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에게 있어 5월은 ‘고심의 계절’이 될 전망이다. 4월로 임기가 종료된 권선택 원내대표의 교체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박상돈 사무총장까지 4.29 재·보선의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한 것. 의석수가 넉넉한(?)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경우 핵심 당직을 차지하기 위한 물밑 경쟁이 치열한 것이 사실이지만, 18석에 불과한 자유선진당으로서는 이래저래 판단이 쉽지 않을 수밖에 없다. 이회창 총재는 권선택 원내대표가 두 번이나 연임 의사가 없음을 밝혔지만, 여전히 교체 자체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지 못한 것으로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는 4일 세종시법과 관련 “이번 6월 국회에서는 우리 당 뿐만 아니라 각 당이 총력을 기울여서 이 문제에 대한 합의를 도출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와의 인터뷰에서 “여야가 합의해서 6월 국회에서는 반드시 통과를 시켜야 2010년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자치단체의 출범이 촉박하지만 가능하게 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심 대표는 또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 이전기관 변경고시와 관련 “법에 하도록 돼 있는 것을 하지 않는 것은
임영호 의원은 2일 청원경찰 처우개선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자유선진당 임영호 의원(대전동구)은 지난 2일 대전시청과 시 사업소, 5개 구청 청원경찰 대표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사무실에서 ‘청원경찰 처우개선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 참가자들은 “청원경찰은 공채, 특채 등 공무원과 동일한 방법에 의해 임용됐음에도 공무원의 신분과 진급제가 없어 공직의 업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대전유성)이 수정 제안한 ‘학교용지 확보 특례법 개정안’이 지난 달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대전시의 경우 2,000가구 미만 무상공급 및 소급적용이 이루어짐으로써 이미 승인된 개별사업 부담분 1,000여억원의 3분의 1을 개별사업지가 부담하게 돼 400여억원의 예산을 아낄 수 있게 됐다. 또 2,000가구 미만도 무상 공급토록 함으로써 학교설립이 쉬워졌으며, 서남부권의 학교설립에도 숨통이 트이게 됐다. 전국적으로는 지자체의 부담을 2조 1천억원 가량 경감한 것으로 추산된다. 국회 교육과학기
4.29 재·보선 결과 한나라당이 0대5로 참패한 가운데 정진석 의원이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의 소통과 결속을 촉구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정 의원은 재·보선 직후 보도자료를 내고 “나는 친이-친박도 아닌 집권우파정당의 일원으로서 객관적으로 말하겠다”고 운을 뗀 뒤 “선거결과는 한나라당이 화합해서 전열을 재정비하라는 준엄한 국민명령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 의원은 “통섭(通涉)의 정치 없이는 한나라당의 미래도 없다”면서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가 만나 소통과 결속의 해법으로 국민에게 답해야
자유선진당 권선택 원내대표가 이회창 총재에게 연임 의사가 없음을 두번이나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자료사진) 4월로 임기가 종료된 자유선진당 권선택 원내대표가 이회창 총재에게 연임의사가 없음을 두 번이나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회창 총재는 권 원내대표의 입장만 들었을 뿐 가타부타 아무런 말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전시장 출마를 고려중인 상황에서, 원
김호연 천안 을 위원장. 한나라당 천안을 김호연 위원장(김구재단 이사장)이 30일 의미심장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엄격한 분류는 어렵지만 친박계로 볼 수 있는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천안에서 열린 한나라당 충남도당 여성정치아카데미 수료식에서 당 내 친이-친박 간 계파 갈등 양상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나라당 인사들에 따르
세종시법 통과가 무산되면서 4월 국회는 충청 정치세력의 한계를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30일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된 4월 임시국회는 충청 정치세력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모두 추경과 쟁점법안 등으로 대치국면을 이어 온 4월 국회였다. 반면 충청권은 세종시법 통과라는 단일 의제에 정치력을 집중했지만 결과적으로 뒷심을 발휘하
이번 4.29 재·보궐선거는 자유선진당에게 있어 전국정당의 높은 벽을 실감케 만든 선거였다. 충청권을 기반으로 한 정당으로서, 그에 따른 정치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안간힘을 썼지만 ‘쉽지 않은 일’이라는 사실만 재확인 시켰다. 이번 재·보궐선거는 국회의원 5명, 기초단체장 1명, 광역의원 3명, 기초의원 5명을 선출했지만 자유선진당은 국회의원 선거구 1곳(경북경주)과 기초의원 선거구 1곳(충북증평군 ‘나’)에만 후보를 냈다. 이회창 총재 등 당 지도부는 이채관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경주에 10번 가까이 방문했지만 성적표는 초라했다.
