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이동통신 산업 전시회인‘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 참가, 공동연구기관과 해외 마케팅을 추진한다.ETRI는 이번 전시회에 5G기가서비스, 초연결통신, SW·콘텐츠 기술 등 총 8가지 최신 융합 ICT를 선보인다.연구원은 먼저 5G기가서비스 관련기술로 ▲소형셀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모바일 핫스팟 네트워크(MHN) ▲초고속 근접통신 기술인 징(Zing) 등 5G와 관련된 4개의 기술을 전시한다.아울러 초연결통신 분야에서 신
한국천문연구원은 동아시아 지역 전파망원경 21대를 연결해 수 천 km 크기를 가진 망원경을 구현하는 동아시아 VLBI 네트워크(EAVN)가 본격적인 가동 준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VLBI는 초장기선 전파간섭계(Very Long Baseline Interferometer)의 줄임말로 멀리 떨어진 여러 전파망원경을 동시 운용함으로써 그 거리에 상당하는 크기의 해상도를 얻는 관측 기술 또는 관측 장치이다. EAVN은 한국의 VLBI 관측망인 KVN, 일본의 VERA, 중국의 CVN 등 3개국 21개 망원경을 연결한 최대 5000km 정도
KAIST는 23일 오후 2시 교내 류근철 스포츠컴플렉스에서 ‘2018년 KAIST 학위수여식’을 갖는다.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644명 석사 1천352명 학사 740명 등 모두 2천736명이 학위를 받는다. 이로써 KAIST는 지난 1971년 설립 이래 박사 1만2천375명을 포함해 석사 3만1천528명 학사 1만7천222명 등 총 6만1천125명의 고급 과학기술 인력을 배출하게 된다.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해 김경진 민주평화당 의원 이장무 KAIST 이사장 이수영 발전재단 이사장 등 교내외 인사와 학부모 등 5천
KAIST 의과학대학원 신의철 박수형 교수 중앙대학교병원 김형준 이현웅 교수 공동 연구팀이 바이러스 질환에서 방관자 면역세포에 의해 인체 조직이 손상되는 과정을 발견했다.이번 연구를 통해 바이러스 질환, 면역 질환이 인체를 손상시키는 원리를 이해하고 이를 신약 개발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연구 결과는 면역학 분야 국제 학술지 ‘이뮤니티(Immunity)’ 1월자 최신호에 게재됐다.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바이러스 증식 자체로 인해 인체 세포가 파괴되지만 바이러스가 증식해도 직접적으로 인체 세포를 파괴하지 않기도 한다.하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마뱀 발자국으로 두 발로 달렸던 도마뱀의 최초 직접 증거화석에 대한 연구결과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박물관 공룡연구가에 의해 처음 발표됐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박물관 이항재 연구원은 ‘1억 1000만년 전 도마뱀은 두 발로 달렸다(Lizard ran bipedally 110 million years ago)’라는 제목의 연구논문을 온라인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2월 15일자로 게재했다.이 논문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박물관 이항재 연구원이 제1저자로, 서울대학교
국립중앙과학관은 취학 전 유아들의 전용 과학체험 공간인 '꿈아띠체험관'을 시범운영을 거쳐 20일 재개관 한다. ‘꿈아띠체험관’은 과학기술관 내 지하 1층(약1279㎡) 규모로 전시품 및 전시환경, 관람객의 접근이 더욱 편리하도록 출입구 개선 등이 리모델링됐다. 꿈아띠체험관은 성인 관람객과 동선을 분리하여 유아 전용 독립 공간으로 조성하고 주차장으로부터 이동거리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출입구를 새로 조성했고 유아의 연령별 과학적 탐구력 발달과정에 따라 기존의 인체 자연 생활탐구 영유아놀이터 외에 예술을 주제로 한 체험영역도
KAIST 물리학과 최원호 교수가 전북대 문세연 교수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전기 바람(Electric wind)이라 불리는 플라즈마 내 중성기체 흐름의 주요 원리를 규명했다.이는 플라즈마 내 존재하는 전자나 이온과 중성입자 사이의 상호작용에 대한 기초 연구로 플라즈마를 이용하는 유체 제어기술 등 플라즈마 응용 기술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박상후 박사가 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1월 25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두 개의 서로 다른 입자 무리로
