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과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가 2일 청와대에서 조찬회동을 갖는다. 세종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청와대)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2일 청와대에서 조찬회동을 갖는다. 한나라당 조해진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정 대표는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약 1시간 여 동안 만날 예정이다. 조 대변인은 “조찬모임에서는 국정의 여러 현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단식농성 중 쓰러져 병원에 입원한 유한식 연기군수를 만나 위로하고 있다. (사진: 민주당 홈페이지)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1일 “이명박 정권은 경제는 제대로 살리지 않고 국론 분열과 국민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재·보선을 통해 국민의 심판이 있었음에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면서 “정신을 차릴 수 있도록 싸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10.28 재보궐선거의 숨은 공신 안희정-강훈식 위원장. (왼쪽부터. 자료사진) 한나라당의 참패로 끝난 10.28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소속 충남 지역 위원장들이 숨은 공신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민주당 최고위원을 맡고 있는 논산·금산·계룡의 안희정(45) 위원장과 아산의 강훈식(37) 위원장이다.안희정 위원장은 이번 선거기간 동안 경남 양산
권선택 자유선진당 의원이 31일 오후 2시 지지자 300여명과 함께 보문산 등반에 나서 내년 대전시장 선거 준비를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자유선진당 권선택 국회의원이 지지자들과의 산행을 통해 내년 지방선거 준비에 나섰다.권 의원은 31일 낮 중구 보문산에서 지지자 350여명과 함께 보문산성을 거쳐 시루봉까지 갔다 오는 산행을 했다. 대규모 지지자들과의 산행은 이번이 처음.정
취임 후 처음으로 30일 세종시 건설 현장과 연기군을 방문한 정운찬 국무총리가 세종시 원안 추진을 촉구하는 주민들의 요구로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정운찬 국무총리가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원안 수정 또는 정부부처 이전 전면 백지화를 위한 ‘명분 쌓기’에 나섰다. 정 총리는 30일 오후 세종시 건설현장에 들어선 밀마루 전망대를 방문, 정진철 건설청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
취임 후 처음으로 세종시 건설 현장을 방문한 정운찬 국무총리가 세종시 원안 추진을 염원하는 충청인들의 염원에 또 다시 찬물을 끼얹는 발언을 했다. “충청 출신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덕도 많이 봤다”는 정운찬 국무
심대평 의원이 30일 한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신당창당의 로드맵을 제시하고 나서자 자유선진당 내부에서는 “더 이상 심 의원을 기다릴 이유가 없어졌다” “이제는 막가자는 얘기냐?”는 등 다소 격앙된 반응이 나왔다. 특히 심 의원의 탈당 이후 사실상 사고 지역이 된 공주·연기에 대해 새로운 당협위원장을 세워 세종시 사수 투쟁의 구심점을 만들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까지 나와 주목된다. 자유선진당 한 핵심 인사는 30일 와의 통화에서 “심 의원이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하는데 과연 무슨 동력이 있다는 얘긴지 모르겠다”면서 “재·보
심대평 의원. (자료사진) 무소속 심대평 의원이 먼저 신당을 창당한 뒤 연대를 모색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또 신당의 윤곽이 드러나는 시점은 올 연말쯤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내놓았다. 그는 특히 자유선진당 소속 의원들의 동참에 대한 기대감도 감추지 않았다. 심 의원은 30일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에 출연, 이번 재·보궐선거에 대한 관
자유선진당 류근찬 원내대표. (자료사진) 자유선진당 류근찬 원내대표는 30일 “기업, 연구소, 학교를 유치하는 것은 이미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건설 계획에 포함된 내용”이라며 “마치 이것이 새롭게 정부가 아이디어를 내서 만들어 낸 것인 양 말하고 돌아다니는 것은 총리의 세종시에 대한 공부가 아직도 멀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정진석 의원이 세종시 수정론을 구체화하고 있는 한나라당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자료사진) 한나라당 정진석 의원(비례)은 29일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논란과 관련 “치열하게 논의하되 결론은 빨리 내려야 한다”면서 “정부의 잘못은 1년 반 동안 세종시 문제를 고민하지 않다가 갑자기 수정안을 만들려고 허둥대는 데 있다”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본청에서
