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국제로타리 3680지구 세종중앙로타리클럽(7지역)이 24일 세종시 자원봉사센터 및 가족센터, 초록우산 세종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역 내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 아동·청소년과 독거노인, 이주민 등 사회적 약자들이 차별없는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작은 힘을 보태자는 뜻으로 뭉쳤다. 오윤재 세종중앙로타리클럽 신임 회장은 "세종시는 겉보기와 달리 주변 곳곳에 어려운 이웃들이 참 많다. 이들에게 작은 희망이라도 나누고 싶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3개 기관과 지속 연대해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하
[이희택·김다소미 기자] 역대급 '집중호우'가 휩쓸고 간 수마의 흔적이 선명한 세종시. 24일 피해 복구가 본격화되면서, 합강캠핑장과 같은 '저류지 시설' 관리가 미래 과제를 안겨주고 있다. 저류지는 올해와 같은 집중호우 시기 빗물을 일시적으로 모아두는 기능을 함으로써 하천의 급격한 수위 상승과 홍수 예방, 주택 또는 도로, 농경지 침수 방지 역할을 하고 있다. 세종시의 경우, 이 같은 저류지 시설이 금강변과 방축천·제천·삼성천 일대에 다수 설치된 상황. 이번 장마기간 누적 강우량이 평균 821.7mm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국제로타리 3680지구(총재 천희종) 세종중앙로타리클럽(초대 회장 오윤재)이 지난 21일 대평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창립 총회와 함께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총회는 회장·임원 취임식을 겸한 자리로 마련됐고, 천희종 총재와 송현식·김숙자 전 총재, 최동우 차기 총재, 7지역 천이철 대표 외 12개 지역 대표들이 모두 참석해 새 출발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내빈과 참여 단체로는 손영희 신생클럽어드바이저와 스폰서클럽 회원, 여미전·김현옥 시의원, 자원봉사센터, 가족센터 초록우산 등에 이르기까지 모두 2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본부장 정일만)가 21일 특별재난지역인 충남 부여군을 찾아 긴급 봉사활동을 벌였다.본부 직원 30여 명으로 구성된 건이강이 봉사단은 부여군 현북리 하우스 농가를 찾아 △침수 농작물 수거 △폐비닐 및 오·폐수 제거 △가재도구 정리 등을 통해 부족한 일손을 채웠다.이와 함께 햇반과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수해를 입은 농민들을 위로했다.공단 지역본부는 대민 지원에 나서고 있는 제1공수특전여단 군장병 140여 명이 머물고 있는 임시 숙소에 이동 세탁 차량도 지원했다.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금강 세종보 '철거 vs 존치'를 둘러싼 최종 의사결정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다만 문재인 전 정부와 윤석열 현 정부의 환경부 사이에서 입장차가 존재, 사회적 합의가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 문재인 전 정부의 환경부는 국가물관리위원회를 통해 '세종보 해체를 전제로 지역 사회 합의를 거쳐 시기를 결정한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고, 민주당이 집권한 3기 세종시 정부도 그동안 수생태계 모니터링과 지역 여론 추이를 주목하며 적정 시기를 기다려왔다. 국힘 소속 최민호 시장의 4기 시 정부도 이와 달라지지 않은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남부경찰서(서장 박성갑)가 20일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에 나선다. 이날 오후 3시 소담동 자치경찰추진위원회 으뜸터에서 관계 기관들과 이와 관련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다.한국중부발전·한국남부발전 등 공기업과 대전 경실련 도시안전디자인센터,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 세종남부경찰서, LH세종본부가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CPTED 개선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대전 경실련 도시안전디자인센터는 한국중부·남부발전으로부터 CPTED 사업 추진을 위한 실행 자금을 기부받고, 지역의 범죄 발생 우려 지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민주당 세종시당이 18일 '오송 궁평 제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 행복도시건설청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하고 나섰다. 시당은 이날 오후 논평 자료를 통해 "오송 지하차도 침수로 인해 세종시민 1명을 포함한 모두 14명이 안타까운 생명을 잃었다"며 "행복청이 (올 하반기) 미호천교 완공을 앞두고 쌓아놓은 임시 제방이 붕괴되면서, 인근 지하차도로 물이 들이찼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폭우를 탓하며 책임 모면에만 급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난 17일 “임시제방은 설계빈도 100년의 계획 홍수위(28.78m)보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이번 집중호우 피해를 계기로 '4대강 보'와 함께 '세종보'를 둘러싼 철거·유지 논란이 정치 쟁점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일각에선 4대강 보의 정상 가동과 적기 준설 작업이 이뤄졌다면, 호우 피해를 좀 더 줄일 수 있었다는 의견과 함께 해체 결정의 반박 근거로 삼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 14일과 15일 배윤주 상근부대변인과 김예령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전 정부의 4대강 보 해체 결정을 정면으로 겨냥하고 나섰다. 배 부대변인은 "지난 1월 감사원은 문재인 정부의 4대강 보 해체 결정과 관련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국제로타리 3680지구 세종(제7)지역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17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금 300만 원을 쾌척했다. 이번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 소외계층 및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는 지역 임원들이 작은 정성이 모였다.천이철 지역대표는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세종지역 각 클럽들이 십시일반의 한마음으로 후원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에 나눔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혁 모금회 회장은 “현재 여러가지 사회적으로도 어려운 상황이고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충북 청주 궁평 제2지하차도 실종자 수색 작업이 16일 밤까지 지속될 예정인 가운데 세종소방본부가 이의 지원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번 참사는 지난 15일 오전 8시 40분경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에서 비롯했고, 미호강 제방이 무너지면서 이 곳을 지나던 차량들이 그대로 물에 잠겼다. 폐쇄회로(CCTV) 영상에선 버스 1대와 트럭 2대, 승용차 12대 등 모두 15대로 확인됐는데, 현재 10명 구조, 9명 사망과 함께 수색이 지속되고 있다.차도 안쪽 수심이 깊어 내부 확인이 쉽지 않은 상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비는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으나 세종시 역시 집중호우 피해를 계속 확인하며 17~18일 또 한 번의 비 피해 대비에 나서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세종시 읍면동 누적 평균 강수량은 지난 14일 12시 10분 호우경보 발효 이후 이날 오전 7시 기준 407.5㎜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오후 4시 기준 404.6㎜보다 2.9mm 늘어 주춤한 상태다. 금강 주위 교량 수위도 서서히 안정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 햇무리교(8.64m)와 금남교(8.03m)는 경계에서 주의, 미호교(3.67m)는 관심 단계로 내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집중 호우 피해가 전국을 강타한 가운데 세종시 ‘침수 피해’도 역대급 위기감을 불러오고 있다.금강 수위가 수변 보행‧자전거 도로를 완전히 잠식한 데 이어, 현재는 지난해 3월 개통한 이응다리 접속교 턱밑까지 차오르고 있다.최근 지역 이슈의 중심에 선 금강 세종보도 완전히 잠긴 상태로 자취를 감추고 있다. 이는 2012년 세종시 출범 이후 처음 있는 일로 기록될 전망이다.금강에서 신도심 곳곳으로 연결되는 제천과 방축천, 삼성천 등 3대 하천 수위도 통행금지 상황을 가져오고 있다.금강변에 위치한 비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