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택·황재돈·한지혜·김다소미 기자] 충청권 4개 시·도가 2024년 메가시티, 즉 ;충청지방정부연합' 출범에 한발 더 다가섰다. 지방에선 가장 원만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구심체가 될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충청권 4개 시·도는 13일 세종시 어진동 지방자치회관에서 ‘준비된 메가시티, 충청시대 선포식’을 개최했다.실질적인 메가시티를 위한 공동 노력과 국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촉구하는 의미를 담았다.이들 단체장은 중앙정부를 향해 4대 과제를 제시하는 한편, 이를 토대로 공동 노력과 대응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2023 제1회 성격의 '세종 빛 축제'가 오는 12월 2일 화려한 막을 올리면서, 타 지역 홍보 움직임도 강화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빛 축제는 12월 2일부터 31일까지 이응다리 및 금강 수변 일대에서 열린다. 첫날 오후 6시 식전 공연 및 점등식 등으로 구성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메인 프로그램 및 연계·체험·특별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메인 프로그램으로는 ▲미디어 파사드(2~3일, 22~25일 오후 5시 30분~밤 10시 30분, 세종시청 청사, 1일 6회) ▲레이저 쇼(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세종시선관위’)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자등록 설명회를 연다. 오는 23일 오후 2시 세종시선관위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입후보예정자와 선거사무장·회계책임자 등 선거사무관계자 선임예정자, 각 정당의 세종시당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선관위는 ▲예비후보자 등록신청서 및 구비서류 작성요령 ▲예비후보자의 각종 신고·신청 사항 ▲후원회 등록에 관한 사항 ▲ 예비후보자의 선거운동방법 및 주요 위반사례 예시 등에 대하여 안내할 예정이다.세종시선관위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친환경 선도 도시 세종시에 '자전거의 날' 지정이 조례로 뒷받침될 전망이다. 전국적으로 도심과 강변까지 가장 우수한 자전거 길을 갖추는 등 자전거 타기 좋은 환경을 최대한 살리고, 탄소중립 시대에 부응하는 친환경 교통 수단 활성화를 도모하며 시민 건강권을 지원하자는 취지다. 세종시의회는 9일 오후 의정 브리핑을 통해 '자전거 활성화·쓰담걷기·1회용품 저감' 등의 내용을 담은 친환경 정책 조례 상정 소식을 전했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현정)는 이번 제86회 정례회를 통해 이 같은 3개 친환경 조례안을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9일 세종시의회는 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정 브리핑을 열고 제 86회 정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는 오는 13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진행된다. 2024년도 세종시 예산안과 시정질문을 비롯한 조례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이번 임시회에 접수된 안건은 총 76건으로 조례안 39건과 동의안 24건, 예산안 7건, 보고 5건 등이 담겼다. 세종시가 제출한 예산안은 1조 9060억 원, 세종시교육청이 제출한 예산안은 1조 1062억 원 규모다.오는 13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효숙, 이현정, 이소희, 윤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2030년 세종시 완성기에 전동면 송성리에 들어서는 '친환경 종합타운(가칭)'. 숱한 논란 끝에 결성된 주민지원추진단(이하 추진단)을 중심으로 미래형 선진 랜드마크 시설로 건립될 지 주목된다. 추진단은 9일 성삼문실에서 열린 발족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송성 3리 주민과 전동면 주민대표, 시의원, 갈등관리·환경 전문가 등 모두 16명이 참여함으로써 건립 과정의 주민 갈등을 해소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또 폐기물 처리시설의 환경 유해성 검증, 주민 편익시설·수익사업 관련 의견수렴 등에 주도적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네이버의 두번째 데이터센터 '각 세종'이 6일 본격 운영을 알려왔으나 일각에서 제기되는 '외딴섬' 우려는 여전하다. '국내 최대 규모'와 '첨단 기술 집약' 등이란 화려한 홍보 수사에도 불구하고, 시민 개방 또는 편익 시설 마련 등 지역사회 공헌 계획은 아직 미비하기 때문이다. 지역 사회는 아람찬교와 금빛 노을교에서 바라본 입지 자체가 4생활권 관문이자 5생활권 경계에 속하고 있어 또 다른 랜드마크 활용을 기대해왔다. 