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의 파이로 프로세싱 고속로 연구사업의 안전성에 대해 대전시 시민검증단이 우려를 표명했다.대전시 원자력시설 안전성 시민검증단은 21일 오전 한국원자력연구원에 대한 원자력 시설 안전성 검증활동에 대한 활동보고 기자회견을 가졌다.시민검증단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원자력시설 안전성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과 불안 해소를 위해 지난해 3월 27일 주민대표 시민단체 전문가 등 27명으로 출범해 지난 1년간 검증활동을 해왔다.이날 시민검증단은 ▲하나로원자로 내진보강공사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사용후핵연료 ▲안전관리시스템 ▲방재시스
반창고 형태의 광원을 피부에 부착하여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최경철 카이스트 교수 전용민 연구원 박경찬 서울대교수 최혜령 연구원 연구팀이 OLED로 웨어러블 광 치료 패치를 개발했다고 한국연구재단이 밝혔다.광 치료는 빛을 쬐어서 인체의 생화학 반응을 촉진시키는 치료법으로 병원 등에 설치된 LED 또는 레이저 기기를 통해 상처를 치유하는 데 널리 사용된다. 그러나 기존 기기는 유연하지 못하고 균일하게 빛을 조사하기 어려우며 열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어서, 치료효과를 높이고 싶어도 인체에 밀
국내 연구진이 한의학에서 침 뜸을 놓는 자리인 경혈의 존재를 과학적으로 증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한국한의학연구원은 임상의학부 류연희 박사팀과 대구한의대 김희영 교수팀의 공동연구를 통해 질병에 따른 피부 민감점과 경혈이 약 70% 이상 일치함을 증명해 경혈의 존재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팀은 대장염 고혈압 동물모델에서 신경과학적 방법의 특수 염색을 통해 피부 표면에 발현되는 경혈을 가시화했으며 가시화된 경혈에 침 자극을 주었을 때 질병이 치료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사이언티픽 리포트(Sci
KAIST 생명화학공학과 박정기 명예교수가 국제 배터리 학회에서 IBA 테크놀로지 어워드(IBA Technology Award)를 수상했다.11일부터 16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리는 이번 국제 배터리 학회는 학회 역사상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이차전지 산업 및 기술 수준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차전지 분야 전 세계 최고 전문가가 참석하는 IBA에서 박정기 교수는 ‘한국의 리튬전지 발전 현황’이라는 주제로 12일 첫 기조 강연을 맡았으며 14일 한국인 최초로 IBA 테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KT와 랜버드테크놀러지 에스넷아이시티 등 국내 중소기업들과 연구를 통해 사용자가 이동을 해도 5G와 WiFi 간 제한 없는 이동서비스가 가능한 원천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기존 망체계는 3G망 4G LTE 망 유선망 등이 별개로 운영되며 WiFi 혹은 4G LTE의 사용 여부를 사용자가 결정하곤 했다.이에 따라 그동안 스마트폰으로 데이터를 사용해 동영상을 보다가 지하철을 타게 되면 열차 내부의 와이파이로 핸드오버 핸드 오버가 잘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동영상이 끊기거나 지연되는 현상이 발생했었다.앞
KAIST는 인문사회과학연구센터(센터장 고동환)가 3월 21일부터 4월 25일까지 매주 1회 씩 총 6회에 걸쳐 ‘제22회 시민인문강좌’를 운영한다.이번 강좌는 참가자 10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12일부터 인문사회과학부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대전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KAIST 시민인문 강좌는 대전 시민 등 지역주민들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인문학적 소양과 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KAIST가 지난 2012년 개설한 이후 매년 연중 4차례 열리는 행사이다.‘뉴스는 팩트인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이성우 전국공공연구노조 위원장 및 제7대 임원의 취임 기자회견이 5일 대덕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기자실에서 열렸다.이날 기자회견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출연연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에 대해 개선 의지가 없는 공공연구기관에 대해 날선 비판을 했다.이성우 위원장은 “지난 1일부터 전국공공연구노조 7대 임원 임기가 시작됐다”며 “지난 정권의 잘못된 정책으로 공공연구기관의 운영체제와 연구환경이 퇴보하고 자긍심도 떨어졌다”고 진단했다.이 위원장은 이어 정부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문제에 대해 비판했다. 지난해 7월 시작해 12월까지 끝낸다는
