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한 양승조 충남도당위원장이 9일 치러진 예비경선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사진: 민주당 홈페이지) 10월 3일 치러지는 민주당 경선이 충청도민에게는 ‘남의 집 잔치’가 돼버렸다. 충청권 유일의 최고위원 출마자인 양승조 충남도당위원장(천안갑)이 9일 열린 예비경선(컷오프)의 문턱을 넘지 못했기 때문이다. 선거라는 것은 결국 당선자와 낙선자를 가리기 마련이
(왼쪽부터) 한나라당 김호연 의원과 이훈규 위원장. 지난 7.28 보궐선거에서 대전·충남 유일의 한나라당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김호연 의원(천안을)이 9일 충남도당위원장에 선출됐다. 충남도당은 이날 오후 천안시 신부동 당사에서 운영위원회의를 열고 단독으로 후보신청을 한 김호연 의원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훈규 위원장에 이어 충남도당을 이끌게 된 김호연 의원은 “7.28 보궐선
김문규(김호연 국회의원) 비서관 한나라당 김호연(천안 을)국회의원 5급 비서관으로 채용된 김문규(59)전 충남도의회 의장이 9일 지역 일부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현직에 충실하다 보면 기회가 있지 않겠나”라며 정치인으로서 여지를 남겼다. 김 비서관은 이날 국회의원 선거구 증설과 관련한 기자들 질문에 이 같이 말해 향후 출마 가능성을 남겨뒀다. 그는 우선
9일 금강보 현장을 찾은 이회창 대표와 자유선진당 관계자들. 정치란 결국 ‘이슈 파이팅’이다. 이왕이면 많은 국민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낼만한 의제를 발굴·재생산하면서 정국을 주도하는 것은 각 정당에게 있어 생존 전략이나 마찬가지다. 자유선진당이 최근 들어 4대강 사업, 특히 금강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배경도 같은 맥락에서 풀이된다. 충청권은 물론 전국을 관통했던 ‘세종시
양승조 의원 보좌관인 김선태(왼쪽)보조관과 김호연 의원 비서관인 김문규 비서관 양승조(천안 갑)-김호연(천안 을)국회의원이 새로운 보좌진을 발탁하고 지역 조직 관리에 나서 주목된다. 먼저 양승조 의원은 유병국 전 보좌관(현 도의원) 공석으로 있던 천안사무소 4급 별정직 보좌관에 천안고(33회) 출신 김선태(40)씨를 지난 달 1일자로 채용했다. 김 보좌관은 경희대 행정학
박범계 변호사. 현재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고 있는 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에 지난 2월부터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박범계 변호사가 사실상 결정됐다. 8일 민주당 대전시당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틀간 실시된 대전시당위원장 후보자 등록 신청을 마감한 결과 박 변호사가 단독으로 신청했다. 앞서 이서령 중구지역위원장과 박병석 서구 갑 지역위원장, 박범계 서구 을 지역위원장이 한자리에 모여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대전유성)은 8일 기획재정부를 방문, 류성걸 제2차관과 김동연 예산실장을 만나 유성경찰서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내년도 예산 배정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현재 유성구를 관할하는 둔산경찰서가 서구에 위치하고 있어 유성구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대전시 전체 면적(540㎢)의 35%를 담당하고 있는 둔산경찰서 관내에는 정부대전청사와 월드컵경기장, 시청 등 주요 시설 및 관공서가 위치하고 있고, 경찰 1인당 인구가 972명에 달할 정도로 치안 업무가 포
자유선진당은 당의 개혁과 쇄신을 주도하게 될 미래혁신특별위원회(미래특위)의 구성을 완료하고, 8일 명단을 발표했다. 미래특위 위원장에는 7선의 조순형 의원이 임명 됐으며, 류근찬·김창수·이명수 의원을 비롯해 강구성 충북도당 사무처장, 김경훈 대전시의원, 김장옥 충남도의원, 류종수 강원도당 위원장, 지상욱 전 대변인 등 당내 인사들이 합류했다. 또 김선미 편집위원과 박진철 변호사, 위성진 지누M&C 대표이사, 이상기 선임기자 등 외부인사 4명을 포함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부위원장과 분과위원장, 간사 등은
양승조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이 8일 국회에서 최고위원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양승조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은 8일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탄생은 충청의 승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충청권에서 대선승리를 위해 전략적 선택을 해 달라”고 말했다. 양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최고위원 출마 기자회견을 같고 “새로운 인물로 민주당 지도부를 구성하는 것은 변화와 혁신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가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를 만나 세종시 설치법 통과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기사보강: 9월 8일 낮 12시 14분]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세종시 설치법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김 원내대표는 8일 오전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와 국회에서 만나 “논란 끝에 세종시가 원안대로 추진되고 있는 만큼,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와 권선택 원내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권선택 자유선진당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는 한나라당과 민주당 이외에도 5개의 정당과 무소속 의원들이 있다”면서 “양당만의 논의구조는 문제가 있고 독선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지방행정체제 개편 특별법 관련 합의사안에
