 양잿물을 먹어도 죽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오리에 들어있는 레시틴이라는 성분 때문인데 이는 저항력을 높여주고 독을 잘 다스리기 때문에 과도한 스트레스와 음주, 흡연에 노출되어 있는 현대인에게 적합한 영양식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한 달 째 이어지는 폭염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이들이 보양식으로
저렴한 돼지갈비 맛으로 각종 회식장소로 인기동호회, 친목회, 동창회 등 총무들은 각종 모임을 위해 회식장소 찾기가 만만치 않다. 장소, 가격, 시설, 분위기 등을 따지지만 잘못하면 선택에 대한 불평을 듣기 십상이다. 특히 모임의 특성상 회비와 술이 뒤따르기 때문에 가격과 메뉴의 상관관계가 중요하다. 그래서 고기집이 주로 선택된다.하지만 같은 고기집이라도 고기의 질과 맛, 가격 등이 저마다 달라 신중히 선택할 필요가 있다. 요즘 같은 폭염 더위에는 부담 없는 가격의 돼지갈비가 인기다. 돼지갈비는 소갈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충청도식 아닌 ‘물비빔국수’로 인기. 오리주물럭도 일품국수는 잔치 때 먹었다고 하지만 지금은 서민의 음식이다. 착한 가격의 따뜻한 국수 한 그릇이면 허기도 잠시 잊는다. 불가에서는 국수만 생각하면 미소가 피어오른다고 해서 '승소(僧笑)'라 부를 정도로 미소의 음식이다.국수하면 잔치국수. 칼국수 등이 연상되지만 매콤한 맛으로 입맛을 돋우어 여름철 별미로 통하는 것이 바로 비빔국수다. 비빔국수 하나로 전국적인 맛집으로 우뚝 선 곳이 있다.공주시 신관동에 있는 ‘고향비빔국수’ (대표 박희자, 56)는 경기도식 비빔국수 하나로 전국적인 유
원신흥동 '메이문' 문형근 대표의 생면국수요리의 새로운 맛더워도 너무 덥다. 폭염으로 입맛 잃기 쉬운 요즘, 별미 국수 한 그릇으로 입맛을 되살려보자. 호로록 소리와 함께 든든한 영양까지 더한 뜨끈한 국수 한 그릇이면 잃어버린 입맛과 건강을 모두 잡을 수 있는 곳이 있다. 대전시 중구 선화동에 있는 ‘호로록 생면국수 족발’은 면요리 23년 경력의 문형근(41) 대표가 중국요리에 이어 독자적인 생면요리 개발을 위해 지난 7월 문을 연 생면국수요리전문점이다. 문 대표는 얼마 전까지 원신흥동에서 운영하던 중식당 ‘메이문’을 부인에게 맡기
숨은 올갱이 맛집 미식가들에게 인기…저렴한 가격·착한 식당 뒤늦게 소문 나표준어 다슬기의 충북사투리인 올갱이는 우리에게 친숙한 단어다. 이런 올갱이는 생태환경의 기초이며 세상에서 가장 느린 수서생물이다. 그래서 ‘물속의 웅담’이라고 일컫는 건강식품이다. 영양소가 유달리 풍부해 충청도를 대표하는 건강식품이다. 특히 간에 좋아 숙취 해소와 눈을 맑게 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갱이는 특히 금강을 끼고 있는 충북 옥천, 영동 심천지역의 것을 최고로 꼽는다. 최근 옥천 금강유원지 부근에서 잡은 올갱이국으로 미식가들의 발길을
직장인 선호 보양식 설문조사 삼계탕 1위연일 폭염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고 쉽게 지치는 요즘이다. 하지만 덥다고 찬 음식만 찾다가는 몸이 냉해져 건강을 해치기 십상이다. 삼복더위 때 우리 조상들은 몸을 데우는 스테미너 증진식품인 삼계탕을 보양음식으로 즐겼다. 복날 이렇게 따뜻한 음식을 찾아먹는 것은 이열치열이라고 하여 더운 여름일수록 속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서다. 최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초복을 맞아 직장인 1894명에게 ‘선호 보양식’을 물었더니 76.6%가 삼계탕을 꼽았다. 삼계탕의 닭고기와 인삼은 모두
폭염이 일주일 넘게 이어지고 있다. 정말 이글거리는 태양이 야속할 정도로 무덥다. 이런 때면 몸은 처지고 입맛도 없는데 이때 확 당기는 메뉴가 바로 냉면이다. 계절을 가리지 않는 냉면마니아들도 꽤 있지만 역시 냉면은 여름에 먹는 것이 제격이다.냉면에는 평양식과 함흥식이 있다. 일반적으로 함흥냉면 하면 비빔냉면을, 평양냉면하면 물냉면을 떠올리는데 차이는 면발에 있다. 평양냉면은 메밀가루를 쓰기 때문에 쉽게 끊어지는 반면 함흥냉면은 고구마. 감자녹말을 사용해 질기고 면발이 가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음식점에 따라 맛은 천차만별이다.
개고기 식용 아직도 찬반 논란, 예로부터 삼복절식에 보신탕 먹어오는 27일은 중복이다. 올해는 지난 17일이 초복, 다음달 16일이 말복이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삼복더위에는 허한 것을 보하고 만병을 물리치기 위해 개고기를 먹어왔다. 개고기는 삼계탕과 함께 삼복절식의 대표적인 음식가운데 하나다.개고기 식용에 대해서는 아직도 찬반논란이 팽팽하다. 하지만 찬반을 떠나 개고기가 전통적인 복날 음식이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조선시대 문인이었던 유만공은 복날의 풍경을 ‘집집마다 뛰는 개를 삶아 먹는 날’이라고 했다. 조선시대 조
서민들이 부담 없이 찾는 화곡동 할매국수. 여름별미 콩국수 인기 사실 국수는 먹는 사람이나 간단하지만 만드는 입장에선 그리 간단한 음식이 아니다. 육수 끓이고 면을 삶고 재료도 채치고 볶아야 한다. 모양을 내기 위해 계란지단이라도 부칠라 치면 일은 배로 늘어난다. 대전시 서구 봉명동에 있는 ‘할매국수’(대표 권태형, 52))는 잔치국수, 칼국수, 만두 등을 파는 국수전문점이다. 서민들이 부담 없이 한 끼를 저렴한 가격에 배불리 먹을 수 있는 동네 맛집이다. 10평정도 크기의 작은 곳이지만 벽면을 이용한 의자까지 합쳐야 30여석이 전
종합영양제 민물장어, 여름철 떨어진 기운 북돋아줘 옛말에 “자식을 보고 싶으면 장어를 먹으라”라는 말이 있다. 보양식의 대명사로 불리는 민물장어, 감칠맛과 영양이 뛰어나 한국인의 대표 스테미너 음식이다. 사계절 내내 찾는 보양식이다. 특히 여름철 떨어진 기운을 북돋워주고 몸의 면역체계를 높여주는데 제격이다. 장어는 예로부터 남녀노소 상관없이 기력과 입맛을 살려주고 몸의 면역체계를 강화시켜주는 음식으로 통했다. 민간요법으로도 이용돼 왔다. 특히 항암효과가 있는 비타민A 함유량이 쇠고기의 300~1300배에 달한다고 하니 말 그대로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