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나성동 '어반아트리움(P1~P5)' 상권이 정부 공모 사업 '선정과 배제' 사이에서 민민 갈등에 휩싸이고 있다. 코로나19 기간 상권 공실 해소에 발버둥을 쳐왔던 터라 일부 상권에 한정한 사업 지원이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다. 나성동 공실률은 지난 상반기 기준 32.88%로 2020년 28.65% 대비 4.2%p 증가했다. 어반아트리움 P2·P5 분양자 대표 등 관계자 9명은 24일 오전 지역구 김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을 만나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원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근본적 요구는 세종
[세종=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세종맘카페(대표 정연숙)가 지난 16일 ‘2022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이날 맘카페 회원 20여 명은 장군면 소재 한 농산물가공업체에서 김장김치 약 500kg 100박스를 담갔다.맘카페가 담근 김치는 공동모금회를 통해 보육원, 지역아동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7곳에 전달될 예정이다.한편 맘카페 정 대표는 지난 6월 취약계층 장애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 원을, 8월에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북한 이탈 주민과 함께 하는 '세종여성 평화온나루 요리료리 경연대회'가 남북 통일의 염원을 전해왔다. 민주평통 세종지역회의 여성위원회(위원장 박영설)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도담동 싱싱장터문화회관 1층에서 이 행사를 개최했다. 북한 이탈주민으로 구성된 ‘하나된 통일가족 봉사회’ 회원들과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모두 100명이 참석, 함께 요리하고 음식 유래를 나누며 화합의 에너지를 뿜어냈다. 정효선 민주평통 부의장과 홍성국, 강준현 국회의원 부부, 박란희 시의원도 이곳을 찾아 함께 요리도 만들고 시상
[한지혜 기자] 세종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지난 15일 행복지역아동센터에서 세종시 공동모금회 사업인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심리정서 지원사업-행복한 아이 행복한 우리’ 사업비를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세종시공동모금회 이경아 사무처장, 세종시 7개 지역아동센터 센터장,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순심리상담센터(소장 박용순), 아띠심리상담연구소.제일교육원(대표 정윤희)와 슈퍼바이저 오승주박사(오승주박사예술심리치료센터)가 참석했다.사업 내용은 지역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의 심리 정서 성장과 양육환경 개선을 목표로 집단상담, 심리사정,
[김다소미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본부장 최옥용)가 17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지역중심 의료연계 및 돌봄체계 강화방안'을 주제로 커뮤니티케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심포지엄에서는 진천군청의 ‘생거진천형 통합돌봄 성과와 과제’ 사례 발표와 공단 연구원 유애정 센터장의 ‘커뮤니티케어 추진현황과 과제’에 대한 발제가 진행됐다.이어진 토론회에서는 단국대 김장묵 교수가 좌장을 맡아 커뮤니티케어 실현을 위한 종합 토론을 실시했다.토론에서는 ▲보건의료 강화, 통합돌봄 주요 정책기조 반영 ▲통합돌봄 의료연계에 노인 구강위생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2027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안이 올해 정기국회에서 분수령을 맞이할 전망이다. 이태원 참사와 대장동 사건 등을 둘러싼 여·야 대치 구도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 가장 큰 변수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완성 시민연대(약칭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는 18일 성명을 통해 정치·행정의 효율성 제고와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적 조처로 국회 세종의사당의 차질없는 건립을 촉구하고 나섰다.이에 앞선 17일 세종의사당 설치에 관한 국회 규칙 연내 제정과 2023년 정부 예산안에 부지매입비 및 설계비 대폭 반영을 요구하는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중심상권으로 자리잡은 나성동 먹자골목에 들쥐 크기의 빅마우스가 자주 출몰하면서, 주민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17일 세종시에 따르면 빅마우스는 나성동 먹자골목 인근에 주·야에 걸쳐 출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주민들이 여러 차례 직접 민원을 제기하면서,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 한 시민은 "주로 인적이 드문 오전 7~9시 출근시간대 나타나는 것 같다. 한꺼번에 3~4마리가 다니기도 했다"며 "먹자골목 벤치에도 올라가는 등 바이러스 매개가 될 것 같아 걱정스럽다. 유인통 설치 등 적극 행정
