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자료사진) 오는 10월 3일로 예정된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하기로 한 양승조 충남도당위원장(천안갑)이 두 가지 고민에 빠졌다. 모든 선거와 마찬가지로 ‘표’와 ‘돈’에 대한 것이다. 주변에선 양 위원장의 최고위원 도전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지만, 일단 출마를 결심한 만큼 반드시 당선돼야 한다는 점에서 양
“그동안 스팸매일 수준의 성명서를 참을성 있게 읽어주시고 보도해주신 언론인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무려 415일째 약속위반 성명을 발표해 온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대전유성)이 20일부로 중단키로 했다. 행정안전부가 세종시로 입주하게 되는 정부부처의 이전기관 변경고시를 마침내 시행했기 때문이다. 이 의원은 이날 환영 입장 성격의 성명을 내고 “오늘부터는 약속위반 성명을 발표하지 않겠다. 오늘 세종시 이전 부처 변경고시가 이뤄졌기 때문”이라며 “정말 감개무량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세종시 원안을 지키기 위해 힘을 모아주
국회의원 초청 충남도정 간담회가 18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개최됐다. 안희정 지사는 19일 충남지역 10명의 의원들과 국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국비확보를 비롯해 도정 현안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안 지사와 김홍장 충남도의회 부의장, 구본충 행정부지사, 김종민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충남도 각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또
행정안전부(행안부)는 9부 2처 2청 등의 정부부처를 세종시로 이전하기 위한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 변경’을 확정, 20일 관보에 고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지난 수년 동안 충청권이 줄기차게 요구해 온 이전기관 변경고시가 마침내 이뤄지게 된 것이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는 지난 2005년 10월 5일 이뤄진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행정자치부 고시 제2005-9호)에 대한 고시 이후 중앙행정기관 등의 통·폐합과 명칭변경 등 ‘정부조직법’의 개정사항을 반영,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한나라당이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당직을 개편했다. 한나라당 대전시당은 19일 오전 11시, 당사 3층 강당에서 주요당직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방선거 이후 첫 당직 개편으로 한나라당은 “윤석만 위원장이 선출된 이후 전당대회 등으로 미뤄진 당직인선이 새로운 모습으로 진용을 갖추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임명식을 통해 서민 정책개발을 위한 정책위원장에 조신형 전 대전시의원과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기 위한 푸른봉사단장에 이병배 전 대전시당 사무처장이 임명됐다. 또 젊은 층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김은선 대변인을
홍준표 한나라당 최고위원. (자료사진) 7.14 전당대회 이후 비주류의 길(?)을 걷고 있는 한나라당 홍준표 최고위원이 각종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장·차관 인사와 관련, 거침없는 쓴 소리를 해 국민의 공감을 얻고 있다. 홍 최고위원은 19일 오전 열린 최고위원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8.15 경축사 때 ‘공정한 사회’를 하반기 집권 기조이자 정국운영의 지표로 제시한 바 있다
한나라당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이 친이-친박 간 입장차로 늦어지고 있어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진: 7.14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안상수 대표) 한나라당의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이 늦어지고 있다. 7.14 전당대회에 이어 7.28 재·보궐선거까지 끝났지만, 언제 쯤 인선이 완료될지 여부에 대해 그 누구도 확인해 주는 한나라당 인사는 없다. 오히려 “시간이 좀
임영호 자유선진당 정책위의장과 이지송 LH공사 사장. (왼쪽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가 재무위기를 이유로 전국에서 추진 중인 각종 개발 사업에 대한 재검토를 선언한 가운데, 자유선진당이 18일 LH공사 관계자를 국회로 불러 간담회를 갖고 사태 점검에 나섰다. 이날 오후 국회 본청 자유선진당 대표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이회창 대표를 비롯한 당 관계자들이, LH공사에서
형제애를 과시(?)하고 있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김호연 한나라당 의원. (왼쪽부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자신의 동생인 김호연 한나라당 의원(천안을)에게 당선 축하 전화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형제는 과거 지분 문제로 갈등을 빚은 바 있다. 김 의원은 18일 보도된 와의 인터뷰에서 “출마 후 형님과의 지분 다툼 등이 새삼 화제가 됐었다”는 질문에 “
