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천순 천안시의회 의장(자선거구·더불어민주당)이 ‘미래통합당 소속 천안시장과 시의회가 대립할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현재 시의회 의원 25명 중 민주당 소속은 16명이다.황 신임 의장은 지난 2일 와 가진 인터뷰에서 “박상돈 천안시장은 미래통합당, 의장인 저는 민주당이다. 하지만 당이 다르다고 해서 발목잡기 형태로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 의장은 이어 “의회의 기본적인 업무가 행정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능이다. 이를 통해 균형을 맞춰가는 것”이라며 “행정부가 잘한 부분은 칭찬하고, 못한 부분은 따
디트뉴스24는 21대 국회에 입성한 충청권 초선 의원들을 대상으로 ‘신고합니다’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비전 제시와 지역사회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약속한 초선 의원들의 포부와 다짐을 들어봅니다.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충남 천안병)은 천안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토박이’다. 변호사 출신으로, 정치 입문 전 천안시 고문변호사와 천안법원 국선 변호인으로 활동했다.10년 넘게 변호사로 활동한 그는 21대 총선에서 윤일규 전 의원 불출마로 공석이 던 천안병 지역구에 첫 출마해 당선됐다. 이 의원
노박래 충남 서천군수는 지난 1일 와 가진 취임 2주년 인터뷰에서 ‘서천별곡(舒川別曲)’을 노래하는 듯 했다. 고려가요 청산별곡(靑山別曲) 가사 중 ‘살어리랏다 청산에 살어리랏다’ 소절처럼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서천’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내비치면서다. 노 군수의 민선 7기 군정 핵심 비전은 ‘가족이 행복한 도시 서천’이다. 군은 이를 토대로 청년과 어린이, 여성, 노인 등 각계각층 군민 모두가 행복한도시를 만들기 위해 13대 전략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지방소멸시대 서천군의 인구감소가 큰 당면과제로 다가왔다
디트뉴스24는 21대 국회에 입성한 충청권 초선 의원들을 대상으로 ‘신고합니다’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비전 제시와 지역사회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약속한 초선 의원들의 포부와 다짐을 들어봅니다. 선거에서 '불운의 아이콘’으로 불렸던 박영순이 7전 8기 끝에 21대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다. 그는 1995년 시민후보로 추천받아 민주당 후보로 시의원에 출마하며 정치에 입문했다. 첫 선거에서 2등으로 떨어졌고, 미련 없이 떠났다.그를 정치권으로 다시 부른 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었다. 그
허태정 대전시장이 민선7기 집권 2년차 반환점을 돌아 임기 후반기에 접어든다. ‘코로나19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민선7기 전반기를 제대로 평가하지 않고서는 후반기 과제를 도출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는 허태정 시장이 이끌고 있는 대전시정 민선7기 전반기를 평가하고 후반기 과제를 제시하기 위한 연속보도에 나선다. [편집자]민선7기 반환점에 선 허태정 대전시장은 “민선7기 후반, 저성장 극복과 균형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급한 불인 ‘코로나19’ 지역 확
디트뉴스24는 21대 국회에 입성한 충청권 초선 의원들을 대상으로 ‘신고합니다’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비전 제시와 지역사회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약속한 초선 의원들의 포부와 다짐을 들어봅니다. ‘30대 청년 후보’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37‧대전 동구)이 4‧15총선에 출마했을 때 붙었던 수식어다.장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3선에 도전했던 이장우 미래통합당 전 의원을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비수도권 유일 30대 의원인 그가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와 ‘신고합니다’ 인터뷰를 통
충남도가 올해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여성사무관 비율이 대폭 늘어났다. 2년 전 7%대에서 올해 14%로 두 배 규모로 확대됐다.김용찬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7월 1일자 하반기 정기인사를 발표했다.이번 인사 규모는 총 360명으로, 3급 2명을 비롯해 승진 105명, 부단체장 4명, 전보·전출입 227명, 신규임용 24명 등이다.특히, 도정 사상 처음으로 기술직 출신 3급 여성국장을 승진 임용했다. 간호직 출신 조광희 여성가족종책관을 부이사관으로 승진시켜 공무원교육원장에 임명한 것. 공
