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돈 기자] ‘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를 주제로 한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가 개막 2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세계 처음으로 군문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오는 10월 7일부터 23일까지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열린다. 유병훈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조직위) 사무총장은 2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엑스포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조직위에 따르면 공식행사는 개장식과 개막식, 폐막식으로 구성됐다. 주요 행사로는 군악의장콘서트와 주제공연, 블랙이글스 축하 비행, 우정의 무대, 뮤지컬 갈라쇼, 밀리터리
[안성원 기자] 충남도가 여성가족연구원(연구원) 내포 임시사무실 추진에 반대하는 임직원 요구를 일부 수용해 임시사무실을 공주지역에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본보 7일자 충남여성가족연구원 내포 이전 추진 ‘진통’ 보도)홍은아 충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10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통해 “직원들 대부분 대전과 세종, 계룡시 등에 거주하는 상황이라 충분히 의견을 들어주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에 따르면, 연구원은 현 공주시 반포면에서 내포신도시 RM8 지구에 건립 예정인 여성가족플라자(플라자)로
[공주=안성원 기자] 충남도가 충남여성가족연구원(옛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연구원)을 공주시 반포면에서 내포신도시로 이전을 추진하면서 반대에 부딪쳤다.연구원 임직원들이 교통 및 주거 대책 없이 무리하게 이전을 강행하고 있다며 집단 반발하고 나섰기 때문.7일 연구원에 따르면, 충남도는 지난달 25일자로 연구원의 상반기 임시 이전 계획을 직원들에 공지할 것을 통보했다. 도는 ‘충남여성가족플라자(플라자)’ 건립에 앞서 내포신도시 내 건물을 임대해 임시사무실로 연구원을 이전하겠다는 계획이다. 플라자 사업은 여성가족 복지를 위한 양승조 충남지사
[대전·충남 종합]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대전과 충남에서는 광역단체장과 국회의원 등 정치인을 비롯해 시민들의 투표행렬이 이어졌다. 먼저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오전 8시 30분 대전시청 1층 전시실에 마련된 둔산1동 사전투표소를 들러 투표를 마쳤다. 같은 시간 대전시장 출마를 선언한 장종태 전 서구청장도 사전투표에 참여했다.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은 오전 9시 한밭여중 1층 체육실 투표소에서, 황운하 의원(대전 동구)은 오전 10시 산성생활체육관, 같은 시간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갑)과 박영순 의원(대전 대덕
[황재돈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충남도서관에서 각각 투표를 마쳤다.양 지사는 이날 오전 부인 남윤자 여사와 함께 충남도서관 내 설치한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양 지사는 투표를 마친 뒤 사무원을 격려하며, 모두가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간절한 마음으로 사전투표를 했다”며 “투표는 우리의 소중한 권리이자 국민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내가 나라와 민족의 장래를 결정한다는 마음으로 사전투표에 응해 주시길 간곡히
[박성원 기자] 코로나19 사태이후 주춤하던 오피스와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시장이 최근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오피스와 상가 공실률은 낮아지는 반면 투자수익률과 거래량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양지영R&C연구소가 한국부동산원의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오피스 공실률은 지난해 4분기 10.9%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4분기(10.7%)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반대로 투자수익률과 거래량은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전국 오피스 투자수익률은 2.11%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이전에도 오피스 투자수익률이 2%를 넘
[예산=안성원 기자] 충남 예산군이 내포신도시 목리천 자전거 도로 주변 2개소(삽교읍 목리 918 및 846)에 태양광 자전거 공기주입기를 설치했다.자전거 태양광공기주입기는 태양광을 이용해 친환경적이며, 자전거 바퀴 공기주입구에 노즐(2가지 중 자전거 타입에 맞게 선택)을 연결하고 노즐을 누르면 자동으로 공기가 주입되는 방식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군 관계자는 “이번 공기주입기 설치를 통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주민 건강 증진을 기대한다”며 “내포신도시가 자전거 천국도시이자 친환경 녹색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황재돈 기자] 충남도가 여야 대선 후보 공약으로 제안한 ‘10대 핵심과제’의 반영률에서 후보 간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여당은 ‘같은 당 단체장 사업 연속성을 보장하겠다’는 의도가 반영됐고, 야당은 ‘차별화를 시도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는 23일 충남도가 주요 정당에 제안한 ‘대선공약 핵심 10대 과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충남지역 공약을 분석했다. 이 결과, 이 후보는 충남도 대선공약 10개 과제 중 8개, 윤 후보는 4개를 각각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도가 제안한 ‘대선공약 핵심
[황재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2일 “충남 내포에 한국에너지공단과 녹색에너지연구원 등 탄소 중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연구개발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윤 후보는 이날 오후 충남혁신도시(내포신도시) 선거 유세에서 “홍성·예산지역이 우리나라 산업 미래의 등댓불이 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지난 2020년 10월 혁신도시 지정 이후 후속 조치가 진행되지 않으면서 불만이 높은 지역 민심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앞서 정부 여당은 지난 대선과 총선을 거치면서 2차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을 공언했지만, 현 정부는 구
[황재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육군사관학교(육사) 안동 이전’ 공약을 사실상 고수했다. 이 후보는 다만 "충남도가 만족할만한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혀 향후 충남도의 대응에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이 후보는 12일 천안 독립기념관 7전시관에서 열린 충남지역 공약 발표에서 ‘육사 안동 이전’ 공약과 관련한 질문에 “안동은 육군사관학교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신흥무관학교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어 (최적지로)고려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안동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독립투사가 많이 배출된 지역이고, 항일운동가가 가장 많
