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사령탑에 깜짝 복귀한 권선택 의원. 14일 당5역 회의에서 원내보고 중인 권 의원을 힐끗 바라보는 이회창 총재의 표정이 재밌다. 자유선진당 권선택 의원(대전중구)이 원내사령탑에 깜짝 복귀(?)했다. 류근찬 원내대표가 정밀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지난 10일(금)부터 자리를 비우고 있기 때문이다. 류 원내대표의 측근들에 따르면 18대 총선 이후 정책위의장에 이어 원내대표까지
한나라당 송광호 최고위원. (사진: 의원 홈페이지) 충청권 유일의 한나라당 소속 현역 의원인 송광호 최고위원(제천·단양)이 최근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충청권 연대론’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송 최고위원은 13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요즘 언론을 보면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께서 ‘정책연내를 전제로 한다면 총리나 각료 임명에 동의하겠다’고 한 언론 보도가
김태흠 도당 위원장. 김태흠 한나라당 충남도당위원장이 도당위원장을 떠나면서 자유선진당을 겨냥, 포화를 퍼 부었다. 김 위원장은 13일 오전 도당위원장으로서의 마지막 기자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최근 불거진 충청권 연대론을 먼저 거론, “(자유선진당이)지역 정서를 현혹시켜 제도권 안에 들어가려는 것”이라면서 “(이것은) 진정으로 충청도를 생각하지 않음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것”이라
행안위 법안소위가 열린 13일 오전. 이준원 공주시장과 유한식 연기군수가
충남의 남단에 위치한 서천군은 전라북도 군산과 인접해 있다 보니 충청지역에서 민주당 세풍(勢風)이 크게 미치는 곳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지난 총선에서 자유선진당 류근찬 의원이 재선에 성공하는 등 선진당 바람이 만만치 않은 곳이어서 오는 지방선거에서 바람의 향방을 점치기 힘들게 하고 있다. 현재의 구도상으로 볼 때 서천군은 3선에 도전하는 나소열 군수가 그동안 군정 운영에 있어 별다른 흠결이나 오점을 남기지 않은 데다 현직 프리미엄까지 덤으로 안고 있는 상황에서 누가 도전자로 부각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나라당, ‘재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13일 라디오 인터뷰와 주요당직자회의에서 "현재 우리로선 정책연대나 정치연대를 말할 상황도, 시기도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사보강: 7월 13일 오전 10시 28분]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13일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충청권 연대 등) 그런 얘기가 오간 적이 없다”면서 “현재 우리로선 정책연나 정치연대를 말할 상황도, 시기도 아니라고 생각
자유선진당 임영호 의원. (자료사진) 최근 정부가 재정악화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술과 담배의 세율 인상에 대해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세보증금에 대한 세금부과와 대기업 및 고소득층에 대한 법인세·소득세 추가 인하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자유선진당 임영호 의원(대전동구)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폴리시엔리
민주당이 임시국회 등원을 전격 선언했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 자료사진) 민주당이 마침내 임시국회 등원을 결정했다. 정세균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원내대표단·중진의원 연석회의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49재를 마친 지금, 민주당은 전열을 재정비하고 새로운 각오와 결의로 대여투쟁에 임하고자 한다”면서 “한나라당이 국회 파행사태를 악법 날치기에 역이용하려는 저의를
강함에서 부드러움으로 변한 이완구 지사. (사진: 충남도청 홈페이지) 이완구 충남지사가 변했다. 그렇다고 사람 자체가 달라졌다는 것은 아니다. 강함으로 대변되는 그의 스타일이 부드러움으로 전환됐다는 얘기다. 그 배경을 살펴보면 이 지사 특유의 동물적인 정치 감각이 작용한 고도의 전략임을 알 수 있다. 지난 8일 여의도에서 있었던 충남지역 국회의원과의 도정간담회에서 이 지사는
자유선진당이 한꺼번에 불어 닥친 세 가지 난제로 인해 흔들리고 있다. 자유선진당이 한꺼번에 불어 닥친 세 가지 난제로 인해 흔들리고 있다. 좀처럼 진화되지 않고 있는 ‘충청권 연대론’을 비롯해 창조한국당과의 공동교섭단체인 ‘선진과 창조의 모임’도 깨질 위기에 처해있다. 게다가 당의 운명이 걸린 지방선거를 앞두고 좀처럼 인재 영입 작업이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어 자유선진당
