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입법정책실장 채용이 진행 중인 가운데 특정인 내정과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특혜 배경으로 대전시의회 김인식 의장이 지목되고 있는데 김 의장은 “금시초문”이라며 발끈했다. 공모 중인 입법정책실장에 시의회 사무처 직원 내정설대전시는 지난달 개방형직위로 지정된 대전시의회 입법정책실장(4급상당) 채용공고를 낸 뒤 11일 서류전형 합격자 2명을 발표했다. 시는 오는 18일 면접을 거친 뒤 25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의회 입법정책실장의 주요업무는 ▲지방자치와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정책 연구·개발 ▲지방의회 운영 각 분야
20대 총선에 대전지역에서 출마하는 여성 정치인이 꽤 있다. 특히 새누리당에서 여성 출마자들이 다수 쏟아져나왔다. 대덕구에 출마하는 김혜승(64) 예비후보도 그 중 하나지만, 유성 민병주 예비후보나 중구 이에리사 예비후보와 달리 현직은 아니다. 김 예비후보는 이미 두차례 도전 경험이 있다. 지난 19대 총선에서 서구 을 선거구에서, 또 2014년 대덕구 보궐선거에도 각각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두차례 모두 공천에 실패하면서 분루를 삼켰다. 세번째 도전은 반드시 성공하겠다며 야심차게 도전장을 내민 그는 누구일까.전쟁 중이던 1951년 대
새누리당이 20대 총선 공천 작업에 본격 착수한 가운데, 충청권에서 단수‧우선추천지역이 나올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 소속 홍문표 국회의원(홍성‧예산)이 ‘단수추천 및 우선추천지역 선정 소위’(단수‧우선 소위) 위원장을 맡게 돼 역할이 주목된다.12일 새누리당에 따르면 공관위는 전날 회의를 갖고 ▲여론조사 소위(위원장 박종희) ▲자격심사 소위(위원장 김희선) ▲단수추천 및 우순추천지역 선정 소위(홍문표) 등 3개 소위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각 소위에서 객관적인 기준을 마련해 별도의 안을 만들면 전체회의를
‘전‧현직 대통령의 측근 이력’이 세종시 총선에서 이미지 메이킹 전략으로 고개를 들고 있다. 각 당의 본선 주자 선발 과정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실제보다 과장된 어필은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 것이란 일각의 부정적 시선도 존재한다. 지난 5일 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11일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허철회(36‧사진) 예비후보는 이 전략의 세 번째 사용자다.그는 이날 기자회견 방식의 출마선언 틀을 과감히 깨고, 소셜네트워크(네이버 블로그)로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그는 MB(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
새누리당 소속으로 대전 서구 을 선거구에 출마한 이규태(50) 예비 후보가 경선 상대인 같은 당 후보 4명에게 공개 토론을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 예비 후보측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권자들의 알권리를 보장하며 합리적인 후보선택을 위해 서구 을에 출마한 새누리당 예비 후보간 공개토론을 제안한다"고 밝혔다.이 예비 후보측이 제안한 공개 토론의 주제는 대전이 세종과 청주를 포함해 행정과 경제 중심 도시로 활력을 찾는 과정에서 서구의 역할이다.시기는 공천 결정 20일 전 쯤이며, 방식은 언론사를 통한 공개 토론이다.이 예비 후보
계룡시의회 더불어 민주당 김미경 의원(엄사·두마면)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생활정치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김 의원은 "주민들과의 소통이 민원해결의 첫걸음이며, 소통을 통해 민원인들과의 공감대가 형성돼야 한다"고 했다. "조금씩 이해하고 양보하다보면 민원을 풀어나갈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고도 했다.김 의원은 또 “붉은 원숭이해를 맞아 어려워진 계룡시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의정 활동을 활발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다음은 김미경 의원과
20대 총선에서 대전 중구 선거구는 강창희 전 국회의장이 불출마하면서 현역이 없는 '무주공산'이 됐다. 강 전 의장의 빈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여야 후보들의 각축전이 그 어느 곳보다 치열한 곳이기도 하다.강 전 의장이 소속된 새누리당에서는 11일 현재 총 6명이 출사표를 던지고 공천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들 대부분 강 전 의장과의 친분을 내세우면서 공천을 자신하는 상황. 새누리.. 강영환 곽영교 김세환 신진 이은권 이에리사강영환(50) 예비후보는 1966년 중구에서 태어나 보문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뒤 제일기획을 거쳐 청와대와 국무총리
4.13 총선에서 첫 국회의원 배지에 도전하는 충남지역 예비후보들이 저마다 든든한 주군을 앞세워 홍보전에 나섰다. 이들은 이른바 ‘○○○의 사람’으로 불리며 지지층을 자극하는 동시에, 현역 의원들과 차별화 된 홍보 전략으로 몸집을 불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친노(친 노무현) 그룹으로 대변되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안희정 충남지사의 가신들이 대표적이다. 김선화·나소열·김종민 등 노무현·안희정 사단 '출격'먼저 아산시에 출마한 김선화(여·59) 예비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 집권기였던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 비서실 정보과학기
새누리당 소속으로 이정호(57) 목원대 교수가 20대 총선에 출마한다. 출마지는 선거구 증설이 예상되는 유성 '을' 선거구다.이 교수는 11일 오후 2시 새누리당 대전시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이 편해야 나라가 산다'는 신념으로 20대 총선에 유성 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정치는 국민을 편하게 하는 것"이라는 것이라고도 했다.그는 "올바른 정치를 선도해 나가야 할 국회의원들이 자신의 기득권만을 지키고 국회의원 배지 몇 번 다는 것에만 몰두하는 지금의 현실이 개탄스럽다"며 "정치 분야의 선진화 없이는 국가의 선진화와
이환식(57) 국민의당 예비후보는 “논산이 이렇게 정치적으로 고립될 때에는 연장자 중에서 누구라도 나서서 바람막이 역할이라도 해야 한다"며 "젊고 능력 있는 사람들이 클 수 있는 기반이라도 만들어야겠다는 마음으로 출마했다"고 밝혔다.그는 "제가 당선되어서 무슨 기적을 이루겠다는 게 아니라 논산의 정치적 자산을 불려보겠다는 것"이라며 "우리의 목소리를 제대로 대변하고 우리의 이익을 위해 힘을 쏟겠다는 것, 그런 한편으로 논산의 정치적 자존심을 살릴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기르는 데 제가 작은 밀알이라도 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근찬(66) 전 국회의원이 옛 지역구인 충남 보령‧서천 총선 불출마 입장을 밝히며 충청권 기반 정당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특히 반기문 UN 사무총장만 허락한다면 그의 대선 승리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자유선진당 원내대표 등을 지낸 재선의 류 전 의원은 11일 오전 충남도청에서 기자와 만나 20대 총선 지역구 불출마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19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 야인으로 지내면서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절감하게 됐다는 것. 류 전 의원은 “‘국개의원’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정치인이 혐오의 대상이 됐는
대전시와 중앙정부간 인사교류가 증가하고 있지만 대부분 하위직이어서 정보파악과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대전시의회 김동섭 의원(더불어민주당·유성2)이 공개한 5년간 대전시의 중앙부처와의 인사교류 현황을 보면 ▲2012년 4명 ▲2013년 7명 ▲2014년 8명 ▲2015년 11명 ▲2016년 12명으로 교류 인원 면에서는 매년 소폭 증가하고 있다.그러나 직급에서는 올해 12명 가운데 4급 1명, 5급 3명, 6급 이하 8명 등 하위직이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이에 비해 충남도는 올해 총 8명 중 4급 3명,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