[황재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2일 “충남이 첨단산업을 선도하며, 국방의 중심,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새롭게 도약·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천안 독립기념관 7전시실에서 충남지역 7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먼저 “충남에 디스플레이와 미래 자동차 산업, 스마트 국방으로 이어지는 첨단산업벨트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이 후보는 “충남은 디스플레이와 이차전지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산업 생태계가 형성돼 있다”며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천안·아산을 글로벌 디스플레이
[황재돈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사업과 관련해 “예타 면제사업으로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대선 충남지역 공약이다.이 대표는 11일 윤석열 대선 후보의 정책 공약을 홍보하는 ‘열정열차’ 출발에 앞서 충남 천안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공약 이행 방안’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충남 서산에서 천안과 충북 청주 등을 거쳐 경북 울진을 잇는 총연장 330km 길이의 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중부권 주
[황재돈 기자] 충남지역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사드 추가 배치’ 공약 철회를 촉구하는 시위가 잇따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남도의회 의원들은 8일 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사드 추가 배치’ 망언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사드의 충남 추가 배치는 당혹과 충격을 넘어 분노와 배신, 충남을 모욕하는 처사”라며 “수도권 주민을 위해 충남이 희생해야 하느냐. 이는 국민 목숨을 담보로 국민을 호도하고, 갈라치기 하는 구태정치”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 “코로나19로 경제적
[황재돈 기자] 내포신도시 모아미래도 메가시티2차가 합리적인 분양가로 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내포신도시 84㎡ 기준 실거래가가 최고 4억까지 거래된 반면, 메가시티2차는 3억 원 초중반대 분양가를 이루고 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에 더해 전세가와 분양가 간 차이가 크지 않아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전세자의 유입도 기대된다.메가시티2차는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947-1일원에 자리 잡는다. 지하2층~지상23층 10개동, 전용면적 84㎡ 총 836가구로 구성된다.전 세대 남향 배치와 선호도 높은 4BAY(일부세대) 판상형 구조를
[박성원 기자] 2월 둘째 주 분양시장은 연휴 영향에 다소 쉬어가는 분위기다. 전국 5개 단지에서 총 3598가구(일반분양 3598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럭스오션SKVIEW’, 경기 화성시 비봉면 ‘화성비봉호반써밋’, 경북 포항시 흥해읍 ‘한화포레나포항2차’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대전 서구 도마동 ‘호반써밋그랜드센트럴’,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힐스테이트청량리메트로블’ 등 8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주요 분양단지SK에코플랜트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396-1번지(랜드마크시티A9블록) 일원
[류재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1일 충남 선대위 필승 결의대회에 참석해 충청 내륙철도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등 7대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이날 “충남 삽교역과 대전역을 잇는 충청내륙철도를 건설해 충남과 대전을 광역생활권으로 연결하고, 서해안 지역 철도 교통 취약 주민들의 교통 편익을 증진하겠다”고 밝혔다. 충남 서부권역과 대전을 하나로 연결해 광역 생활공동체의 상생발전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이어 낙후된 중부권의 동서 교통망 개선을 위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충남 서산~충북~경북 울진)를 추진해 상대적
[박성원 기자]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충남중기청)이 중소기업에 장기근속 중이면서 무주택 세대구성원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내포신도시 모아미래도 메가시티 2차’ 기관추천 특별공급 대상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내포신도시 모아미래도 메가시티 2차’(충남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947-1번지 일원)는 총 836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중소기업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총 9세대가 특별공급된다.추천자 선정은 배점기준표상 고득점자 순으로 이루어지며 중소기업 재직기간 이외 가점 요소로는 수상 경력, 기술·기능인력, 자격증 보유, 뿌리산업 종
[황재돈 기자] 김석환 홍성군수가 서해선 고속철 ‘삽교역 신설’로 촉발된 예산군과 갈등에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역사 신설에 “더 이상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도 추가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로 주의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김 군수는 충남도를 향해 '나를 따르라 식'의 일방적 행정을 지적하는 동시에 양 시·군이 갈등을 겪지 않도록 '형평성 있는 행정'을 주문했다. 김 군수는 13일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삽교역 신설’ 관련 질문에 “(삽교역 신설이) 결정된 만큼 왈가불가하면 양 군
[황재돈 기자] 오는 6월 지방선거 홍성군수 선거는 무주공산 속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김석환 현 군수가 3선 연임 제한에 걸리기 때문이다.현직 군수가 빠진 만큼 도전자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여야 후보군만 자천타천 10명이 넘는다. 12년간 홍성군정을 맡아온 김 군수 바통을 누가 이어 받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보수 철옹성’ 무너질까..여권 후보 도전장홍성군은 충남 도내에서도 보수세가 강한 지역으로 손꼽힌다. 국민의힘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정국 이후 치러진 2018년 6.13지방선거와 지난해 21대 총선에서 3선 군수와 4선 국
[류재민 기자]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충남 계룡․논산․금산)은 12일 수도권 과밀 해소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 방안으로 ‘메가시티’를 제시했다. 그는 특히 대도시와 인근 중소도시의 상생 구조 필요성을 역설하며, 이를 위해 필요한 제반 권한의 지방정부 이양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국토교통위원회 신동근 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과 ‘메가시티 실현을 위한 초광역권과 도심 융합특구 정책세미나’를 공동 주최하고, 기존 메가시티 논의 실효성 진단을 바탕으로 향후 법제화가 필요한 정책 과제들을 구체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