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돈 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27일 세종시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를 국정과제에 반영하는 등 내용을 담은 충청권 지역공약을 발표했다.김병준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지역균형발전 국정과제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정부는 지역 불균형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인식을 분명히 하고 지역균형발전의 패러다임을 대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지역주도 균형발전 시대 등 3대 약속, 15대 국정과제와 함께 ‘17개 시·도 7대 공약’을 발표했다.대전시 7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 선거구획정 조정안과 관련, 예산군 지역정가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이승구 예산군의회 의장은 27일 충남도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분한 의견수렴 없이 이뤄진 선거구 변경은 법 원칙에 맞지 않다”면서 “획정안을 전면 백지화하고 이번 선거는 현 선거구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산군은 기존 ▲가선거구(예산읍)-3명 ▲나선거구(대술·신양·광시면)-2명 ▲다선거구(삽교읍, 대흥·응봉·오가면)-2명 ▲라선거구(덕산·봉산·고덕·신암면)-2명이었다. 하지만 충남도 선거구획정위원회는 나선거구 인구가 하한선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 선거구획정위원회(획정위)가 오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안을 마련, 오는 27일 충남도의회의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일부 지역은 획정위의 조정안에 반발하면서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의석수가 감소한 지역은 참정권 보장을 외치며 집단으로 투표 거부를 예고하고 있고, 진보진영을 중심으로 한 군소정당은 ‘중대선거구제’ 시행을 촉구하고 있다.진보진영 군소정당 “중대선거구제 전면 시행”노동당‧녹색당‧정의당‧진보당‧민노총 반발 기자회견노동당‧녹색당‧정의당‧진보당 등 4개 진
[김재중 기자]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로 결정된 김태흠 의원이 대전·금산 통합론에 대해 “(차라리) 저한테 대전 서구와 유성구를 달라”며 거부감을 드러냈다. 같은 당 이장우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대전과 금산 발전을 위해서 충남 금산군이 대전으로 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원칙적 찬성론을 펴고 있는 것과 상반된 반응이다.26일 김 의원은 대전시의회 기자간담회에서 대전·금산 통합론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차라리) 대전 서구와 유성구를 달라”며 고려할 가치가 없다는 점을 분명하게 드러냈다.이날 오전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연
[안성원 기자] 충남개발공사(사장 정석완, 이하 공사)가 충남 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에 의료시설용지를 공급한다. 25일 공사에 따르면, 내포신도시 의료시설용지의 위치 및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여 공급한다.공급면적은 3만4214㎡, 건폐율 60%, 용적률 400%, 최고층수 11층이며, 종합병원 및 부대사업을 위한 시설로 활용이 가능하다.신청자격은 ‘5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을 소유 또는 설치‧운영하고 있는 자’로 한정되며, 경쟁입찰을 통해 최고가 낙찰자를 계약자로 선정하게 된다.공사 관계자는 “공급일정은 다음날 4~6일까지이며, 온라인
[김다소미 기자] 오배근 더불어민주당 홍성군수 예비후보는 홍성을 경제‧환경‧체육‧문화‧교육이 어우러지는 '충남의 중핵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오 예비후보는 22일 가 지방선거 기획으로 진행 중인 '저도 출마합니다' 코너에서 "도청‧홍성‧내포의 꿈은 원대했다. 혁신도시로 지정 됐음에도 현실은 초라하다"며 "홍성군을 충남의 중심으로 만들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기대에 어긋나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현장에서 직접 군민들을 만나 현안을 해결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오 예비후보는 ㈜
[황재돈 기자] 충남 4000만 관광시대를 열어갈 충남관광재단이 20일 내포신도시 센트럴타워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양승조 충남지사와 각 시‧군 시장‧군수, 충남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경과보고, 비전 선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도는 지역 관광진흥 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충남 관광 위기 극복,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등을 위해 재단을 설립했다.도는 관광 정책 수립과 기획‧조정자 역할을 맡고, 충남관광재단은 마케팅과 관광자원 개발 등 사업 집행자 역할을 수행한다.재단 비전은 ‘관광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충남관
