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기계공학과 오일권 교수 연구팀이 두 개의 서로 상반된 그래핀 구조체를 전극으로 사용해 소프트 액추에이터 작동장치의 성능을 높이는데 성공하였다.연구팀이 이번 연구를 통해 제작한 액추에이터는 웨어러블 전자기기, 소프트 로봇 등의 분야에서 사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타바시안 라솔(Tabassian Rassoul) 박사과정이 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온라인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1월 31일자에 게재됐으며 표지논문에 선정됐다.차세대 전자기기에 능동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지난 2016년 LTE 소형셀 기지국 SW개발 성공에 이어 LTE-TDD 기술과 이중연결성이 지원되는 SW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연구진이 개발한 LTE-TDD기술은 상향(Uplink)과 하향(Downlink)의 비율을 시간으로 나눠 사용이 가능한 기술이다. LTE에서는 7가지 방법으로 상·하향 링크 비율을 달리할 수 있다. 예컨대 한정된 데이터에 대하여 상황에 맞게 상·하향 데이터속도 비율을 조절 할 수 있다.또 이중연결성이 지원되는 SW기술은 향후 5G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LTE-A 프로(Pro)기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곽병성 원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으로 8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에너지 테크 포럼(Energy Tech Forum) 2018’을 개최한다.에너지 테크 포럼은 에너지·기후 분야의 지식 공유를 통해 전세계적 환경 변화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전문가 교류의 장으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서용석 부원장을 비롯해 산·학·연·관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다.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미래사회와 에너지’를 주제로 한 도시 교통 연료전지 산업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가 진행되
한의학 대표 의서인 동의보감 원본이 학술성과 편의성을 갖추어 새롭게 태어났다.한국한의학연구원은 한의학 대표 의서인 동의보감에 대한 교감을 통해 ‘내손안에 동의보감 원문강독편’을 펴냈다고 밝혔다.이 책은 동의보감 원문 8개 판본(초간, 기해영영개간, 갑술영영개간, 갑술완영중간, 남산당 등)에 대한 면밀한 교감의 결과물로서 ‘정본’이라는 의미가 깊다.교감이란 여러 판본에서 나타나는 다른 글자들을 비교해 문맥상 적절한 글자를 골라내고 정리하는 작업이다. ‘정본’은 교감작업 결과 얻어진 판본을 의미한다.한문서적은 책이 찍혀 나올 때마다 나
박승범 서울대 교수, 김은하 아주대 교수연구팀이 다양한 파장의 빛을 발산하는 형광증폭 생물직교프로브 설계 기술을 개발했다고 한국연구재단은 밝혔다.생물직교프로브는 생체 내부로 투입된 표적물질과 결합하여 형광을 나타냄으로서, 표적의 위치를 추적하는 데 활용된다. 주로 테트라진(tetrazine) 분자와 형광분자가 연결된 형태로서, 테트라진이 표적물질과 빠른 화학반응을 일으키면서 화학구조가 변형되고, 형광 신호가 증폭된다.그러나 형광분자의 에너지가 테트라진으로 전달되면서 형광빛이 소멸되기 때문에, 기존의 형광체와 테트라진 구획을 구분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31일 대전 유성구 호텔ICC 1층 크리스탈볼룸에서 ‘혁신성장 엔진 연구개발특구, 양질의 일자리 창출 중심지로’라는 주제로 '2018년 연구개발특구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새정부 출범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및 새로 선임된 출연연 원장들이 대거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국민의례 후 정보통신 전문가인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의 ‘스마트 신인류시대 4차 산업혁명위한 플랫폼과 생태계 구축’ 이라는 주제 강연이 열렸다.최 교수는 특구 및 과학계 관계자들에게 스
대덕특구내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비롯해 6개 기관의 상임감사가 공석이거나 곧 임기가 만료된다.상임감사의 경우 연봉 1억 2천~5천만원으로 전용사무공간과 차량 등 기관장과 같은 예우를 받는다. 기관장처럼 눈에 띄지 않는 자리로 정권 교체시 정치권 인사들이 주로 낙점되다 시피 했다.김학민 카이스트 상임감사의 경우 지난 2015년 1월 30일 선임돼 29일 임기가 끝났다. 카이스트는 조만간 상임감사 공모절차에 들어가 이사회 선임을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문택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상임감사의 경우 내달 1일 3년 임기를 마친다. 정명
