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솔아 기자] 충남 보령의 한 공립유치원 원감이 교사들에게 갑질과 폭언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을 빚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남지부(지부)는 이날 도 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당 원감의 갑질 행위를 고발했다. 또 도 교육청에 직위해제와 중징계를 촉구했다. 지부에 따르면 해당 원감은 전체 교사 앞에서 “또 (교사 이름)이 실수했네. 너 때문에 우리가 다 모인거야”라며 특정 교사 지칭해 비난하거나 모욕성 발언을 했다.원감은 또 교사들을 향해 “미인계로 학부모를 설득해봐라”라는 성희롱과 “너 나한테 시비조로 그러는 거
[황재돈 기자] 보령시는 오는 27~29일 대천해수욕장 보령머드테마파크 일원서 '2023 보령 AMC 모터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튜닝카를 비롯해 오프로드, 캠핑카, 스포츠카, 슈퍼카 등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이색적인 자동차와 오토바이 등 600여 대가 전시된다.짐카나 경기와 드리프트 경기, 동승체험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한다.국내외 60여명의 바이크 선수들이 참여하는 엔듀로 대회도 열린다. 엔듀로는 바이크 대회 종목 중 하나로 구조물 통과와 산악험로 등을 주행하는 스포츠다. 축제 개막식은
[박길수 기자] 지난달 대전 아파트 전세가격이 2년 전보다 15.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은 2년 전보다 28.5% 하락해 역전세난이 지속된 것으로 조사됐다.직방은 자사의 부동산 빅데이터 솔루션 직방RED를 통해 산출한 전세가격지수를 비교한 결과 대전의 올해 4월 전세가격지수가 2년 전(2021년 4월) 대비 15.1% 떨어졌다고 22일 밝혔다.지역별로는 세종이 28.5% 내려 낙폭이 가장 컸고, 대구가 26.5% 떨어져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울산(-18.9%) ▲인천(-17.1%) ▲부산(-16.9%) ▲대전(-15.
[천안=윤원중 기자] “폐보도블록 필요하신 분! 무료로 가져가세요.”천안시 동남구가 재활용 활성화 시책으로 시민들에게 폐보도블록을 무상공급해 호응을 얻고 있다. 보도정비 공사 때, 발생하는 폐보도블록을 수거해 시민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해 폐기물처리비 절감 및 주민편익 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것.동남구는 올 상반기 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폐보도블록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를 한 후 무료배부할 폐보도블록 5000장을 확보해 신청자들에게 배부한 바 있다. 폐보도블록 무상공급은 폐기물처리비를 절감하고 주민 편익도 증진할 수 있어 크게
5월 중순을 넘어서면서 2023시즌 순위 경쟁에 균열이 보이기 시작했다. 선두권 경쟁은 여전하나, 중위권과 하위권 경쟁에 변화가 생겼다.SSG와 LG는 지난주를 41경기 26승으로 마무리하면서 사이좋게 공동 1위로 끝냈다. 롯데는 선두 SSG에게 루징시리즈를 당하면서 3위에 머물렀지만, 선두권 경쟁에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NC, 두산, KIA, 삼성, 키움이 치열하게 경쟁했던 중위권 경쟁은 삼성과 키움이 힘이 빠지면서 한발 물러난 상황이다.삼성과 키움은 승률이 5할 밑으로 빠지면서 중위권 추격 성공과 하위권 추격 허용의 기로에 선
[김재중 기자] 세종시 아파트 가격이 지난 3월 중순 반등에 성공한데 이어 인천에서도 저점 후 반등세가 나타났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 가격 하락률도 크게 줄어들어 곧 0% 보합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15일 조사시점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하락, 전세가격은 0.10%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 지난주(-0.07%) 대비 하락폭이 축소된 모습이다. 수도권(-0.04%→-0.01%) 및 서울(-0.04%→-0.01%)은 하락폭
[세종=디트뉴스 이희택·김다소미 기자] 세종시 ‘중앙녹지공간’의 1/3이 채 안 되는 면적인 싱가포르 가든 스파이더 베이 정원 명소.이곳에는 3만 200㎡ 규모의 화훼돔(온실정원)부터 200여 종 슈퍼트리, 클라우드 포레스트(인공 폭포), 50m 높이의 레스토랑 등의 시설이 자리 잡아 오전 5시부터 새벽 2시까지 입장료 2만 4100원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공교롭게도 세종시 출범 원년인 2012년 6월 개장한 이후 코로나19 직전까지 방문객 5000만 명 돌파, 2019년 관광수입 36조 원이란 경이적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지혜 기자]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병원장 손민균)이 오는 26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공식 개원일은 30일이다. 시에 따르면, 병원 측은 지난달 17일 서구청으로부터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은 후 이달 2일부터 시운전을 통해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진료에 앞서 19일부터 진료 예약을 전화로 접수받는다.병원 측은 현재 마무리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오는 30일 정식 개원 이후에는 방문예약 등 사전 예약 방식을 추가로 운영해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병원 운영시간은 평일 점심시간(오후 12시 30분~1시 30분)을
