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들이 가장 위협을 느끼는 안전사고 분야는 ‘교통’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7월 17일~8월 7일까지 세종시민 성인 692명(남 335명, 여 357명)을 대상으로 ‘시민 안전의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이번 조사결과 세종시에 대한 자연 및 사회재난 안전도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안전한 편’이라고 평가하는 경향이 많았다. 응답자들은 ▲거주지의 안전도를 묻는 질문에는 안전한 편(42.9%), 보통(41.7%), 위험한 편(7.6%), 매우 안전(7.2%), 매우 위험(0.8%) 순으로,
디트뉴스24는 추석 선물을 받지 않습니다.본보 은 촌지나 상품권은 물론 3만 원 이상의 선물을 받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이에 따라 디트뉴스 임직원 모두는 명절 선물을 사양합니다. 이 점 유념하시어 기관-단체, 기업에서는 본보에 의례적인 선물을 보내지 말 것을 다시 한 번 당부 드립니다. 우리 디트뉴스 임직원들은 한가위를 맞아 깨끗하고 청렴한 언론, 치사하지 않는 언론으로 거듭나겠다는 초심을 되새기겠습니다. 넉넉한 마음으로 서로 정을 나누는 따뜻한 한가위 보내시기 바랍니다. 디트뉴스24 임직원 일동
세종시 시민단체가 박근혜 정부의 ‘세종시 원안 플러스알파’에 대한 로드맵을 촉구하고 나섰다. 행복도시건설청의 예산이 대폭 감축되고 정부의 부처이전 계획안에서 미래부가 제외되는 등 세종시 정상추진과 상반되는 정책에 반발하고 나선 것.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이하 세종참여연대)는 14일 성명을 통해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행복청 예산이 2632억 원에 그친 것에 대해 세종시 정상건설에 대한 의지가 없는 것으로 보고, 박근혜 대통령이 약속했던 ‘세종시 원안 플러스 알파’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세종참여
이번 회에 맛수다 평가단은 대전 지족동에 있는 ‘비빔밥’ 전문점 ‘ㅊ’ 한식당을 방문하고 오셨는데요. 전에는 칼국수를 팔다가 한식당으로 바뀐 집이라고 합니다. 비빔밥의 한자식 이름 ‘골동반’으로 유명한 집인데요. 정말 손님들이 많이 찾는 맛집입니다. 평가단이 오전에 두번 째 손님으로 방문해 식사를 끝마친 뒤, 나올 때 보니까 이미 줄을 서기 시작할 정도였다고 하네요. 밖에서 보기에 다소 평범해 보이고, 식당의 규모도 그리 크지 않은 집이었는데요. 한 그릇에 8000원 하는 골동반(비빔밥)이 이 집 주메뉴입니다. 보통 비빔밥하면, 각
"미래부 과천잔류에 대해 정부가 공식입장을 밝힌 것은 아니다." 행정자치부가 미래창조과학부의 과천 잔류를 잠정결정했다는 언론보도가 나오자 이춘희 세종시장이 공식적으로 밝힌 세종시 입장이다. 이 시장은 8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행자부가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만 세종시로 이전하기로 결정하고 행정기관 이전 고시안과 계획을 마련해 이달 23일 여론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드러났다”며 “안전처와 혁신처의 이전은 다행스럽지만 미래부와 해양수산부 이전 문제를 매듭짓지 않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
최근 세종시 중앙공원 내 금개구리 보전(이하 논 습지)면적이 확대된 것을 두고 ‘사업비를 줄이려는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과 LH세종본부(이하 LH)가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행복청과 LH는 7일 행복청 국제회의실에서 기자단감회를 갖고 세종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중앙공원 금개구리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행복청과 LH는 “논 습지가 과다하다”는 시민들의 의견에 대해 “시대적 요구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2007년 실시한 중앙공원 국제설