한나라당 임동규 의원이 '행정중심복합도시'를 '녹색첨단복합도시'로 세종시의 성격을 바꾼 법안을 입법발의한 것에 대해 민주당 대전시당이 29일 논평을 내고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국민 민의 무시가 끝이 없다"고 비난했다. 시당은 논평에서 "10.28 보궐선거 결과로 국민의 뜻이 무엇인지 분명해 졌는데 반성의 기미는커녕 불통 모르쇠 밀어붙이기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면서 임동규 의원의 개정안 제출을 비난했다.논평은 또 "국민은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독주와 독선에 경고의 신호를 보내는데 이 정권은 “더 분발하고 매진하라는 채찍과 격
2010년 6월 지방선거의 전초전이 시작됐는가. 박성효 대전시장의 "세종시에 국회를 유치하자"는 제안에 민주당내 대전시장 출마 예상자들이 예민한 반응을 보이며 잇따라 성명을 내 놔 난타전을 연출하고 있다.박성효 대전시장은 지난 27일 기자회견을 자청, "세종시에 국회를 유치하자"는 제안을 한데 이어 28일에는 시청 간부들을 모아 놓고 '특별교육'을 가지면서 "정치권이 세종시를 정략적으로만 이용하고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치권을 겨냥하는 공세를 이어갔다. 전날 민주당과 자유선진당 대전시당에서 박 시장의 국회 유치 발언에
자유선진당 의원들은 29일 정운찬 국무총리와 면담을 갖고 세종시 원안 추진을 강력 촉구했으나 정 총리는 수정 의지를 굽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운찬 총리와 김창수 세종시 비대위 대변인. 자료사진) [기사보강: 10월 29일 오후 4시 13분]자유선진당 의원들이 29일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정운찬 국무총리를 만나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원안 추진을 강력 촉구하고 나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가 이번 재보궐선거 결과에 대해 모든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고 밝히며 강도 높은 당의 개혁 가능성을 언급해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기사보강: 10월 29일 낮 12시 4분]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가 10.28 재·보궐선거 결과에 대해 모든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고 말하며 강도 높은 당 체질 변화를 시도하겠다는 뜻을 내비쳐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총재
전국 5개 지역구에서 치러진 10.28 재·보궐선거 결과 민주당이 압승을 거뒀다. 민주당은 수도권인 수원장안과 안산상록을, 그리고 충북의 증평·음성·진천·괴산(중부4군)에서 자당 후보를 당선시키며 ‘심판론’의 결실을 맺었다. 반면 한나라당은 텃밭이라 할 수 있는 경남 양산에서 고전 끝에 승리했고, 강원 강릉에서 당선자를 냈다. 민주당이 ‘민심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 수도권을 싹쓸이했다는 점에서, 특히 세종시 민심이 일정부분 작용한 중부4군에서 승리를 거뒀다는 점은 정부여당에 대한 국민의 심판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명진 목사(전 한나라당 윤리위원장).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을 지낸 인명진 목사가 세종시 문제와 관련해 "충청도민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인 목사는 28일 저녁 한나라당 대전시당의 제2기 정치대학원 개강식에 강사로 나서 "세종시와 관련해 한 말씀 드리겠다"고 입을 열었다. 하루 전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에게 솔직해야 한다"며 "
이정현 의원(오른쪽)이 박근혜 전 대표의 세종시 발언을 비판하는 보수 인사들을 정면으로 비판하는 글을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렸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대변인 역할을 맡고 있는 이정현 의원이 박 전 대표를 향한 일부 보수 인사들의 비난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박 전 대표가 최근 세종시 문제에 대해 수정 또는 백지화에 대한 반대 입장과 함께 “원안+α”를 제안한 것
27일 연기군에서 진행된 총 궐기대회에 참석한 자유선진당 이상민 정책위의장. 자유선진당 이상민 정책위의장은 28일, 이명박 대통령의 정부 기관 이전 고시 약속 불이행 관련 120일째 성명을 발표하고 “이 대통령은 국민의 절규가 안 들리는가?”라며 약속대로 세종시 원안 추진을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 의장은 성명에서 “이 대통령은 어제 충남 연기에서 있었던 분노의 소리를
박근혜 전 대표의 '원안 +α' 발언 이후 정부여당 내부에서 논의돼 온 세종시 원안 수정 움직임이 중단된 분위기다. (사진: 국무총리실 홈페이지) 한나라당 일각에서 추진돼 온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행정도시 건설 특별법) 개정안 발의 움직임이 박근혜 전 대표의 “원안+α” 발언 이후 사실상 중단된 분위기다. 또 정운찬
몇 개월째 공석인 한나라당 대덕당협위원장의 공모가 재보선이 끝난 직후 중앙당에서 공고를 내기로 했다. 지난 6월 중앙당에서 조직위원장 선출을 위한 공모에 나섰지만 신청자가 단 한 명도 없어 현재까지 5개월동안 공석으로 남아 있다.그동안 중앙당과 대전시당 등 당 안팎에서 당협위원장으로 거론된 인물은 정용기 구청장과 박희진, 심준홍 시의원, 김연철 한남대 교수 등이었다. 하지만 정 청장과 박, 심 의원 등은 적당한 인물이 나설때까지 한시적으로 당협위원장을 맡을 수는 있다는 입장을 내 비쳤고 김 교수는 당협위원장직에 뜻이 없음을 나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