[김재중 기자] 부동산 규제완화 정책으로 경매시장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찰가율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에서도 전년 동기와 비교해 낙찰율과 낙찰가율이 모두 하락했다.19일 법원경매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한 대전지역 경매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이후 대전에서는 부동산 매물 등 593건이 경매에 부쳐져 183건이 낙찰됐다. 경매 건수 대비 낙찰 건수를 의미하는 낙찰율은 30.9%, 감정가 대비 낙찰금액을 뜻하는 낙찰가율은 70.6%를 기록했다. 총 낙찰 금액은 438억여 원에 이른다.지난해 같은 시기와
[아산=안성원 기자]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이 19일 박경귀 시장에게 ‘교육경비 원상복구’를 요구하며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도 천막농성을 재개하며 강대강 대치국면을 이어갔다. (본보 18일자 박경귀 아산시장 “추경안 중단 사태, 직접 설명드리겠다”보도 등)김희영 의장과 민주당 시의원들은 이날 아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경귀 시장이 수정(삭감된 교육경비 예산 원상복구)된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할 때까지 오늘부터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박 시장은 어제부터 17개 읍면동별로 기관단
[지상현 기자]대전지검 형사제1부(부장검사 황우진)는 현직 변호사인 A씨(50대)를 업무상횡령 및 업무상배임죄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13년 5월 30일 민사소송 의뢰인인 피해자 소유의 공탁취소금 등을 보관하던 중 6300여만원 상당을 임의로 소비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또 2014년 8월 21일에는 민사소송 상대방 명의 부동산에 피해자가 아닌 A씨 자신 명의로 채권최고액 5000만원 상당의 근저당권을 설정해 피해자에게 손해를 가한 혐의도 추가됐다.대전지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문직에 종사하는
[세종=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장이 지난 19일 동료의원 ‘성추행’과 ‘무고’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면서 자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결단이 주목되고 있다. 사건이 벌어졌던 지난해부터 민주당 시의원들은 ‘무죄 추정의 원칙’을 명분 삼아 국민의힘 의원들이 주도한 '상 의장 불신임안'을 다수당의 힘으로 부결시켜왔다. 하지만 '법정에서 유죄 여부를 다퉈볼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검찰 판단이 나오면서, 상황은 달라지고 있다. 가뜩이나 '돈 봉투' '김남국' 등 연이은 악재를 맞이한 민주당 입장에선 가만히 지켜볼 수만 없는 조건
[한지혜 기자] 대전 서구 둔산동 이랜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오는 7월 입주자를 모집한다. 만 19세부터 39세까지 무주택 청년층과 신혼부부에 중점을 두고, 총 430가구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랜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국토교통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건설됐다. 지하 6층, 지상 40층 규모의 오피스텔로 1~2층에는 제1종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시공은 ㈜이랜드건설이 맡았다. 예상 완공 시기는 오는 9월이다.입주자 모집공고와 청약은 오는 7월 예정돼있다. 430세대 중 특별공급 물량은 172세대, 일
[서산=최종암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오만 마나 태양광발전 사업 계약서에 공식 서명했다.서부발전은 18일(목·현지시간) 오만에서 열린 ‘오만 마나 500MW 태양광발전’ 계약 서명식에 참석했다. 사업 발주처인 오만수전력조달공사(OPWP·Oman Power and Water Procurement Company)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서부발전과 파트너사인 프랑스 EDF-R이 마나 1호기 사업을 공동 수주한 것을 발주처가 공식적으로 알리는 자리다.행사에는 김성균 서부발전 사업부사장과 김기주 주오만 한국대사, 이철규 한국수출입