7일 세종시청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세종시 2015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문재인 대표 등 당 지도부가 제2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한 세종시의 현안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힘을 실어줬다. 신기남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 이해찬 시당위원장, 안민석 예결위간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문 대표는 “세종시는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이라는 국정철학이 담긴 도시로, 새누리당 정권에서 백지화를 시도하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세종시민과 충남도민의 의지로 지켰다”며 “우리 당이 시작한 만큼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각오를 갖고 적극적으
맛수다 평가단이 이번 주에 찾아간 집은 종촌동에 있는 ‘ㅈ’생선조림집 입니다. 세종시 신도시지역에 생선구이 전문점을 찾아보기 힘들어, 어렵게 찾아낸 집이라고 하네요. 주부님들이 자주 찾는 ‘맘카페’에서 어느 정도 입소문을 탄 곳이라고 합니다. 평가단은 이 집에서 정식과 고등어구이를 주문했는데요, 정식은 1만 3000원에서 1500원 할인 행사 중이라고 하네요. 주 메뉴로 제주산 옥돔구이, 원양산 갈치조림과 구이가 나오고요. 옥돔의 사이즈는 아담한(?) 편이라고 합니다. 요즘, 굵직한 생선 보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중국어
서울~세종 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서명운동 참여 열기가 뜨겁다.2일 세종시에 따르면 당일 현재 서명운동에 참여한 인원은 51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서명운동 실시 열흘 만의 성과로, 시청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참여자가 2100여 명, 읍·면·동에서 오프라인으로 접수한 시민이 3000여 명이다.시는 고속도로 노선 통과 지자체인 천안·안성·용인시와 함께 공동서명운동을 실시하는 한편, 2016년 정부예산 확정 전까지 관련부처 및 국회에 서명부를 제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세종시민의 뜻을 모아
세종맛수다 이번엔 방학특집 입니다. 이미 개학시즌인지라 조금 때늦은 감이 있기는 하지만, 나름 의미 있는 시도였던 것 같습니다. 왜 ‘방학특집’이냐고요?평가단 주부님들이 자녀들을 대동하고 패밀리레스토랑에 다녀왔거든요. 아이들이 음식에 대해 느낀 점도 평가에 반영됐습니다. 방문 맛집은 종촌동에 있는 ‘ㅇ’패밀리레스토랑입니다. 개업 당시 세종시 주부님들에게 입소문을 크게 탔던 곳이라고 하네요. 모던한 인테리어, 시원한 실내, 환한 분위기, 넓은 테이블 등 가족들이 외식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라고 합니다. 5명의 평가단에 자녀들까지 합세한
입추가 지나면서 해가 지면 선선한 바람이 부는 것이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었다는 느낌인데요. 그래서 맛수다 평가단이 이번에 ‘가을음식’ 추어탕을 맛보고 왔습니다. 방문한 음식점은 세종시 장군면에 있는 ‘ㄱ’추어탕집입니다. 이 집의 가장 큰 특징은 추어탕에 강원도 정선에서 재배한 곤드레 나물을 넣는다는 점인데요. 세종시에서 이미 어느 정도 유명세를 타고 있는 집입니다. 평가단이 주문한 음식은 이 집의 주력 메뉴 중 하나인 추어정식. 추어탕에 튀김과 두부김치가 추가로 제공되는 상차림입니다. 가격은 1만 3000원이라고 하니, 지갑을 열
세종맛수다 평가단이 모처럼 ‘대박’ 맛집을 발견하셨는데요. 세종시 금남면의 ‘ㅋ’ 농가맛집이 그 주인공입니다. 평가단 주부님들 스스로 “대박”이라고 표현할 만큼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음식점이었다고 하네요. 이 집을 찾는 손님들에게 ‘하루 전 예약’은 필수라고 합니다. 평가단도 늑장을 부리다 방문 당일 아침 일찍 전화해서 겨우 예약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농가맛집’ 인증이 주는 신뢰만큼 음식 하나하나가 정갈하고 맛깔스러웠다고 합니다.이 집의 메뉴는 '콩서방 밥상'과 '콩각시 밥상' 두 가지 인데요. 맛수다 평가단은 가격이 다소
세종시가 핵심 도시공원인 중앙공원 조성과 관련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게 보완의견을 제시했지만, LH가 난색을 표명하고 나서면서 기관간 마찰이 예상된다. 본격적으로 첫삽을 뜨기 전부터 중앙공원 청사진에 대한 이견이 도출되고 있는 셈.11일 세종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4일자로 ‘중앙공원 조성관련 세종시 의견 제출’ 공문을 LH세종특별본부에 전달하고 이에 따른 조치를 통보해줄 것을 요청했다.시는 중앙공원 실시설계 검토의견서를 통해 ▲체육시설 추가설치 ▲복합체육시설 구간 우선 개장 ▲호수공원·국립수목원과의 연계성 강화 ▲도시