한국한의학연구원은 한약연구부 송광훈 박사팀이 개발한 숙취해소 및 알코올성 위장질환 예방·개선 기술을 선급실시료 7천만 원(경상로열티 총매출액의 3%)에 한의학연 연구소 기업인 ㈜노바케이메드(대표 권석형)로 기술 이전 했다고 밝혔다.해당 기술은 지난해 9월 국내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현재 PCT 국제 출원 진행 중이다.과다한 알코올 섭취는 위장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위염 또는 위궤양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스트레스와 빈번한 음주는 심각한 위궤양과 함께 간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많은 의약품과 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28일 대덕특구 코워킹스페이스인 이노스타트업에서 ‘제18회 대덕특구 이노포럼(INNO For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이노포럼은 스타트업들의 기업소개 후 연사 강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에 마련된 네트워킹 시간을 통하여 다양한 참가자와 기업의 성공 노하우 및 전략 등을 공유할 수 있다.스타트업 소개 세션에서는 ㈜무릉과 ㈜와이제이테크의 대표이사가 기업과 제품에 대하여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이번 이노포럼에서는 “스타트업의 트렌드와 성공전략”이라는 주제로, 한국벤처경영원 김승찬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면섬유와 같은 직물을 그래핀 및 탄소나노튜브를 섞은 용액에 담갔다 빼고 건조공정을 통해, 압력 및 변형정도(Strain)를 동시 측정 가능한 직물형 복합센서 개발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연구진은 제작한 센서를 면장갑에 접목 손가락 동작에 따른 움직임을 감지하는 모션센서 제작에도 성공했다. 본 성과는 미국화학회 나노분야 국제학술지인‘응용재료 인터페이스’온라인에 지난달 8일자에 등재되었다고 말했다.그동안 센서의 경우 전기가 잘 통하는 전도성 계열 금속이 주로 활용되었다. 하지만, 금속은 구부리기가 힘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3일 오후2시 대덕테크비즈센터(TBC) 콜라보홀에서'2017년 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 대상은 연구개발특구 내 우수성과를 창출한 기업 및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기술사업화 유공자 부문과 ▲공공기술사업화 우수사례 부문 총 2개 부문을 시상했다.지난해 12월부터 약 4주간 수상 후보자를 공모하였고, 외부전문가 6인으로 구성한 평가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였다.기술사업화 유공자 부문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순찬 연구원 대구시청 홍용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이동통신 산업 전시회인‘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 참가, 공동연구기관과 해외 마케팅을 추진한다.ETRI는 이번 전시회에 5G기가서비스, 초연결통신, SW·콘텐츠 기술 등 총 8가지 최신 융합 ICT를 선보인다.연구원은 먼저 5G기가서비스 관련기술로 ▲소형셀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모바일 핫스팟 네트워크(MHN) ▲초고속 근접통신 기술인 징(Zing) 등 5G와 관련된 4개의 기술을 전시한다.아울러 초연결통신 분야에서 신
한국천문연구원은 동아시아 지역 전파망원경 21대를 연결해 수 천 km 크기를 가진 망원경을 구현하는 동아시아 VLBI 네트워크(EAVN)가 본격적인 가동 준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VLBI는 초장기선 전파간섭계(Very Long Baseline Interferometer)의 줄임말로 멀리 떨어진 여러 전파망원경을 동시 운용함으로써 그 거리에 상당하는 크기의 해상도를 얻는 관측 기술 또는 관측 장치이다. EAVN은 한국의 VLBI 관측망인 KVN, 일본의 VERA, 중국의 CVN 등 3개국 21개 망원경을 연결한 최대 5000km 정도