인천부평을 홍영표 후보의 당선에 기뻐하는 민주당 지도부. (사진: 민주당 홈페이지) 4.29 국회의원 재·보선에서 한나라당이 0대5로 전패했다. 최대 격전지인 인천부평을에서 민주당 홍영표 후보가 한나라당 이재훈 후보를 누르며 이변을 낳았고, 친이-친박 간 대리전 양상을 보인 경주에서도 친박계 정수성 후보가 친이계 이종복 후보를 앞섰다. 또 울산 북구에서는 진보진영 단일후보로
대전지역 국회의원들이 특별교부금 확보를 경쟁적으로 내세우고 있어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고 있다. 언제부터인지 특별교부금은 개별 의원들의 정치역량을 가늠하는 잣대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대전지역 의원들이 밝힌 특별교부금 확보 액수는 그다지 자랑할 만한 정도가 아닐 뿐만 아니라 “나도 이만큼 했다”는 식의 경쟁 심리도 엿보여 일부 곱지 않은 시선도 나오고 있다. 대전 국회의원들 때 아닌 ‘특별교부금 확보’ 자랑…왜? 이재선 의원(서을)이 가장 먼저 불을 댕겼다. 이 의원은 지난 21일 대전서구문화원 건립 지원을 위한
자유선진당 현역의원들의 시도지사 출마에 대한 의 설문조사 결과 찬성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현역 국회의원들의 시·도지사 출마를 놓고 자유선진당 내부에서 이견이 엿보이고 있는 가운데 의 온라인 투표에서는 출마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반대 주장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디트뉴스 독자들을 대상
대전시의회의 '의장 사직서 부결'과 관련해 정치권에서도 뿔났다.자유선진당 대전시당은 28일 정하길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대전광역시의원들의 안중에는 대전시민이 전혀 없는 듯하다. 회의 중 단 한 순간만이라도 자신들이 시민의 대표라는 생각을 했었다면 일어날 수 없는 일이었다. 너무도 어이가 없어서 말문이 막힐 정도다. 남은 1년여 동안 대전시의회가 어찌 갈 것인지 그저 걱정스럽고 한심스러울 따름이다"고 비판했다.이어 "대전광역시의회는 제5기 후반기 출범이후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기막힌 시추에이션 코미디극을 잇달아 연출해내고 있
자유선진당 임영호 의원(대전동구)은 특별교부금 등으로 동대전중학교 급식실 및 식당 증축 예산 11억 6천만원과 주민친화형 생활체육시설 설치 5억원 등 총 16억 6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임 의원에 따르면 그동안 동대전중은 급식실과 식당 시설이 좁아 학생들의 불편이 컸었지만, 이번 예산확보를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급식을 할 수 있게 됐다. 임 의원은 지난해 추경에서도 대룡초 급식실 증축 12억 2,300만원, 대암초 급식실 증축 4억 4,000만원 등 총 16억 6,300만원의 예산을 확보, 지역의 열악
자유선진당 이명수 의원은 28일 행안위 법안소위 일정이 잡히지 않는 것과 관련 "의도적인 지연전술"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세종특별자치시 추진을 재·보선으로 막아서다니…” 자유선진당 이명수 의원은 28일 오전 국회 기자실에 들러 깊은 한 숨부터 내쉬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 소속인 이 의원은 세종시법의 4월 국회통과를 위해 열악한 상황속에서 고군분투 해 왔다.
[기사보강: 4월 27일 오후 9시 44분]자유선진당충남도당은27일 장기승, 변우섭씨를 공동대변인으로 임명했다.김낙성위원장은 이날 대변인을 임명하는 자리에서 “우리 자유선진당은 충남을 대표하는 정당인 만큼 지역의 현안 및 이슈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임하고 진정 민의를 따뜻하게 담아 우리의 목소리를 정확히 전달해 주는 대변인이 돼주길 바란다”며 당부했다.이에, 공동대변인인 장기승 대변인과 변우섭 대변인은 “지역을 대표하는 정당의 대변인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과 동시에 깊은 사명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지역을 대변하고
민주당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는 박병석 의원(대전서갑)은 상반기 특별교부금 총 23억 5,500만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특별교부금은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특별히 주는 보조예산으로, 개별 정치인의 영향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잣대가 되고 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금은 관저고 급식실 13억 5,500만원과 관저동 다목적 체육관 10억원 등이다. 한편 박 의원은 그동안 예산확보와 관련 대전시장으로부터 5번, 충남도지사로부터 3번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정부는 27일 국무총리 주재로 제3차 첨복단지위원회를 개최하고 입지선정을 위한 후보지 평가 방안을 확정했다. (사진: 국무총리실 제공) 첨단의료복합단지(첨복단지) 입지선정 후보지 평가 방안이 확정됐다. 그러나 일부 항목은 대전시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여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부는 27일 국무총리 주재로 제3차 첨복단지위원회(위원회)를 개최하고, 입지선정 평가
탤런트 신은경 씨가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홍보대사에 임명됐다. MBC 아침 드라마 등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탤런트 신은경 씨가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위원장 변웅전)의 홍보대사에 임명됐다. 변웅전 위원장(서산·태안)은 27일 오후 국회 본청 회의실에서 신 씨에게 홍보대사 임명장을 전달했다. 복지위에 따르면 신 씨는 에서 여주인공 은영
4.29 재보궐선거는 전국정당을 지향하는 자유선진당의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사진: 자유선진당 홈페이지) 4.29 재·보궐선거는 전국정당을 지향하는 자유선진당의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충청권에서는 제1당의 입지를 확보했지만, 여전히 지역정당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 자유선진당으로선 이번 선거 결과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또 다른 가능성을 확인시킬 수 있을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