KAIST가 개교 47주년을 맞아 학교와 관련된 특별한 사연이나 의미 있는 사진 등 학교 사료와 관련한 각종 자료를 소장한 47인을 선발하는 공모전을 2월 18일까지 진행한다.‘KAIST 47주년 기념 47인의 스토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1971년 설립된 KAIST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국민과 함께 소통했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KAIST 재학생이나 졸업생 학부모 교직원을 포함해 일반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전은 사연 사진 자료 등 총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심사를 통해 최종
정부의 공공기관 채용비리 점검에서 특구 출연연 기관 중 한국에너지기술연원과 국가수리과학연구소가 수사의뢰됐다.29일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등이 합동으로 발표한 ‘공공기관 채용비리 특별점검’ 결과에 따르면 특구 출연연의 경우 과기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국가수리과학연구소, 한국화학연구원이 각각 적발돼 수사 및 징계 의뢰됐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채용 공고 후 응시자격 요건에 맞지 않는 자를 자격심사에서 통과시키고 이후 내부인만으로 구성된 면접위원이 합격처리 하는 비리를 저질렀다.국가수리과학연구소도 채용에 있어 고위인사 지시로 특
방사성 폐기물 처리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를 고의로 은페한 한국원자력연구원에 대해 감사와 특별점검이 진행되고 있다.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24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를 보내 특별점검에 들어갔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원자력연구원에 대해 감사를 진행 중이며 초동대처와 보고 누락 부분을 집중적으로 들여다 보고 있다.두 기관이 동시에 감사를 진행하는 것은 지난해 4월 원자력연구원이 방사성 폐기물을 무단 방출한 사건이 발생 된지 1년여 만이다. 지난 20일 발생한 화재가 방사성 폐기물 관리구역내에서 발생했던 만큼 원안위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31일 오후 3시 30분에 호텔ICC 1층 크리스탈볼룸에서 ‘혁신성장 엔진 연구개발특구, 양질의 일자리 창출 중심지로’라는 주제로 '2018년 연구개발특구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진규 과기정통부 제1차관, 문미옥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 양성광 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을 비롯하여 국회의원 지자체장 출연연 원장 대학 총장 특구기업 대표 등 5개특구 산‧학‧연‧관 관계자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2018년 무술년을 맞아 전통등에 신년 메시지를 작성하여
한국연구재단은 명승택 세종대 교수 연구팀이 인체의 뼈를 모방한 소재(NaCaPO4)를 나트륨이차전지 전극소재에 적용하여 기존의 단점을 개선한 양극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최근 비용이 저렴하고 원료를 쉽게 구할 수 있는 나트륨이차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효율과 안정성을 높여 상용화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연구책임자인 명승택 교수는 지난해 10월 매장량이 풍부한 철 산화물과 전기 전도도가 높은 신소재 탄소나노튜브를 결합한 나트륨이차전지용 양극소재 복합체를 개발하여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바 있다.연구팀은 단단하고 이온
35년만에 '슈퍼 블루문'이 뜬다. 오는 31일 달이 지구에 근접해 크게 보이는 슈퍼문과 한 달에 보름달이 두 번 뜨는 블루문이 개기월식과 겹치는 현상을 모두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천체 이벤트가 열린다.국내에서 관측 가능한 개기월식은 6년만이며 지난 2011년 12월 진행된 월식은 일반적인 개기월식이였다. 올해 첫 개기월식은 달이 사라지는 전 과정을 볼 수 있다.한국천문연구원은 서울의 경우 오후 8시 48분 6초에 달의 일부분이 가려지기 시작해서 9시 51분 24초에 완전히 가려진 후 11시 8분 18초
