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전 충남지사. (사진: 완사모 카페) 이완구 전 충남지사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본인 또는 측근들이 계획하거나 기대했던 ‘로드맵’대로 풀리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다 영영 정계에 복귀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주변 상황이 갈수록 암울해지고 있다는 사실도 이 전 지사를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이 전 지사는 지난 해 12월 3일, 정부여
한나라당 김호연 의원. (자료사진) 한나라당 김호연 의원(천안을)이 자신의 희망 상임위에 배정받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 7.28 천안을 보궐선거 과정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 천안 유치를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던 김 의원은 관련 상임위인 교육과학기술위원회(교과위)에 들어가 특별법 제정 등 유치 활동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었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실
민주당 '빅3'. (왼쪽부터) 정세균 전 대표, 정동영 상임고문, 손학규 상임고문. 한나라당이 친이(親李)-친박(親朴)으로 나뉜 것처럼 민주당에도 계파는 엄연히 존재한다. 그동안 한나라당 내의 계파 싸움으로 민주당의 갈등은 부각되지 않았었지만, 전당대회가 다가오면서 상황은 달라지고 있다. 민주당의 계파는 한나라당보다 훨씬 더 복잡하다. 한나라당은 박근혜 전 대표라는 유력 주
김태호 국무총리 내정자. 이명박 정부 제3기 내각이 8일 윤곽을 드러냈다. 지난 7.28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재오 의원이 특임장관에 임명되는 등 친정체제를 강화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친박(親朴)계 인사도 포함돼 균형을 맞추려는 노력도 엿보인다. 교체가 예상됐던 충남 청양 출신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62)은 유임됐다. 최대 관심사였던 정운찬 국무총리의 후임
자유선진당 김창수 사무총장. (자료사진) 자유선진당 김창수 사무총장은 6일 “지난 번 국회에서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됐다. (정부는) 그에 따른 후속조치로 9부2처2청에 대한 이전기관 변경고시를 빨리 매듭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열린 당5역 회의에서 “우리 당이 세종시의 차질 없는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것은 수도권과밀 해소와 국토균형발전이 핵심
강훈식 위원장 강훈식(37) 민주당 아산시 지역위원장이 지난 달 1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선임됐다.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이기도 한 강 위원장은 “환경과 생태계를 파괴하는 4대강 사업 등 정부 여당의 일방적 국정 운영을 막고,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책을 중심으로 국민들께 진정 사랑받는 민주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국민중심연합 심대평 대표가 지난 7월 31일부로 중앙당 주요 당직자 전원 사표 수리했다. 5일 국민련 대변인실에 따르면 중앙당 당직자 전원은 지난 6. 2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책임과 국민 중심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당 쇄신 일환으로 일괄 사표를 제출했고 심 대표가 이를 받아들였다. 당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당 쇄신과 함께 뉴 리더 영입 등을 통해 계파와 이념을 초월하는 창조적 실용주의에 입각, 국민을 위한 정치를 구현하겠다는 창당초심을 지켜가겠다는 다짐”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작지만 강한 정치적 신념으로 국민
권선택 자유선진당 원내대표. (자료사진) 권선택 자유선진당 원내대표는 4일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와 이인제 의원은 우리 지역의 정말 소중한 정치 지도자”라며 “이 분들에게 우리 당은 항상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대전KBS 835정보센터에 출연, 이회창 대표가 최근 “심 대표-이 의원과 같이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한 것과 관련 이같이 밝
이완구 전 충남지사. 이완구 전 충남지사가 3일 이명박 대통령이 추진중인 4대강 사업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4대강 사업에 대해 '공사 중단' 입장에서 최근 '좀더 논의'로 입장이 바뀐 안희정 충남지사를 향한 평가도 빼놓지 않았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명확한 입장을 제시해 달라는 정부 태도에 대해서는 이해한다면서 4대강 사업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혔다. 또 지난 728 보궐선거
박성효 전 대전시장이 지방선거 이 후 다시 트위터에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지난 6.2 지방선거 직후 개점 휴업 상태이던 박성효 전 대전시장의 트위터가 다시 활동하기 시작했다. 박 전 시장은 지난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지방선거후 두 달만에 첫 트윗글을 남겼다. 박 전 시장은 “비오는날 반가운 사람들과. 차한잔하는 즐거움ᆞ그러나 차우리는 솜씨는 더노력해야할것같슴니다” 라며 차