자유선진당 임영호 정책위의장. 자유선진당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는 임영호 의원(대전동구)은 6.25 참전유공자들의 명예수당을 현행 9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하도록 하는 ‘6.25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인상촉구결의안’을 18일 대표 발의했다. 임 의원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바탕으로 산업화된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는 6.25 참전유공자들의 공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라며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 (자료사진) 지난 달 31일 미국으로 떠난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의 귀환(?) 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2 지방선거와 7.28 천안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이후 충청도 정치세력의 진로에 대한 논의가 심 대표의 입국과 함께 본격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심 대표의 최 측근은 18일 여의도에서 와 만난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와 변웅전 최고위원. (왼쪽부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 배경은 차명계좌가 발견됐기 때문’이란 취지의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의 발언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가 사실일 경우를 전제로 특검 조사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이 대표는 18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후보자의) 그 발언이 진실이 아니라
민주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자료사진) 민주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공정한 사회를 위해서는 지도층의 ‘노블리스 오블리주’가 필요하다. 국민들은 국방, 납세, 근로, 교육이라는 헌법의 4대 의무를 지키며 힘들게 살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명박 정부에서는 위장전입, 병역기피, 부동산투기, 탈세가 고위 공직자의 4대 필수 과목”이라고 일갈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 (자료사진) 지난 2008년 8월 15일 연기군의 한 농원에서 열린 자유선진당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정연정 배재대 교수와 이회창 대표(당시 총재) 간 짧은 논쟁이 벌어졌다. 이 행사는 ‘총리설 파동’(?) 이후 40여일이 지난 다음 당무복귀를 한 심대평 대표가 이 대표 등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열린 것이었다. 발제에 나선 정 교수는 “한나라당보다 자유선
한나라당이 중앙당을 물론, 대전시당 차원에서 지방선거 패배에 대한 평가와 향후 대책을 내놓았다. 한나라당 대전시당이 지난 6월 2일 치러진 지방선거의 참패에 대한 분석을 하면서 6가지 원인을 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요약하면 △세종시 △맹신한 자체 여론조사 △패키지 선거 △후보자 착각 △낙천자 배려 △이중당적 등이다. 지방선거에서 패배한 원인 6가지 꼽아 이는 한나라당 6
윤석만 한나라당 대전시당 위원장. 윤석만 한나라당 대전시당 위원장이 17일 당내 지명직 최고위원에 대해 “박성효 전 대전시장과 이완구 전 충남지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윤석만, “박성효 전 시장이 됐으면 좋겠다” 윤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한나라당 대전시당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를 통해 “예전에 안상수 대표를 만났을 때 박 전 시장이 최고위원 됐으면 좋겠
자유선진당을 제외한 민주당 등 야4당 원내대표는 17일 회동을 갖고 인사청문회에서 적극 공조키로 합의했다. 민주당 등 야 4당은 17일, 조현호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등 인사청문회에서 적극 공조키로 했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를 비롯해 민주노동당 권영길, 창조한국당 이용경, 진보신당 조승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동을 갖고 인사청문
윤석만 한나라당 대전시당 위원장 기자 간담회 17일 오전 11시 한나라당 대전시당 회의실 - 18일 당직 확대개편, 정책기능 봉사기능 강화 - 시당 정책위원장에 조신형 전 대전시의원 - 푸른봉사단장은 이병배 전 사무처장 맡기로
양승조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이 1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당대회에서 열리는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할 계획을 밝히고 있다. 양승조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이 16일 “전당대회에 최고 위원 선거에 출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승조 위원장, “최고위원 출마 결심 굳혀” 양 위원장은 이날 저녁 서구 둔산동 모 음식점에서 정치부 기자들과 가진 만찬 간담회를 통해 “아직 공식적인 출마
양승조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자료사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한 이유는 차명계좌가 발견됐기 때문’이라는 취지의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의 발언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양승조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천안갑)이 조 내정자에 대한 구속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양 위원장은 16일 성명에서 “대한민국 검찰이 이명박 정권의 하수인이 아니라 독립된 기관이라면 조 내정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