자유선진당 충남도당(위원장 박상돈)이 10일 논평을 하나 냈다. 조만간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인 한나라당 충남도당 김태흠 위원장을 겨냥해서다. 김 위원장이 전날 천안에서 열린 국정보고대회에서 자유선진당을 향해 “충청도의 발전을 저해하는 세력”이라며 맹공을 퍼부은 것에 대한 반격의 성격이 짙다. 자유선진당 충남도당 변우섭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국정현안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자리에서 뜬금없이 ‘충청도의 발전을 저해하는 세력’이라고 자유선진당을 원색적으로 비난했다”면서 “참으로 어이가 없는 일이다…실소를 금할 수가 없다”고
'충청권 총리론'과 '충청권 총리론'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자유선진당과 한나라당 내부에서 다양한 반응들이 나오고 있다. (10일자 주요 신문에 일제히 보도된 '충청권 연대론') ‘충청권 총리론’으로 촉발된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 간의 ‘충청권 연대론’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그럴 수도 있겠다”는 시각이 “그랬으면 한다”는 쪽으로 일부 진전된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특히
신임 한나라당 충남도당위원장에 내정된 이훈규 위원장. (자료사진) 관심이 모아졌던 신임 한나라당 충남도당위원장에 이훈규 아산당협위원장이 내정됐다. 김태흠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충남지역 당협위원장들은 9일 국정보고대회가 끝난 직후 천안의 한 음식점에서 비공개 회동을 갖고 이훈규 위원장을 신임 도당위원장으로 합의 추대했다. 충남도당은 오는 16일 운영위원회를 통해 이훈규 위원장을
한나라당 충남도당 국정보고대회가 9일 오후 천안의 세종웨딩홀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한나라당 충남도당은 9일 오후 천안에 있는 세종웨딩홀에서 국정보고대회를 갖고 전반적인 국정 현안에 대한 설명
김원웅 전 의원. 김원웅 전 의원이 대전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전 의원은 9일 낮 서구 모 식당에서 지역 정치담당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자리에서 "최근에 많은 생각을 했다. 민생파탄, 남북관계 파탄, 민주주의 역전 등 이명박 정권의 혼란한 시대가 됐다. 우울한 시대와 맞짱을 뜨고 싶다"며 대전시장 출마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이를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시기는 "올해 하반기가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는 민주당의 세종시법 관련 문제제기에 대해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 하더라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는 9일, 최근 민주당이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의 세종시법에 대한 합의에 대해 “야합”이라고 비난한 것과 관련 “이명수 의원과 나는 행정전문가를 자처하는 사람이다”면서 “세종시를 사랑하고 꼭 원안대로 추진하고자 하는 의지를
변해섭 대전시선관위 조사담당관. 내년 지방선거의 구체적인 일정이 공개됐다. 변해섭 대전시선관위 조사담당관은 8일오후 7시 대전대 경영행정대학원에서 열린 ‘차세대 정치아카데미’에서 ‘공직선거법의 이해’라는 주제로 한 강좌에서 “2010년 제 5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6월 2일에 치러지기 때문에 2월 2일부터 시도지사 선거 및 교육감 후보들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고 일정을
민주당 김부겸 의원. “여의도의 패거리 정치가 국민에게 지탄을 받고 있는데, 문제의 해법은 지방자치에 있다”한 당이 국회를 점령하고, 이를 깨기 위해 해머가 동원되고, 한쪽에서는 보이콧, 장외투쟁을 벌이는 지금 국회의 모습에 국민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넘어 원성까지 나오고 있다. 김부겸 민주당 국회의원은 8일 오후 대전대 경영행정대학원에서 열린 영‘차세대 정치 아카데미’에 특
이완구 충남지사. (자료사진) 이완구 충남지사가 대권도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비록 “아직은 부족한 사람이다” “대권에 대해 생각해 볼만한 입장이 아니다”는 말로 한껏 자세를 낮췄지만 말이다. 이 지사는 8일 오후 여의도에서 진행된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도정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요즘은 (알아보는 사람이 많아) 서울 시내를 함부로 못 다닐 정도”라고 말
충남지역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됐다. 이완구 충남지사가 지역 국회의원들을 만났다. 한나라당 소속인 이 지사와 대부분이 자유선진당 소속인 국회의원들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도 긴장감이 넘치는 것이 사실이다. 이 지사는 8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국회의원 초청 도정간담회를 가졌다. 충남도에서는 이완구 지사를 비롯해 강태봉 도의회 의장과 김동완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