KAIST물리학과 졸업생으로 네덜란드 델프트 공과대학교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공수현 박사가 빛의 방향을 이용해 반도체 내부의 스핀을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같은 연구 성과는 세계적인 학술지‘사이언스(Science)’26일자에 게재됐다.공 박사는 반도체의 스핀 상태와 빛의 방향이 일대일로 연결된 소자를 개발했다. 즉, 반도체 속 스핀 회전이 반대방향이 되면 빛의 방향도 반대방향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빛의 방향만으로 반도체 스핀 정보를 제어할 수 있게 된다.빛은 주변 환경에 대해 매우 안정적이기 때문에 반도체 스핀 정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청정연료연구실 박지찬 박사팀은 고성능의 저가 고체 촉매 제조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하이젠과 자동화 촉매 합성 장치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수화된 금속염의 낮은 용융점을 이용하는 용융함침공정 기반의 고성능 고체 촉매 합성 기술이다. 이 기술은 기존의 복잡한 촉매 합성법에 비해 과정이 간단하면서도 고성능의 촉매를 얻을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현재 자동차 연료전지 의약산업에 폭넓게 이용되고 있는 고체 촉매는 유해 용매를 사용하거나 촉매 합성 후에도 폐용액이 발생하는 문제가 존재했다. 상대적으
화학연 등 공석중인 7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원장 인선이 마무리 됐다.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23일 서울 외교센터에서 제81회 임시이사회를 열고 8개 기관 24명의 원장 후보에 대한 면접심사를 통해 각 출연연 기관장 인선을 확정했다.이사회에서 선임된 7개 기관의 원장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원장 한승헌 연세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 교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원장 최희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책임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원장 이형목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원장 나희승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원장
KAIST 물리학과 최원호 교수, 서울대 조철훈 교수 공동 연구팀이 대기압 저온 플라즈마를 통해 페트병, 음식물 등에 존재하는 대장균, 박테리아 등 일명 바이오필름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이는 플라즈마를 물에 처리해 활성화시켜 발생하는 화학반응을 이용해 바이오필름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기존 기술보다 안전하고 손쉬워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박상후 박사, 박주영 박사과정이 공동 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재료분야 국제 학술지 ‘미국화학회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인터페이시스(ACS Advanced Ma
국내 연구진이 발전소와 같은 국가 주요기반시설의 제어시스템 내부보안성 강화를 위한 단방향 데이터 전송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이 기술은 ㈜현대중공업이 남미지역에 건설해 하반기 시운전 예정인 발전플랜트 제어시스템의 데이터 추출·수집 솔루션과 데이터 통합수집 서버 구간에 적용한다. 이는 국내 단방향 데이터 전송장치의 첫 해외 수출 사례이다.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진테크이엔지㈜와 협력해 보안 및 안전이 필수적인 주요기반시설에 대한 외부로부터의 접근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단방향 데이터 전송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단방향 데이터
한국천문연구원 등 현재 공석인 정부출연연구기관 8곳의 원장이 오는 23일 결정된다.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 따르면 오는 23일 열릴 정기이사회에 출연연 8곳의 원장 선임을 안건으로 상정한다.해당기관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등이다.이들 출연연은 기관장 공석으로 각각 1~9개월 원장대행체제로 운영돼 왔다. 지난해 11월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취임 이후 선임 절차가 빨라졌다.지난해 12월 국가기술연구회는 공석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18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착한일터 성금을 기탁했다.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 방법인 ‘착한일터캠페인’을 통하여 대전지역 어려운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적장애인 사회복귀시설에 후원될 예정이다.2014년부터 꾸준히 지역의 발전을 위해 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직원들의 마음이 모인 성금”이라며,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의 온기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