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최종암 기자] 지난해 12월 28일 준공한 서산시 오남2동 무료건설기계 공영주기장이 썰렁하다.기대대로라면 꽉 들어차 있어야할 건설기계들이 20일 현재 단 한 대도 안 보인다.이를 두고 당초 위치선정이 잘못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수소문해 만나본 건설기계장비운전사 A씨는 “대체로 건설기계들은 현장주변에서 크게 움직이려 하지 않는다. 서산의 건설현장은 대부분 대산과 지곡에 있는데 장비를 주차시키려 멀리 오남까지 갔다가는 이동하는 데만 하루종일 걸린다”며“주기장을 만들려면 접근성과 필요성을 충분히 검토한 뒤 결정했어야 옳다”고 말
[당진=최종암 기자] 당진시의회(의장 최창용)가 20일 제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22년 첫 회기에 들어갔다. 26일까지 7일간의 일정이다.시의회는 이번 회기에 심의 의결할 주요안건은 ▲ 당진시 국내외 자치단체와의 자매결연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 백제역사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 가입 보고 ▲ 당진시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 당진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학교, 공원) 결정(변경)(안) 의견청취안 ▲ 당진시의회 지방공무원 인사규칙 일부 개정규칙안 ▲ 제2서해대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
[당진=최종암 기자] 당진시의회 김명회 의원이 지역문화재 활용과 보존의 상관관계를 들고 나왔다.김 의원은 20일 제91회 당진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문화재 보존 정책에 대한 시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그는 지역문화재 보존의 한계를 보수나 복원 등 ‘물리적(외형적)관리로의 집중’에서 찾고 보존의 지속성을 담보하기 위한 방법으로 ‘활용’을 제안했다.시민이 문화재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관심 속에 문화재가 숨을 쉬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이날 김 의원이 내 논 대안의 골자
[서산=최종암 기자] 서산시가 주택과에 공공건축 전담팀(팀장 임창우)을 신설했다. 건축 예산 절감과 건축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다.20일 시에 따르면 공공건축팀은 건축물 건립 시 필요한 설계·공사 등의 지원으로 예산 절약을 돕고 획일적 설계에서 벗어난 시민 중심의 공간 설계 등을 지원하게 된다.특히 건축법·행정절차·관련 규제 등에 대한 전문지식의 자문역할을 통해 부서별 건축사업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관리해나갈 계획이다.연초에는 공공건축의 전문적 지원·관리를 위한 공공건축심의위원회 구성을 위해 훈령 제정 등 기반을 마련한다.공공
[태안=최종암 기자] NH농협은행 태안군지부가 19일 떡국용 떡 2kg 200박스(260만 원 상당)를 태안군에 기탁했다.김상식 지부장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농가를 돕고 군민 여러분께 보답하기 위해 떡국떡 기탁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상생하는 NH농협은행이 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최종암 기자] 충남 태안군 친환경 겨울딸기 수확이 한창이다.20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태안군에서는 총 6개 농가가 2.4ha 면적에서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태안딸기는 친환경 자재 사용 및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을 통해 안전성과 품질을 검증받는 등 안전한 먹거리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5360㎡ 규모의 온실을 갖추고 있는 태안읍 송암리의 ‘삼육오농장’에서는 눈 속에서도 향기가 난다는 ‘설향’과 당도가 매우 우수한 ‘금실’을 하루 150kg 가량 수확하고 있다.3100㎡ 규모의 ‘유성딸기농장’에서도 ‘설향’, ‘금
[태안=최종암 기자] 태안군이 마을 주민이 교사가 돼 마을의 역사·문화·예술·지역자원을 강의하는 ‘행복마을학교’를 운영한다.20일 군에 따르면 학교는 3월부터 12월까지 개강하며, 1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운영자를 모집한다.행복마을학교란 지역 내 기관·단체·주민이 주체가 돼 마을 배움터를 조성하고 청소년 방과 후 돌봄 및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마을교육공동체다.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생과 주민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어린이·청소년·마을 주민 등을 대상으로 학교, 주민자치센터, 읍면사무소 회