[황재돈 기자] 충남 홍성군은 역대 7번의 군수 선거에서 보수정당이 6번, 무소속이 1번 승리했다. 진보성향 후보는 전패했다.보수정당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후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군수 직을 수성했다. 탄핵 정국에 민주당 바람이 거셌지만 홍성이라는 산은 넘지 못했다. 때문에 홍성군은 충남 내 ‘보수 텃밭’, ‘보수 성지’라고도 불린다.오배근(67) 더불어민주당 홍성군수 예비후보는 19일 와 인터뷰에서 “홍성군은 진보진영에 여전히 어려운 곳이지만,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희망을 봤다”며 “이번 지방선거에
[김다소미 기자]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예비후보가 19일 “내포신도시는 혁신도시 지정 후 세종 행정수도로 인해 공공기관 이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역차별을 받아왔다”며 “내포신도시에 또 다시 상처를 줄 순 없다”고 밝혔다. 혁신도시 지정 이후 지지부진한 공공기관 이전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셈이다.황 예비후보는 이날 홍성군청 브리핑룸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논산시장 재임 시절, 민선 5~6기 때도 야당이었지만 타 시군과 비교할 수 없는 정책적 표준을 만들어왔다”며 “윤석열 정부와도 명분과 철칙을 갖고 내포신도시 공
[황재돈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18일 자신의 고향이자 정치적 기반인 충남 천안에서 ‘충남지사 경선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열고 재선 도전을 위한 신호탄을 쐈다.이날 행사에는 박완주(천안을)·문진석(천안갑) 국회의원과 나소열 보령·서천지역위원장, 김학민 홍성·예산지역위원장, 지방선거 출마자, 지지자 등 수백여 명이 참석했다.민선7기 도정 성과 앞세워 ‘재선 도전’양 지사는 출정연설에서 ‘전 연령 복지 정책’과 ‘경제 성장’ 이룬 도정 성과를 앞세워 재선 도전 포부를 밝혔다.그는 먼저 “지난 4년 충남은 열심히 달려왔다. 수많은
[황재돈 기자] 박찬우 국민의힘 충남지사 예비후보는 18일 “성장의 과실을 도민들이 골고루 나눌 수 있도록 지역 균형발전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박 예비후보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이 도정을 담당한 지난 12년간 균형발전은 도정 우선순위에서 하위로 밀렸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균형발전 공약을 충남 북부·동남부·서해안·내포권 4개 권역으로 나눠 발표했다.먼저 천안·아산·당진이 포함된 충남 북부권은 첨단국가산단 조성, GTX-C노선 천안·아산연장, 제2서해대교, 국립경찰병원 설립을
[예산=안성원 기자] 김용필 국민의힘 예산군수 예비후보가 12일 예산군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황선봉 군수의 장기 플랜을 이어나가겠다”고 선언했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충남도의원 8년 의정을 통해 중앙의 인맥과 여러 선출직 도전 경험을 갖고 있다”며 “황선봉 군수가 마련한 발전의 기틀 위에 현 7만6000명으로 감소한 예산 인구를 10만 명으로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예산군 발전을 위한 3대 축을 쌓겠다”며 ▲스마트 선진 농업정책 ▲산업단지 다운 산업시설 ▲관광산업단지 활성화 등 구상을 소개했다. 이를 위
[예산=안성원 기자] (사)예산군개발위원회는 지난 7일 개발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공공의대 유치 기원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공공의대 유치 기원 릴레이 캠페인은 최근 공주대학교가 지역 의료사각지대 해소 및 의료시스템 강화를 위해 공공의대는 예산캠퍼스에, 부속병원은 내포신도시에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운데 따라 관내 사회단체에서 환영과 지지의 뜻을 밝히면서 시작됐다.지난 1일 예산군 새마을회에서 캠페인을 시작한데 이어 개발위원회도 이번 공공의대 유치환영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앞으로도 관내 여러 사회단체들이 캠페인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예산=안성원 기자] 오는 6월 1일 열리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 예산군수 선거전이 달아오르고 있다.5일 최재구(53) 국민의힘 예비후보와 김영우(53)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예산군청에서 한 시간 간격으로 각각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대결을 예고했다.최재구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여년간 청춘을 바친 정당과 북회의원 보좌관의 소임을 다하고, 저를 보듬고 키워준 고향 예산군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헌신의 각오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기영·방한일 충남도의원과 이승
