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이나 총선은 정당을 보고 선택하는 것이 명분이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지방선거는 정당보다는 누가 우리 지역을 더 잘 알고 발전시킬 수 있는 사람인가를 놓고 판단해야 합니다. 이번 선거에서 후보의 비리연루 사실이나 능력 등은 따지지 않고 중앙논리에 의해, 바람에 의해 선택했다가 나중에 잘못 뽑았다고 후회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은권 대전 중구청장(한나라당)은 5월 1일 예비후보로
(왼쪽부터) 민주당 안희정 후보, 자유선진당 박상돈 의원, 진보신당 이용길 후보. 관심이 모아졌던 한나라당 충남도지사 후보 공천이 박해춘 전 우리은행장에게로 돌아가면서 각 정당의 충남지사 후보 캠프 관계자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강력한 주자 중 한 명인 이완구 전 충남지사가 결과적으로 불출마 약속을 지켰기 때문이다. 이들은 특히 이 전 지사가 나오지 않을 경우 본선
남일 중구청장 후보. 민주당의 대전 중구청장 후보로 남일 전 국회의원 보좌관이 공천확정됐다.민주당 대전시당은 26일 낮 상무위원회를 열고 남일 예비후보의 공천을 논의끝에 통과시켰다. 남 후보는 지난 2006년 열린우리당으로 대전시의원에 출마했다 낙선했고, 2008년에는 자유선진당에 입당해 이재선 국회의원(대전서을) 보좌관으로 근무하다 최근 탈당, 민주당에 입당했다.지난 달 3
이완구 전 지사가 지방선거 불출마 입장을 재확인함에 따라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가 박해춘 전 우리은행장을 충남도지사 후보로 내정한 가운데, 이 전 지사가 박 전 행장의 선거운동을 얼마나, 또 어떤 방법으로 도울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박 전 행장이 세종시 수정안의 필요성을 적극 주장하며 선거전에 뛰어들 경우 이 전 지사가 나서기는 어려울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다만 한나라당 내부에서는 이 전 지사의 영향력이 여전한 만큼, 그에 따른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하는 눈치다. 한나라당 중앙당 공천심사위원장인 정병국 사무총장
야4당 후보들의 명함에 연합과 관련해 용어가 혼용되고 있어 이에 대한 용어통일이 필요하다. 대전지역 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국민참여당의 야4당 연합후보가 25일 추대대회를 통해 확정된 가운데, 후보들이 명함과 현수막에'야4당 연합후보' 명칭을 혼용해 사용하고 있어 유권자들에게 혼동을 주고 있다. 동구에서 후보로 나서는 한 후보의 명함에는 "범야권 단일후보"로, 유성
송석락 동구 의원. 자유선진당 동구청장 공천을 신청했다가 탈락한 송석락 동구 의원은 26일 공심위 결정에 반발해 “공심위의 결정에 불복한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이날 오후 기자와의 통화에서 “당헌 당규에도 공정한 절차를 통해 후보자를 선출한다고 했는데 전혀 지켜지지 않았다. 여론조사나 당에 대한 기여도를 무시하고 공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의원은 대전시당 공심위 결과에
자유선진당 박상돈 의원이 26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약 10분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일부 한나라당 기초단체장 후보들의 세종시 수정안 관련 발언에 대해 “참으로 무책임하고, 무사려한 처사”라고 일갈했다. 자유선진당 박상돈 의원(충남도지사 공천확정자)이 26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약 10분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일부 한나라당 기초단체장 후보들의 세종시
민주당 충남도당은 26일 오전 11시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5~9차 공천 추천확정자 합동기자회견을 가졌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26일 오전 11시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5~9차 공천 추천확정자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기초단체장 3명과 광역·비례의원 11명, 기초·비례의원 23명에 대한 공천 추천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충남도당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4일 천안시장 경
자유선진당내 공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대덕구청장 공천을 신청했던 최영관 예비 후보가 같은 예비 후보 신분인 최충규 대덕구 의원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선진당내 대덕구청장 후보는 송인진과 최충규로 압축돼 여론조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최영관 예비 후보. 최영관, “최충규 후보 당선 돕겠다” 최영관 예비 후보는 26일 오전 기자와의 통화에서 “당에서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 의사를 밝힌 박병석 의원. (자료사진) 3선인 박병석 의원(대전서갑)이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26일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실종된 정치를 복원해서 강한야당·대안야당·전국정당을 만들어 지지율 1위를 탈환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 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박지원·김부겸
