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만에 '슈퍼 블루문'이 뜬다. 오는 31일 달이 지구에 근접해 크게 보이는 슈퍼문과 한 달에 보름달이 두 번 뜨는 블루문이 개기월식과 겹치는 현상을 모두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천체 이벤트가 열린다.국내에서 관측 가능한 개기월식은 6년만이며 지난 2011년 12월 진행된 월식은 일반적인 개기월식이였다. 올해 첫 개기월식은 달이 사라지는 전 과정을 볼 수 있다.한국천문연구원은 서울의 경우 오후 8시 48분 6초에 달의 일부분이 가려지기 시작해서 9시 51분 24초에 완전히 가려진 후 11시 8분 18초
KAIST물리학과 졸업생으로 네덜란드 델프트 공과대학교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공수현 박사가 빛의 방향을 이용해 반도체 내부의 스핀을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같은 연구 성과는 세계적인 학술지‘사이언스(Science)’26일자에 게재됐다.공 박사는 반도체의 스핀 상태와 빛의 방향이 일대일로 연결된 소자를 개발했다. 즉, 반도체 속 스핀 회전이 반대방향이 되면 빛의 방향도 반대방향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빛의 방향만으로 반도체 스핀 정보를 제어할 수 있게 된다.빛은 주변 환경에 대해 매우 안정적이기 때문에 반도체 스핀 정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청정연료연구실 박지찬 박사팀은 고성능의 저가 고체 촉매 제조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하이젠과 자동화 촉매 합성 장치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수화된 금속염의 낮은 용융점을 이용하는 용융함침공정 기반의 고성능 고체 촉매 합성 기술이다. 이 기술은 기존의 복잡한 촉매 합성법에 비해 과정이 간단하면서도 고성능의 촉매를 얻을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현재 자동차 연료전지 의약산업에 폭넓게 이용되고 있는 고체 촉매는 유해 용매를 사용하거나 촉매 합성 후에도 폐용액이 발생하는 문제가 존재했다. 상대적으
한국천문연구원 등 현재 공석인 정부출연연구기관 8곳의 원장이 오는 23일 결정된다.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 따르면 오는 23일 열릴 정기이사회에 출연연 8곳의 원장 선임을 안건으로 상정한다.해당기관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등이다.이들 출연연은 기관장 공석으로 각각 1~9개월 원장대행체제로 운영돼 왔다. 지난해 11월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취임 이후 선임 절차가 빨라졌다.지난해 12월 국가기술연구회는 공석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18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착한일터 성금을 기탁했다.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 방법인 ‘착한일터캠페인’을 통하여 대전지역 어려운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적장애인 사회복귀시설에 후원될 예정이다.2014년부터 꾸준히 지역의 발전을 위해 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직원들의 마음이 모인 성금”이라며,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의 온기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2018 신년인사회 개최 안내가. 일시 : 2018년 1월 31일(수), 15:30~17:00나. 장소 : 호텔ICC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 123번길 55)다. 주요참석자 : 과기부 장관, 국회의원, 지자체장, 유관기관장 등라. 주요행사 : 리셉션, 특별강연, 인사말씀, 기념영상.공연, 릴레이 건배 등[사전등록 링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5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양성광 신임 이사장의 취임식이 17일 오전 재단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됐다.금일 취임한 양성광 이사장은 제21회 기술고시 출신으로 교육과학기술부 연구개발정책실장 미래창조과학부 미래선도연구실장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비서관 국립중앙과학관 관장을 역임했으며 향후 3년간 특구진흥재단을 이끌게 된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신임 이사장에 양성광 前국립중앙과학관 관장을 선임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16일 양성광 前국립중앙과학관 관장을 임기 3년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양성광 신임 이사장은 한양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화학공학 석사학위 美 퍼듀대에서 화학공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86년 기술고시 21회로 공직에 입문해 교육과학기술부 연구개발정책실장 미래창조과학부 미래선도연구실장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비서관 국립중앙과학관장을 역임했다.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이사장 임명은 ‘
파이로프로세싱 연구개발 지속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구성된 사업재검토위원회가 비공개 방침을 정하면서 '밀실추진' 논란이 일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부터 피이로프로세싱 연구사업 찬반측 전문가 의견을 들을 계획이었지만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같은 방침에 반핵단체들이 반발에 나섰다.반핵단체인 핵재처리실험저지 30km 연대는 11일 오전 11시 30분 대전시청 북문에서 시민단체와 정당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파이로 고속로 사업 재검토위원회’ 비공개 전환에 대한 규탄기자회견을 가진 것이다.반핵단체는 “과학기술정통부는 지
KAIST 기계공학과 양민양 교수 연구팀이 고성능의 필름형 차세대 전지(슈퍼커패시터)를 저렴하고 간단한 방법으로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연구팀은 기존의 복잡한 제작과정과 낮은 성능 등의 단점을 갖는 필름형 슈퍼커패시터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로 새로운 고성능 소자구조를 단일공정으로 제작할 수 있는 핵심 재료 및 소자 제조 원천기술이다.이재학 박사과정이 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 결과는 재료 화학분야의 국제 학술지 영국왕립화학회의 ‘저널 오브 머티리얼즈 케미스트리 에이(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A)’ 12월