[청양=안성원 기자] 부여군 부군수를 지낸 유흥수 국민의힘 청양군수 예비후보가 인구증가 공약으로 미혼 농촌 청년들에 대한 결혼정보업체 지원을 약속했다. 유 예비후보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청양 인구증가를 위한 6개 공약을 제시했다.먼저 유 예비후보는 “공공기관과 기업유치에 앞장서겠다”면서 “중앙정부 인적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하고 전문가 그룹의 자문을 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미혼 농촌지역 총각들의 원만한 혼인을 위해 결혼정보업체 지원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결혼정보업체가 자료를 제대로 취합해 양쪽을 소개하게 하고, 성사
[황재돈 기자] 김헌수 홍성군의회 의원(국민의힘·가선거구)이 6.1지방선거 충남도의원(홍성1) 출마를 선언했다.김 의원은 30일 군청 행정홍보지원실서 기자회견을 열어 “3선 의원으로 의장까지 역임하며 쌓은 역량을 통해 홍성 발전과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도의원 출사표를 던졌다.김 의원은 “홍성의 심장인 홍성읍이 점차 활력을 잃어가는 현실을 극복하고 충남혁신도시 배후도시로서 기능을 강화하겠다”며 “홍성읍 일원을 문화·예술허브, 청년창업허브, 스마트시티 조성 등으로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홍주성을 중심으로 명소화를
[이미선 기자] 국립 공주대가 공공의과대학 설립방안은 담은 정책연구 보고서를 완성해 충남도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학측에 따르면 보고서에는 공공의대는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에, 부속병원은 내포신도시에 위치하도록 해 충남지역의 의료취약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답고 있다.보고서 집필에 참여한 공주대 공공의과대학 설립 실무추진단 박지훈(공주대 기획처장)단장은 충남의 부족한 의료인력을 양성하고 부속병원을 설립해 지역 내 의료취약지역에 필요한 응급·필수 의료인을 배출, 종국에는 도민의 건강한 삶을 보장 할 수 있도록 정부 및 지
[황재돈 기자] “지난 20년 의정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홍성군정을 혁신하겠습니다. 군민을 위해 일하는 군정을 펼치겠습니다.”6.1지방선거 충남 홍성군수 출마를 선언한 이종화 충남도의회 의원(국민의힘·홍성2)은 지난 25일 와 인터뷰에서 “군민은 주인이고, 군수는 일꾼이라는 신념으로 군정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홍성군의회 재선 의원(4·5대)을 지낸 뒤 충남도의회 3선 의원(9·10·11대)으로 활동 중이다. 지역민들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바람이 거셌을 당시도 그에게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며 지역 대표
[안성원 기자] 박찬우 전 국회의원이 23일 충남도지사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당초 천안시장 출마가 유력했던 만큼, 급격히 방향을 선회한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중앙정부에서 30년 동안 국정 경험을 쌓았고 전문성과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충남을 대한민국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새로운 비전과 전략, 전문성과 풍부한 행정 경험을 갖춘 새로운 성장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충남지사 출마와 관련해 당 지도부와 교감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중앙당
[황재돈 기자] ‘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를 주제로 한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가 개막 2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세계 처음으로 군문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오는 10월 7일부터 23일까지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열린다. 유병훈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조직위) 사무총장은 2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엑스포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조직위에 따르면 공식행사는 개장식과 개막식, 폐막식으로 구성됐다. 주요 행사로는 군악의장콘서트와 주제공연, 블랙이글스 축하 비행, 우정의 무대, 뮤지컬 갈라쇼, 밀리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