25회 ‘세종맛수다’는 음식점 방문기가 아닌 상반기 결산 특집입니다. 다섯 명의 주부 평가단이 지난 6개월 동안의 소회를 밝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광명댁은 편식을 하는 편인데, 맛수다 멤버로 참여하면서 여러 음식에 대해 마음이 넓어진 느낌이라고 하네요. 특히 8회에 소개된 ‘황제라면’집을 주변 지인들에게 소개했는데, 다들 대단히 만족스러워 한 점이 기억에 남는다고 합니다. 세종댁은 음식을 통해 잘 모르던 사람들과 함께하고, 좋은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고, 세종시를 조금씩 알아간다는 것에 대해 의미를 부여하고 있구요. 세종
세종맛수다 평가단이 이번에 다녀온 곳은 ‘장안의 화제’를 몰고 온 적이 있는 ‘ㅇ’ 한식뷔페입니다. 세종시 주부들 사이에서 워낙 입소문을 탄 음식점이기에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흘러나왔습니다.일단 이 집은 잘 알다시피 쇼핑과 외식을 함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곳입니다. 유려한 인테리어와 깔끔한 맛에 관해선 손색이 없는 집인데요. 화장실이 아닌 식당 내부에 세면대를 마련한 센스도 돋보이는 곳입니다. 다만, 창가 쪽 자리를 제외하고 테이블 간격이 너무 좁아 유모차가 이동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네요. 다소 늦은 저녁시간에 이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중심상업지구인 2-4생활권(세종시 나성동)에 국내에서 가장 긴 거리의 문화상업 거리가 조성된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행복도시 2-4생활권(세종시 나성동) 1.4㎞ 구간에 대한 도시문화상업가로(어반아트리움) 사업제안공모를 공고한다고 3일 밝혔다. 전체 6개 구역(블록) 중에 CU 2·3·4·5 4개 구역이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공모는 행복도시의 인구유입 등 도시성장추이를 고려해 적기에 시민들의 문화수요에 대응한 시설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행복청은 설명했다.특히 가장 높은 가격을
세종시 인구가 가파른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신도시(행복도시) 지역이 급성장하면서 구도심의 인구를 따라잡아 5대 5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3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기준으로 내국인 18만 7155명, 외국인 3125명 등 총 19만 280명을 기록, 출범 3년 만에 인구 19만 명을 넘어섰다.올해 상반기만 3만 2000여 명이 증가했다. 이는 지난 4월 18만 명을 넘어선지 3개월만으로, 수치로만 보면 하루에 164명이 늘어난 셈.무엇보다 이번 인구집계에서는 신도시 지역의 인구가 급격히 늘면서 조치원
가칭 ‘세종시민연대’ 설립 위해 동분서주미래부·자연사박물관 등 큰 주제 다룰 것세종시 최대 온라인커뮤니티 ‘세종시닷컴’에서 ‘제2경부고속도로 조속 추진을 위한 1만명 서명운동’이 한창 벌어지고 있다. 23일 현재 2000명 가까운 시민들이 서명에 동참했다. ‘도담쌤’이란 아이디를 사용하는 한 누리꾼이 제안한 서명운동이 지역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셈이다. 가 서명운동 제안자 ‘도담쌤’에게 인터뷰를 제안했다. ‘도담쌤’은 “아직 식견이 모자라다”며 정중히 사양했지만, “좋은 취지를 널리 알려야 하지 않겠느냐”는 요청
요즘 태풍에 장마까지 겹치면서 궂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죠? 이럴 땐 뜨끈한 칼국수 국물이 생각나곤 하는데요. 이번 주 세종맛수다 평가단이 방문한 집은 정부세종청사와 가까운 도담동 칼국수집입니다. 사실 칼국수라기 보다 ‘샤브샤브’에 가까운 음식인데요. 평가단 역시 칼국수냐 샤브샤브냐를 놓고 설왕설래를 벌였습니다. 두 가지 음식을 한꺼번에 먹는 느낌이랄까요?어쨌든 평가단은 이 집의 깔끔한 첫 인상부터 무척 마음에 들어 했습니다. 80석 정도의 넓은 공간을 잘 분할해서 그리 북적거리지 않는 느낌이었다고 하네요. 맛에 대해서도 여러 칭찬이
사회적 약자 돌보는 게 본래 교회의 정신신·구도심 주민들 함께 할 화합의 장 필요경제적 가치에 매몰되는 정서 ‘안타까워’“대전과 같은 인접 도시뿐만 아니라 조치원 구도심에서도 세종시 신도시지역으로 이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이렇게 가다가는 세종시 구도심이 서울의 대표적 달동네였던 우묵배미처럼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어요.”세종시 구도심의 침체를 걱정하는 조치원감리교회 박화원 목사의 말이다. ‘우묵배미’란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였던 난곡(우묵하게 들어간 논이라는 뜻)의 옛지명으로 도시빈민층의 이야기를 다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