[지상현 기자]허위 사실이 담긴 보도자료를 배포한 유성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장에게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이 선고됐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 제3형사부(재판장 김병식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44)에 대한 항소심에서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A씨는 지난 해 치러진 유성구청장 선거에서 B후보 선거사무장으로 활동하던 중 "특정 단체 관계자들이 B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작성한 뒤 기자 383명에게 이메일로 발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하지만 A씨가 보도자료
[지상현 기자]지난 해 치러진 세종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기자들에게 밥을 사고 특정 정당으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는 것처럼 선거운동한 세종교육감 후보가 항소심에서도 선거권이 제한되는 벌금형을 선고받았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송석봉 부장판사)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61)에 대한 항소심에서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세종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한 A씨(61)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준용되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
[천안=윤원중 기자] 천안시가 처음으로 오는 25일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광장 일원에서 ‘2023 천안시 대학 어울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시는 지역 내 12개 대학교인 공주대·나사렛대·남서울대·단국대·백석대·백석문화대·상명대·선문대·순천향대·연암대·한국기술교육대·호서대와 공동 주최해 ‘천안 대학생의 확실한 행복, 대·확·행’이라는 부제로 행사를 진행한다. 시는 12개 대학, 9만여 명의 대학생이 있는 ‘대학도시 천안’을 널리 알리고, 대학과의 연계 강화와 협력을 통한 지역 상생 기반 및 대학생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
[세종=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세종시 전세사기 사건 의혹으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는 부동산 법인회사 대표 A(50·여) 씨가 피해자들에게 ‘소유권 이전’을 추천하며 회유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 A 씨는 ‘내가 파산해서 아예 못 받는 것보다 집이라도 보존하는게 낫지 않냐’고 말하는 등 자신의 혐의를 ‘면피’하려는 목적이 아니냐는 피해자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우려 속에 대부분 피해자들은 나름의 대응에 나서고 있다.매매가 보다 높은 전세가로 계약한 이른바 ‘역전세’ 상황에서 실제 일부 피해자들은 더 큰 손해를 막기
[천안=윤원중 기자] 천안시는 18일 두정역 북부출입구 신설역사 내에서 ‘두정역 북부출입구 신설 등 준공식’을 개최했다. 천안시는 2017년도부터 총사업비 198억 원을 투입해 두정역의 불합리한 연계교통 체계를 개선하고 교통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두정역 북부출입구 신설을 비롯해 두정남부역 환승시설을 조성하고, 두정1교 시설개량, 두정남부역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했다.두정역은 2005년 개통 이래 북부지역의 발전 및 지역 대학 통학 학생들로 인해 사용자가 급격히 증가하며 개통 초기 1일 8000명에서 현재 1만8000명
[유솔아 기자] 충남지역 학생들의 온오프라인 상 안전망이 한층 촘촘해 질 전망이다. 충남도의회에서 사이버 유해물 차단과 안전 승하차 회차로 조성 등을 담은 조례가 통과됐기 때문이다. 도의회는 18일 344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충청남도 청소년 정보화 역기능 청정지역조성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지윤 의원 대표발의)’과 ‘충남교육청 안전승하차 회차로 등 조성 지원 조례안(박정식 의원 대표발의)’을 각각 가결했다. ‘충청남도 청소년 정보화 역기능 청정지역조성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정보통신망에서 발생하는 정보화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