디트뉴스24는 21대 국회에 입성한 충청권 초선 의원들을 대상으로 ‘신고합니다’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비전 제시와 지역사회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약속한 초선 의원들의 포부와 다짐을 들어봅니다. "굉장히 어렵고, 힘든 일이라는 걸 느꼈습니다."문진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충남 천안갑)은 한달 여 동안 의정활동을 해 본 소감을 이렇게 정리했다. 문 의원은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와 한 인터뷰에서 “국회가 공전을 거듭하고 있는 것에 국민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문 의원은 “원내부대표로서
충남도의회는 23일 정부가 유네스코에 ‘군함도 등 일본 근대산업시설 23곳에 대한 세계유산 등재 취소 가능성을 요청한다’는 서한을 보낸 것과 관련해 지지입장을 밝혔다.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와 충남국외소재문화재 실태조사단은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 정부와 뜻을 같이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아베정권이 과거사를 부정하고 침략을 합리화하는 것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유네스코는 세계유산이 역사 왜곡에 악용되지 않도록 하루빨리 등재취소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앞서 일본은 지난 2015년 군함도(하시마 탄
대전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논란의 중심에 선 권중순 대전시의원(중구3, 민주)이 동료 의원들을 향해 “전반기 직을 맡은 의원은 후반기에 직을 맡지 않기로 한 약속을 지켜달라”며 소속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도 “당이 개입해 바로잡아 달라”고 촉구했다. 권 의원은 22일 오전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지방선거 직후 의원총회를 통해 두 가지 약속이 있었다”며 “그 중 첫 번째 약속이 전반기 보직을 맡은 의원은 후반기에 보직을 맡지 않기로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권 의원 등에 따르면, 전 후반기 연속해서 보직을 맡지 않기로
대전에서 지난 15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허태정 대전시장이 20일부터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을 발표하며 시민들에게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고 호소했다. 19일 대전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72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감염확산으로 나흘 만에 26명이 감염됐다. 마지막 71번 확진자는 중구 선화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으로 61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72번 확진자는 서구 갈마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천안10·더불어민주당)이 2년 뒤 지방선거 천안시장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전반기 의장을 내려놓는 시점에 향후 정치적 거취를 암시한 대목으로 풀이된다. 유 의장은 16일 의장 접견실에서 가진 와 인터뷰에서 ‘지방선거 출마 의지’를 묻는 질문에 “2년이나 남아있어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소임이 주어진다면 마다하지 않겠다”고 답변했다. 유 의장은 이어 “국회 보좌관으로 중앙정치 무대를 경험했고, 지방의원 3선을 지내면서 지방정치와 행정을 경험했다”며 “이런 경험들을 어떻게 도민과 시민들께 좋은 역할로
대전 동구의 아침과 밤을 빛내는 명소는 단연코 식장산이다. 산의 높이는 596.7m로 정상에서 바라본 일출·일몰, 그리고 대전 시내와 자연 풍경이 어우러진 야경은 전국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동구만의 비경이라 할 수 있다.정상에 오르면 2016년~2018년까지 조성된 식장산문화공원 전망대에서 멀리 호남과 경계를 이루는 대둔산, 옥천 금산의 서대산, 공주의 계룡산, 그리고 대전시 계족산과 보문산이 한꺼번에 사방으로 조망된다. 또 맑고 푸른 물결이 넘실대면서 반짝이는 대청호수를 장쾌하게 볼 수 있는 매력적인 산행지이다.식장산은 대전시민이