이상민 의원이 정책위의장 사퇴 92일만에 자유선진당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 (왼쪽부터) 김창수 사무총장, 임영호 정책위의장, 변웅전 재난대책위원장, 이회창 대표, 이상민 의원, 권선택 원내대표. 6.2 지방선거와 7.28 천안을 보궐선거 패배에 따른 당의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외톨이 행보’를 이어온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대전유성)이 정책위의장직 사퇴(6월 8일)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충조)는 7일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후보자를 접수한 결과 총 16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신청을 마친 후보는 양승조 충남도당위원장(천안을)을 비롯해 정세균·정동영·손학규 상임고문과 유선호·백원우·김효석·박주선·조경태·최재성·조배숙·추미애·천정배 의원, 장성민·이인영·정봉주 전 의원 등이다. 민주당은 이날 등록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9일 오후 1시 30분 민주당 영등포당사 대강당에서 예비경선(컷오프)을 실시할 예정으로, 선출직 중앙위원으로 구성된 약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가 안희정 충남지사를 만나 세종시 국회 통과와 관련해 당을 초월해 협조를 요청했다.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가 7일 자신이 12년동안 근무했던 충남도청을 찾았다. 세종시 수정안으로 떠들썩하던 지난해 11월 이완구 전 지사를 만나기 위해 찾은 지 10개월 만에 또 다시 방문했다. 심대평 대표, 도청 방문해 안희정 지사 면담 심 대표는 이날 오후 3시쯤 도
7일 오후 국회 후생관에서 진행된 '태풍 피해지역 낙과 판매행사'에 참여한 변웅전 자유선진당 재해대책위원장. 자유선진당 변웅전 재해대책위원장(최고위원)은 7일 “서산·태안 지역은 사상 최악의 기름유출 사고로 인해 아직까지 보상조차 받지 못하는 등 주민들의 고통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번엔 태풍 곤파스로 인한 피해까지 겹치면서 그야말로 설상가상(雪上加霜)인 상태”라고 토로
이명박 대통령과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 등은 7일 청와대에서 조찬회동을 갖고 국정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 청와대)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7일 “(총리와 장관의) 공백이 장기화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추석 전에 임명했으면 좋겠다”며 국정 공백의 장기화를 막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형환 대변인에 따르면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조찬회
(왼쪽부터) 김호연 의원과 김문규 전 충남도의회 의장. 한나라당 김호연 의원(천안을)이 도지사급 인사를 자신의 비서관으로 채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정가에서는 “지역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한 탁월한 선택”이라는 평가와 함께 “적절치 않는 인선”이라는 곱지 않은 시선도 나오고 있다. 7일 김 의원 측에 따르면 김문규 전 충남도의회 의장(59)은 조만간 김
양승조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자료사진) 10월 3일 치러지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최고위원 출마를 준비해 온 양승조 충남도당위원장(천안갑)이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 6일 당무회의를 통해 확정된 전당대회 룰이 양 위원장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하게 결정됐기 때문이다. 이는 결국 상대적으로 약세 지역인 충청도 출신 인사들의 지도부 진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거나 마찬가지
6.2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대전 지역사회의 리더들 면면이 바뀌었다. 시장과 구청장 등 집행부 뿐 아니라 의회를 이끄는 리더들도 상당수 교체됐다. 대전지역의 새로운 리더그룹이 형성된 셈이다. 앞으로 4년, 짧게는 2년을 이끌어갈 지역사회의 ‘뉴 리더’들의 면면을 살펴봤다./편집자 주 박용갑 중구청장. / 중구청 공보계 제공. 박용갑 중구청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와신상담에 성공
민주당이 대전시당 위원장이 선출 절차에 들어간다. 하지만 현재 시당위원장 직무 대행을 맡고 있는 박범계 변호사의 유임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6일 민주당 대전시당에 따르면 7일부터 이틀간 대전시당위원장 후보 등록자 신청을 받는다. 이후 11일까지 대의원 개별 통지를 거쳐 13일 대의원 대회가 개최된다. 후보 등록 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박범계 시당 위원장의 임명이 유력한 상태다. 한편, 민주당 중앙당 비대위는 이날 오전 회의를 속개하고 지역 대의원 대회 개최가 무산된 중구와 대덕구에 대한 논의를 벌여 중구지역위원장에 이서령씨를 직