박해춘 전 우리은행장. [기사보강: 4월 26일 오전 10시 35분]한나라당 충남도지사 후보로 박해춘 전 우리은행장이 내정됐다. 한나라당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는 26일 오전 제19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배은희 공심위 대변인이 국회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공심위가 이처럼 진통 끝에 박 전 행장에 대한 공천을 내정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이완구 전 충남지사의 불출마
6.2 지방선거가 25일 현재 3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지역 기초·광역 단체장 본선 경쟁 구도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각 정당별로 공천이 확정되면서 당적 변경 및 무소속 출마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주목된다. 충남도지사 선거의 경우 한나라당 후보가 여전히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자유선진당 후보로 박상돈 의원이 공천을 확정지음에 따라 민주당 안희정 후보, 진보신당 이용길 후보와 함께 각축전을 벌일 전망이다. 천안시장 선거는 한나라당에 성무용 현 시장이, 자유선진당으로는 구본영 전 국무총리실 관리관이 후보로 확정된 데 이
(왼쪽부터) 안희정 충남도지사 후보, 이규희 천안시장 후보, 복기왕 아산시장 후보, 박병남 금산군수 후보. 학생운동과 민주화 투쟁에 앞장섰던 소위 ‘386세대’들이 충남지역 6.2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대거 출마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보수 성향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충남지역의 특성 상, 386세대의 정계 진출이 비교적 어려웠던 만큼 이들이 이번 지방선거를 계기
이석용 한나라당 대전시의원 예비 후보가 23일 선거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출사표를 던졌다. 한나라당 대전시의원(서구3선거구) 공천을 받은 이석용 예비 후보는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 후보는 23일 서구 가수원동 자신의 선거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열고 "지역민들이 믿고 키워준 덕분에 제5대 서구 의원으로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었다"며 "주민들의
대전지역 야4당이 25일 후보 합동 추대대회 및 필승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원웅 시장후보가 후보 수락 연설 후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6.2 지방선거에서 야4당이 뭉쳤다. 대전지역의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창조한국당 등 야4당이 지난 12일 후보연합에 합의한 이후 25일 오후 서구 오페라웨딩홀서 '4당 연합 단일후보 합동 추대대회 및 필승 결의대회'를
한나라당 대전시당은 제8차 공천심사위원회를 열고 오는 6.2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서구갑 지역의 기초의원 3개 선거구 후보를 추가 확정․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3개의 선거구 후보는 가선거구(고경근-가, 류제국-나), 나선거구(최명희-가, 오섬환-나), 다선거구(장미화-가, 박명래-나) 등 이다. 이로써 한나라당 대전시당은 6.2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군에 대한 공천을 모두 마무리 했다. 또 비례대표의 경우 오는 28일까지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 공모를 마감한 직후 공천심사위원회를 열어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오는 6월 2일 치러지는 지방선거가 25일 현재 3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달 중하순쯤 선관위에 예비 후보로 등록할 것으로 알려졌던 박성효 대전시장이 후보 등록 시기를 늦추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사실상 이달부터 선거 운동을 하고 있음에도 당초 알려졌던 이달 내가 아닌 다음달 초순까지 예비 후보 등록을 미룰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부 정가에서는 불만의 목소리도 터져 나오고 있다.
민주당 박지원 정책위의장. (자료사진) 민주당이 6.2 지방선거 관련 10대 공약을 25일 발표했다. 민주당 박지원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생 현장을 방문, 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전국 순회토론회 및 각계각층의 전문가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6. 2 지방선거 공약’을 마련 해 왔다”며 “민주당은 ‘’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
자유선진당 류근찬 원내대표. (자료사진) 자유선진당 류근찬 원내대표는 25일, 한나라당이 세종시 수정안의 처리를 4월 국회 이후로 미룬 것과 관련 “차라리 이번 기회에 당의 간판을 내리는 것이 국가와 국민, 역사 앞에 죄를 짓지 않은 최선의 선택”이라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지난 23일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와의 회동에서 “당론이 결정된
민주당 천안시장 공천을 사실상 확정지은 이규희 후보. [4월 24일 오후 10시 10분]민주당 천안시장 후보 공천이 이규희 후보(48)에게로 돌아갔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24일 오후 2시부터 천안중학교 강당에서 천안시장 후보 경선대회를 개최한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민주당에 따르면 여론조사 40%, 국민참여경선 선거인단 투표 60%의 비율로 치러진 이번 경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