[서산=최종암 기자] 서산시의회 최일용 의원이 기초의원 정당공천제 폐지를 촉구했다.최 의원은 제270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대선출마 후보자들과 정당이 기초의원 정당공천제 폐지를 공약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했다.그는 2003년 헌법재판소의 ‘자치구·시군의회 의원’부분 헌법위반 선고로 2006년 기초의원 정당공천제가 시행되었음을 밝히고, 당시 헌법위반의 골자는 평등의 원칙 위배와 표현의 자유침해라고 했다.그 중 표현의 자유침해와 관련해 “후보자가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등의 정당표방은 후보자 개인의 성향인 만큼 정당공천제과
[당진=최종암 기자] 17일 신분을 밝히지 않은 중년 여성이 당진시청을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30만 원이 든 봉투를 전달했다.18일 시에 따르면 익명의 기부자는 “저도 넉넉한 생활은 아니라 큰 금액을 준비하지는 못했다. 저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싶다”는 의사표시를 했다.허름한 봉투에는 5만 원짜리 지폐 6장이 들어 있었으며 “이름과 연락처를 알려달라”는 담당 공무원의 말에 “밝히고 싶지 않다”며 조용히 사라졌다.임동신 사회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경제 상황이 위축되고 있지만, 곳곳에서 기부 천사들이 찾
[태안=최종암 기자] 태안군 간부공무원들이 일일 환경미화원으로 변신한다. 가세로 군수는 지난해부터 새벽 환경미화활동을 펼치고 있다.군은 18일부터 27일까지 부군수와 국장, 부서장 등 5급 이상 간부공무원 27명이 ‘환경미화원 일일 현장체험’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총 7회에 걸쳐 실시되며 지역 환경정화에 힘쓰는 환경미화원들을 격려하고 민생 최전선에서 군민과 함께 호흡하기 위함이다.간부공무원들은 하루 4명씩 소각팀과 재활용팀으로 나눠 태안 전통시장과 군민체육관, 터미널 등 태안읍 주요 지역을 돌며 쓰레기를 수거한다.현장체험
[서산=최종암 기자] 충남 서산시가 2022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발표했다. 새롭게 시행·변경되는 제도 및 시책은 보건·복지, 교육·문화, 환경·안전, 도시·교통, 지역경제 등으로 대별된다. 약 60여 가지로 세분화된 분야별 사업을 2회에 걸쳐 소개한다(편집자).(환경·안전)▲악취 포집차량 및 드론이용 대기오염 예방=악취 포집차량 및 드론 등 첨단장비 활용 악취 및 대기오염예방.▲생활폐기물 수거시간 변경=환경미화원의 안전확보를 위해 수거시간을 주간으로 전환. 일반종량제·재활용품 월~금 오전 8시~오후 5시(토 오전 4시~오전 7
[당진=최종암 기자] 서산시의회 임재관 의원(동문1·동문2·수석)이 서산동부전통시장상인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임 의원은 전국 최초로 ‘도심상권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 원도심 활성화와 전통시장 육성를 위한 종합적 지원의 근거를 마련했다.임재관 의원은 “침체된 원도심과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상인들과 함께 고민해 조례를 마련한 것이 다양한 시책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서산시는‘서산시 도심상권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
[태안=최종암 기자] 2022년 충남교육 주요 정책에 대한 공유와 의견수렴을 위한 충남교육공동체 태안지역 원탁토론회가 7일 아일랜드 리솜에서 열렸다.토론회에는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 김선완 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태안지역 교육 관련 인사 및 학부모, 지역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이들을 대상으로 충남교육 5대 정책에 대한 중요도를 조사한 결과 독서·인문소양교육 내실화가 필요하다는 응답(28명)이 가장 많았다.이어 ▲생명존중 문화 조성과 정신 건강 관리 강화(27명) ▲충남 학력 디딤돌 다지기(23명) ▲교육적 배려 대상 학생 지원
[서산=최종암 기자] 충남 서산시가 2022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발표했다. 새롭게 시행·변경되는 제도 및 시책은 보건·복지, 교육·문화, 환경·안전, 도시·교통, 지역경제 등으로 대별된다. 약 60여 가지로 세분화된 분야별 사업을 2회에 걸쳐 소개한다(편집자).(보건·복지)▲첫 만남 이용권 지원=2022년 1월1일 이후 출생아로서 주민번호를 부여받은 영아에게 200만원, 국민행복카드 이용권(포인트)으로 지원.▲서산시 푸드마켓 운영=긴급지원대상자, 차상위 계층, 생계·의료급여 신청 탈락 또는 중지된 사람, 기초생활 수급자에게 푸