국내 연구진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표준방식의 초고화질(UHD)방송 전송기술로 평창동계올림픽의 생생한 장면을 미국에서도 시청케 하는데 성공했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8일부터 시작된 평창동계올림픽 중계를 미국 CBC 방송사와 함께 ATSC 북미의 지상파 디지털 방송 규격을 제정하는 표준화 기구 3.0 기반 계층분할다중화(LDM) 기술을 활용 미국에서 초고화질(UHD) 및 이동 고화질(HD) 방송 생중계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ETRI가 개발해 이번 미국에서 UHD방송을 볼 수 있게 해준 기술은 LDM기술이다. 두
기초과학연구원 복잡계 자기조립 연구단 장영태 부연구단장 연구팀은 국제 공동 연구를 통해 종양줄기세포에만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형광물질 TiY(Tumor initiating cell probe Yellow)을 발견하고, 암의 재발이나 전이를 막는 항암 치료의 가능성도 확인하는 데 성공했다. TiY는 종양의 종류에 상관없이 종양줄기세포를 탐지해낼 수 있어 광범위한 암 치료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종양줄기세포(Tumor Initiating Cells)는 암 세포로 분화하기 전 단계의 세포로, 재생․분화 능력이 강해 종양 형성과 암 전이,
KAIST 기계공학과 오일권 교수 연구팀이 두 개의 서로 상반된 그래핀 구조체를 전극으로 사용해 소프트 액추에이터 작동장치의 성능을 높이는데 성공하였다.연구팀이 이번 연구를 통해 제작한 액추에이터는 웨어러블 전자기기, 소프트 로봇 등의 분야에서 사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타바시안 라솔(Tabassian Rassoul) 박사과정이 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온라인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1월 31일자에 게재됐으며 표지논문에 선정됐다.차세대 전자기기에 능동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지난 2016년 LTE 소형셀 기지국 SW개발 성공에 이어 LTE-TDD 기술과 이중연결성이 지원되는 SW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연구진이 개발한 LTE-TDD기술은 상향(Uplink)과 하향(Downlink)의 비율을 시간으로 나눠 사용이 가능한 기술이다. LTE에서는 7가지 방법으로 상·하향 링크 비율을 달리할 수 있다. 예컨대 한정된 데이터에 대하여 상황에 맞게 상·하향 데이터속도 비율을 조절 할 수 있다.또 이중연결성이 지원되는 SW기술은 향후 5G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LTE-A 프로(Pro)기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곽병성 원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으로 8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에너지 테크 포럼(Energy Tech Forum) 2018’을 개최한다.에너지 테크 포럼은 에너지·기후 분야의 지식 공유를 통해 전세계적 환경 변화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전문가 교류의 장으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서용석 부원장을 비롯해 산·학·연·관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다.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미래사회와 에너지’를 주제로 한 도시 교통 연료전지 산업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가 진행되
박승범 서울대 교수, 김은하 아주대 교수연구팀이 다양한 파장의 빛을 발산하는 형광증폭 생물직교프로브 설계 기술을 개발했다고 한국연구재단은 밝혔다.생물직교프로브는 생체 내부로 투입된 표적물질과 결합하여 형광을 나타냄으로서, 표적의 위치를 추적하는 데 활용된다. 주로 테트라진(tetrazine) 분자와 형광분자가 연결된 형태로서, 테트라진이 표적물질과 빠른 화학반응을 일으키면서 화학구조가 변형되고, 형광 신호가 증폭된다.그러나 형광분자의 에너지가 테트라진으로 전달되면서 형광빛이 소멸되기 때문에, 기존의 형광체와 테트라진 구획을 구분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31일 대전 유성구 호텔ICC 1층 크리스탈볼룸에서 ‘혁신성장 엔진 연구개발특구, 양질의 일자리 창출 중심지로’라는 주제로 '2018년 연구개발특구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새정부 출범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및 새로 선임된 출연연 원장들이 대거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국민의례 후 정보통신 전문가인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의 ‘스마트 신인류시대 4차 산업혁명위한 플랫폼과 생태계 구축’ 이라는 주제 강연이 열렸다.최 교수는 특구 및 과학계 관계자들에게 스