한국연구재단 감사를 통해 전 정권이 임명한 출연연 기관장 흔들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 속에 출연연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지난해 7월부터 국무총리실 등 정부 내 관계기관들은 연구기관장에 대한 인사 자료를 토대로 교체 여부에 대한 내부 검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난 연말부터 올해 초 국무조정실에서 기관장 비위에 대한 특별감찰을 진행해 물갈이 인사를 예고하고 있다.새 정부가 들어서면 초기에 전격적으로 이뤄졌던 공공기관장 물갈이 인사가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상당히 늦어진 셈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제4차 차세대해양과학자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차세대해양과학자 워크숍은 국제무대에서 해양 전문가로서 활약할 인재를 양성하고 해양관련 진로탐색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해양수산부의 지원으로 KIOST와 한국해양학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한다.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12개 대학에서 선발한 대학생 55명이 참가하며 국내 해양과학 전문가 20여 명이 강연자로 나서 해양과학 국제동향과 해양관련 연구기관을 소개하고 해양과학자 선배로
KAIST EEWS대학원 정유성 교수가 아태이론 및 계산화학회가 수여하는 2018년도 ‘포플 메달(Pople Medal)’을 수상했다.포플 메달은 양자역학 이론을 분자화학에 적용하기 위한 계산방법론을 개발한 공으로 1998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존 포플 교수(John A. Pople)를 기념해 2007년 처음 제정됐다.이 상은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연구업적이 우수한 만 45세 이하의 젊은 이론계산화학자 1인에게 주어진다.정 교수는 기존의 양자화학 계산 정확도와 속도를 향상시키는 알고리즘들을 개발하고 이를 에너지 소재 개발에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은 희귀소아암 치료에 사용되는 방사성의약품 ‘I-131 mIBG(요오드-131 엠아이비지)’의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I-131 mIBG’는 어린이에게 드물게 발병하는 신경모세포종 등 희귀소아암 치료에 사용되는 방사성의약품으로, 국내에서는 연간 200명 이상의 환자들에게 공급되고 있다.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연구원이 지난 2001년부터 본 의약품을 생산해 작년까지 약 3천여명 이상의 환자들에게 공급해 왔다.과거에는 방사성의약품의
KAIST 총동문회는 제24대 총동문회장으로 차기철(60세) ㈜인바디 대표를 선임했다.차기철 신임회장은 KAIST에서 기계공학과(80학번) 석사학위와 미국 유타대에서 생체공학과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한 후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박사후과정(Post-Doc)을 마쳤다. 현재 체성분 분석기 자동혈압계 등 각종 의료기기 및 의료 가전제품과 관련 솔루션을 개발 판매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인바디의 대표이사와 연세대 기계공학과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차 회장의 임기는 2018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이다. KAIST 총동문회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전자가위 합성생물학 유용미생물 등 미래 유망 바이오 분야에서의 글로벌 최초 기술 개발을 위한 신규 연구개발(R&D) 과제를 공모한다.이번 과제는 작년 발표된 바이오경제 혁신전략 2025의 대표적인 기획 사업으로서 ‘대한민국 바이오 위대한 도전(Korea Bio Grand Challenge)’이라는 이름으로 9년간 국비 405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바이오는 혁신적인 신약 개발 여부만으로도 기업의 성패가 결정될 정도로 연구개발(R&D) 승자가 시장을 선점하는 대표적인 분야로, 독창적 연구를 통해 세상에 없던 신기
KAIST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제도 인증기관에 선정됐다.KAIST는 탄력적 근무, 자녀의 출산, 양육 및 교육지원, 부양가족 지원, 근로자 지원 등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공을 인정받아 2017년 11월 가족친화제도 최종 인증에 성공했고 지난 12월 27일 인증서를 수령했다. 이번 인증의 유효기간은 2020년 11월 30일까지이다.KAIST는 출산 육아 뿐 아니라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전 구성원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최장 3년의 육아휴직과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배우자 출산휴가 등을 통해 보다 나은 출산 환경을 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7년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진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진단’은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높이기 위해 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 보호대책 수립 및 이행 침해사고 대책 수립 및 이행 상태를 진단하는 평가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평균 90.84점을 획득, 759개 기관의 전체 평균인 81.28점을 크게 웃돌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개인정보보호 기반 마련, 개인정보 수집, 개인정보 처리 업무 위탁 보호 등에서 만
벤처투자기업 미슬토우 회장 타이조 손(한국명 손태장) 회장이 오는 12일 오후 12시 KAIST 창업원에서 특별강연을 한다. 강연 주제는 아시아 스타업 생태계이다. 특강은 KAIST 교직원 및 학생 등 참석을 원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손 회장은 일본 최고의 갑부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의 동생이다. 자신이 설립한 온라인 게임회사 겅호를 통해 벌어들인 자금을 통해 전 세계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지난 2013년 유망 스타트업을 골라 지원하는 벤처 캐피털 업체 미슬토우(Mistletoe)를 설립해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
국립중앙과학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3월 4일까지 특설전시관에서 '두뇌 스타트! 과학놀이터' 특별전을 개최한다.이번 특별전은 호주 퀘스타콘에서 제작한 ‘Science on the Move’ 전시물 35점을 관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여러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탐구 전시물과 체험 교실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 대중, 특히 학생들을 위해 과학 원리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개발된 이번 전시물들은 모두 직접 만져볼 수 있는 핸즈온(Hands-on) 형태로 만들어졌다. 관람객들은 전시물을 직접 만지고 조작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