정세균 민주당 대표. (자료사진)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7.28 재·보궐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2일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민주당 우상호 대변인에 따르면 정 대표는 이날 오전 비공개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7.28 재·보궐선거에서 아쉬운 결과를 낳게 됐다. 도의적인 책임을 느낀다”면서 “당의 분란상태가 장기화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당의 안정과 공정한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호연 의원. 지난 7.28 천안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한나라당 김호연 의원이 2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신고식(?)을 치렀다. 그 과정에서 김 의원은 자신의 핵심 공약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의 천안 유치를 위해 당에서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당 지도부는 아무런 확답 없
지난 31일 천안 봉서산 봉사활동에 나선 김호연 의원 7.28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김호연(천안 을) 국회의원 주말 첫 행보는 봉서산 자연정화 활동으로 시작됐다. 김 의원은 지난 달 31일 가족과 선거캠프 관계자 등 100여명과 함께 봉서산에 올라 이번 보궐선거 운동 기간에 뿌려진 세 후보들 명함을 비롯해 각종 쓰레기를 주웠다. 봉서산을 찾은 시민들은 김 의원에게 "국제과학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 (자료사진)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는 2일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와의 재결합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동시에 무소속 이인제 의원에 대해서도 ‘함께 갔으면 한다’는 뜻을 피력했다. 지난 6.2 지방선거 이후 심 대표와의 재결합 논의가 불거졌었지만, 이 대표가 이처럼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지방선거 이후 보궐선거에서까지
전당대회 출마를 놓고 고심 중인 민주당 양승조 충남도당위원장. (자료사진)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양승조 의원(천안갑)이 9월로 예정된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일 측근들에 따르면 양 의원은 자신의 전당대회(최고위원) 출마에 대한 의견을 주변인들로부터 수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위원 중 최다득표자가 당 대표를 맡게 되는 한나라
당선증을 받고 기뻐하고 있는 김호연 의원. (김 의원 홈페이지) 지난 7.28 천안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한나라당 김호연 의원이 도당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높아 주목된다. 1일 충남도당에 따르면 그동안 충남지역에 없었던 한나라당 소속 현역의원이 이번 보궐선거를 통해 생긴 만큼, 김 의원이 도당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 충남도당은 당초 전당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 유치를 놓고 천안시와 연기군 사이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그래픽: 교과부 관련 자료) 충남의 수부도시인 천안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의 안방인 연기군이 대형 국책 사업 시행을 앞두고 갈등 조짐을 보여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의 입지 선정과 수도권전철 천안~청주공항 연결 노선 결정에 양 자치단체의 이해관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가 임태희 대통령실장 등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7.28 재보궐선거 결과에 대한 해석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가 7.28 재·보궐선거 결과에 대한 나름이 해석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심 대표는 30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임태희 대통령실장과 정진석 청와대 수석의 예방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심 대표는 “차세대 리더로
자유선진당 류근찬 의원. (자료사진) 지난 23일부터 이틀 간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충남지역에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자유선진당 류근찬 의원(보령·서천)이 보령과 서천, 부여 등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류 의원이 충남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29일 오전 11시 현재까지 ▲ 보령시: 106억 3천만원 ▲ 서천군: 57억 1천만원 ▲
(왼쪽부터) 자유선진당 권선택 원내대표, 이회창 대표, 김창수 사무총장.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는 30일, 7.28 천안을 보궐선거 패배와 관련 “우리는 한 두 번의 선거결과에 대해 반성은 하되 일희일비 하지 않는다”면서 “일부에서 보궐선거 결과로 우리 당의 정체성과 존립 자체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이것은 기우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