대덕특구내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비롯해 6개 기관의 상임감사가 공석이거나 곧 임기가 만료된다.상임감사의 경우 연봉 1억 2천~5천만원으로 전용사무공간과 차량 등 기관장과 같은 예우를 받는다. 기관장처럼 눈에 띄지 않는 자리로 정권 교체시 정치권 인사들이 주로 낙점되다 시피 했다.김학민 카이스트 상임감사의 경우 지난 2015년 1월 30일 선임돼 29일 임기가 끝났다. 카이스트는 조만간 상임감사 공모절차에 들어가 이사회 선임을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문택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상임감사의 경우 내달 1일 3년 임기를 마친다. 정명
KAIST가 개교 47주년을 맞아 학교와 관련된 특별한 사연이나 의미 있는 사진 등 학교 사료와 관련한 각종 자료를 소장한 47인을 선발하는 공모전을 2월 18일까지 진행한다.‘KAIST 47주년 기념 47인의 스토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1971년 설립된 KAIST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국민과 함께 소통했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KAIST 재학생이나 졸업생 학부모 교직원을 포함해 일반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전은 사연 사진 자료 등 총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심사를 통해 최종
정부의 공공기관 채용비리 점검에서 특구 출연연 기관 중 한국에너지기술연원과 국가수리과학연구소가 수사의뢰됐다.29일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등이 합동으로 발표한 ‘공공기관 채용비리 특별점검’ 결과에 따르면 특구 출연연의 경우 과기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국가수리과학연구소, 한국화학연구원이 각각 적발돼 수사 및 징계 의뢰됐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채용 공고 후 응시자격 요건에 맞지 않는 자를 자격심사에서 통과시키고 이후 내부인만으로 구성된 면접위원이 합격처리 하는 비리를 저질렀다.국가수리과학연구소도 채용에 있어 고위인사 지시로 특
방사성 폐기물 처리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를 고의로 은페한 한국원자력연구원에 대해 감사와 특별점검이 진행되고 있다.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24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를 보내 특별점검에 들어갔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원자력연구원에 대해 감사를 진행 중이며 초동대처와 보고 누락 부분을 집중적으로 들여다 보고 있다.두 기관이 동시에 감사를 진행하는 것은 지난해 4월 원자력연구원이 방사성 폐기물을 무단 방출한 사건이 발생 된지 1년여 만이다. 지난 20일 발생한 화재가 방사성 폐기물 관리구역내에서 발생했던 만큼 원안위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31일 오후 3시 30분에 호텔ICC 1층 크리스탈볼룸에서 ‘혁신성장 엔진 연구개발특구, 양질의 일자리 창출 중심지로’라는 주제로 '2018년 연구개발특구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진규 과기정통부 제1차관, 문미옥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 양성광 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을 비롯하여 국회의원 지자체장 출연연 원장 대학 총장 특구기업 대표 등 5개특구 산‧학‧연‧관 관계자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2018년 무술년을 맞아 전통등에 신년 메시지를 작성하여
한국연구재단은 명승택 세종대 교수 연구팀이 인체의 뼈를 모방한 소재(NaCaPO4)를 나트륨이차전지 전극소재에 적용하여 기존의 단점을 개선한 양극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최근 비용이 저렴하고 원료를 쉽게 구할 수 있는 나트륨이차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효율과 안정성을 높여 상용화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연구책임자인 명승택 교수는 지난해 10월 매장량이 풍부한 철 산화물과 전기 전도도가 높은 신소재 탄소나노튜브를 결합한 나트륨이차전지용 양극소재 복합체를 개발하여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바 있다.연구팀은 단단하고 이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