KAIST는 23일 오후 2시 교내 류근철 스포츠컴플렉스에서 ‘2018년 KAIST 학위수여식’을 갖는다.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644명 석사 1천352명 학사 740명 등 모두 2천736명이 학위를 받는다. 이로써 KAIST는 지난 1971년 설립 이래 박사 1만2천375명을 포함해 석사 3만1천528명 학사 1만7천222명 등 총 6만1천125명의 고급 과학기술 인력을 배출하게 된다.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해 김경진 민주평화당 의원 이장무 KAIST 이사장 이수영 발전재단 이사장 등 교내외 인사와 학부모 등 5천
KAIST 의과학대학원 신의철 박수형 교수 중앙대학교병원 김형준 이현웅 교수 공동 연구팀이 바이러스 질환에서 방관자 면역세포에 의해 인체 조직이 손상되는 과정을 발견했다.이번 연구를 통해 바이러스 질환, 면역 질환이 인체를 손상시키는 원리를 이해하고 이를 신약 개발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연구 결과는 면역학 분야 국제 학술지 ‘이뮤니티(Immunity)’ 1월자 최신호에 게재됐다.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바이러스 증식 자체로 인해 인체 세포가 파괴되지만 바이러스가 증식해도 직접적으로 인체 세포를 파괴하지 않기도 한다.하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마뱀 발자국으로 두 발로 달렸던 도마뱀의 최초 직접 증거화석에 대한 연구결과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박물관 공룡연구가에 의해 처음 발표됐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박물관 이항재 연구원은 ‘1억 1000만년 전 도마뱀은 두 발로 달렸다(Lizard ran bipedally 110 million years ago)’라는 제목의 연구논문을 온라인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2월 15일자로 게재했다.이 논문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박물관 이항재 연구원이 제1저자로, 서울대학교
국립중앙과학관은 취학 전 유아들의 전용 과학체험 공간인 '꿈아띠체험관'을 시범운영을 거쳐 20일 재개관 한다. ‘꿈아띠체험관’은 과학기술관 내 지하 1층(약1279㎡) 규모로 전시품 및 전시환경, 관람객의 접근이 더욱 편리하도록 출입구 개선 등이 리모델링됐다. 꿈아띠체험관은 성인 관람객과 동선을 분리하여 유아 전용 독립 공간으로 조성하고 주차장으로부터 이동거리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출입구를 새로 조성했고 유아의 연령별 과학적 탐구력 발달과정에 따라 기존의 인체 자연 생활탐구 영유아놀이터 외에 예술을 주제로 한 체험영역도
KAIST 물리학과 최원호 교수가 전북대 문세연 교수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전기 바람(Electric wind)이라 불리는 플라즈마 내 중성기체 흐름의 주요 원리를 규명했다.이는 플라즈마 내 존재하는 전자나 이온과 중성입자 사이의 상호작용에 대한 기초 연구로 플라즈마를 이용하는 유체 제어기술 등 플라즈마 응용 기술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박상후 박사가 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1월 25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두 개의 서로 다른 입자 무리로
국내 연구진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표준방식의 초고화질(UHD)방송 전송기술로 평창동계올림픽의 생생한 장면을 미국에서도 시청케 하는데 성공했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8일부터 시작된 평창동계올림픽 중계를 미국 CBC 방송사와 함께 ATSC 북미의 지상파 디지털 방송 규격을 제정하는 표준화 기구 3.0 기반 계층분할다중화(LDM) 기술을 활용 미국에서 초고화질(UHD) 및 이동 고화질(HD) 방송 생중계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ETRI가 개발해 이번 미국에서 UHD방송을 볼 수 있게 해준 기술은 LDM기술이다. 두
기초과학연구원 복잡계 자기조립 연구단 장영태 부연구단장 연구팀은 국제 공동 연구를 통해 종양줄기세포에만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형광물질 TiY(Tumor initiating cell probe Yellow)을 발견하고, 암의 재발이나 전이를 막는 항암 치료의 가능성도 확인하는 데 성공했다. TiY는 종양의 종류에 상관없이 종양줄기세포를 탐지해낼 수 있어 광범위한 암 치료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종양줄기세포(Tumor Initiating Cells)는 암 세포로 분화하기 전 단계의 세포로, 재생․분화 능력이 강해 종양 형성과 암 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