[세종=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세종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이두식, 이준배, 이하 세종인자위)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세종시회(시회장 남양우)가 직업능력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세종인자위는 지난 16일 오전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세종시회 회의실에서 이문구 세종인자위 사무국장과 남양우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세종시회장 등 실무관계자 25인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세종지역 직업능력개발사업과 기업훈련지원사업의 홍보를 강화하고, 세종형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주요
[세종=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바르게살기운동본부가 지난 15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전국대회를 열고 세종시협의회(회장 최재민, 이하 바살협) 회원 4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연서면위원회 신원호 위원장이 국민포장, 시협의회 장영석 산악회장이 국무총리표창, 조치원읍위원회 최은자씨와 부강면위원회 오예숙씨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대통령으로부터 국민포장을 수상한 신 위원장은 28년 전 바살협에 입회한 후 환경보호, 안전문화운동, 청소년선도, 범죄예방 등을 주관하거나 참여한 활동을 인정받았다.신 위원장은 “과분한 큰 상
[세종=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무상급식’ 분담률을 놓고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 교육‧노동계 시민단체 22곳이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의 ‘무상급식 예산 삭감’을 규탄하고 나섰다.앞서 세종시는 재정악화를 이유로 97.5% 이상 지원하던 급식비(식품비)를 시교육청에 5:5로 비율의 상호 지원을 제안했지만 시교육청은 분담률 상향 조정이 교육재정 축소로 이어질 것을 우려해 7(市):3 비율을 주장하며 의견차를 보이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세종시와 시교육청은 각자 주장한 비율에 대한 예산안을
세종시 ‘폐기물 처리시설’ 입지를 놓고 수년간 뒤엉킨 실타래는 진정 풀 수 없는 것일까.실타래는 지난 2017년 전‧후로 한올한올 풀리기 시작했고, 행복도시건설청과 LH는 가람동에 이은 제2폐기물 연료화시설을 6-1생활권(누리리 복합 6-4) 입지로 정해뒀다.시는 이 과정에서 기존 폐기물 연료화시설의 실효성 문제를 확인하고, ‘친환경 종합타운’ 콘셉트로 새로이 접근했다.2030년 도시 완성기에 맞춰 음식과 생활 폐기물을 동시 처리하고 자원화할 수 있는 규모의 시설을 갖추는 한편, 경기도 하남시 유니온파크와 같은 전망대 및 주민 레저
[세종=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세종시 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회장 장석우, 이하 세아연)이 지난 7일 '공동주택 층간소음 갈등 완화 그림 그리기'와 '표어' 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세아연이 주관하고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층간소음에 대한 갈등을 줄이고자 열렸으며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세종시 거주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세아연은 층간소음 관련, 그림과 표어 작품을 접수 받아 교수, 시청 공무원, 학부모 연합회장 등 총 9명의 심사위원을 구성해 우수작을 선정했다.심사 결과 대상인 세종시장상에 김소연 학생이,