세종시와 행복청 등 관계기관도 ‘각 세종’ 유치 과정에서 세종시에 직·간접적 기대효과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윤석열 대통령 공약인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가 세종시에서 꿈을 현실로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공약 사항으로 무게감은 실리고 있으나 실제 개원까지 넘어야 할 산이 적잖은 상황이다. 이에 세종시는 9일 암치료센터의 세종 설립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중입자 치료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취지를 담아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그동안 큰 틀에선 다솜동(5-2생활권) 의료용지(약 6만㎡)를 입지로 두고, 다솜동 생활권의 특화 콘셉트인 '헬시시티'와 연계 시너지 효과를 보겠다는 그림을 그려왔다. 헬시시티는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본부장 정일만)가 ‘2023년 건강백세운동교실 운영성과 경진대회’를 열었다. 지난 2일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의 건강백세운동교실의 우수사례를 발굴 및 공유하고 참여자들이 한 데 모여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 접수된 34편 중 강사부문 대상은 서산태안지사 안수인 강사가, 강습생부문 대상은 논산지사 계룡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이 수상했다. 정일만 본부장은 “경진대회를 통해 많은 우수 운영사례를 발굴‧전파하여 지역민의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센터장 고철용, 이하 센터)의 2기 운영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8일 오전 10시 대전세종연구원 세종연구실 대회의실에서 제 2기 운영위원회 정기회의 및 운영위원 위촉식이 열렸다. 센터 운영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정책 및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들로 구성되며 센터 운영 및 국가균형발전지원사업 추진과정 등을 심의한다.운영위원으로는 위촉직 7인으로 강영환 대전대학교 교수, 남형민 세종노사연구원 대표, 신아영 세종시 청년정책특별보좌관, 이주봉 YMCA 사무총장, 이희경 YWCA 상임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반부패·청렴 실천에 앞장선다. (재)세종시 사회서비스원(원장 김명희)은 7일 본원에서 임직원 및 산하 소속시설장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전 직원은 부패 척결 및 금품수수 금지, 청렴한 업무수행에 대한 내용이 담긴 선언문 낭독에 이어 반부패·청렴의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또한 이날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기관의 청렴 인식 제고를 위해 청렴 전문 강사를 초빙해 반부패·청렴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김명희 원장은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청렴 실천
[세종=디트뉴스 이희택·정은진 기자]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 시점이 2027년에서 2029년으로 밀려난 가운데 대통령 집무실 역시 이 같은 지연 흐름에 올라타고 있다. 정부·여당이 지난해 8월 세종동(S-1생활권) 세종의사당 예정지에서 공헌한 "대통령 세종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경쟁하듯이 2027년까지 매듭짓겠다"는 약속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있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경우, 건립 연구용역 종료 시점이 지난 5월을 넘어 11월에도 윤곽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이에 지역구 홍성국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일 국회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네이버의 두번째 데이터센터인 '각 세종'이 국내 최대 규모로 세종시 집현동에 완공돼 6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각 세종 건립은 지난 2019년 전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네이버의 제2데이터센터 입지 공모에서 세종시로 입지를 확정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이후 2020년 각종 허가 등을 거쳐 2021년 2월 착공, 약 2년 6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지난 8월 사용이 승인됐다.‘각 세종’은 지난 2013년 문을 연 ‘각 춘천(1호)’을 10년간 무중단·무사고·무재해로 운영한 노하우를 살려 ▲AI ▲클라우드 ▲