김석환 충남 홍성군수는 민선7기 첫 번째 공약으로 ‘시(市) 승격’을 약속했다. 도청소재지 위상에 맞도록 시 승격을 이뤄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우뚝 선다’는 그의 비전에서 시작했다. 김 군수는 인구 감소 추세인 현실에서 시 승격 기준을 충족하기는 요원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짜낸 묘안이 지방자치법에 ‘도청 소재지 군(郡)을 시(市)로 할 수 있다’는 조항을 신설하는 것이다. 현재 홍성군은 인구 10만 명으로 충남 중소도시에 머물고 있다. 2013년 충남도청이 대전 선화동에서 홍북읍(내포신도시)로 이전했지만, 시 승격을 위한 인구 1
공전을 거듭했던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사업이 하나금융투자의 사업 참여로 정상화 수순을 밟게 됐다. 민간사업자인 (주)KPIH가 하나금융투자와 4700억원 규모 PF대출계약을 체결하고 대전도시공사와 사업변경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사업무산 위기를 벗어났다. 유영균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12일 오전 대전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KPIH와 용지계약이 해제돼 시민들께 염려를 끼쳤다”고 사과한 뒤 “KPIH가 지난 9일 하나금융투자와 PF대출 계약을 체결하고 어제(11일) 공사와 추가 변경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 사장에 따르면, 이번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하 세종충남대병원)이 내달 16일 개원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세종충남대병원은 세종시 도담동에 지난 2017년 5월 착공, 총공사비 약 2420억 원을 투자해 대지면적 3만 5261.3㎡(1만 667평), 연면적 8만 3258.25㎡(2만 5216평), 지하 3층~지상 11층, 규모로 건립된다.개원 초에는 214병상으로 시작, 올해 말까지 300병상, 내년 말까지 500병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세종충남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본원과 동일하게 교수진들
초등학생 의붓아들을 여행용 가방에 가둬 사망케 한 40대 여성이 검찰로 넘겨졌다. 충남지방경찰청은 10일 오후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된 A(43·여)씨를 대전지검 천안지청에 송치했다. 이날 검은색 반팔티와 모자를 눌러쓴 A씨는 고개를 숙인 채 경찰서를 나섰다. "아이가 죽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없이 경찰에 이끌려 호송차에 올랐다. 경찰은 A씨의 고의성을 입증하기 어렵다고 판단, 아동학대치사죄를 적용했다. 아동학대치사죄는 무기 또는 5년 이상 징역형이, 살인죄
양승조 충남지사가 최근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움직임에 “두고 볼 수 없는 일”이라며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양 지사는 9일 도청 프레스센터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외 유턴기업에 지원을 강화한다는 중앙정부 방침에 동의한다”면서도 “다만, 국내기업 이전에 관해 수도권규제를 완화한다면 국가균형발전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앞서 홍남기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일 “첨단산업의 경우 수도권에 유턴하더라도 150억 원을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양 지사는 이 같은 발표를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으로 규정하고 반발한 것. 양 지
충남 계룡시 계룡대실지구 1블록에 대단지 아파트 ‘계룡 한라비발디 더 센트럴’(이하 한라비발디)이 이달 중 분양에 나선다.한라비발디는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 동에 중소형 아파트(전용면적 기준 59~84㎡) 905세대로 조성된다. 규모별로는 59㎡A형 606세대, 72㎡A형 199세대, 84㎡A형 100세대다.한라비발디 단지 인근 1.5Km 인근에는 호남고속도로 계룡IC가 위치했으며, 향후 충청권 광역철도가 개통예정인 KTX 호남선 계룡역도 차량 3분 거리다.특히 대전 관저지구와 9Km 거리로 4번국도(현재 확장공사 진행중)
코로나19로 마땅한 여행지가 없는 요즘, 답답함을 달래기 위한 장소로 수목원만한 곳도 없다. 높은 아파트 담벼락을 벗어나 바람에 부딪히는 나뭇가지, 지저귀는 새소리, 숲속의 향기를 맡으며 유유히 흐르는 강줄기를 바라볼 수 있는 곳이라면 힐링(healing) 장소로 환상적일 것이다. 세종시 금남면에 자리한 금강수목원은 충남의 명산 계룡산 줄기 국사봉 자락에 위치해 울창한 산세를 뽐낸다. 특히 수목원 내 창연정에 오르면 창벽(蒼壁)과 함께 굽이쳐 흐르는 금강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을 자랑한다. 금강수목원은 접근성도 뛰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