[이희택 기자] 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회장 오성문)와 NH농협은행 세종조치원금융센터(센터장 류심춘)가 지역 사회와 훈훈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들 단체는 8일 세종시 조치원읍 소재 대한노인회 세종특별자치시지회를 방문, 농협쌀 1000kg(10kg 100포)을 전달했다. 오성문 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회장은 "NH농협은행 세종조치원금융센터와 함께 한 이번 나눔 실천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생산 농가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더불어 지역 어르신에 대한 이웃사랑 실천 활동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2028년 세종시 폐기물처리시설(친환경종합타운) 입지 향배가 ‘현실론 vs 이상론’ 사이에서 새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현실론은 전동면 송성리 입지를 향하고 있고, 이상론은 다시 행복도시 신도시 유턴행을 가리키고 있다. 세종경찰이 전동면 송성리 건립 반대 대책위원회(이하 송성리 대책위)가 지난 3월 접수한 고발장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리면서다.실제 시는 지난 달 11일 최민호 시장과 주민 간담회 다음 날인 1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우편물을 받았다. 이는 경찰 입장에선 수사 종결을 의미하고, 대책
[이희택 기자] 세종시에 새로 설치된 ‘라온펫 길고양이 급식소’가 사람과 공존의 폭을 넓히는데 기여하고 있다.2일 지역 길고양이 협회 및 세종시에 따르면 이는 지난 달 기존 급식소 시설 개선의 일환으로 각 읍면동에 걸쳐 총 5개가 설치됐고, 연말까지 추가로 5개 도입을 준비 중이다. 라온펫 급식소 특징은 기존 나무 시설 대신 대리석 재질로 제작한데 있다.야외에 설치해도 곰팡이나 벌레 생성을 막을 수 있고, 거센 바람을 견뎌낼 수 있다. 또 전면부 비닐 커텐 설치로 새들이 사료를 먹지 못하도록 했다.협회 관계자는 “캣맘 활동가들이 편
[이희택 기자] 30일 세종시 반곡동 괴화산 일대에서 또 다시 방화 추정 화재가 연이어 발생했다. 지난해 2월부터 올 초까지 세종시 신도심 일대에 걸쳐 11차례 불을 지른 30대 교사 이후 유사 사건으로 보인다. 31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이태원 참사 소식이 지역 사회에 전해지던 30일 오전 7시 5분경 일어났다. 집현동 새나루마을 1단지를 따라 괴화산을 오르던 입산객 A 씨가 5차례에 걸쳐 불을 내면서, 임야 약 65㎡가 소실된 것으로 조사됐다. 아는 지난해 2월부터 올 초까지 11차례에 걸쳐 1만 5540㎡ 방화를
[세종=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채팅방에서 만난 여중생을 위력에 의해 간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세종시 모 고교 교사 A 씨가 항소심에서 피해자와 합의해 감형 받았다.앞서 세종시교육청은 징계 절차를 거쳐 지난 3월 A 씨를 파면했으며 A 씨는 징계 처분에 불복해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 심사를 청구했으나 지난 8월 기각된 바 있다.27일 세종시교육청과 법조계에 따르면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위계 등 간음) 등의 혐의로 기소된 A 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보다 형량을 낮춘 징역 2년 6월을
[김다소미 기자] 노무현재단이 오는 28일 세종시민과의 만남에 나선다.이번 만남 행사는 이날 저녁 7시 호려울로 네이버타워에 위치한 대전‧세종‧충남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리며 ‘노무현과 나, 그리고 우리’를 주제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삶과 시간을 추억하고자 마련됐다.식전 행사로 같은 날 오후 5시 세종호수공원의 바람의 언덕을 방문해 ‘세종시와 노무현’의 의미를 생각하는 시간도 함께 진행된다.노무현의 오랜 조력자 천호선 전 대통령 홍보수석이자 현 재단이사가 ‘나에게 노무현의 의미’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세종=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세종시 시민단체 11곳이 윤석열 정부의 ‘여성가족부’ 폐지안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단법인 세종여성 외 10여 개 단체는 26일 성명을 통해 “한국은 세계경제포럼이 지난해 발표한 성격차지수(GGI)가 153개국 중 102위를 기록할 정도로 구조적 성차별이 심각한 사회”라며 “여성의원 비율은 100위권 밖이고 소득 격차는 120위로 조사대상국 가운데 최하위권”이라고 지적했다. 단체는 “(이 같은 상황에서) 여가부 폐지는 성평등의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국제사회의 흐름에도 역행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고라니 12마리 구제(사살)’ 논란 이후 인간과 공존을 위한 지역사회 협업 숙제가 부각되고 있다.이 사건을 떠나 매년 구제 또는 로드킬 개체수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22일 시에 따르면 고라니 구제 개체수는 지난 2020년 442마리에서 지난해 351마리로 줄어든 뒤 올해 10월 기준 443마리로 크게 늘었다. 주로 전의‧전동‧금남‧장군면 등 읍면 산악지대에 서식하며 농작물 피해를 입혀온 고라니가 타깃이 됐다.시는 고라니를 유해 조수로 분류한 정부 방침에 따라 구제 활동을 벌여왔고, 총 7개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