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디트뉴스 이희택·김다소미 기자] 지난 13일부터 오전부터 시작된 비가 세종시 출범 이래 사상 최대 강수량으로 나아가고 있다. 정확한 집계는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육안과 체감 지수로 볼 때, 이 같은 추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세종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 기간 장군면은 435mm 강수량으로 읍면동 통틀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부강면이 390mm, 어진동이 378mm, 연동면이 370mm, 한솔동이 360mm로 뒤를 이었다. 세종시 전역 기준으론 지역별 평균 강수량 328.4mm로 조사됐고, 현재 호우 경보 발효 상태에
[세종=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세종시 연동면 송용리의 한 도로 옆 비탈면에서 폭우로 쏟아진 토사물이 70대 A씨를 덮쳤다.15일 세종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0분께 집앞 토사물을 확인하러 밖으로 나온 A씨는 또 다시 쓸려내린 흙더미에 매몰됐다. 사고 당시 시간당 40.1mm의 폭우가 내렸다.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8대, 인력 26명이 출동해 1시간여 만에 A씨를 구조했으나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로 세종충남대병원으로 이송됐다.밤사이 퍼붓는 폭우로 세종시에서는 15일 오전 9시 기준 차량·도로 침수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정호건설㈜ 천이철 대표가 14일 초록우산 그린리더클럽에 가입했다. 클럽 가입은 정기 10만원 이상의 후원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후원자 조직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지역본부(044-865-5527)로 신청 가능하다.천 대표는 최근 국제로타리 3680지구 제7지역(세종지역) 지역 대표란 중책을 맡았고, 지난 2일 운암 천희종 총재, 초야 김숙자 멤버쉽 위원장을 비롯한 회원 50여 명과 발기인대회를 열어 보다 왕성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천이철 대표는 “세종에서 소외받고 있는 아이들을 최대한 지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NH농협은행 세종본부(본부장 김기관)가 제21회 조치원복숭아 축제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했다. 김기관 본부장은 14일 세종시청 접견실에서 최민호 세종시장과 김종률 세종시문화재단 대표를 통해 이 같은 전달식을 가졌다. 기부금은 올해 한층 달라진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제21회 조치원복숭아축제에 쓰일 예정이다. 김종률 대표이사는 “NH농협은행 세종본부가 세종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큰 역할을 해주고 있어 감사하다”며 “후원금은 더운 여름철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세종지역회의(부의장 정효선)는 지난 13일 운영위원회와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이날 모임은 세종지역회의 소속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봉주 간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운영위원회는 사무처의 상반기 주요 업무 추진실적 보고와 20기 임기 마무리 과정에서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의견수렴 순서로 이어졌다. ‘20·30세대 통일 여론 및 외교안보 의식 조사’와 ‘직능별 정책 회의’, ‘남북관계 전문가 토론회’, ‘평화통일시민교실’, ‘우리 고장 평화통일 시민대화’, ‘청년 통일 활동’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2030년 세종시 완성기 길목에서 최적 선택지를 둘러싼 '입지 전(戰)'이 반복되고 있다. 최근 수면 위에 오른 입지 논쟁의 진원지는 '폐기물처리시설(일명 친환경종합타운)'이다. 시는 지난 3년여간 줄다리기 끝에 올 1분기 전동면 송성리 A콘크리트 부지로 입지를 확정했고,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사업 인정 협의를 거쳐 13일 최종 입지·결정 고시를 앞두고 있다. 완공 목표는 공교롭게도 2030년 세종시 완성기. 시설은 1일 생활쓰레기 400톤과 음식물 80톤 처리 용량을 갖춘다. 이 과정에서 ▲타당성조사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제10회 세종시 농아인의 날 기념식 및 수어 문화제가 지역 사회에 작은 울림을 전하며 마무리됐다. 이 행사는 지난 8일 도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또 하나의 언어 수어’라는 부제를 몸소 실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한국농아인협회 세종시협회와 세종시 청각·언어장애인지원센터가 행사를 주관하고, 세종시와 세종중앙신협, NK세종병원 등이 후원에 나섰다. 낮 12시 시작된 1부에선 체험 부스가 열려 농인과 수어 홍보부터 벌레 퇴치제 만들기, 수어 타투, 슐런 경기 체험, 체력인증, 심폐소생술 배우기 코너로 눈길을 끌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소정면 '대곡교' 딜레마가 해결 기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20년 8월 집중 호우로 교량 붕괴 이후 2021년 6월 기존보다 2.6m 높여 건립을 추진했으나 주민 반발에 직면했고, 지난 2년여 간 공사 중단 상황을 맞이한 바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그동안 국민권익위원회와 해결 방안을 찾는데 주력했고, 지난 6일 소정면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소정면 대곡 1리 주민들과 현장 조정회의 끝에 중재안에 최종 합의했다. 고기동 행정부시장과 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대곡1리
[세종=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본부장 정일만)가 지역민의 건강증진 강화를 위해 ‘건강UP! 걷기로 레벨 업’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걷GO, 즐기GO, 건강찾GO’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지역본부 유튜브에 게시된 걷기 동영상을 시청하는 방식이다.동영상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걷기와 관련된 근육 단련 등 효과적인 운동방법 가이드로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제작됐다.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이달 말까지 영상을 시청하고 걷기 실천 다짐 댓글을 네이버 폼에 설문을 남기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세종=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본부장 정일만)가 여름철을 맞아 국가암검진 수검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수검 이벤트는 ‘즐거운 휴가의 시작은 국가건강검진으로부터~!’ 라는 주제로 지난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건강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국가건강검진 암검진 6개 항목(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간암, 폐암) 중 1종목 이상 검진을 받으면 자동 참여하는 방식이다.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오는 10월 26일 검진 당시 문진표에 작성한 휴대전화 번호로 팥빙수(베스킨라빈스) 교환권이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마약 도시 오명을 씻고 혁신의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는 콜롬비아 제2의 도시 '메데진'. 무엇보다 도시 재생과 교통 문제 대응 등의 측면에서 선진 사례로 다가온다. 그런 측면에서 세종시가 미래 참고할 만한 도시 모델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실제 지난 2013년 세종시 출범 초기 월스트리트저널로부터 '올해의 혁신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인구는 세종시의 10배에 가까운 400만 명대이나 전체 면적(380만㎢)은 세종시(465만㎢)보다 조금 좁다. 박용남 지속가능도시연구센터 소장은 최근 새로운생각연구소(소장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한신더휴리저브 상가 수분양자대책위원회(이하 한신 상가 대책위)가 지난 3일부터 길거리 투쟁에 돌입했다. 수분양자 20여 명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보람동 시청 앞 광장을 찾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는 한신공영을 규탄하는 한편, 밀실 행정으로 사회적 문제를 방임한 '국토교통부·행복도시건설청·세종시'의 공동 책임론도 제기했다. 그동안 대책위 중심으로 소송전 및 정치권 간담회 등 물밑 대응에 주력해왔으나 책임져야할 주체들의 태도 변화가 없다는 판단에서 길거리로 나왔다. 참가자들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