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성완종 리스트’ 사건으로 불구속 기소된 이완구 의원(부여·청양, 전 국무총리)과 홍준표 경남지사의 당원권을 정지했다.이군현 사무총장은 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2일 이 의원과 홍 지사가 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면서 “당헌 44조 및 윤리위 규정 22조에 의하면 뇌물 및 정치자금 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당원은 기소와 동시에 당원 권을 정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리위는 두 사람에 대해 당헌 당규에 의거, 형이 확정될 때까지 당원 권을 정지함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이 의원의 경우
새누리당 차기 충남도당위원장 선출이 합의 추대에 실패하며 결국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이명수 도당위원장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지역구 의원들과 원외인 정종학 천안을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기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최종 조율에 나섰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로써 차기 도당위원장은 김제식 의원(서산·태안)과 김태흠 의원(보령·서천)에 정종학 위원장 등 3명이 경선을 벌이게 됐다. 김제식 의원은 30여 년 법조 경력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도당을 운영해 당원과 도민들께 신뢰받고 내년 총선 승리를 견
새누리당은 강창희 전 국회의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중구당협위원장 선출을 위해 조직위원장 공모를 실시했다. 그 결과 8명이 응모했으며 이 중 3명이 컷 오프 탈락하면서 5명을 상대로 여론조사 경선을 벌인다.는 독자 및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5명의 후보자에게 질문지를 보내 의견을 듣는 기회를 마련했다./편집자 주새누리당 중구 조직위원장 공모에 접수한 남충희 전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와의 서면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3가지 분야의 전문가임을 자랑했다. 도시재생 전문가와 행정전문가, 전문경영인 등이 그것. 모두
충남도의회(의장 김기영)가 꼬이고 있다. ‘안희정 특위’로 불리는 ‘도정 및 교육행정 주요정책 특별위원회’(특위)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이 불참을 선언하면서 반쪽 특위 가능성이 제기되는가 하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 위원장 자리를 놓고도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기는 어려울 전망이어서다.10대 의회 전반기 원구성 당시 30석의 새누리당이 10석의 새정치민주연합을 배려하지 않아 격한 충돌이 빚어졌던 사실을 환기해 볼 때 또 다시 냉기류가 형성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새누리당 내부에서는 “원만한 의회 운영을 위해서라도 예결특위 위원장을
대전충남 유일 정치시사 팟캐스트 토크쇼인 패대기쇼에 새누리당 이에리사 국회의원(비례대표)이 전격 출연했다.이 의원은 지난달 11일 중구 당협위원장 선거에 입후보 하면서 지역 정가의 전면에 나섰다.이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중구 출마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태평동에 전입신고를 하고 사무실도 대흥동에 개소했다. 매월 넷째 주 금요일에는 민원인의 날을 여는 등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이 의원은 지난 1일 녹화된 패대기쇼에 출연, 패널들의 일부 난처한(?) 질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조직위원장 선거에 대한 도전 이유와 내년
안희정 충남지사가 전국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에서 전체 2위를 차지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14위에 머물렀다. 한국갤럽이 올 1월부터 6개월간 전국 광역 시·도지사 직무 수행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16개 시·도지사(세종시장 제외)가운데 안 지사는 ‘잘하고 있다’가 65%로 전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권선택 시장은 39%로 하위권인 14위로 처졌다. 전체 1위는 73%의 지지율을 기록한 김기현 울산시장에게 돌아갔다. 전국 16개 광역 시·도지사 중 안희정 2위..권선택 14위로 '하위권'안 지사의 경우 지난 2014년 하반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최측근인 여의도연구원 서준원 이사가 대전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 기소와 관련해 유감을 표명한 데 대해 이 전 총리는 “본인의 의사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앞서 서 이사는 2일 오후 대전시 서구 둔산동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 수사 결과에 대해 유감스럽다"면서 이른바 '비타 500' 사건, 검찰 수사의 문제점, 향후 계획 등 3가지 측면에서 이 전 총리 입장을 대변했다. 서 이사는 이 자리에서 “이 전 총리는 돈을 받은 적이 없고, 거짓말도 하지 않았다"는 취지였으며, "총선 출마를 통해 자신의 역할을 찾는
검찰이 이완구 전 국무총리를 기소한 것과 관련해 이 전 총리측이 유감을 표명했다.이완구 전 총리측, 검찰 기소 관련 입장 내놔이 전 총리를 대신해 서준원 여의도연구원 이사는 2일 대전시 서구 둔산동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 수사 결과에 대해 유감스럽다"면서 "성완종 전 회장에 대한 안타까움을 갖고 있지만 한 나라의 총리직에서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낙마한 것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서 이사는 고(故) 성완종 전 회장과의 소위 '비타 500' 사건, 검찰 수사의 문제점, 향후 계획 등 세 가지 측면에서 이 전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 제공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이 2일 오후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적으로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8명 가운데 이완구 전 국무총리와 홍준표 경남지사만 불법 정치자금 수수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 재판에 넘겨졌다. 나머지 6명은 금품수수 정황이 특정되지 않거나 공소시효가 지나 ‘혐의 없음’으로 결론 났다. 검찰 특별수사팀은 이날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의혹수사를 사실상 종결했다. 이후 수사는 서울 중앙지검에서 진행할 것으로
이춘희 세종시장이 “노무현 정부는 균형발전을 국정 최우선과제로 삼았는데, (세종시) 수정안 이후 지난 정부시절 수도권기업의 지방 이전이 눈에 띠게 줄었다”며 중앙정부의 균형발전 의지를 촉구하고 나섰다.이 시장은 2일 세종시청 집현전실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이처럼 밝히며 “(수도권 기업유치를 위해) 개별 기업을 접촉하는 것 이상으로 정부의 정책방향을 돌리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중앙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에 대한 폐해를 집중적으로 부각시켰다. 그는 “100대 기업 본사 91%, 벤처기업 72.7%, 상장
새누리당 조직위원장을 선출하는 최종 결선 방식(룰)이 정해졌다. 새누리당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2일 오전 11시 당사에서 1차 컷오프 통과자들을 불러놓고 여론조사 룰을 전달했다. 중앙당 조강특위는 오는 10일, 11일, 12일 사흘간 당원(책임·일반) 500명, 일반국민 500명 등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인터뷰하는 전화면접(CATI)방식의 적합도 여론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당원의 경우 책임당원을 우선적으로 연락한 뒤 500명 인원이 채워지지 않으면 일반당원으로 넘어가고, 일반당원에서도 인원이 채워지지
김인식 대전시의회 의장은 2일 "그동안 인사청문간담회는 간담 위원들이 최선을 다해 후보자를 평가했다"고 말했다.김 의장은 이날 오전 시의회 기자실에서 가진 개원 1주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인사청문간담회는 근거 규정이 없다보니 현실적인 한계가 있었다"면서도 "시장의 자의적인 인사권을 견제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바람직하다"고 밝혔다."인사의 투명성이나 책임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도 했다.대전시의회는 지난해 7월 제7대 의회 개원 이후 총 4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박남일 대전도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