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반 김재중 기자] 4·10 총선을 앞두고 충청권 판세가 크게 요동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말 국회 세종시 완전 이전, 민주당 이영선 후보 공천취소 등 큰 변수가 등장하면서 여론이 크게 출렁인 것으로 조사됐다.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 한국갤럽, 여론조사 꽃 등 3개 기관이 조사한 정당지지도를 살펴보면 거대 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충청권 지지율이 일정한 경향성 없이 크게 요동치고 있는 모습이다.3월 마지막 주 기준, ‘리얼미터’와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크게 앞서고 있지만 ‘여론조사 꽃
[특별취재반 유솔아 기자] 4·10총선을 앞두고 잦은 대전시정 브리핑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평소보다 많은 대전시정 브리핑이 공교롭게도 여권 총선 후보 공약과 일치하면서 야권에서는 ‘정치적 중립 훼손’이라며 반발하는 모양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달 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전역세권 신성장기를 이끌겠다”며 지상 49층 규모 트윈타원(메가 충청스퀘어)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달 21일과 26일에는 대전투자금융 설립 성과, 신규 산단 5개소 조성계획을 각각 발표했다. 2일 취재 결과, 해당 브리핑 내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강승규 홍성·예산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가 2일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무고’ 혐의로 맞고발했다.앞서 양 후보는 전날(1일) 강 후보가 TV토론회에서 언급한 주장이 ‘허위사실’이라며 충남경찰청에 고발한 바 있다.강 후보는 토론회에서 ‘내포신도시에 유치하기로 했던 국제컨벤션센터, 충남지식산업센터, 충남혁신상회 등을 양 후보가 천안으로 결정했다’고 주장했다.강 후보 캠프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방송 토론 과정에서 나온 질의 내용을 문제 삼아 고발한 것은 토론회를 통한 주민들의 알권리와 자유로운 여
[특별취재반 최종암 기자] 4월10일 제 22대 총선을 앞두고 충남 보령, 서천지역구에선 수성과 공성, 창과 방패의 대결이 치열하다.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짖었던 이 지역에 변화의 바람을 촉구하는 개혁인사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보령·서천 총선 후보자는 네 명, 기호 1번 나소열(더불어민주당), 2번 장동혁(국민의힘), 7번 이기원(무소속), 8번 장동호(무소속)다.이들 중 무소속으로 나온 이기원, 장동호 후보도 무시 못 할 인사지만 대세는 나소열과 장동혁,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자대결로 압축된다.장동혁, 여당실세 보수지지기반 확고
[특별취재반 박성원 기자]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를 앞두고 2일 후보 토론회가 열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제선 후보와 새로운미래 윤양수 후보는 각자의 비전과 정책을 내세우며 중구민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노력했다.먼저 새로운미래 윤양수 후보는 “현재 대전 중구의회 의장으로서 중구의 사정을 잘 안다”며 “잘 사는 중구, 행복한 중구, 사람들이 몰려드는 중구, 빛나는 중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낙후된 도심 재개발과 야간 경제를 활성화해 중구를 다시 한번 번창한 곳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세금 내는 것이 아깝지 않은 중구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며 보수층 결집을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충남 아산시 온양온천역 광장 유세에서 “지금은 법을 지키며 사는 선량한 시민과 범죄자들 간 전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국회가 전부 충청으로 이전한다. 충청이 대한민국 새로운 중심으로 다시 태어남을 의미한다“며 ”우리는 그것을 하겠다. 국민의힘을 선택해달라. 충청권에서 강한 지지를 보여야 충청이 대한민국 중심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
[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국회 세종시 완전 이전’ 공약이 4·10 총선 충청권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다.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충청권과 아울러 수도권 판세를 유리하게 만들 승부수로 띄운 모양새인데 현실화 가능성은 미지수다. 국회 세종 이전은 역대 선거 때마다 나온 공약이지만, 선거 이후 진척이 없었던 전례를 비춰 볼 때 지역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는 참신하지 못하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해당 공약은 ‘개헌’이라는 입법 절차를 거쳐야 하는 까닭에 추진에 난관이 클 것이란 관측이다.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
[특별취재반 정은진 기자] 인구 3만 명 붕괴 위기에 직면한 청양군의 총선 공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공약이 현실화되어 '청양군 소멸론'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일각에선 '알맹이가 없는 부실한 공약'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는 2일 선거관리위원회에 게재된 선거공보물을 통해 ‘공주·부여·청양’ 지역구에 도전하는 박수현 더불어민주당·정진석 국민의힘 후보의 청양군 공약을 살펴봤다. 먼저 박 후보는 공보물을 통해 "청정지역 청양의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슬로건을 앞세웠다. 또 "(국회 입성시) 국
4·10 총선 여야 주요 정당 공천이 마무리되면서 대진표가 만들어졌다. 대표적인 격전지도 속속 드러났다. 디트뉴스24는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총선 격전지, 이곳’ 코너를 마련, 시리즈로 주요 격전지별 대결 구도와 후보별 주요 공약, 선거 판세, 역대 투표 성향 등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대전 대덕구 선거구는 충남 대덕군이 대전시가 직할시 승격과 함께 설치된 곳으로 대전 5개 중 가장 북쪽에 위치해 있다.대전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대청호와 대청댐이 인접해 있고 계족산은 4계절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특별취재반 이미선·한지혜 기자] 세종시 갑 지역구 국민의힘 류제화, 새로운미래 김종민 국회의원 후보가 ‘상가 공실’ 심각성에 공감하며 각기 다른 해법을 내놨다.두 후보는 1일 오후 세종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고 TJB대전방송이 중계하는 TV 토론회에서 맞붙었다.류 후보는 ‘세종시 상가 공실 문제 해법’을 묻는 공통 질문에 “지구단위계획 상 상가 업종 규제가 심각하다”며 “주차장 자체가 부족하고, 차에서 잠깐 내려 상가를 이용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융통성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했다.그는 “상가마다 위치, 특성이 다르다. 업종규제
[김다소미 기자] 홍성·예산 강승규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와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첫 TV토론회 이후고발과 반박 공세를 펼쳤다. 선공은 양 후보 측이 날렸다. 양 후보 선대위는 지난달 31일 TJB 방송 토론회에서 강 후보가 언급한 내용이 ‘허위사실’이라며 1일 충남지방경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강 후보 측은 곧바로 자료를 내고 허위사실 주장을 일축했다.앞서 두 후보는 토론회에서 각각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과 충남지사 근무 당시 성과와 논란을 무기 삼아 설전을 벌였다.양승조 캠프 “강 후보, 방송 중 허위사실 공표”양 후보 캠프
4·10 총선 여야 주요 정당 공천이 마무리되면서 대진표가 만들어졌다. 대표적인 격전지도 속속 드러났다. 디트뉴스24는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총선 격전지, 이곳’ 코너를 마련, 시리즈로 주요 격전지별 대결 구도와 후보별 주요 공약, 선거 판세, 역대 투표 성향 등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대전 동구는 대전의 관문이자 뿌리와도 같은 지역이다보니 대체로 재개발 필요성이 꾸준하게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서구 둔산신도시와 유성 개발로 인해 상대적으로 거주환경이 좋지 않아 인구 유입보다는 유출되는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