[세종=디트뉴스 이희택·정은진 기자] 7일 열린 2040 세종 도시기본계획 공청회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대목은 역시나 미래 교통 비전. 이날 세종시가 제공한 도시기본계획안(대전세종연구원 제공)을 보면, 광역도로망과 철도계획, 대중교통계획 등 3개 부문에 걸쳐 다양한 방안이 담겼다. 무엇보다 철도망에선 KTX 세종역이 다시금 포함돼 핵심 현안임을 입증했다. 신규 계획은 천안~정부세종청사까지 총연장 40.4km에 걸친 수도권 전철 도입으로 제시됐다. 이 같은 2개 인프라가 현실화할 경우,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년)에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계획인구가 2030년 완성기 69만 5000명, 2040년 83만 3000명으로 제시됐다. 시는 7일 오후 1시 30분 어진동 지방자치회관에서 2040년 세종 도시기본계획 공청회를 열고, 기본 계획안 발표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공간적 범위는 464.8㎢의 세종시 전 지역, 시간적 범위는 2020년 기준으로 2040년 목표연도를 설정했다. 그동안 시민주권위원 267인의 제안과 시민 1080명 참여를 통해 미래상 및 목표를 준비해왔다. 미래상은 '미래 전략수도 세종 : 창조와 도전의 풍요롭고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정부의 세수 악화 아래 세종시교육청의 2024년 예산이 1조 1062억 원 규모로 시의회에 제출됐다. 이는 전년 대비 447억 원(4.2%) 늘어난 수치로, 1606억 원 수준의 교육재정 안정화 기금(총액 4476억 원) 등으로 보통교부금 1106억 원 감소분에 대응했다. 1606억 원의 세부 항목은 교육재정 안정화 기금 4446억 원 중 1500억 원, 교육시설환경개선금 504억 원 중 106억 원으로 구성했다. 이주희 기획조정국장은 7일 오전 10시 보람동 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6일 방일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세종시는 4박 5일간 일본 치바현, 시즈오카현 등 일본 주요도시를 방문하고 한일지사회의에 참여하는 등 국외 출장을 다녀왔다. 이 출장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접견해 일본 주요도시와의 협력 과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6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일본 순방을 통해 미래 전략수도 세종시의 위상을 보여줌과 동시에 교류·협력이란 성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세종-일본 도시 간 교류협력 추진최민호 시장은 지난 30일 일본 출장에서 먼저 치바현을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의회가 최근 불거진 서울 메가시티 등장에 우려를 표명하며 충청권 4개 시·도의 정책적 강화를 촉구했다. 6일 세종시의회(의장 이순열)는 국가균형발전과 충청권 4개 시·도의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세종시의회는 그동안 정부 이전기관 확대와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도시 자족기능 확충 등 국가균형발전 상징도시로써의 세종시 완성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왔다고 밝혔다.세종시의회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이러한 노력과 지난 11월 1일 정부의 ‘제1차 지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본예산이 감소 편성됐다.국가 재정 여건과 지방세입 감소로 인해 올해 본예산 대비 968억 원이 줄어든 1조 9059억 원을 편성하면서, 2024년에는 긴축 재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최민호 세종시장은 6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2024년 세종시 예산안에 대해 설명했다. 결국 쪼그라든 내년도 예산으로 인해 신규 사업이 줄줄이 미반영됐다.반곡동 시립 어린이 도서관 등 설계 완료된 사업의 착공 시기가 연기되고, 4생활권 종합복지센터(반곡동) 등 준공된 건물로 관련 기
[세종=디트뉴스 이희택·정은진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6일 '메가 서울론'의 확대 해석을 경계하면서, "(차제에) 충청권 메가시티 우선 추진을 전제로 전국 단위로 논의를 확산시키는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는 정부·여당(국민의힘)의 '메가 서울' 구상을 행정구역과 경계 조정의 문제로 단순화하는 한편,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각 지방과 시민사회, 일부 네티즌이 정면으로 겨냥한 '국가균형발전 퇴색' 지적의 반대 논리로 다가왔다. 지난 3일 민주당을 비판하고 나선 류제화 국민의힘 세종시당 갑구 당협위원장 성명과는 일부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