[당진=최종암 기자] 충남 당진시 500년 전통의 기지시줄다리기 당제에 쓰일 당주(堂酒)를 담가졌다.기지시줄다리기 축제위원회(위원장 김덕주)와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회장 김병재)는 지난 17일 코로나19 종식과 줄다리기 축제의 성공을 염원하며 당주를 담갔다고 밝혔다.당주는 마을 제사 때 당산의 신에게 바칠 술로, 당신(堂神)은 마을의 길흉화복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예로부터 당주집을 정하는 일부터 당주를 만드는 일까지 신중을 기했다.올해 당주집은 마을회의를 통해 송악읍의 김정구(70) 씨로 선정했다.술이 쉬거나 잘못되면 당주집의 책임이
[서산=최종암 기자] 조규선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서산시장 출마의사를 17일 밝혔다. 14일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직을 내놓음으로써 맹정호 시장과의 결별을 공식화했다. 조 대표는 2002~2007년 제4, 5대 서산시장을 지낸바 있다.조 대표의 사직은 15일 열린 제 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윤석열후보 서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상임공동 선거대책 위원장 임명과 함께 윤 후보의 선거운동에 동참하기 위한 포석이다.조규선 상임공동위원장은 윤석열 후보 직속 정권교체 동행위원회 지역균형 발전 특별위원장으로 위촉되기도 했다.17일 조규선
[서산=최종암 기자] 지난해 주민자치 전환을 선포하고 주민자치시대를 연 서산시가 2022년 서산형 주민자치 활성화 계획을 내놨다.서산형 주민자치 활성화의 골자는 ‘소통과 협업으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주민자치’이다.2021년 주민자치회로의 일괄 전환한 서산시는 충남도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석권하고 행정안전부 시범실시 주민자치회 추가지정을 받는 등의 성과를 냈다.시는 지역별 편차, 시민인식 부족 등 주민자치 원년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분석한 뒤 개선방안을 마련했다.올해는 서산형 주민자치의 조기 정착과 역량 강화, 시민참여 확대를 위
[당진=최종암 기자] 17일 당진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1명이 발생했다.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진자는 8명(누계), 총 1983명이다.김홍장 시장은 17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12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평균 23.7명 발생하는 등 기업체, 교육시설 등 다양한 곳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요양병원 집단감염도 심상치 않다.김 시장은 “13일에는 모 요양병원 종사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17일 현재 23명이 감염됐다. 그 중 오미크론 변이로 3명이 확인되었다”고 보고했다.시는 추가확산 방
[태안=최종암 기자] 태안군 고남패총박물관 증축이 최종 확정됐다. 2025년까지 1·2 전시관을 연결·통합하고 879㎡를 확장한다.17일 군에 따르면 고남패총박물관은 빗살무늬토기와 패총 등 신석기시대 및 청동기시대의 유물과 시대에 따른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공간으로 현재 2개 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다.군은 2025년까지 국비 27억여 원을 포함한 총 68억 8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분리된 두 전시관을 하나로 연결·통합한다. 증축이 완료되면 1610㎡에서 2489㎡로 확장된다.부대시설도 개선된다.교육공간은 기존 34㎡에서 252
[서산=최종암 기자] 제20대 대선 국민의힘 서산 선대위 출범식이 15일 서산문화원에서 열렸다.출범식에는 충남 서산·태안을 지역구로 둔 국민의 힘 성일종 의원(서산·태안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이명수 위원(충남도당위원장), 정진석 국회부의장(공주시·부여군·청양군), 홍문표 의원(홍성·예산)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준석 당대표, 김기현 원내대표는 영상을 통해 선대위 출범식을 축하했다.행사를 마련한 성일종 의원은 “정권교체는 하늘이 내린 천명이다. (서산이)윤석열 후보를 전국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로 당선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